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 도착했어용ㅋ 바로 쓰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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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국 도착했어용ㅋ 바로 쓰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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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비행기로 도착해서 하루 종일 자고

오늘 출근해서.. 회사에서 쓰고 있네요 ㅋㅋㅋ

덥긴 했지만 재미있게 보냈던 방콕 3박 5일 여행기에요 ㅋ

 

일정 :  방콕 3박 5일

항공 : 타이에어아시아 X

 

1일차 : 방콕 도착, 아시아티크

오후  2:30분 돈므앙 공항 도착

-담배 세관 엄격하다 그래서.. 면세점에서 산 두 보루만 남기고

 주머니에 있던건 버렸는데... 짐 검사 하나도 안하더라구요 ㅋㅋ


true 유심칩 199바트짜리 샀는데 4일동안 잘 썼습니다. 290바트짜리 필요 없는듯.

6번 게이트에서 A1 버스타고 모칫역 도착!

모칫역에서 BTS타고 수라싹역에 내려 이스틴그랜드호텔~ 4번출구랑 연결되어있어 좋아요.

호텔 들어가기 전에 짐 검사 합니다. 확실히 테러 여파가 있어서

여기저기서 경찰관들이 짐검사 하는데 큰 배낭, 캐리어만 하고

작은 짐은 사람들이 먼저 보여줘도 괜찮다고 패스해요 ㅋ

 

이스틴 그랜드 호텔 룸은 별로 크지 않았고 확실히 수영장이 갑 +_+b

 

짐풀고 쉬다가 밥먹으러 호텔 근처에 있는 반솜땀 ㄱㄱ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식당 같은데 분위기 좋고 저렴해요.

그러나 솜땀은.. 제 입맛에는 별로더라구요 ㅠ

보통 밥, 솜땀, 여러 음식 시켜서 먹는데 저희는 밥 없이 솜땀이랑 요리만..ㅎ

 

밥먹고 아시아티크로 ㄱㄱ 선착장 있는 사판탁신 역까지 쉬엄쉬엄 걸어가도 돼요.

저녁이라 많이 덥지 않고 걷기에 좋아요 ㅋ

 

아시아티크는 깔끔하고 세련된 야시장입니다.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고급진 레스토랑이 많아요.

이것저것 구경할것도 많고. 여자분들에게 추천합니다.

 

 

 

 

2일차

짜뚜짝 주말시장, 씨암부근 쇼핑, 바와스파

짜뚜짝 주말시장은 주말에만 열린다 그래서 가봤는데

엄청 넓고 복잡하고.. 사람도 많고 ..

사실 1시간만 둘러봐도 되는데 동물 파는거 본다고 엄청 찾아 헤맸어요ㅠㅠㅠ

막상 보니까 동물들도 별로 없고 축 늘어져있는게 불쌍...

여기서 3시간 정도 있었는데 더위만 먹고.. 시간 아깝더라구요...

 

대신 과일 비누, 벤또, 코코넛칩 등은 여기서 보이면 무조건 사세요.

다른데가면 더 비싸고 고메마켓에는 벤또가 있으나.. 벌써 사람들이 다 털어가서

얼마 없더라구요. 코코넛칩은 30개 500바트입니다. 비누도 3개 100바트!

벤또는 안샀는데 살걸 후회하고 있어요ㅠ

 

짜뚜짝에서 시간을 너무 허비해서..

씨암 부근 잠깐 보고 솜분씨푸드에서 밥먹었어요.

요기 맛있더라구요. 한국인들 정말 많고 ㅋㅋㅋ 맛집 인정!

 

밥먹고 펀칫 부근 바와스파로 갔습니다.

여행중 바와스파, 디바나마사지 갔었는데

분위기 둘 다 좋지만 바와스파가 뭔가 더 편안하고 힐링되는 엄숙한 분위기에요.

마사지사는 디바나 마사지가 더 좋았어요!

마사지사는 복불복입니다... 같이간 친구는 바와스파가 더 좋았대요.

디바나에서는 마사지사 내보냈어요...

 

 

 

 

3일차

위험한기찻길+담넌사두억수산시장+왕궁 투어

살라에서 강변 야경 감상, 카오산 로드

 

위험한기찻길은.. 기차가 안다녀서 아쉽지만

현지 시장 구경은 할 수 있었어요.

담넌사두억수산시장도 배를 타고 구경하는거라 독특한 분위기였지만

관광상품만 잔뜩 팔고 있어서 그저 관광 코스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위에 두개는 굳이 안갔어도 됐을거 같고..ㅎ

 

왕궁은 사람이 정말*1000 많아요. 덥기도 하고

뭔가 여유롭게 감상하는건 힘들고 재빨리 구경하고 나와야 합니다 ㅋ

그래도 정말 멋졌어요! 안갔으면 후회했을것 같아요!

 

왕궁투어 마치고 강변 근처 레스토랑 살라에 있는

루프탑바에서 짜오프라야 강변 구경했습니다.

사람이 많을것 같았는데 별로 없고 좋았어요.

맥주 세잔에 수박주스 한잔 먹고 두시간 정도 있었는데

700바트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분위기 정말 좋았고

여행중 가장 좋았습니다.

 

지칠대로 지쳐서 간 카오산 로드!

100바트 주고 뚝뚝 탔어요. 사실 돈 많이 준거긴 한데

100바트라고 해봤자 3300원..ㅎ

 

카오산로드는 방콕에서 가장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지요.

외국인들 많고 정말 자유로운 분위기 인데

깨끗함을 좋아하는 여자인 저는 그닥 오래 있고 싶진 않았어요 ㅋ

길거리에 마사지도 많았는데 받고 싶지 않았고..ㅎ..

길거리 팟타이는 맛나더라구요 ㅋ


한바퀴 돌고 택시타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택시는 150바트 흥정했어요. 이것도 많이 준건데 5천원돈밖에 안하니..

택시비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냥 달라는 돈에서 50바트 정도 깎고 타세요.

택시 거리는 한국에서치면 2만원돈 나오는 거리였어요.

 

 

 

4일차

디바나마사지, 터미널21, 씨암파라곤 쇼핑

 

12시에 호텔 체크아웃하고 짐 맡긴 후 마사지 받으러 갔어요.

 

디바나 마사지 받았습니다.

바와스파보다 넓고 좋은데 좀 더 세련된 느낌?ㅋ

저는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가 마사지 해줘서 완전 시원했는데

친구는 마사지사 별로 였는지 중간에 내보냈어요..

디바나측에서 죄송하다고 핸드크림 두개 주더라구요ㅠ

이런 일이 있을수도 있는건지...

 

암튼 마사지 받고 터미널21로 갔습니다.

공항 컨셉으로 꾸며져 있고 각 층마다 여러 나라의 테마로 꾸며져 있어요.

생각보다 크지 않더라구요.ㅋ 옷을 많이 팔고 있었는데 사고 싶은 생각은 안들어요.

고메마켓에서 벤또 사려고 봤더니.. 벌서 다 털어가서 별로 없더라구요ㅠ

 

아속역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랑 콘파이 먹었습니다.

콘파이 정말 맛있던데 한국에도 들어왔으면 ㅠ

콜라랑 감자튀김 양이 정말 많더라구요. 사이즈 업 안한게

우리나라에서 사이즈업 한 양이었어요. ㅎㄷㄷ

 

씨암파라곤으로 넘어가서 나라야에서 파우치 사고

고메마켓에서 벤또를 더 찾아봤지만.. 역시나 엄청 매운맛만 있더라구요ㅠ

그거라도 몇개 집어 왔습니다.

 

부츠매장에서 선실크 헤어팩 사구요. 로레알 수분크림은 없더라구요 ㅋㅋ

 

쇼핑 하고 쉬니 9시 되어서 호텔가서 짐찾고

돈므앙 공항으로 ㄱㄱ

 

돈이 많이 남아서 공항 면세점에서 화장품 샀어요 ㅋ

 

 

방콕에서 한류열품을 많이 느꼈습니다

마트에 한국 라면, 과자 많이 있었고

길거리에 한국 음식점도 많았구요~

전광판에 전지현, 송혜고 나오고 신기했어요 ㅋ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도 있구 ㅋ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감사합니다는 하구요 ㅋ

 

 

재미있게 잘 즐기고 온 방콕 여행이었습니다.

 

 


52 Comments
카이라인 2016.01.13 13:27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토리햄토리 2016.04.20 17:13  
오호호 핵심 정보들 감사해요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됩니당.
택시비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말 ㅋㅋ 한국돈으로 따지면 얼마 안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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