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육아 in 방콕_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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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육아 in 방콕_ 프롤로그

민베드로 31 1318
안녕하세요. 민베드로 입니다.
지난주에 5박 일정으로 방콕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매번 혼자다닌 태국여행이었는데,
태국여행을 하며 아내를 만났고,
예쁜 아기도 생겨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셋이 함께하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아직 7개월이다보니 여러 제약들이
많았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지 못했고
돌아다닌곳도 거의 없다시피 했네요.

그래도 작은 에피소드 경험들을 공유해보고자
여행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여행준비>

아기가 8월이면 7개월이 되고
아직 너무 어려서 미안한 마음도 있고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방콕에 가야겠단
간절함으로^^; 이번 여름휴가는
방콕으로 결정했습니다.


아기준비물은 아내가 준비하기로 했고
저는 항공권,호텔,교통 등 예약을 맡았네요.

아내가 육아휴직중이기 때문에
초성수기(7월말~8월초)를 피해 휴가를
잡을수 있었고 그렇게 결정된 날짜는

8월 23일(화) ~ 8월 28일(일) 5박 5일

★ 항공편은

8월 23일(화) 저녁 9시 20분 출발
TG 657편 출국
8월 28일(일) 저녁 11시 20분 출발
TG 656편 귀국
성인2,아기포함 3명 총 82만원

-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편안한
타이항공을 중점적으로 검색했고 화요일
퇴근후 바로 공항행 월요일 도착후
바로 출근이 가능한 스케줄도 딱 들어맞아
타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사 예약보다 5만원가량 저렴하게
예약을 했습니다.

★ 호텔은

8월 23일(화)~25일(목) 2박
누보시티 호텔 디럭스 카날룸 12만원

- 5박 일정중 처음 2박은 카오산에서
해야한다는 생각에 둘이 동의하고
생각을 해보아도 아이와 갈만한 숙소가
딱히 떠오르거나 하지 않았네요.
그나마 호텔다운 곳이 누보시티,나왈라이
리바수르야 정도 될텐데
누보시티를 제외한 곳은 가격대가
10만원 가까이하니 가성비 가장 좋아보이는
누보시티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25일(목)~28일(일) 3박
센터포인트 실롬 1베드룸 34만원

- 다음 3박은 수쿰윗,씨암,리버사이드 등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주방이 있는 레이던스에
방과 거실이 따로 있는 곳으로
한정하다보니 센터포인트계열, 혹은 차트리움
등의 숙소가 후보로 떠올랐는데

그 중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쇼핑몰과 연결되며, 선호지역인 리버사이드에
교통도 비교적 편리한 "센터포인트 실롬"
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28일(일)~8시까지
카오산 슬립위드인 디럭스룸 3만원

센터포인트 실롬 체크아웃(정오)후
공항을 갈때(8시~9시)까지 어디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마무리는 마음의 안식처 카오산으로 가자
는 의견으로 여행중 아고다를 통해 예약을
했습니다.

교통예약
공항~>호텔 편도 픽업 900바트

우리끼리라면 새벽시간이라도 퍼블릭택시를
이용하겠지만 아기와 함께라 불안한 요소를
줄여보고자 처음으로 픽업신청을 해보았네요.

항공과 숙소 픽업이용에 대한 후기는
여행기 중간중간 들어갈 것으로 보이고
예전 제 여행기보다는 사진이 덜 들어가고
내용은 부실한 여행기가 될거같은
생각이 듭니다. 

다음 본편부터는 일기 형식으로 써보려고
하니 양해해 주시고요.
큰 기대없이 써보려고 하니 부담없이
읽어주세요^~^

<어쩌다보니 이번여행중 가족사진이라곤
셀카 몇개뿐이네요.
그것도 배경마저도 없는 방콕택시안ㅋㅋ
행복가득한 저희가족을 소개합니다^^;>
31 Comments
Cal 2016.09.01 22:23  
아유, 세 분, 보기 좋습니다!  민베드로님께서는 태사랑의 대표 훈남이셨는데, 이제는 훈남편 훈아빠 되셨네요~
민베드로 2016.09.02 10:07  
Cal님 안녕하세요^^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남편,아빠가 되어보려고
(누구나 그렇겠지만요.)
노력하는데 쉽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사깨우 2016.09.02 08:47  
유명하신 민베드로님~~^^반갑습니다
짧게 다녀오신 여행후기 기대하고 있겠네요....
천하의 베드로님이 공합픽업^^  아기가 소중하니까요
민베드로 2016.09.02 10:14  
오랜만에 쓰는 여행기라
그리고 사진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재밌는 글은 아닐거 같고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공항픽업은 좋은거같기도 하고
별로인거 같기도 하고^^;  그래요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복태의태국사랑 2016.09.02 09:31  
아이가 있으니 아무래도 비용이 조금 더 들어도 편한 방법을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민베드로 2016.09.02 10:16  
네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안쓰게 되는 것들도 많아서
경비가 아주많이 드는건 아니더라구요.
어디 분위기 좋고 비싼 루프탑바
이런건 꿈도 못꿔요^~^;
구리킹왕짱 2016.09.02 10:19  
에구에구 애기가 너무 귀엽네요~~
민베드로 2016.09.02 11:13  
네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는 그냥 조금 우량한 아기였는데
태국에서는 다들 예뻐해 주시더라구요
태국분들 아기 참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구리킹왕짱 2016.09.02 12:20  
너무 귀여우니 안좋아할 수 없겠지요!
민베드로 2016.09.02 16:42  
저희가 볼때는 정말 귀엽지요.^^
태국분들도 귀엽다 해주셔서
많이 고맙고 그랬어요.
감사합니다.
아빠콩 2016.09.02 11:49  
따님이 어린 나이에 벌서 글로벌한 경험을 하고 있네요~!!
후기로 쓰신 것이니 건강히 여행 잘 마치신 것으로 알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 ^^
민베드로 2016.09.02 16:43  
그렇지요. 저도 서른이 다되어서
비행기를 처음 타보았는데
네. 아기가 아프지 않고 무사히 잘
다녀왔어요. 힘들긴 했을거예요
그래서 미안하기도 하고
돌아오는날은 짠하고 그랬어요^~^
어랍쇼 2016.09.02 16:35  
와우..민베드로님 기냥 막 반갑네요^^
아가랑 여행하기 진짜 힘드셨을텐데..
혼자여행하다 둘이되다 셋이되면 기분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나름 장단점이 있겠죠?
꽁냥꽁냥한 여행기 기대해 봅니다~!
민베드로 2016.09.02 16:45  
어랍쇼님 안녕하세요^~^
아기와 여행 힘들건 예상하고 가서
그런가 생각보다는 그리 힘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푹 쉬기도 했다는ㅋ
재미는 없을거 같지만 끝까지 열심히
써보려고 하고 있어요^~^
samsaralove 2016.09.02 17:40  
너무 예뻐보여요~^^ 아이들은너무 순식간에커버리더라구요. 어렷을적 여행한건 기억도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마음 깊숙히 좋았던 느낌들은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 되세요
민베드로 2016.09.02 20:22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겠지요?지금도 언제 이렇게컸나
하는 생각이 들고는 하는데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함께 시간을
보내고 좋은추억 많이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Jaydenkim 2016.09.03 22:16  
아이 데리고 여행이 많이 힘드실수도 있지만 나중되면 기억에 많이 남을거 같아요 ㅎ
민베드로 2016.09.04 00:09  
생각보다 많이 힘들진 않았어요.
아직 아기가 많이 어려서
하지 못하는 것들, 아니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어서 아쉬움이 많았네요.
그래도 좋은추억 많이 만든거 같아 기분이 좋아요^~^
필리핀 2016.09.04 08:22  
오호! 올만이네요 방가방가 ^^

제목이 해외육아여서
방콕에서 사는줄 알았어요~

어디에 살든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이루시길~ ㅎㅎ
민베드로 2016.09.04 14:53  
네 필리핀님 안녕하세요.^^
유아동반 여행을 가게되면 육아가
여행보다 더 큰 부분을 차지해
해외육아라고 하더라구요.
iyullia22 2016.09.04 16:35  
부럽습니다.
우린집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얼마전 중3 초5랑 캄보디아 씨엠림 간다고 했을 때도
미쳤다고...ㅎ
아이들이 우겨서 억지루 억지루 댕겨 왔지요...
씨엠림에서 젊은 외국인 부부를 보았는데
땡볕에도 아랑 곳 없이
갓난아기는 엄마가 캐리어 매고 다니고
4살쯤 되어 보이는사내아이는 아빠랑 다니는 모습이
좀 놀라웠지요.
외국여성들의 오픈 마인드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두 분도 정말 좋아 보여요!!
길 위의 행복 많이 누리셔요~~^^
민베드로 2016.09.04 22:15  
혹시 성당에 다니시나요?
아니시라면 죄송합니다.

저희 부부는 여행중 만나서 상황만
주어진다면 세계일주라도 아이데리고.
할 생각이 있어서^~^;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7개월 아기와
해외여행을 하는게 좋아보이지
않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 먾더라구요.

그래도 이제 자녀분들과 여행을
시작하셨으니 다른곳들도 도전해 보세요.
태국도 좋은 여행지중 하나입니다.

앙코르왓 같은 유적지도 많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곳입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뭉교미 2016.09.04 23:48  
아이가 비행시간을 잘 견뎠나요?ㅜㅜ저도 도전해보고싶은데.. 엄두가 안나서요ㅎㅎ이전에도 비행기 태워?보신적이 잇는지요ㅎㅎ?
민베드로 2016.09.04 23:56  
이제 아이가 7개월밖에...
처음타는 비행기였어요.
두번다 밤비행기였는데 한번도 안울었고
아이가 힘들어 보인단 생각도 안들
정도였어요. 오히려 안고 가는 저희가
힘들었네요.

아이가 몇 개월인가요?
걷고 뭔가 아는 나이라면
더더욱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으니
도전해보세요^~^
뭉교미 2016.09.06 00:01  
저는 이제 백일이에요ㅎㅎ내년 여름쯤에 돌이니까 그때쯤 도전해보려고 해요ㅎㅎ비행기안에서 아기가 힘들까봐 이번은 아이 부모님께 맡기고 신혼즐기러가려구요ㅎㅎ
민베드로 2016.09.06 10:06  
내년이면 돌이 지나니까
비행기도 탈만 하겠네요.
이번에 여행을 가시나보네요.
즐거운 여행 하시길^~^
iyullia22 2016.09.05 00:14  
네.
어릴 때 모친의 힘에 끌려 교회 다니다 회의감으로..
결혼하고는 성당에서 세례명으로 율리아iyullia
이  또한 냉담..
스님들 설법도 들어보고 좋은 책들도 읽고
정서는 불교인데~~ㅎ

우여곡절 방황 하다 교회  다닌 지 3년쯤 됩니다.
율리아는 닉네임으로 쓰고 있습니다.

저는 부부 마음만 맞는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막내 4살 때부터 배낭 메어주고
숙소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남편은 여행다니는 것을 이해를 못해요
끔직하게 싫어해서요.
그래서
어느날 갑자기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떠납니다.
본의아니게 모진 여펀네 되는거지예~~^^;;

세상이 넓은걸 알아 갈수록
저의 존재감에 대해 많이 생각 해 봅니다.
여행을 통한 사람과 자연과의 소통은
자유 여행자들만이 누리는 특혜가 아닐런지요!
감사합니다~~^^
민베드로 2016.09.05 10:04  
그러셨군요. 어느종교든 마음에 안식이
되면 좋은거지요. 저는 성당에 다니니까
반가운 마음에^~^

4살부터 여행에 이제 중학생이면
여행 경력이 상당하네요.

이제 슬슬 친구들도 좋고 자기주관이
생겨서 엄마랑 안가려고 할 시기인거
같은데 그래도 가려고 한다니
엄마와 여행하는게 참 좋은가보네요

여행중엔 뭐라도 풀어지게 되는게
있으니 좋을테지요.

저도 그래서 여행이 좋고는 합니다.^^
연상 2016.09.08 23:57  
7개월 아가랑 여행가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대단해 보여요. 여행기 기대됩니다^^
민베드로 2016.09.16 21:10  
네 쉽지안은 결정이기도 했지만
좋은 추억들 많이 많들고 온것같아서
기분은 좋았어요. 물론 고생도 있었지만요^~^
날자보더™ 2017.04.13 15:35  
우와, 너~무 늦었지만 장가가신거 축하해요!!
어린 따님데리고 방타이라니 대단하네요^^
백만년만에 태사랑에 들어와 글을 읽다가
베드로님 닉네임이 보여서 찾아읽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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