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초보자가 스쿠터(오토바이) 1,400킬로 투어링 했습니다.
2015년 11월 치앙마이에서 125cc 스쿠터 2주간 렌트 했으며.. 총 1,400킬로 투어링 했습니다.
태국에서의 스쿠터 투어링에 대하여 관심많은 분들을 위해 초보자의 입장에서 도움이 될까하여 여행기를 적어 봅니다.
지극히 주관적이고 제가 경험한 것이므로 다만 참고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초보자의 스쿠터 여행의 몇가지 감상....
치앙마이에 도착 즉시 스쿠터를 렌트하였는데... 테스트 주행과 스쿠터의 이상유무를 살피던중...
타이어에 크랙이 생긴것을 발견하여 다른 스크터로 교환하였음... 스쿠터 외부 상처난곳 사진을 찍어둠...
다음날 아침 5시에 부터...치앙마이 해자를 10바퀴 정도? ...3시간 정도 운전 연습겸... 도로를 익힐겸 드라이빙함...
스쿠터 감을 잡고...자신이 생겨 즉시로 치앙라이를 향해 출발함...
치앙라이에서 도이 메싸롱...트라이앵글...치앙라이...치앙마이...빠이 ..치앙마이 등등의 코스로 총 1,400킬로
2주간...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돌아다님...
빠이 에서는 같은 숙소에 머문 한국인 어르신한분을 스쿠터 뒤에 태우고 하루 종일 돌아다님....
그분은 너무 고마워 하시고... 저는 텐덤 연습 잘했음...몸무게 80킬로 뒤에 태우고...
치앙마이에서 빠이 가는길... 도로공사중이고 산길 커브가 많은 길이지만...
천천히 20-30킬로로 달리면서 안전하게 갈수 있었음...
태국의 국도는 스쿠터 라인이 있어서 거의 안전하게 달릴수 있고...
태국 자동차 운전자들은... 스쿠터 운전자를 보호해 주는것 같았음... 왜냐하면 자기들도 거의 스쿠터 소유자 이므로...
태국은 스쿠터없이 생활이 않될정도로 모든 국민이 스쿠터 타므로...스크터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음...
결론....철저한 스쿠터 장비... 신발 헬멧 우비등등... 천천히 안전하게 운전을 한다면...
태국에서는 스쿠터가 최고의 교통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쿠터 초보자의 몇가지 유의 사항
필히 국제 면허증 지참하시고...절대로...스쿠터 무면허로 타는 것은 위법 행위입니다.
한국에서 필히 여행자 보험 들고 오세요...
스쿠터 렌트후에 하루정도 한적한 곳에서 연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때 스쿠터에 이상이 있으면 다른 것으로 교환 하시길...
하루로도 부족하면 이틀 정도 연습하세요... 도로의 감을 익혀야 합니다...
이것 지키지않고 탈줄아니 출발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꼭 한적한 곳에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타이어 에어체크......주유할때마다 체크하고 공기를 넣어주세요... 조금 넉넉히 넣는것이 좋습니다....매우 중요...
2-3주 여행자는 한국에서 자기 헬멧 풀버젼 헬멧을 준비해 가세요.... 얼굴전체 가리는것 수건과 장갑... 그리고 등산화같은 신발...
우비.... 하루에 2-3번 정도 비를 경험함...산길을 달릴때....넘어져도 몸을 보호할수 있는 의복을 준비할것...
선그라스. 선 크림.긴 팔 셔츠.등등...
자전거 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타면... 위험하지않습니다.... 초보자가 스피드를 즐기려고 하면 위험합니다...
나는 초보자이니...속도를 내지않고... 겸손하게 타겠습니다...두려운 마음으로....이러한 마음으로는 안전 드라이브 합니다만...
슬립퍼 신고...반바지 입고...민소매에...괴성지르고...교만하게 타면... 죽음에 이르는 사고가 날수도 있습니다...
댓글로 질문 주시면.. 경험한것 함께 나누겠습니다....
도이 메싸롱에서는 중딩들도? 스쿠터 탑니다. 산속 마을에 사는 이들에게는 스쿠터가 이동의 필수 도구입니다.
메싸롱은 산악도시인데요...아침일찍 일어나 이 곳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스쿠터로 달렸습니다.
산악의 차가운 아침 공기를 가르며 달리는 스쿠터의 드라이빙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