북부지역 약 3천 킬로 스쿠터(오토바이)여행기 및 초보자를 위한 보호장비 소개
안녕하세요!
그동안 태사랑을 통하여 항상 도움만 받았는데요...
혹시 저의 정보가 저와 같은 초보자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몇자 적어 봅니다.
저는 2017년 3월 초순에 17일간 스쿠터를 렌탈하여 태국 북부지방을 약 3천 킬로 주행
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국내에서는 평소 바이크를 타지않고, 태국 여행때만 바이크를 타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1년 3개월전, 약 1400킬로 주행, 태국 북부 지역,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travel2&wr_id=130715&sfl=wr_subject&stx=스쿠터&sop=and)
저와 같이 국내에서는 바이크 타지 않지만...
태국에서 바이크를 즐기고 싶은 초급 바이카를 위해 몇가지 경험과 정보를 올려 봅니다.
혹시 더 좋은 정보나 경험이 있으면 댓글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주로 큰 산업도로보다는 산길과 산악도로를 택하였는데, 이유는 천천히 산길의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서
이동의 목적보다는 산길에 산들과 나무들과 마을들과 원주민들의 삶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천천히 투어링했습니다.
태국은 어느 산속 구석에도 비교적 도로가 매우 잘 되어있으므로 즐겁게 드라이브 할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사용한 안전 장비를 소개 합니다.(아래 참고 사진 참조하세요)
1. 글로브(장갑)
메쉬로 된 여름용 장갑을 구입, 10,000원에 구입, (브렌드가 있는 프로용은 3-4만원정도)
메쉬로 되어있고 손가락 위에 바람 통기구가 있어서 손에 땀이 차인다던가 덥지않았습니다.
1센티 정도 재봉선이 찢어졌지만... 앞으로 4-5번 정도 장거리 투어에 사용가능할것 같네요.
2. 헬멧 (Z형 헬멧, 5만원에 구입)
이 헬멧은 125씨씨 이하에서만 사용하라고 하네요.
UV컷이 되는 쉴드이므로 썬텐 로션 사용하지 않고도 얼굴이 거의 타지 않았습니다.
통기성이 잘되므로 쉴드를 얼굴에 완전히 덮고 달려도 머리가 시원했으며
나무열매 떨어짐과 벌레와 부딪힘등 쉴드가 얼굴을 몇번이나 보호해 주었습니다.
바이크로 날아드는 이물질과 강하게 부딪힘이 있었지만 완전히 안면과 눈이 보호되었음...
이러한 것들이 사고로 연결될수 있으니 저와 같은 초보자들은 꼭 완전히 쉴드로 얼굴을 가리는것이 좋겠습니다.
3. 각반(무릅과 정갱이 보호대, 일본 코미네것, 4만원 구입)
탈착하기 매우 편하고...달리면 바람이 통과되므로 다리부분에 더위를 느끼지 않았습니다.
4. 보호자켓 (코미네, 메쉬 여름용, 어깨, 팔꿈치, 가슴, 등뼈, 보호 패드가 장착되어 있음, 13만원)
내복으로 반팔 속건티나 긴팔 속건티를 입고 보호쟈켓을 착용했는데... 전혀 더위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메쉬로 되어 있어서 통풍성이 매우 좋고...
햇빛받는 부분은 메쉬가 아닌 천으로 되어 있어서 팔뚝이 햇빛에 전혀 타지 않았네요...
이것 강추 합니다. 썬텐로션 팔뚝에 바르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 구입할때 사이즈가 중요한데요...꽉 찬것...꼭 맞는것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조금 여유있는것이 아니라..꼭 맞는것... 그래야지만 보호패드가 각자 위치에 고정되고요...
몇번 입으면 약간 늘어 납니다...
여성분들은 여성용 사이즈도 나와있으니 텐덤하실분도 착용할것을 권합니다.
5. 신발(keen제품, 여름용 트레킹화, 13만원)
이것은 바이크 전문용이 아니라 여름 트레킹용 신발인데요...
양말을 신고도 주행중에는 통기가 잘되어 매우 시원합니다.
만약의 사고에 발가락등 완전 보호되지는 않으니 권하지는 않겠습니다.
다음에 갈때는 등산화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사진 촬영등을 위해 산악 속으로 트레킹할 기회도 있으니...
6. 렌탈 바이크(혼다 Click 125씨씨, 하루 200밧으로 17일 렌트함, 치앙마이에서)
타이어에 혹시 갈라진 곳이 있는지? 많이 낡은것인지를 보시고...
가능하면 새 타이어의 것으로 렌탈하시기를 바랍니다. 슬립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단 빌린후에 하루 정도 가까운곳에 시범적으로 주행해보고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에 출발합니다.
나중의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하여 스쿠터 기스나 깨어진 부분들을 사진으로 남겨 놓았습니다.
7. 여행의 결론(스쿠터 운전의 유의할점)
다행히 무사고로 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좋은 경치가 있는곳에 사진을 찍거나 휴식을 취하고자 할때...꼭 평지에 바이크를 세워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경사가 있는곳에 세우면 제꿍(제자리에서 꿍 넘어짐)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위험합니다.
혹시 졸리울때는 꼭 바이크를 세워 휴식을 취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더군요.
이번 여행에서 3건 정도 바이크 사고로 피흘리고 있는 관광객들을 보았는데...
옷차림이 정말 무모하더군요... 슬립퍼에 민소매... 이것은 나뭇가지에 쓰치기만 해도... 피부가 그냥 찢어지겠지요.
천천히 여유있게 즐겁고 행복하게 바이크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또 가고 싶네
바람을 가르며
내 영혼 날아다니는
도이창 가는 그 산길을
그동안 태사랑을 통하여 항상 도움만 받았는데요...
혹시 저의 정보가 저와 같은 초보자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몇자 적어 봅니다.
저는 2017년 3월 초순에 17일간 스쿠터를 렌탈하여 태국 북부지방을 약 3천 킬로 주행
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국내에서는 평소 바이크를 타지않고, 태국 여행때만 바이크를 타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1년 3개월전, 약 1400킬로 주행, 태국 북부 지역,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mytravel2&wr_id=130715&sfl=wr_subject&stx=스쿠터&sop=and)
저와 같이 국내에서는 바이크 타지 않지만...
태국에서 바이크를 즐기고 싶은 초급 바이카를 위해 몇가지 경험과 정보를 올려 봅니다.
혹시 더 좋은 정보나 경험이 있으면 댓글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주로 큰 산업도로보다는 산길과 산악도로를 택하였는데, 이유는 천천히 산길의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서
이동의 목적보다는 산길에 산들과 나무들과 마을들과 원주민들의 삶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천천히 투어링했습니다.
태국은 어느 산속 구석에도 비교적 도로가 매우 잘 되어있으므로 즐겁게 드라이브 할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사용한 안전 장비를 소개 합니다.(아래 참고 사진 참조하세요)
1. 글로브(장갑)
메쉬로 된 여름용 장갑을 구입, 10,000원에 구입, (브렌드가 있는 프로용은 3-4만원정도)
메쉬로 되어있고 손가락 위에 바람 통기구가 있어서 손에 땀이 차인다던가 덥지않았습니다.
1센티 정도 재봉선이 찢어졌지만... 앞으로 4-5번 정도 장거리 투어에 사용가능할것 같네요.
2. 헬멧 (Z형 헬멧, 5만원에 구입)
이 헬멧은 125씨씨 이하에서만 사용하라고 하네요.
UV컷이 되는 쉴드이므로 썬텐 로션 사용하지 않고도 얼굴이 거의 타지 않았습니다.
통기성이 잘되므로 쉴드를 얼굴에 완전히 덮고 달려도 머리가 시원했으며
나무열매 떨어짐과 벌레와 부딪힘등 쉴드가 얼굴을 몇번이나 보호해 주었습니다.
바이크로 날아드는 이물질과 강하게 부딪힘이 있었지만 완전히 안면과 눈이 보호되었음...
이러한 것들이 사고로 연결될수 있으니 저와 같은 초보자들은 꼭 완전히 쉴드로 얼굴을 가리는것이 좋겠습니다.
3. 각반(무릅과 정갱이 보호대, 일본 코미네것, 4만원 구입)
탈착하기 매우 편하고...달리면 바람이 통과되므로 다리부분에 더위를 느끼지 않았습니다.
4. 보호자켓 (코미네, 메쉬 여름용, 어깨, 팔꿈치, 가슴, 등뼈, 보호 패드가 장착되어 있음, 13만원)
내복으로 반팔 속건티나 긴팔 속건티를 입고 보호쟈켓을 착용했는데... 전혀 더위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메쉬로 되어 있어서 통풍성이 매우 좋고...
햇빛받는 부분은 메쉬가 아닌 천으로 되어 있어서 팔뚝이 햇빛에 전혀 타지 않았네요...
이것 강추 합니다. 썬텐로션 팔뚝에 바르지 않아도 됩니다.
이것 구입할때 사이즈가 중요한데요...꽉 찬것...꼭 맞는것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조금 여유있는것이 아니라..꼭 맞는것... 그래야지만 보호패드가 각자 위치에 고정되고요...
몇번 입으면 약간 늘어 납니다...
여성분들은 여성용 사이즈도 나와있으니 텐덤하실분도 착용할것을 권합니다.
5. 신발(keen제품, 여름용 트레킹화, 13만원)
이것은 바이크 전문용이 아니라 여름 트레킹용 신발인데요...
양말을 신고도 주행중에는 통기가 잘되어 매우 시원합니다.
만약의 사고에 발가락등 완전 보호되지는 않으니 권하지는 않겠습니다.
다음에 갈때는 등산화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사진 촬영등을 위해 산악 속으로 트레킹할 기회도 있으니...
6. 렌탈 바이크(혼다 Click 125씨씨, 하루 200밧으로 17일 렌트함, 치앙마이에서)
타이어에 혹시 갈라진 곳이 있는지? 많이 낡은것인지를 보시고...
가능하면 새 타이어의 것으로 렌탈하시기를 바랍니다. 슬립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단 빌린후에 하루 정도 가까운곳에 시범적으로 주행해보고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에 출발합니다.
나중의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하여 스쿠터 기스나 깨어진 부분들을 사진으로 남겨 놓았습니다.
7. 여행의 결론(스쿠터 운전의 유의할점)
다행히 무사고로 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좋은 경치가 있는곳에 사진을 찍거나 휴식을 취하고자 할때...꼭 평지에 바이크를 세워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경사가 있는곳에 세우면 제꿍(제자리에서 꿍 넘어짐)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위험합니다.
혹시 졸리울때는 꼭 바이크를 세워 휴식을 취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더군요.
이번 여행에서 3건 정도 바이크 사고로 피흘리고 있는 관광객들을 보았는데...
옷차림이 정말 무모하더군요... 슬립퍼에 민소매... 이것은 나뭇가지에 쓰치기만 해도... 피부가 그냥 찢어지겠지요.
천천히 여유있게 즐겁고 행복하게 바이크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또 가고 싶네
바람을 가르며
내 영혼 날아다니는
도이창 가는 그 산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