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간단 여행기 Da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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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간단 여행기 Day 2

미르79 6 1065

둘째날입니다...

오늘은 왕궁 및 인근 걷기 투어 예정입니다.

오전에 일어나서 우버로 호텔에서 카오산 로드 근처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해서 아침은 뺑포차나에서 어묵국수를 먹었습니다.

사실 전날 검색에서 찾은거는 찌라 어묵국수인데 길을 착각해서 뺑포차나로 가게 되었습니다..ㅡㅡ;

뭐 그래도 잘못 찾아가긴 했지만 맛은 괜찮았었습니다.

"투" 하니 금방 두그릇 주었는데, 개인적으로 맛은 괜찮았습니다.

후딱 아침을 먹고 왕궁쪽 투어를 나섭니다.

왕궁방향으로 걸어 가는데 사남루앙쪽이 완전 막혀있었습니다.

아...여기서 부터 살짝 맨붕이 오네요...

타이인만 그 쪽으로 들어갈수 있고 외국인은 다른 방향으로 보냅니다.

원래 그런건지 그날만 그런건지 알수고 없는 노릇이고 그 쪽으로 가야 국립 박물관쪽으로 가고 그래야 하는데

처음부터 다른 길로 가라하니 날은 덥고 일정이 꼬여만 가는것 같았습니다.

 

어쩔수 없이 외국인들 가는 방향으로 같이 이동을 해서 사남루앙을 돌아서 왕궁방향을 향했습니다.

여기서 살짝 고민한게 위쪽 국립박물관쪽을 포기해야 하나 고민을 해서 이리 저리 방황도 했었는데

날도 덥고 포기 할꺼는 빨리 포기해야 겠다 싶어 왕궁으로 들어갑니다

 

왕궁에 들어가니 바로 우측에 사람이 많습니다.

뭐하는곳인지 처음에 몰라 일단 줄을 섰는데 나중에 보니 옷을 빌리는 곳이었습니다.

괜히 시간만 버렸네요..ㅠㅠ

정신을 좀 차리고 태사랑에서 얻은 왕궁주변 지도를 보면서 표를 사고 왓 프라깨우를 향합니다.
어차피 자유 여행인지라 여기 저기 널널하게 돌아 다녔습니다.

사람은 정말 어마 어마 하게 많은곳이더군요...ㅠㅠ

가이드 북, 태사랑, 브로셔등을 참고해서 왕궁을 구경하고 왕궁을 나와 우측벽을 따라서 왓포를 향합니다.

중간에 락므앙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저녁에 크루즈를 위해서 혹시나 해서 예약전화를 했는데

어찌 어찌 영어가 통했는지 예약을 하였습니다.

크루즈는 리버사이드 호텔 크루즈를 이용했는데 요 내용은 아래에서 좀 더 ..

왓포를 가는중 점심 시간이기도 해서 왓포를 지나서 시장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왓포랑 길 하나 차이네요...

왓포에서 표를 끊고 내부 관람하였습니다. 표를 끊으면 조그마한 물 한병 쿠폰을 주네요..

와불상도 구경하고 왓포 내부도 구경하고..(엄청 넓네요.....)

동전도 바꾸어서 마눌님은 다 넣어보시고....ㅎㅎㅎ

 

크루즈 및 왓 아룬을 가기 위해서 다음 왓 아룬으로 향하였습니다.

원래 수상버스가 왓포 쪽에 있는 선착장에서 서나 현재 공사중이어서

임시로 건너편인 왓 아룬 쪽에서 수상버스를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배로 왓 아룬으로 넘어가서 외부만 살짝 구경했습니다.

피곤한 감도 있고 또 입장료가 따로 있어서 시간도 부족하고 겸사 겸사 외부에서만 관람하였습니다.

겉에서 설렁 설렁 관람하고 있으니 어디선가 무료로 국수? 와 음료를 무료로 나누어 주길래

줄 서서 감사히 먹었네요....(곧 저녁먹으러 가야 하는데 말이죠..ㅡㅠ)

 

왓 아룬 관람이후에 왓 아룬 선착장에서 주황색 깃발의 수상버스를 타고 크루즈를 타기 위해 이동합니다.

리버사이드 호텔 크루즈는 Sung Hi 선착장에서 내려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되는거리에 있습니다.

선착장에서 내려서 크루즈까지 시간이 제법 남아서 인근을 좀 돌아 다니가 호텔로 향하였습니다.

 

리버사이트 호텔에서 운영하는 크루즈는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뷔페식이고 하나는 주문식 입니다. 주문식은 A la cart 크루즈라 하더군요..

가격 차이는 좀 있습니다. 뷔페식은 인당 1200 바트 정도 였던거 같고 주문식은 배요금은 180정도 였고 음식 주문값이 추가로 드는 정도이니 저희는 둘이 합쳐서 1400 정도 나왔던것 같네요..

뷔페식은 7시 40분경 출발을 하고 주문식은 8시에 출발을 해서 10시 반에 돌아옵니다.

전화 예약시에 7시쯤 까지 오라고 했었던거 같은데

그날 기준으로 봐서는 8시에 와도 충분히 탑승할수 있을정도로 자리가 많이 남았습니다.

1층과 2층이 있는데 1층은 처음에는 거진 비어있었고 2층에만 양 사이드로 차리가 찼었네요.

 

배가 어차피 왕복 할꺼라 한쪽 방향만 보고 있었습니다. 반대는 나중에 올라올때 보면 되겠다 싶었죠.. 근데 그날 왓 아룬은 내려갈때는 불이 들어와 있었는데 올라 올때는 꺼져 있었네요..

마냥 방심하면 안될것 같네요....ㅎㅎ

여튼 그렇게 크루즈 여행을 하였고 참고로 바람은 살짝 쌀쌀하였으니 옷은 살포시 준비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크루즈 여행을 끝내고 호텔에서 우버로 다시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우버는 역싀 좋다는 것을 느끼며 2일차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6 Comments
제이콥블랙 2017.02.23 17:58  
왕국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Mark21 2017.02.26 15:34  
역시 우버가 진리인건가여;;
dreamwill 2017.03.24 14:27  
역시 답은 우버...? 으하 4월 나홀로 여행 계획 중인데 택시가 제일 걱정이예요ㅠㅠㅋㅋㅋ 후기 감사해요
나그네1234 2017.04.03 15:48  
우버가 젤 편한거죠??? 대중교통이 낫낭
pororo 2017.05.10 15:32  
저도 이번 여행에 왕궁 일정도 포함시켰는데 자세한 정보 감사드려요! ^^
이랑쇠랑 2017.08.10 14:20  
여행기마다 새로운 도시 이름인지 지명인지 계속 나와서... 헷갈리네요. 먼저 지도를 펴놓고 하나하나 익혀가야 할 듯 하군요. 또 우버? 우버택시를 이야기 하는건가요?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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