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투어 효도관광 10 - 라이브바 색소폰과 고갱님들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로빈투어 효도관광 10 - 라이브바 색소폰과 고갱님들

Robbine 31 2766


아빠는 가족중 유일한 남자라서 그런지, 아니면 가장 연장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양떼를 모는 양치기개처럼 우리를 모아놓으려고 하고,

예정시간보다 여유있게 도착해서 기다리는 것을 선호한다.

이건 비단 태국이라는 특수한 장소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어디를 다같이 갈 때에도 해당하기 때문에 그냥 성격이라고 생각한다.

이를테면 3시간 예상되는 거리를 12시 까지 도착할 계획이라면

집에서 7시에 출발해 도착 후 점심을 먹고 기다리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여자들이 굼뜨게 준비해서 7시 반에 출발할거라는것도 물론 염두에 둔 계획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빠는 늘 일정에 대해 물어보고 시간을 계산해서

미리미리 움직이길 요구했다.

암파와에서 방콕가는 막차가 20:00라는걸 알고나서는

18:30분에 시작하는 반딧불이 투어를 생략하자는 과감한 의견제시도 서슴지 않았다.

 

이 의견을 들었을 때의 내 속마음은

 

뭣이라고!?!!!!!!!!!!!!!

암파와 와서 반딧불이 배 안타면 앙꼬없는 찐빵을 사먹는것이랑 뭐가 다름?!

아저씨 왜 이래여!!!!!!! ㅜㅜ

 

하지만 겉으로는

 

괜찮아. 시간 맞을거야.

이 사람들이 장사 하루이틀 하는것도 아니고 다 시간 맞게 해놓은거야.

걱정마!

 

실제로 반딧불이 투어를 마치고 다시 암파와에 도착한 시간은 19:45

아빠는 마음이 바빴다.

우리도 사실 바빴다.

19:30분 쯤 도착할거라 예상했는데-0-

 

배에서 내리기 전에 나는 남딴쏫 네 개 살 돈 100밧을 미리 꺼내 놓았고,

아빠는 그거 살 시간 없으니 그냥 가자고 했다.

하지만 여기는 태국.

내가 아빠 말을 들을 리 없다 ㅋㅋㅋ

사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

 

동생에게 돈을 쥐어주고,

우린 뛰어갈테니

넌 사서 뛰어오란 말을 남기고

롯뚜 정류장으로 열심히 달렸다.

 

다행히 남딴쏫 가게는 롯뚜 정류장 가는 길에 있었고,

반딧불이 배는 롯뚜 정류장 가는 길목 앞에서 세워주었다.

(탄 곳이 거기..ㅋ)

 

열심히 달려서 차에 탔으니 당연히 목이 마르고 더운데

남딴쏫은 달아서 이 때 먹으면 더 갈증이 난다.

동생더러 물 한 병 사오라고 시키고 우린 자리에 앉았다.

(롯뚜 정류장이 슈퍼도 겸함)

남은 자리는 맨 뒷자리 뿐이었는데,

다행인건 뒷자리 한 줄이 4명 용이라 서로 부대끼며 가더라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마음은 편한 자리였다.

 

일행이 한 명 안왔다. 물 사러 갔다 하면서 표를 건냈는데,

앞에 앉은 어떤 사람은 화장실 간 일행때문에 롯뚜에서 내려야 했다.

물 사러 간 정도는 기다려 주는데

화장실 간건 안기다려주나보다.

일행이 타고 기다려 달라고 하면 될 줄 알았던 내 계산은 빗나갔지만

바로 옆에서 물 사는 정도는 나름 괜찮았던 듯.

 

늦게 가면 로뚜에 자리 없을까봐 아빠는 7시 반까지 롯뚜 정류장에 가고싶어 했었는데

내 생각엔 자리 수 맞춰서 표를 팔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 부분은 확신이 없다.

고수님들, 도움!!!!!

 

의자가 높아서 자리는 불편했지만

물 한 모금 마시고 앉아있으니 괜찮아졌다.

2년 전엔 2시간 걸렸던 길이

새로 도로가 뚫려서 그런건지 구불거리지도 않고 1시간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대신 중간에 카오산에 내려달라고 할 수는 없다.

카오산을 지나가지 않는 길이다.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확실히 아빠는 길눈이 좋았다.

나처럼 지도앱을 보지 않고도 다 와 간다는걸 알았으니까.

(나도 운전 하는데 난 뭥미-_-a)

 

9시 조금 넘은 시간에 아눗싸와리에 도착했다.

택시로 움지이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이번 투어의 성격상

교통체증이 심한 그 시간에 카오산을 가는 것은 조금 아닌것 같아서,

게다가 색소폰이라는 아주 괜찮은 라이브바가 아눗싸와리에 있다는 어떤 환자의 제보를 들어서

우리 일행을 그 색소폰이라는 곳으로 안내하기로 계획했던 바가 있었다.

 

막상 어떻게 가는지는 모르고 있다가

방콕오는 롯뚜 안에서 열심히 검색을 했었는데(현지심 만세!! 기술발전 만세!!)

의외로 아이폰 지도앱에 색소폰이 표시되어 있었다! (야호!)

지도앱 보며 걸어서 아주 손쉽게 색소폰 도착!

 




 위치가 조금 애매해서 처음 가는 사람은 조금 헤맨다던데

예쁜 아이폰이 기능도 좋아서

나는 처음 가는데도 헤매지 않음ㅋ


 



1층 라이브 공연 감상 가능 자리는 예약을 해야 앉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술집이다.

난 뭐 굳이 공연은 안봐도 되니

2층으로 안내를 받아 올라갔다.

우리 테이블에서 보인 다른쪽 테이블인데

저 가운데 앉은 백형이 2% 쯤 크리스 에반스를 닮아서(머리를 밀어서 더 그런지도;)

살짝 찍어봤다.

어느 순간 사라지고 없었지만

잠시동안 캡틴 아메리카랑 같은 술집에서 술마시는 므흣한 상상도 해봤다 ㅋㅋㅋㅋㅋ

확실히 난 여행지에선 업이 잘 되는 듯;;

 




엄마의 인생 두 번째 칵테일은

초보자를 위한 피나콜라다

 


 

 

달달하니 술맛도 별로 안나고 맛있어서

엄마가 급 드링킹 하시는걸 저지해야 했다.

맛있다고 쭉쭉 마시면 훅 간다고 말해줌 ㅋㅋ

나 상냥해^^

 




 난 모지또

이 집 모지또는 어떤 맛인지 궁금하니까 ㅋㅋ

 




마늘이는 레인보우

얘는 막 떡도 무지개떡 좋아하고 그런 st라서 저런걸 주문했는데

저렇게 라이터로 불을 붙여준다.


 



밑에도 불 붙이고 막

잔 전체를 데워서

(크리스 에반스씨 살짝 보이네 ㅋㅋ 이제서야 눈치챔)

 

 



 



 이렇게 막 무지개색으로 층을 이룬 술잔에

 




 



 




 



 



 



 



 요렇게 불 붙여서 셋팅 해주고 간다.

어떻게 먹어야 할 지 몰라 급검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로팅 칵테일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 알았다.

빨대를 줬었는데,

요구르트 먹는 그런 플라스틱 빨대를 저 불꽃 속에 넣으면 녹을것 같아서

일단 불을 껐다.

검색하는 동안 높이가 꽤나 줄어들었었다 ㅋㅋㅋㅋ

 

그냥 마시면 저 여러 층의 술을 한 번에 섞어서 맛볼 수 있고,

빨대를 꽂아 마시면 제일 아래층 부터 한 층씩 음미할 수 있다.

불이 붙을 정도로 도수가 되는 꽤 독한 술이지만

달달한 것이 맛은 꽤 좋았다.

 

나름 작업주 가능할 듯?!

 




 



 저녁을 못먹었으니 뭔가 술 이외의 것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주문한 것

150밧, 200밧 정도로 생각보다 저렴해서 하나 더 주문하려고 했는데

세 명의 격렬한 반대에 부딛혀 두 개에서 스탑.

 

실제로 나온 것을 보니 양이 적어서

끼니 해결은 못하고 안주로 먹는 음식인 듯 했다.

 




 



 

 

내가 귀가 좀 예민해서 그런지 라이브 공연의 데시벨이 조금 괴로웠다.

귀 찢어질 뻔..;

게다가 엄마가 앉은 쪽은 뒤에 앉은 다른 테이블의 여자 손님이

엄청 큰 소리로 수다를 떨어서

엄마는 더 괴로웠나 보다.

 

난 데시벨만 빼면 재밌고 좋았는데

고갱님들은 내가 좋아해서 참아준거였다.

너무 시끄러웠단다.

 

결과적으로 이 일정은 실패..

한 잔 씩 마신 후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노점에서 팟타이 사다가 숙소가서 한 잔 하고 잤다.

이 날 예거를 뜯었다.

면세술 안샀으면 클날 뻔..

 

 

 

날짜 사용내역 사용금액 (THB) 비고
07월 24일 마사지 낸시 *3 660 천밧 내고 440밧 주려고 해서 340밧 받음
마사지팁*3 60  
시암니라밋 표 4000  
택시 크루아압손까지 50 43밧 나왔는데 아저씨가 60밧 거슬러주려 함 
크루아 압손 950  
  게카레 400
까나무끄럽 100
새우튀김 170
맨밥*2 30
15
얼음 15
하이네켄 *2 220
편의점 27  
  타이밀크티 20
싱하 물 7
전승기념탑까지 택시 120 많이 막혔음. 103밧 나옴
화장실*2 6  
타이커피 20  
마늘이 쪼리 99  
암파와 롯뚜 *4 280 매끌렁까지 갔음
썽태우*4 32  
방콕가는 롯뚜 320 20시 막차
남딴쏫*2 50  
Leo맥주 70  
반딧불 투어 *4 240  
새우깡*2 40  
쥬스 25 보라색. 맛있음. 블루베리도 아닌 것이 신기한 맛
코코넛 아이스크림*3 45 찹쌀밥 밑에 넣어줌
화장실 5  
부엉이 2셋트 600 1셋 350이라 했는데 홀린듯 삼
남딴쏫*4 100  
10  
색소폰 1287  
  위스키 180
레인보우 190
모히또 180
피나콜라다 180
스테이크 200
새우튀김샐러드 150
90 무려 피지워터!
서비스 차지 117 힝..
택시비 70  
팟타이*2 60  
망고스무디*2 70  
편의점 하이네켄 72  
편의점 레오 56  
편의점 펩시콜라 15  
바나나 로띠 20  
바나나 초코 로띠 30  
  합계 9489  

 

 

 

 


31 Comments
필리핀 2015.08.01 15:22  
음... 화장실 간 분은...

아마 큰 거라서 못 기다린 듯...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

근데, 비슷한 사진은 1장만...

이런 식으로 용량 채우기 없기! ㅎ
Robbine 2015.08.01 15:23  
그르니까여 ㅋㅋㅋ 언제 올 지 모르니까 그런게 아닐까 짐작했어요.
필리핀 2015.08.01 20:00  
근데 숙소에서 가까운 애드히어를 가지,

왜 시끄러운 색소폰을... ㅜㅜ
Robbine 2015.08.01 20:35  
ㅜㅜ
다음엔 거기 갈게요~
Robbine 2015.08.02 00:58  
아참 용량은 걱정 마세요. 곧 없어질 다음 클라우드에서 따온거라 문제 없어요! (으쓱)
디아맨 2015.08.01 15:43  
암파와 미니버스 막차 8시30분 이라고 교통정보에서 봣어요..
물론 전..몰라요 안탓으니까~요 ㅋㅋ
저도 비슷한대..약속시간 보다..항상 일찍 가죠...
면세점도 안들리는대..3시간 전엔 공항도착...
원래...일찍 도착해야 하는게....매너 아닐까요?^^
Robbine 2015.08.01 15:45  
저도 8시 반이라고 봤는데, 막상 거기서 표 끊을 때 방콕가는거 8시 막차라고 아주 크게 써놨더라고요.
많이들 물어봐서 그렇게 적어놨구나 싶었어요.
디아맨 2015.08.03 19:46  
뜬금없는 이야기...저..크리스 닮앗다는 분은 제가 보기엔...
미남은 아니네요...앨리즈맘님 글에 로빈님이 치앙마이 지저분하다고 오해 하시는것 같아서...카오산 보다..훨 깨끗해요..
치앙마이 축제때 제가 머물던 갯하우에 서양남자가 잇엇어요
얼마나..미남이던지....말울 못할정도에요 ㅋㅋ
거기다 항상 밤 10시에 숙소에 잇는걸 보니 착실하기까지...
그리고 절 보면 항상 먼저 인사해요...젝일 친절하기까지...
ㅋㅋ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러이끄라통에 치앙마이도 한번 가보세요 축제분위기도 무시 못해요 ㅎㅎ
참~여행기는 끝인가요?
Robbine 2015.08.04 12:45  
뭔가 오해가 있는 듯 해요 ㅋㅋㅋ 치앙마이 안가봐서 더러운지 우짠지 잘 몰라요~
여행기는 조만간 업데이트 할게요ㅋ
뭔가 해야 할 것이 있어서 요 며칠 좀 그랬어요 ㅋㅋ
참새하루 2015.08.01 16:14  
아 로빈님 여행기에서 한가지 더 배웠습니다
이제 여행에는 스마트폰이 대세라는걸...

여태껏 폴더폰 사용을 고집해온지라
잃어버리거나  하면  요즘은 구하기도  힘든 폴더폰을
스마트폰값을 주고 구해서 들고 다녔는뎅...

로빈님 여행기를 보면서
이제 저도 세류를 따라가야 하는가 ...
즉 장만해야 하는갑다... 느낍니다 ㅠㅠ::

구글맵만 돌려도 엄청난 편리함
저같은 길눈막눈이에게 큰 도움이 될것같아요

양치는 목자의 심정이 아버지의 마음이 아닐까요
저도 와이프와 두딸이 아빠라서 그런지
로빈님 아버님에 감정이입이 되는데요

가족들 데리고 평소에 외출할라치면
엄마 + 사춘기 두딸아이들
외출준비만 기본 두시간이지요
 여행지에서도 그 꼴 나올거는 뻔하고요
그래서 항상 30분 정도는 땡겨서 거짓말을 합니다
투어갈 시간이 8시면 7시반에 출발한다고...
이제는 그 거짓말도 잘 안통하지만요

마지막 칵테일 소개는 흥미롭네요 말씀대로
불붙이는 독한 칵테일인데 색상이나 이름이 예뻐서
작업용으로 많이 사용할것 같은데요^^

색소폰이라고 태사랑에서 많이 들어봤지만
로빈님 덕분에 사진으로나마 구경해봅니다
가보고 싶었던곳이긴 한데요
귀가 찢어지는 라이브... 견딜수 있을려나 .^^..
Robbine 2015.08.01 16:28  
라이브 공연 스케줄표가 가게에 붙어있던데, 연주하는 음악에 따라 좋은 경험일지도 모르겠어요.
저희가 간 날은 좀 귀가 아팠어요 ㅋㅋ

두 번째 칵테일 한 잔 더 하려고 메뉴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감감무소식이어서
아빠가 견디지 못하고 가자고 하셨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갱상도는 뭘 기다리는게 힘들어요.

우린 식당에 가도 기본 반찬이랑 물부터 쫙 깔아주고 시작인데,
충청도 식당은 주문하고 한~~~~~~참 지나야
반찬이랑 식사가 함께 나오더라고요.
앙큼오시 2015.08.01 16:34  
음? 롯뚜정류장이 슈퍼엿나??? 내가아는 곳이랑 다른건가;;;;;ㄷㄷㄷㄷㄷㄷㄷㄷ
삼거리 은행앞 코너인데....ㄷㄷ....... 삼거리에서 보면 세븐도 보임.
이상 어떤환자 올림.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Robbine 2015.08.01 16:46  
읭? 세븐?? 난 못봤는데
방금 물어보니 마늘이가 은행 주황색인지 초록색인지 있고 세븐도 있었다네;;;
이래서 내가 혼자 외국여행을 몬감;


라고 쓰고 보니 마늘이 대답은 매끌렁에서 썽태우 탈 때의 이야기였음.
우리 암파와에서 타고 온 롯뚜 정류장엔 그런거 음ㅋ슴ㅋ
pooh6153 2015.08.01 17:19  
하루만에 우리돈 30만원 이상을 쓰셨네요..태국에서 정말 돈을 물쓰 듯(??)쓰셨네요~~~^^ㅋㅋ
Robbine 2015.08.01 17:23  
시암니라밋 표 4천밧이랑 고가의 라이브바 색소폰에서 쓴 1287밧을 제외하면 5천밧이 조금 넘는 돈을 쓴 셈인데, 네 명이 하루종일 쓴 돈 치고는 많은 돈은 아니지 않을까요?
고갱님들 모시고 다니는 여행이어서 아껴야 한다는 생각을 안한것도 있긴 하지만요 ㅋㅋ
뮤즈 2015.08.02 15:51  
역시 마늘양의 숨겨진 대활약이 성공적인 여행에 큰역활을 한듯하네요.
가이드언니가 시키는대로 빠릿빠릿하게 잘 움직이고 총명한 기억력도 있는것 같고 ㅋㅋㅋㅋ
Robbine 2015.08.02 16:49  
데리고 다니면서 여행 가르친게 엊그제 같은데 유럽을 한 달 다녀와서 이젠 저보다 여행자 레벨이 높아요. 저한테 불안하니 혼자서 유럽 가려면 1주일 내로 다녀오라고 충고까지 하네요 ㅡㅡ^
뮤즈 2015.08.02 17:03  
헉~! 마늘양이 언니 내비두고 유럽여행갔었나요?? 저런저런~! 배신자~!!!! ㅋㅋ
Robbine 2015.08.02 20:43  
ㅋㅋㅋㅋㅋㅋㅋ 빚을 내서라도 따라갈랬더니 이것이 따라오지 말라고 해서 못갔다는 슬픈 전설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존재 화이팅!!
한솔로 2015.08.02 17:10  
3개나 올라왔네여  기다렸어여~~~
Robbine 2015.08.02 20:07  
헤헤.. 기다려주셨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진미뿡 2015.08.02 17:27  
어찌나 글도 잘쓰시는지...매번 여행에세이 책을 읽는 느낌입니다.
상상도 해가며,,, 사진도 보아가며,, 이편도 잘보고 가요~
Robbine 2015.08.02 20:07  
대박칭찬 감사합니다~ 과분한 칭찬이라도 들으니 기분은 엄청 좋습니다 ㅋㅋ
진미뿡 2015.08.06 18:58  
진짠데요..ㅎ
ㄴ그누구의 글보다 도움도 마니 된걸요^^
Robbine 2015.08.07 10:06  
아이잉~ 감사합니다~ 헤헤~ (좋단다)
앨리즈맘 2015.08.02 23:16  
오  좋아 좋아 사진들꺼정  분위기 있어보인당
Robbine 2015.08.02 23:43  
시끄러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보면 귀가 아픈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ㅋㅋㅋㅋ
꾸용 2015.08.03 17:49  
오오 저도 다음엔 한번 가볼까 싶은 곳이네요 ㅎㅎ

근데 방콕가면 항상 카오산에 껌딱지같이 붙어있는 체질인지라 ㅠㅠ 가봐야 차이나 타운....ㅠㅠ

이번 방콕에선 도전을 해보기로 !!!!
Robbine 2015.08.03 18:32  
죄다 근처에 있으니 카오산이 좋긴 좋아요 ㅋㅋㅋ
아침 일찍 나가면 과일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땡화생에,
편의점, 술집, 늦은 시간까지 장사하는 노점들..

며칠 됐다고 그립네요. 노점 팟타이랑 로띠..
노덕 2015.08.06 14:01  
여기 가려고 일정에 추가해놨는데! 더더욱 기대가 되네요 ㅋㅋㅋ 여기 꼭 갈거에요!!!!
Robbine 2015.08.07 10:07  
서비스차지 받더라고요. 힝.. 잘 계산하세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