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진의 태국라이프] 이름은 들어봤나 칸차나부리 1
영화 '콰이강의 다리' 그리고 에라완 폭포로 유명한 칸차나부리
나는 예전에 다녀왔지만 베프가 원하니 다시 가주는 수밖에...
나도 방콕 생활로 지쳤었는데 좀 쉬어줄 좋은 타이밍 ..그래 가자 친구야!!
카오산에서 미니밴을 타고 칸차나부리 출발 2시간 여만에 도착
(카오산에서 미니밴 120-150밧)
칸차나부리에서 가장 유명한 게스트하우스 중에 하나인
' JOLLY FROG' '졸리플로그'에 묵을까 아님
태국인 친구가 일하는 게스트하우스에 묵을까 고민하다가 친구의 게스트하우스로 결정!
된장...근데 'JOLLY FROG' '졸리플로그'에서 내려버렸네요.
여기서 짐을 가지고 걷기에는 너무 먼 거리.
시골냄새나는 구수한 바이크 택시를 탔어요.
비주얼 최강자입니다 ㅋㅋㅋ
드뎌 도착!! 후덜덜한 이곳 바이크 택시의 눈부신 비주얼 ㅋㅋ
칸차나부리에 갔다면 꼭 타셔야 함!
친구가 일하는 이곳 BLUE STAR도 JOLLY FROG에 절대 밀리지 않죠 ㅋㅋ
이 근처 여행자의 거리는 칸차나부리는 강을 끼고
여러 개의 게스트하우스들이 밀집되어 있어서 어느 곳을 가더라도 기본은 합니다.
오랜만에 메이를 만났더니 역시 반가워요! 귀여운 내 동생!!
재수없는 뽐내기 사진좀 찍어주시구요 ㅋㅋ
하~~ 좋다 꼭 무슨 정글에 들어온 것 같죠?
긴 한숨이 나올정도로 뭔가 홀가분하고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또 양팔 벌리기 한번 안해주시면 서운하죠
어쉑 하지만 암튼 기분은 최고라는..
친구도 신났어요. ㅋㅋ 아주 좋~텐다 ~~
좋냐~?
운치 끝판왕
톰소여의 모험에 나올 것 같은 집 나중에는 여기서도 묵어봐야쥐!
짐도 풀었겠다 맥주도 한잔 해주시고
시끄러운 방콕에 있다가 조용한 곳에 와서 그런지 친구도 금세 센치해지네요.
게스트하우스 식당에서 내가 젤 좋아하는 '치즈 햄 버켓'이랑
내가 그렇게 반대를 했지만 친구가 너무 먹고 싶다고 주문한 '쏘쏘' 였던
팟타이!!
버켓 또 먹고 싶네요!!
길에 스님들이 막 지나다니네! 역시 태국이닷!
사진에 보이는 멋진 바이크들을 뒤로하고
우리가 초이스 한 것은 귀여운 텍트 !! YEAH~
간지는 좀 떨어지지만 안전에 또 안전! ㅋㅋㅋ
예전에 내가 오토바이 사고 나봐서 아는데 태국에서 사고 한번 나봐요
진짜 서러워요 ㅜ ㅜ
보상은 둘째치고 더워서 상처에 딱지도 안생김 ㅋㅋ
빨간약 , 상처엔 후시딘 아무리 쳐발라바도 소용없음.
우리 몸의 자연 치유력?
그 딴거 기대해봐도 소용 없음.
왜냐구?
This is Thai~
도대체 태국은 어떤 곳인가....
무릅까졌는데 낫는데 한달 넘게 걸림.
무조건 조심에 조심해야해요.
암튼 현지 친구의 아는 사람이 운영하는 바이크샵에 친구 손 꼬옥 붙잡고
가서 친한 척하며 깔끔하게 50바트 깎아주셨습니다.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태국에 장기로 있으려면 인맥을 쥐여 짜줘야 합니다.
친구가 퇴근하고 열라 비싼 밥을 사줬어요.
한국 돈으로 4만원 이상 나온 것 같은데 아시겠지만 이곳에서는 정말 큰 돈이예요.
친구가 카드로 긁었는데 완전 개부담됨!
내가 방콕에서 복수 해주기로 ㅎㅎ
와라 친구여!!! 나도 신용카드로 깔끔하게 복수해주마!!
아쉽게 식당 사진을 안찍었네요. 완전 럭셔리의 극치였는데 ..
사진 보니 판자촌 같아요. ㅜ ㅜ
원래 이런 느낌이라구요 !
멀리서 찍은게 있어서 그나마 다행~
암튼 그래도 분위기 좋은데서 저녁 맛있게 먹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안전히 귀가.
안전, 로멘틱, 성공적!
오늘은 칸차나부리 인트로
다음 편 부터 본격적인 칸차나부리 관광을 저와 함께 떠나보시자구여~ 오예~!!
마지막은 저와 함께 간지최강 텍트 폭주로 칸차나부리의 느낌을 감상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