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본자언니 구원부부 태국안녕,,,이제 새로운 시작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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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본자언니 구원부부 태국안녕,,,이제 새로운 시작 go!!

본자언니 5 1871

구원부부 신혼여행의 마지막날 아침.. 본자언니만 일찍 일어남...할거없고...배는 고프고.... 본자언니의 반쪽을 쿡쿡 찌르며 밥먹으러 가자공~~ 변함없는 조식...



오늘은 뭐 할까 고민을....본자언니의 반쪽이 찻잔을 구입하고 싶어해서 금요일이기는 하지만 짜뚜작을 가보기로 결정...머리속으로노선을 짜보니...복잡하다.. 그냥 택시...ㅎㅎ 갈대 택시타고 올때 지상철 타고 돌아오는걸로 결정~~

 1층가서 직원한테 짜뚜작 하니 택시를 잡아준당~ 금요일 오전 시간에 짜뚜작 가보기는 처음인데..많이 열었을려나...장사안하면 그냥 JJ몰에서 쇼핑하지모 하는 생각으로 짜뚜작  GO~


다행히 생각보다 문을 많이 열었다...찻잔파는 곳에서 마음에 드는 찻잔 2개 구입하고 어린이용 코끼리 바지 구입할려고 돌아다녔는데 없당~ 그냥 숙소에 가서 쉬기로 결정~



지상철 타고 가시 숙소 가기~~ 근데 본자언니의 반쪽이 심상치 않다...아침에 일어 낫을때 컨디션이 안좋다고 했는데... 사판탁신까지 가는길에 2번 내려 화장실에서 vomiting을.... 본자언니는 그저 시원한 생수 사들고 하장실 밖에서 기다릴뿐.... 근데 왜 태국 지상철 타는 곳에는 화장실이 없을까? 그래도 지상철마다 연결된 큰건물이 많아서 다행이였지만..



숙소에 돌아와서 본자언니의 반쪽은 뻗었고...본자언니는 아직 쌩쌩하기에.... 편의점 가서 미리 못다한 쇼핑을 마무리 하고 돌아옴...그리고 좀 잠들었다가 배가고파 일어남... 냉장고를 열어보니 안먹은 망고스틴 2봉지 발견... 맛있게 냠냠~~ 잠시뒤 일어난 본자언니 반쪽...혼자 먹었냐며~~ 구박구박~~ ㅎㅎㅎ 그래도 1봉지만 먹었다고...ㅠ.ㅠ 남은 한봉지 앉아서 본자언니 반쪽이 맛나게 먹을수 있게 반으로 쪼개줬당...



오후 6시 체크아웃....짐을 챙겨들고 로비로 내려가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잠시 마껴두고 꼭대기로 이동~ 체크인 할때 받았던 웰컴 드링크 쿠폰을 이제야 쓴다...



​이제 안녕이구나..... 안녕, 짜오프라야강~~ 안녕, 방콕.... 

 해도 이져 져물어 가고....이제 공항으로 가야 할시간....7시가 넘어 공항으로 출발~~~ 택시기사 차막힌다고 계속 머라머라 칸다...그래서 얼마에 가고 싶냐고 물으니 택시기사 우물쭈물 하다 500을 부른다...그래서 그냥 고속도로 포함으로 그가격에 흥정봤다...가는데 2시간 걸리더라...넘 막혀....



공항 도착해서 공항 맨오른쪽에 vat환불 신청하고 그 근처에 있는 우체국 가서 마지막 엽서를 한국으로 보냇다 ㅎㅎ 공항에 우체국있는거 이제서야 알았네... 24시간이라고 하는거 같던데....



카운터가 아직 열지 안아서  3층가서 햄버거 하나먹고 다시 올라와 티켓팅~~ 아놔~~~ 여행 마지막에 사람 열받게 한당....대한항공...미워 할꺼임....



마지막에 사람 열받게한 일은...... 우리 자리 때문이다... 우리는 분명 프레스티지석 승객으로 미리 좌석지정을 한상태였다.. 앞쪽 창문가로... 12/34/56 이면 우리는 56으로..근데 34에 앉으란다...그래서 왜 34번이냐고 물어보니 오늘 비행기가 만석이라 일반석 승객이 비지니스로 전부 넘어와 그렇다고..헐...근데 왜 비지니스 승객인 우리가 일반석이 만석인데 왜 자리를 옮겨야 하냐고 ....본자언니 화 잘 안내는데 그말듣고 참을수가 없었다...나 비싼돈 내고 비지니스 끊었다고...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만석이라 어쩔수없다는 대답뿐...


본자언니의 반쪽도 화가나고 본자언니는 더 화가 나고...진따 큰소리 안낼건데 정말 폭팔직전까지 갓다...한국인 직원인지 어째든 잠시뒤 남자가 와서 설명을 한다.. 하지만 똑같은 말..난 마지막으로 물었다..왜. 제값 다낸 비지니스 승객이 자리지정까지 미리 했는데 일반석이 만석이라는 이유로 내가 지정한 자리에 못앉는 건지..


남자직원은 어디론가 전화하더니 앞쪽자리로 바꿔준다고 한다...김해-방콕행 대한항공은 일등석이 존재하지만 판매는 하지 않는다...앞에 1등석자리가 6자리 있고 그뒤에 비지니스 자리있고 그뒤에 일반석자리...출발전 검색햇을때 비지니스 승객중 선착순으로 일등석자리로 지정해준다는걸 봤다...일반석이 만석이라 오버부킹되서 비지니스 자리까지 승객을 테워야 하면 최소 비지니스 승객은 자리를 보장해 주던가 아니면 이 자리를 줘야 하는거 아닌가?  제대로된 사고를 받지도 못하고 일단 비행기 표를 받았다.. 나 한국가서 항공사에 항의 할꺼라고~~



 어째뜬 여행 마지막이 이렇게 꼬이네...;;; 다시 기분좋게 면세 쇼핑을 즐기고~~~이제 안녕이구나....



비행기 탑승... 자리에 앉으니 사무장이라는 승무원이 찾아와 지상에서 연락이 왔었다고 어떤 안좋은 일이 있엇냐고 물어본다...살짝 잊고 있던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이 사람이 잘못한거는 아니니 난 천천히 자리문제에 대해 얘기를 했다..근데 이분은 앞에 상황은 모르고 만석이라 앞쪽자리로 변경해준거라고만 알고 있다...그래서

찬찬히 다시 설명하니 정말 죄송하다고 한다...몇번을 사과 하길래...뭐...어쩌겠나...이분이 잘못한것도 아닌데....


​이륙하고 우리한테는 정상적인 비지니스 서비스가 진행되고 비지니스자리에는 일반석과 똑같은 서비스가 진행이 된다...자리 업글된 비지니스 승객이 우리한테 주는 서비스를 보고 자기도 해달라고 요청을 했으나 거부당했다..조금 그부분은 햇갈린다... 예전 나도 업글받았을때 비지니스 서비스를 받았는데....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지니스석 자리 전부가 일반석 승객들이라  그런것 같은 생각을 할뿐... 기내식은 죽으로....그냥 죽맛 ㅎㅎㅎ



그뎌 김해 도착~~~ 구원부부 신혼여행이 끝이 났다 ㅎㅎㅎ 하지만 아직 끝나도 끝난게 아닌...ㅎㅎ 비행기 착륙전 승무원이 우리한테 와서 얘기를 한다... 김해공항 도착하면 월래 출구가 앞쪽과 뒤쪽 두군데 열리는데 오늘은 뒤쪽만 열린다고.. 비지니스쪽 문이 열리지 않으니 착륙후 내릴때 짐 다 챙기면 승무원에게 얘기해달라고...오늘 비지니스 승객은 두분 뿐이라며....머지;;;;먼가 싸한기분이...


비행기는 착률을 했고 짐을 챙기고 잇는데 승무원이 우리한테 와서 짐 다챙기셧냐고 물어본다...그렇다고 하니 그럼 같이 가자고 한다...;;;; 머지??? 내릴려고 보니 비지니스석 쪽 승객들이 전부 일어나 있어 지나갈수가 없는데...그때 승무원이 얘기한다 자리에 앉아 달라고...내릴려고 줄서있던 비지니스석 자리 승객들은 다 자리에 앉고 우리는 그 사이를 지나갔다.. 다들 이상하게 쳐다봤음...ㅠ.ㅠ 문앞에 쓰니 사무장이란 승무원이 다시와서 한번더 감사의 인사와 사과의 말을 한다..  덕분에 입구쪽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우리를 더 이상한 눈으로 쳐다봄;;; ㅎㅎ빠르게 입국수속 끝내고 짐도 1등으로 나왔다... 아~~ 짐 많다...멀 이리 많이 샀지 ㅎㅎㅎ 역시 짐가방으로는 비료포대가 최고임..

 

 
5 Comments
아빠콩 2016.05.21 22:40  
저 짐가방이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가 도용한 태국산 푸대자루 디자인 아닌가요? ^^
멋진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제 아기들 데리고 여행 오셔야겠네요. ㅎㅎ
본자언니 2016.05.24 15:24  
태국서 짐이 많을 때에는 저 짐가방이 진리이죵 ㅎㅎ
칠곡쭈야 2016.05.22 16:56  
역시 본자
여행때마다 신경거슬리는 일이 생겨뿌네
그래도 탑승해서는 잘챙겨주네ㅎ
건강히 잘다녀왔으니 좋으다
나도 망고스틴먹으러 꼭가야지ㅜㅜ
본자언니 2016.05.24 15:24  
우째 맨날 그래 ㅎㅎㅎ 쭈야도 다시 태국으로 gogo~~
찡잇 2016.07.25 22:50  
으아ㅠㅠ통통한 망고스틴...침꼴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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