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치앙마이→ 방콕 침대칸표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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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치앙마이→ 방콕 침대칸표 구하기

라마72 13 1106
치앙마이 에서  방콕으로  가는 기차를 탄 여행기를 ...서술합니다.

일단 기차표를 구하는데....실패했습니다. 아니  2일3일전에  예약하는데  침대칸은 2층밖에  없는게  아닙니까?....일단 원하는 날짜 이층으로  에어컨  침대칸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당일 출발 두시간 전에  15시 30분출발 기차였는데....2시이전에  나갔습니다.

매표소에 가서  침대칸 1층에  자리나온것이 있냐고  나 좀티켓 좀 바꿔줘라!? 하고  이야기했죠 !

아주 냉정하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밥이나 먹고  기차를 기다리자했는데...아무리  생각해도  포기할순 없었습니다.

방법을, 찾아보자!  다시한번 결심하고  역내부 탐색에  들어갔습니다.

발견했습니다. 일단 역사에  조직도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제일 높은 인간이  누구이고  실무적인 파워가 누가있겠냐? 하고  생각하고  조직도를 보고있는데......

옆으로  어떤 육중한 파워풀한 아주머님인지....아가씨 인지  조금 나이들어 보이는 여성발견 서열 3위정도  되어  보이는 사진에  위치하고 있섰고 , 큰 목소리 로  역내  직원들을 호령 하시는분을 발견....

일단 화장실로  달려가서  세수 다시하고  옷 차림 다시  신경쓴후...  화장실사용료  3밧 투자!  ㅋ

그녀에게  다 가 갔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부드러운 매너로  인사드리고, 아주 공손하게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티켓 보여 드리고... 플리즈 ....플리즈! 하면서  짧은 영어로..."침대 칸 밑으로  한자리만 가능 하지  않을 까요?" 여기서  중요한 건, 최대한 비굴 모드보단  눈빛 연기가 중요함!

그때  그분의  파워는 나의  하루밤 야간열차의  운명을 편안함으로 변화 시켜주셨습니다.

그분이  내 기차표를 눈으로  스캔하시더니  따라오라고하더군요!
역 사무실로  갔습니다, 그리고  전산 검색하시더니... 발매  역무원을 부릅니다.

그러더니  뭐라고  큰소리로  이야기  하면서  제표를 발매 역무원에게  던지며 더  큰소리로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까? 무서웠습니다. 2층칸도  못타고  가는게  아니가 하는  생각이...괜한 설레발이였나! 했는데...

역무원이  서류를 가져오더니  침대간 아래층 티켓을 만들어 왔습니다. 출발 1시간 남겨두고, 표 없다던 그 역무원이....그리고  서류에 싸인하시고  차액 70바트만  내시면 됀답니다.!

순간 속으로  '야호'하면서  목적을 이루었노라 하며  감사하다고  그 육중한 여성역무원께, 다시  한번 인사드리고....  나중에  그표가 어떤 표인줄 알게 됐습니다.→→→→

그표는 열차 중앙에  제일 조용하고 편안한 좌석이였습니다.
열차에  올라서 출발후 표검사후  침대칸 침실 정리를 해주었는데  차장이  표검사를 다시  하는겁니다.    나만...?  그리고  잘려고  하는데..,. 역무원이 표검사를 한번만 다시  보고 싶다고 합니다.  뭘까? 했는데...알고보니  역 승무원이 출장가는데... 이자리에서  잘려고  했는데...누가표를  팔았는 것 같다고...
그러더니  그분 2층위로  올라가는 모습을봤습니다. ㅋ!ㅋ!ㅋ!

사진 같이 올립니다. 설명 필요하심...

글 남기심, 제가 글달겠습니다.
13 Comments
후회없는사랑 2017.01.11 22:48  
저도 못하겠는데요...
dppdppe 2017.01.11 22:53  
어떤 댓글을 남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힘있는 직원분을 통하여 2층 침대칸에서 좋은 1층 자리로 차액을 내고 바꿨다 라고 하기엔..
그자리를 맡아놇은 출장가는 역무원은 얼마나 황당했을런지요
게시판에다가 자랑할만한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공심채 2017.01.11 22:56  
미래에 태국 왕이 되실 분이시라 가능하신 듯.. 지금이 라마10세니 라마72면 62대 후가 될려나요..^^;
만삼님 2017.01.12 01:39  
이건 여행자로는  아닌듯...
다음날 짤릴지도 모릅니다
냐냐뇬뇨 2017.01.13 01:33  
such a ugly korean
공심채 2017.01.13 21:37  
흠... 다들 나쁘게만 보시는 것 같은데요... 제가 태국 철도의 역무원 출장 규정은 모르지만 합리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철도 역무원이 출장을 가려고 1층 침대칸을 찜해 놓은 것 자체가 규정 위반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 집니다.. 손님에게 팔아야 할 좋은 자리를 출장자가 찜해 놓은 것이니.. 그래서 기차역의 그 사람이 아래 직원들에게 화를 낸 것일 거라 생각되네요..
후회없는사랑 2017.01.14 00:45  
공심채님 말 듣고보니 출장을 가려고 계산하지않고 남아있는 1층 침대칸을 잡아놓은것인지
본인이 직접 돈을 지불하고 예약해놓은 자리인지를 알지 못하면 얘기가 어렵겠네요.
전자같으면 충분히 그럴수도 있겠고
후자같으면 충분한 민폐이겠구요.
앙큼오시 2017.01.29 16:50  
전자라도 민폐가 맞을거같.........
정보로도 쓸수없을거같고 똑같이 할수있을거같지도.........ㅡㅡa;;;
검표원의 설명이 맞다면 악습일수도있겟지만 그분만의 문제가 아닌 역무원들이 암암리에 이용(?)
하는 방법일수도 있으니까 말이지요...
그걸 팁처럼 글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글쓰신분은 글쓰면 답글남긴다는 마지막말씀을 적으시곤 아무댓글이 없으시군요
다이아나님 2017.01.23 22:15  
와우 놀랍네요^^
로우킥 2017.02.04 11:16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말 진상짓 하시고 좋은 정보라며 올리시는 것 같군요.
할 말이 없습니다.
느끼봉 2017.04.11 13:21  
의도적으로 그런 것도 아닌데 진상짓이라고 까지 하는 건 좀 심한 것 같네요
기왕이면 고객에게 좋은(비싼) 좌석을 팔고자 할 수도 있는거 잖아요
이단도 2018.01.11 16:45  
조금 창피한 글인 것 같습니다.. 너무 아래칸을 원해서 이렇게 하셨다 하더라도 자랑할만한 글은 아닌 것 같네요.
GunitE 2018.01.11 17:46  
알고 고의로 그러신 것도 아니고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만(태국 출장 제도의 미비함도 있겠죠) 1층에서 못자고 2층으로 올라간 직원을 보며 'ㅋㅋㅋ' 웃으시는건.. 어떤의미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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