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오토바이 날치기를  방금전에 당했내요

태국을 몇번 왔다갔다했기에 그래도..하면서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호텔 바로앞에서 오토바이 날치기를 당했내요

어느나라나 나쁜 사람은 다 있게 마련

내 자신이 방심한게 잘못이지 비록 날치기를 당했다고  태국 사람을 욕할수는 없겠지요?

항상 가방속에 여권이랑 지갑 카메라등을 넣고 다녔는데..

오늘따라 지갑은 뒷 주머니 카메라는 상의 윗 호주머니 여권등 바트 한국돈은 와잎 가방에

참 다행중 다행이엿어요

오늘따라 가방도 나두고 노트북 가방을 들고 나갔거던요

칸차나부리 여행을 하고 오후 8시경 전승 기념탑에 내려서는 여권이랑 현금을 아내한테 다 주고는

나나클럽있는데를 잠시 둘렀다가 숙소가 있는 에까이마이 역 근처에 내려서 숙소인 호프랜드로 가는중에

갑작이 오토바이가 괭음을 내면서 내 어깨에 맨 가방을 날치기 하는데..

순간 당황해서 넘어지면서 쫒아갔는데..

ㅎㅎㅎ 역시 빠르더군요...

참 다행인것은 가방속에는 가이드 북 카메집 그리고 숙소에서 마실려고산 양주 한병

이것만 들어있었는데.. 참 다행이지요?

참..귀국할 이 티켓이 들어있내요..

여러님들..

잃어버린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잠시나마 기분이 엉망인거 ..이 기분 아시지요..?

조심 조심 또 조심 하세요......

그럼...해피한 여행 되세요..

아..무릎이 조금 아프네요..

쫒아가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까졌어요 ㅎㅎㅎㅎ

참 이티켓 없어도 비행기 탈수 있나요 ? 타이항공인데...요

하필이면 날치기 당한 가방속에 이 티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