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많은분만 보세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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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은분만 보세요;;;9

돌이킬수없어요 11 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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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태사랑 친구찿기에 000이란 한국분이 심심하다길래 연락해봣는대...


님만해민에 잇다고 해서 내가 타페로 오시면 식사 대접할게요~~ 라고 햇더니..


밥은 먹엇다고.. 나보고 님만으로 오면 커피를 사주갯다고 하신다... 그래서 1시쯤 님만 아이베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12시에 출발 햇는대.... 아이베리를 못찿갯다.. 며칠전에 걸어서 님만으로 짜장면 먹으러 왓을때.. 발견?햇는대..ㅜㅜ 성태우 타고와서 못찿나보당 ㅋㅋ


그렇게 헤메다 보니.. 1시가 거의 다됏다.. ㅜㅜ


내폰은 데이터가 안된다.. 이유는? 데이터 신청을 안햇으니^^;; 아 톡을 보내야 하는대..늦는다고..ㅜㅜ


급한대로 도이창 커피가 보이길래 들어가서 아이스라떼를 한잔 시키고 와이파이 비번을 가르쳐달래서


000님에게 조금 늦을것같아요~ 하고 톡을 보낸다음 커피를 들고 나와 아이베리를 찿는대.. 5분만에 찿앗다.  ㅋㅋㅋ


그렇게 발견한 아이베리에서 만난분은 포스가 심상치가 않다..


4인용 탁자위에 1.8리터 생수병이 보이고..쇼파에 몸을 푹 파묻은 편안한 모습의 코끼리바지를 입은 쩍벌남이다...


난 도이창 커피를 아직도 들고있어서 그분한테 전 커피 됏으니 주문하세요~ 라고 햇더니..


그분왈.. 여긴 주문안해도 아무도 모라고 안해요.. 이런다..어쩌면 진정한 배낭여행자의 모습인지도;;


정말 아무도 말을 안하기는 한다.. 하지만..난 불편하드라..


그래서 난 그분 숙소를  소개해달라고 말해서.. 00한인게스트를 구경한다..


거기서 20대중반의여자분 그리고 남자분 ..4명이  함께 치앙마이대학 구내식당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가면서 이야기도 하고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헤어졌다..


그리고 며칠뒤 00님과 메조대학 콤러이를 구경갓는대..


사람들이 엄청많다... 한국에선 사람 많은곳이 싫어서 여의도 불꽃축제도 구경하러 안가는대;;;;


00님과 자리잡고 구경하다 화장실이 가고싶어서 나왓다가....


다시 00님 있는곳으로 가려고 하니...이건.. 모..다시 돌아가기는 불가능해보엿다.. 그정도로 사람이 많앗다..


그래서 포기하고^^ 모르는 예쁜 태국여자분 옆에서 구경하고 잇는대..


내앞으로 중국인 사진사들이.. 와서는... 삼각대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는대 그사람들 엉덩이만 보이게 만든다...


난 맨 앞자리였는대.. 그사람들이.. 앞자리를 새로 만든거다..흥!


태국분들은.. 아무말 안하는대.. 난.. 자리를 옴기기도 싫어서 그 중국인들에게 한마디 햇다....


안보인다고ㅡㅡ 그랫더니 날 이상하게 쳐다보고는 다른곳으로 간다..


그런대 그 중국인들이 사라지고 5분도 안되서.. 다른중국인 사진사들이 또와서 자리를 잡더라;;;


이쁜 태국여자옆이라서 아쉬웟지만.. 난 그냥 자리를 옴긴다.. 망할 중국인들 ㅋㅋㅋ


그렇게 돌아다니다 00게스트에서 만나 치앙마이대학 식당을 같이 갓던 20대 여자를 우연히 만났다..


너무 방가웟다^^ 그래서  왜 혼자 잇어요? 하고 말을 걸엇더니..


사람이 넘 많아서 일행들을 잃어버렸어요! 한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여자 혼자 있는것 보다는 내가 같이 있는게 좋을것 같아서......


 저도 일행이랑 떨어져잇는대.. 님 일행 찿을때까지 같이 있어요~~ 햇는대.....햇는대....


그 여자분이.. 이렇게 말하신다!!     저한테 왜 이러세요?


음음.... 내가 또 무엇인가 잘못 말한건가?


모르는사이도 아니고.. 며칠전에 만낫는대?.  그 사람 많은곳에서 내가 나쁜짓?을 할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좀.. 어이가 없엇다... (이제는 말할수 있다..여자님~~ 정말 정말 예쁘지 않아요!!! 이말 2년전부터 하고싶엇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황당함을 안은채 그분과 헤어졋는대..(이 여자분을 2개월뒤에 라오스 방비엥 블루라군에서 조카랑 놀고잇다가 다시 만난다...인연인건가? ㅋㅋ


이 여자는 나를 다시 만나서 방가웟는지(다 잊은거지? 나에게 상처준일을;;).. 나에게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는대.. 다시 한번 어이가 없엇다;;


그래서 난 아주 차갑게 방가워요 !! ㅡㅡ한마디 하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조카 있는곳으로 갓다..그러고 나니...기분이 좋아졌다! ㅋㅋㅋ뒤끝 작렬이네;;)


 그여자분과 헤어져 메조대학 콤러이를 다시 혼자서 구경하는대.. 가슴이 먹먹해졌다..


너무 너무 아름다운 광경이다.. 일행들과 떨어져서 이 멋진광경을 나 혼자 봐야하다니..


울컥 눈물이 나올것만 같은 느낌이다..ㅜㅜ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좋아하는사람과 같이 이 멋진광경을 다시 봐야지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그래서 1달뒤 조카랑 다시 태국여행을 오게된다 ㅋㅋ 좋아하는 사람? 조카?

11 Comments
zipper 2016.03.24 11:49  
콤러이가 이런것이군요.


만약 그 여자분이 저에게 "저한테 왜 이러세요?" 라고 물어봤다며!
"제가 님에게 멀했는데요?" 라고 궁금한 것 물어봤을 듯!
돌이킬수없어요 2016.03.25 10:09  
지퍼님 ~~ 제 동영상속의 콤러이도 사진과 비슷해요? 보셧나요?^^
그리고 그땐  당황스러워서 그 여자분에게 2개월뒤에야.. 대응을 할수잇엇어요^^;;;
zipper 2016.03.25 15:47  
님 영상은 살아있는 것이잖아요. 비교자체가 불가능 하죠 ^^
2달후에 빅엿을 먹이다니 ㅋㅋㅋ
인종차별 발언을 하면 안돼지만!
배낭여행중 한국여자들의 특징!!!
"오빠, 사주시는 거죠?" 아니면 "저에게 왜 이러세요?"

전세계 유일하게 오빠나 선배에게 뜯어먹을려는 문화!
한국여자들만이 아닌 한국남자들도 잘못 배운것이죠.
돌이킬수없어요 2016.03.26 09:30  
오빠~ 사주시는거죠? 이런말은 들어도 그닥 기분 안나쁠것 같아요
전 못들엇거든요 ^^
좋은뜻으로 말한건대.. 저한태 왜 이러세요? 란 말이나 안들으면 다행인거죠 ㅎㅎ
쏭방 2016.04.11 19:59  
엄청나네요!!!실제로 보면 어마어마할듯
아르마스 2016.03.24 13:22  
잘 하셨습니다. 가끔 그런 이상한 한국여자들  많더군요. 저도 그런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자기가 머라도 돼는냥! 그럴땐 진짜 재수없죠..
돌이킬수없어요 2016.03.25 10:10  
헐.... 아르마스님이.. 저보다 더 격하게 반응하시니.. 전 패스^^;;
향고을 2016.03.25 21:39  
러브 스토리는 없지만 등장 인물에 꼭 여성분이 등장을 하니
여행기가 부드럽고 맛깔나네요.ㅎㅎ
돌이킬수없어요님 언젠가는 러브 스토리가 나오겠지요?ㅎ
기대가 됩니다요.
기다려 볼께요.ㅎ
돌이킬수없어요 2016.03.26 09:39  
향고을님 댓글이 제 글보다 더 부드럽네요^^
전 여자가 다가오면 뒤로 물러나는 타입이라.. 러브스토리 없어요^^
이번 여행기처럼 상처받으면.. 한동안 더 조심스럽죠..
글을쓰면 향고을님이 방문 해주실줄 알앗어요 ㅎㅎ
잘 지내시죠?
Popong 2016.03.27 16:17  
어우 등불 사진을 보면서 우와 했네요 .. 정말 너무 예쁘네요. 어떤 축제가 따로 있는것인지요?
돌이킬수없어요 2016.03.28 10:26  
태국 보통 11월 2번째 주말에 러이끄라통이란 축제가 열려요
유명한곳은 치앙마이와 수코타이가 잇어요~~
이 사진은 치앙마이인대.... 작년부터 유로가 됏어요.. 100불...그리고도 표를 구하기가 힘들어요
제가 만약 올해 간다면 콤러이는 수코타이에서 보고싶은대...
정보가 별로 없네요 수코타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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