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초보아닌 초보의 푸켓 여행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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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초보아닌 초보의 푸켓 여행기. - 1

형민 12 1481

안뇽하세요 항상 도움만 받다가 처음으로 질문글 외에 여행기를 올리는

 

태국 초보 여행꾼입니다..

 

제작년에는 방콕, 파타야 작년에는 방콕만. 여행 해 본 초보입니다. ㅎㅎ

 

제작년에는 태국에 거주중이던 친구가있어서 엄청 편하게 여행했고.

 

그때 태국의 매력에 빠져서 1년 내내 여친 휴가만 기다리는 1인입니다.

 

작년에는 방콕에서 먹방여행을 했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휴양도 곁들이고자. 푸켓으로 방향을 잡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천하의 태사랑에도 푸켓쪽은 그리 많은 정보가 없더라구요.ㅠㅠ 

 

 

 

뭐 일단 출발 전까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출발 했을때부터 쓸께요..

 

이스타 항공을 예매 해 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밤 비행기였어요.. 하지만...

 

휴가때 공항 대기시간은 설레임+기대+약간의 조증이 시너지를 이루며

 

1시간은 10분쯤으로 느껴질만큼 훅훅 가버리기에

 

일찍 공항으로 나섭니다.. 

 

인터넷에서 본대로 F카운터 옆 자동출입국 심사 신청을 한 후 

 

카운터로 갔더니 왠열... 카운터가 4시간전에 오픈되있더라구요.. 원래 이리 빨랐나?;;

 

뭐 그것도 모르고 2시간 여 남겨놓고 발권을 받았어요.. 

 

그리고 나서 저희는 쇼핑 따위에 쏟을 돈은 없기에.... =_=.. 빈둥대며 담배 2보루만 사고 

 

흡연실 왔다갔다하며.. 시간 축냈죠..

 

드디어 탑승.... 하지만.. 이륙허가를 안내준다며 1시간 20분정도 지체되었어요..

 

근데 웃긴건.. 도착시간은 맞춰서 도착하더군요. -0-

 

푸켓 공항 도착.... 새벽도착이고 방콕 스완나, 돈므앙 공항은 입국심사가 오래걸리지 않았기에

 

방심했는데... 

 

엄청난 대기인원과(새벽4시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의 비매너로 이미 만신창이...

 

입국심사 대기시간만 1시간 반정도 걸리고.

 

유심 구입하고.! 미리 카톡으로 예약해 놓은 택시기사를 찾았어요..

 

다행히 기다리고있었고 바로 탑승해서 빠통비치로 향합니다(800밧- 팁포함).. 이미 오전 6시

 

저희는 룸컨디션따위 신경안쓰는 에어컨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인 

 

어찌보면 둔한 커플이기에.. 

 

아침에 일어나서 볼 수있는 뷰와.

 

합리적인 가격의 빠통비치 타임아웃 호텔 로 체크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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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하자마자 너무 배가 고파서 방라로드 근처까지 나가봤으나.

 

식당은 모두 문을 닫은 상태.. 24시간 하는 식당가서 

 

간단하게 소고기 볶음밥과 팟타이(400밧) 를 시켜먹었어요..731818f6c66872361bfabf390882fc6e_1471855522_25.jpg

팟카파오 무쌉을 좋아하는데 그 식당엔 돼지고기가 없더라구요. ㅎㅎ

 

팟타이는 퓨전이랄까... 두부도 들어가고 건새우도 들어가는데 나쁘지 안았답니다. 건새우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 첫끼이니 아마 태국음식에 대한 배고픔이 있었기에 . 뭘 먹어도 맛있었을꺼 같습니다 ㅎㅎ..

 

 

호텔 첫날은 이렇게 버리고 둘째날 즉 저 밥을 먹고 잠시 눈붙히고 일어나 오후 1시에

 

투어를 잡아놨어요.. 팡아만 선셋투어.. 그리고 다음날은 피피,카이 투어

 

투어때문에 비용이 저렴한 숙소를 고른것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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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눈붙히고 일어나 간단한 점심 후 (팟카파오무쌉, 밥, 토스트&버터-) -300밧

 

 

 팡아만 선셋투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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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환상적인 투어였습니다.. 

 

피로가 아직 있는 상태여서 물속에 들어간다거나 하진 않을꺼기에 선택한 투어였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경치가 너무너무 좋고 카누를 2회 타는데 

 

카누 저어주는 분이 사진도 잘 찍어주시구요.^^

 

그리고 선상에서 저녁을 먹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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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700 밧인가 주고 간 투어였는데.. 저는 선상 음식이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정말..

 

사실 뭘 줘도 잘먹는..;; 심지어 고수도 잘먹는... ;; 

 

그리고 저녁때 돌아와서.. 방라로드 한바퀴 돌고..

 

반짠시장 앞쪽 야시장엘 가서.. 노점에서 카우카무=족발덮밥(60밧) 과 망고(40밧)

 

을 샀어요.. 이 족발덮밥은 제가 너무 좋아해서 사자마자 길바닥에서 흡입하느라..

 

사진이없어요. ㅠㅠ 

 

좋아하는것 한가지 더 .. 버켓칵테일.. 카오산의 버켓을 잊을 수 없어서 찾아다니는데 

 

생각보다 없더라고요 .. 겨우 찾은곳이 바나나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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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또 1버켓. 아이러브푸켓(너무너무너무달음)1. 피나콜라다1.

1버켓에 350밧 . ㅎㄷㄷㄷㄷ 먹고 다음날 피피섬 투어를 위해 숙소로 돌아와서 취침합니다..

 

 

일단 이렇게 1부를 마칠께요.. 시간날때 2부로 찾아뵐께요 ㅎㅎ 

12 Comments
형민 2016.08.22 18:05  
https://www.google.co.kr/maps/place/Time+Out+Hotel/@7.890437,98.293664,19.25z/data=!4m5!3m4!1s0x0:0x73f83cb6a886dfae!8m2!3d7.890538!4d98.2936191

-타임아웃호텔.


1번째 식사- 방라로드 해변쪽 입구 를 정면으로 보고 바로 오른쪽 보면 있는식당.
호객행위 엄청남.

2번째식사 - 그쪽 지리를 설명하기가 힘들군요. ㅠㅠ
타임아웃 호텔을 나와 방라로드쪽으로 해변도로를 따라 100 미터정도 가다가

오른쪽으로 유럽풍의 거리가 보입니다..(스위트 레스토랑이 있다던데요..
닫아서 간집이에요) 마사지집도 꽤 있고 식당이 모여잇습니다.

그중 99밧 이라고 크게 써있는 식당이에요.


버켓칵테일 - 바나나클럽. 방라로드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오른쪽 해변도로를 따라
가다가 왼쪽에 크게 보임
여행하는닭 2016.08.22 22:50  
잘 읽었습니다~ 팟타이 맛있어보이네요 ㅠ
형민 2016.08.24 20:35  
감사합니다! 저 팟타이의 핵심은 건새우인것 같았어요! 쫄깃딱딱한 식감과
풍미가!! ㅎㅎ
가레스베일 2016.08.22 23:58  
와  음식들이 장난 아니네요..
푸켓도
꼭 가보고 싶네요^^
형민 2016.08.24 20:36  
태국은 먹방이죠.. 맛있어서 많이먹고나서
배가 언제 꺼지냐며 투덜거리며 돌아다녀요 항상.ㅎㅎ
최시경 2016.08.23 10:53  
와 대단하시네요 저도 그렇게 가보고 싶네요~
형민 2016.08.24 20:38  
갈수있어요! 마음을 먹고 실행을 하면...
전 맨날 빚내서 다니느라 ㅎㅎㅎ
필리핀 2016.08.23 14:58  
헐~ 새벽 4시 도착 ㅠㅠ
뱅기 시간이 안습이네요

그래도 재미있게 지내다온 거 같아 다행입니다~ ^^
형민 2016.08.24 20:39  
네네 이스타항공은 선택권이 없지요. ㅠㅠ
아.. 다시생각해도 입국심사는 지옥이었습니다....
지금은가야할때 2016.08.26 17:58  
저도 이번에 이스타 ㅌ타고 가는데..제발 연착과 지연 없엇으면 하네요;;;
찌라완방콕 2016.09.01 18:13  
호. 저도 방콕만 2번 가본 초보인데 푸켓도 좋아 보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GAGAGA 2016.11.18 15:22  
우와! 눈이 휘둥그레지네요 어서가고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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