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본자언니 구원부부 여행의 마지막 밤은 언제나 아름답다.
벌써 방콕 3일차...이제 곧 집으로 돌아갈 시간~~~ 오늘도 신나게 재미있게 돌아다녀야지~~
일단 조식부터~~ 국수에는 고추가루 팍팍~~ 속이 시원해짐 ㅎㅎ
아침먹고 우리가 향한곳은 미리 예약해둔 라바나 스파....작년에 누나랑 왔을때 괜찮았던 기억을 살려 미리 한국서 예약하고 옴... 체크리스트 작성하고 오일고르고~ 역시나 전부다 한국 사람들~~
10분정도 기다리니 방으로 안내해준다..
근데 샤워실에 불이 고장 났다고....너무 기대가 컸던 것일까....이번에는 그닥 좋은지 잘 모르겠음....
3시간 뿅~~~ 꿈나라로.... 마사지 끝나고 짐톰슨 가서 선물 사야 하는데 그전에 밥먹고 움직이기로 했다...라바나 바로 옆에 케비지앤콘돔 식당이 있어 그냥 여기서 먹고 가기로~
점심시간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꽤 있다... 실내석과 야외석이 있는데 야외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실내에만...
우선 땡모반~~..실패...ㅜ.ㅜ 맛없당...
내가 좋아 하는 음식들로만 ㅎㅎ 본자언니의 반쪽도 맛있게 잘먹었다~~ 2명이서 이정도면 적게 먹은거 아닌강 ㅎㅎㅎ
밥먹고 지상철 타고 짐톤슨 구입하로 gogo~~
짐톰슨 아울렛 가는 길에 변화가 생겼다...지상철에서 나와서 짐톰슨 가기위해 7일레븐 앞에서 우회전 하는 곳에 건물이 잇고 거기에 가게들이 있었는데 삭다 밀려버렸다... 새건물 올리고 있던데... 그래서 길이 더 어수선...공사 차량도 많이 다니고... 어째든 덥지만 걸어서 짐톰슨 도착~~
쇼핑 시작~~ 우리 아직 하루 더 있어야 하는데 돈 다 썻다 ㅎㅎㅎ 다시 지상철 타고 빅씨가서 쇼핑....오늘은 쇼핑하다 지친다... 이번 태국여행 기간동안의 날씨는 정말...지금까지 태국 온것중에 최악이다....빅씨서 쇼핑하고 호텔로 돌아갈때 너무 지쳐서....ㅠ.ㅠ
그리고 오고야 말았다....여행 마지막날의 밤....언제나 그러하듯이 아름답고 힘이든다... 하지만 이제 구원부부는 시작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