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투어 효도관광 7 - 암파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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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투어 효도관광 7 - 암파와 가는 길

Robbine 49 2954

 

아눗싸와리가 이렇게 멀었던가..?

엄청 오래 걸렸다.

길도 많이 막혔다.

택시요금도 100밧이 넘었다.

하지만 뭐 어때. 다 같이 있고, 택시안에 있는데

별 고생도 하지 않았고

아저씨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셨다.

 

단지 지난번 택시 아저씨랑은 달리

암파와 가는 롯뚜를 탈거라는 내 말을 이해 못하신건지

어딘지를 모르셨던건지

아무데나 내려주셔서 조금 돌아가야 했지만 말이다.

 

처음 타보는 롯뚜에 대한 두려움으로

정류장 찾는 방법 등을 검색해서 캡쳐도 해두고

시미즈인가 뭐시깽인가 하는 일본 오토바이 브랜드 가게를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 하면서

열심히도 알아갔었는데,

택시 아저씨가 그 노력이 무색하게 떡 하니 롯뚜 타는 곳 앞에서 내려주셨었다.

롯뚜 정차장 앞에는 노점이 늘어서 있었고,

거기서 사먹은 타이커피가 꽤 맛이 좋았다.

 

일단 택시에서 내려서 앞에 서 있는 조그만 시장을 구경하고 (돌아다니기 보단 눈이 있으니 보는거)

화장실을 찾아갔는데 유료다 ㅋㅋㅋ

뭐, 상관없지. 오히려 유료가 마음 편함.

못볼 꼴을 보진 않을테니.

 

화장실 상태는 내가 안들어가서 모르지만 여튼 이용을 하고,

롯뚜 타는 곳을 찾아 나섰다.

롯뚜 같은게 보이면 일단 물어본다.


암파와?

 

그럼 어디로 가라고 친절히 알려주신다.

따라 간다.

 

태사랑 지도에 분명히 표시되어 있는데,

그걸 찾아볼 생각은 못하고

물어물어 갔었다.

지도앱도 작동하고 태사랑 지도도 있는데 바보같이 ㅋㅋㅋㅋㅋ

내가 그렇지 뭐 ㅋㅋ

이만한 삽질은 애교다 ㅋㅋ

 

그렇게 롯뚜 정류장을 찾아 가는 길에

마늘이가 흥분하여 이야기 한다.

마음에 드는 쪼리가 5밧이라며

한 짝당 오밧인진 몰라도 꼭 사야겠다고 한다.

그럼 사오라고 하고 우리는 타이커피를 주문하여 마시면서 기다렸다.

도저히 같이 가서 살 만큼 만만한 더위가 아니었음.

 

전엔 30밧 이었는데 이 집은 타이커피 20밧이다.

게다가 냉동건조 인스턴트 커피가 아니라

드립커피로 만들어주신다.

 

커피를 마셔야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은근 차도남 차도녀인 고갱님들의 입맛에는

100% 만족인 커피였다.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1인 1커피 했을텐데

위의 자리가 모자라서 하나밖에 주문을 못해 아쉬웠다.

 

커피를 홀짝이며 기다리고 있자니 마늘이가 쪼리를 사왔다.

5밧이 아니고 99밧이었단다 ㅋㅋㅋㅋㅋ

그럼 그렇지. 아무리 태국이라도 조리가 5밧일 리가 있나. 기본 로띠도 20밧인데 ㅋㅋㅋㅋㅋ

 

자기가 본 5는 S였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다시 만나 뭉친 일행,

가이드는 앞장서서 표 사는 곳으로 간다.

사실 전에 롯뚜 탈 때는 표를 사지도 않았다.

롯뚜가 엄청 대기하고 있는 커다란 주차장 같은 곳에서 아무 태국인이나 붙잡고 암파와? 암파와? 하고 다녔다.

그랬더니 어떤 사람이 여기서 기다리라 했고,

기다리고 있으니 얼마 후에 이 차를 타라 해서 탔다.

그 다음 출발 전에 표를 걷길래 돈을 냈었다.

이전 여행기를 참고하니 전에도 한 사람당 70밧 이었다.

 

이번엔 간이 테이블에 앉아서 표를 파는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뻔히 영어로 매끌렁이라고 커다랗게 써놓았는데도

그걸 읽지 않고 사람들에게 암파와? 하면서 물었다.

맞다고 하길래 표 4장을 샀다.

역시나 한 사람당 70밧.


어디 있는 차를 타야 하냐고 재촉했더니

느긋한 태국사람들, 여기 앉아서 기다리란다.

기다리라니 또 앉아서 느긋하게 기다린다.

좀 있으니 짐을 실은 구르마를 미는 아저씨를 따라가란다.

 

상냥해+_+

 

우리가 차 못찾아서 잘못 탈까봐 안내해준다고 기다리라 한 거였다.

 

우리가 제일 처음 타서 좋은 자리에 앉아 갔다.

 

저번에 갈 때는 중간에 휴게소도 들리고 기름도 넣고 하면서 총 2시간을 차를 탔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이번엔 한시간 남짓 걸렸다.

길도 꼬불꼬불하니 무슨 고속도로가 90도 꺾는 길이 있나 싶었고 멀미도 심했는데

이번엔 전혀 그런게 없었다.

어느 새 매끌렁 도착.

내리란다.

 

읭? 나 암파와 가는데

하니까 저거 타라고 썽태우를 알려준다.

 

그제서야 깨달았다.

이 롯뚜로는 암파와 바로 못가는구나...

 

전에 매끌렁에서 암파와 가는 썽태우 타려고 한참을 기다렸던 악몽이 떠올라

이번엔 그냥 바로 썽태우를 탔는데,

이왕 썽태우 타는거였으면 잠시 매끌렁에서 기차 지나가는걸 보고 가는것도 좋았을거 같긴 하다.

우린 봤지만 고갱님들은 티비에서만 본거라

직접 보면 더 좋았을텐데..

 

하지만 암파와에서의 미션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어떻게 될 지 몰라

당시엔 서두를 수 밖에 없었다.

 

 



썽태우를 타고 한 10분 쯤 가면

여기에서 내리라고 한다.

우린 외국인이라 딱 티가 나기 때문에

다들 알아서 이야기 해준다.

 




지도를 확대해서 찍은 것.

좀 걷다가 찍어서 사거리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6006 적힌 곳이 방콕가는 롯뚜 정류장이다.

일단 암파와 입구에서 내리면 저기로 가서 막차 롯뚜 표를 끊어두는게 좋다.

위 지도는 그 쪽으로 가는 도중에 찍어서 사거리에서 약간 벗어난 것.

 



 

썽태우 내리면 이게 보인다.

여기로 들어가면 암파와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바로 들어가지 말고 여기서 왼쪽으로 시선을 돌려보자.

 

 

 

 

이런 길이 보인다.

저기 빨간 보도블럭으로 인도가 만들어진 곳은 다리이다.

지도상의 암파와 마켓 아이콘 표시 지점의 다리가 저것이니

대강의 거리는 짐작 가능할 것이다.

 

 



여기가 그 다리.

거의 다 왔다.

오른쪽편 길로 가다보면 누가봐도 롯뚜 정류장인 듯한 곳이 보인다.

방콕가는 막차는 20:00 였다.

 

따라서 반딧불 투어는 18:30 것을 해야 한다.

 




암파와 다리가 두 개 보인다.

위에 있는 다리에서 그 위에 있는 정류장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으면 좋은데

우린 그 길을 찾는 모험을 하지 않고

반딧불 배에서 내리자 마자 왔던 길로 재빠르게 돌아가서

롯뚜를 탔다.

 

암파와 마켓의 물이 흘러 들어가는 커다란 강은 메콩강이다.


 



반딧불이 투어로 배를 타고 돌던 중 오른쪽의 리조트가 괜찮아보여서 찍어두었다.

그런데 정작 리조트 이름도 뭐도 나오지 않았다-0-

길가에 네모네모 표시된 부분이 그 리조트인 듯.

아빠와 아들 둘이 수영장에서 강가쪽 가장자리에 붙어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아이들이 손을 흔들기에 나도 손을 뻗어 흔들어 주었다.

 

여행이 재밌는게 이런 것이다.


일상에서라면 누군가 나를 향해 손을 흔들더라도 보지 못하고 지나쳤을게 분명하다.


어릴적 굴다리 밑에서 놀다가 지나가는 기차에 손을 흔들어 보거나


기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창문에 붙어 손을 흔들어본 경험이 있는 나에게


요즘 애들은 이런걸 안하는것 같아 내심 추억에 남은 행동이었다.


여행은 이 만큼 사람을 순수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것 같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는 것,


그 인사에 화답하는 것.


그렇게 별것 아닌 행동으로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것.


 


이런 것에 위로받을 만큼 우리 일상이 팍팍하다는 증거일지도 모르지만


여튼 여행은 좋은걸로~








 


49 Comments
싸바이디 2015.07.29 17:42  
다시 가보고 싶은 암파와 ~~~ 다음엔 저도 아눗씨와리 에서 롯뚜를 타고 가 봐야겠네요..
잘 읽고 있습니다..^^
Robbine 2015.07.29 17:47  
고갱님들 모시고 가는거라 편하게 투어신청을 하려 했으나,
매끌렁에 이제 기차도 안서고, 이래저래 왓방꿍은 패스해도 될만하니
그냥 롯뚜를 타고 가기로 했지요.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비용도 투어보다 반 이상 적게 들고요.

근데 암파와는 1박 이상 해야 좋은거 같아요. 이번엔 당일치기라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디아맨 2015.07.29 18:01  
5밧짜리 쪼리...모 짐작은 했어요 ㅋㅋ
암파와 투어가격 내렷다던대요 매끌렁 때문에요..
전 막차 시간이 아술아슬 하다는 글을 봐서 맘편하게 투어햇어요^^
암파와에서 몇일 숙박햇다는 여자분 만낫는대 만족스럽대요~~
Robbine 2015.07.29 18:17  
암파와 리조트 숙박하면 재밌을것 같아요. 한가롭고 먹을거 많아서
celine9 2015.07.29 18:05  
저도 이번여행에서 투어로 암파와 가는데.. 기대가 많이 되네요^^
여행기 잘 읽고 있어요~~ 어서 암파와 시장 후기도 올려주시길!ㅋㅋ
Robbine 2015.07.29 18:17  
이번 여행엔 인물사진이 많아서 올릴 사진이 좀 적어요 ㅋ
앙큼오시 2015.07.29 18:09  
어차피 매끄렁에 기차 안들어와 ㅋㅋㅋㅋㅋ
수리중임 올해까지
결론적으로 암파와 바로간건 나이스초이스
암파와 롯뚜설명은 어디서 많이 본거같은데?!?!
Robbine 2015.07.29 18:20  
안서는게 아니고 아예 안들어 온다고??
그렇군..

이번 일정의 암파와는 특히나 의미가 있었지.

ㅇㅇ 롯뚜 설명은 앙큼오시님이 알려주셧음여~
앨리즈맘 2015.07.29 18:36  
열씸히 읽고 그래도 내머리속에는 지우개가 있는지 잊을껄 ㅋㅋㅋ
Robbine 2015.07.29 21:05  
다시 찾아보면 되지요~
저도 맨날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케모 2015.07.29 19:16  
암파와 숙박은 3박하며 내가 체험해 보는걸로~~^^
Robbine 2015.07.29 21:05  
와~
아케모님 후기 쓰시는검미콰??
앨리즈맘 2015.07.30 04:42  
후기 기대 기대
아케모 2015.07.30 08:19  
후기는 실시간으로 알려주는걸로....끝
Robbine 2015.07.30 08:42  
나중에 그거 들으면 얼마나 부러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뮤즈 2015.07.29 20:59  
큰 어려움 없이 술술 잘 풀려나가는걸 보니
가이드에 대한 고객님들의 신뢰도가 아주 컷을듯 싶네요.
마늘양은 귀여운 자태만큼이나 행실도 은근 귀여우신듯~ ㅋㅋㅋㅋ
Robbine 2015.07.29 21:07  
사실 첫 날의 람부뜨리로드와 낀롬 가는 길의 이미지때문에 엄마는 많이 무서우셨다고 해요.
뭐 이런데를 왔나 싶고 그랬는데 다음날 날이 밝고나선 괜찮아졌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

마늘이 그 신발 아직도 신어보지도 않았어요 ㅋㅋ
쵸혠 2015.07.29 22:21  
저도 다음달말에 첫여행인데 암파와 반딧불 투어하려구요. 궁금한게 있는데 암파와에서는 길다란 배(?) 타볼수 있나요??
Robbine 2015.07.29 22:43  
길다란 배요? 배는 다 길쭉한데;; 저녁에 반딧불이 투어 하는 배가 낮엔 사원투어 한다고 들은거 같아요. 50밧인가 60밧인가 하는데 한 시간인가 배 타고, 엄청 지루하대요.
쵸혠 2015.07.29 22:53  
담넌 수상시장은 배타고 시장체험할수 있는데 암파와는 걸어다닌다고 봐서 질문드렸어요ㅎㅎㅎ근데 반딧불 많이 지루하시다고 하니 급 일정 변경해야되나 싶기도 하고...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Robbine 2015.07.29 23:06  
반딧불이 지루한게 아니라 낮에 하는 배타고 사원투어가 지루하대요. 저도 안해봐서 모르는데 후기가 그랬어요.
한솔로 2015.07.30 00:19  
상세하게 잘올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여  감사합니다
Robbine 2015.07.30 08:41  
별 말씀을요~ 저도 태사랑 도움 많이 받습니다 ㅋ
본자언니 2015.07.30 03:25  
암파와는 담에 꼭 머물러 볼것임...아켐누나랑 같은숙소 찜했음 ㅎㅎㅎ
앨리즈맘 2015.07.30 04:43  
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겠음 콩고물 투척 바람 ㅎㅎ
Robbine 2015.07.30 08:43  
오호. 이거 좋다~ 나도나도 ㅋㅋㅋㅋㅋㅋㅋ
Robbine 2015.07.30 08:42  
너 올해 안에 갈 거 같애.. 무서워.. 아니 부러워 ㅜㅜ
jindalrea 2015.07.30 09:14  
알랍본자투어♥
Robbine 2015.07.30 14:05  
나도 알랍~
필리핀 2015.07.30 12:25  
헐~ 7편인데 아직 암파와를

안 떠났어~ 안 떠났어~ ㅜㅜ

이런 식으로 하면 50편 가뿐하게

넘을꺼야~ 넘을꺼야~ ㅋㅋㅋ
Robbine 2015.07.30 14: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되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진남자님 2015.07.30 12:52  
암파와 관광이 쉽게 잘 풀리네요! 
이번엔 바가지 없이 기분좋은 하루였겠습니다! ㅎㅎㅎ
Robbine 2015.07.30 14:07  
바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하기에 따라 있었을지도요 ㅋㅋㅋㅋㅋㅋ
호루스 2015.07.30 13:23  
이제 고갱님 가이드를 넘어 태사랑 가이드로 승급하신듯. 각종 지도와 사진...초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게다가 참으로 재치있고 재미있는 해설까지...
Robbine 2015.07.30 14:23  
하하^^; 다시 읽어봤는데 뭐 별다른게 없어서 칭찬받기가 쑥쓰럽네요 ㅋㅋ
저렴하게 파는 작은 커피숍에 앉아서 노트북 중인데 전기쓰고 와이파이 쓰고 앉아있기 조금 미안할 정도로 가격이 저럼해서 하나 더 마셔야 할 것 같아요.
참새하루 2015.07.31 12:26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호루스님이 먼저하셨네요
개인적으로 암파와 찾아갈 분들에겐  소중한 생생정보입니다

유머와 필력으로 보는이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로빈님 여행기

현장 로빈투어팀의 사진들이 없어서 쪼끔 아쉽...
Robbine 2015.07.31 12:45  
로빈투어 팀 사진은 다음 편에 있어용 ㅋㅋ
초큼 부끄럽네용. 얼굴 공개해서 이젠 훈녀인척도 몬하고 ㅜㅜ
진미뿡 2015.08.01 12:25  
태국을 몇번 다녀오셨다고 해서 그런지 여행이 척척 큰 실수도 없이
잘 다녀오신거 같아요..전 태국이 첨이라 넘 걱정된다는..
몇번 간곳은 익숙해서 부모님 모시고 가는게 괜찮은데 ..
태국...아..언어도 이상하고 힘들면 어쩌지 엄청 걱정되면서도
로빈님 글보다보니 조금의 안심은 되네요..ㅎ
Robbine 2015.08.01 12:33  
저 겨우 두 번, 단기로 가본게 전부에요. 태사랑에선 명함도 못내미는 초보나부랭이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국어 못하셔도 태사랑 지도만 다 모으시면 보여주면서 손으로 가리키고 하시면 됩니다. 보물같은 지도이니 꼭 다운로드 받으시길 바래요. 생존 태국어도 한글로 발음 적혀 있고 참 좋아요.
진미뿡 2015.08.06 18:49  
하하하...그렇군요..^^
안그래도 태사랑지도 신청해놨어요..
태사랑지도는 사랑이라더라구요,,ㅎ
Robbine 2015.08.07 10:19  
네!! 정말 소중해요!!!!
그거 없었다면 첫 방타이때 자유여행 꿈도 못꿨을 거에요.
꾸용 2015.08.03 15:50  
암파와 수상 시장 ㅎㅎㅎ직접 가본적 없는....그저 1일투어로만 실려서 가본 1인.....-0-;;

역시 가이드님들은 뭔가 달라도 다르군요 ㅎㅎ
Robbine 2015.08.03 16:33  
저도 처음엔 투어로 실려갔었어요 ㅋㅋㅋㅋ
그 땐 들어가는 길도 다르고 돌아오는 길도 좀 달랐는데 찾아가니 육지에서 들어가더라고요 ㅋ
꾸용 2015.08.03 18:01  
다음번에 암파와 가겠다는 일행있으면 고생시킬 각오로 직접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ㅋㅋㅋ
Robbine 2015.08.03 18:35  
암파와 가서 하룻밤 묵었다가 방콕 돌아오는 길에 매끌렁에서 기차보고, 과일도 저렴하게 잔뜩 사다가 호텔 냉장고에 쟁여두면 짱짱맨입니다!!
Juanne 2015.08.04 09:03  
태국은 참 정 많은거 같아요~ 사람들도 방문한 외국인들도~
Robbine 2015.08.05 22:53  
저도 몇 번 안가봐서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아직은 순박한 사람들이 더 많은 나라가 아닐까 생각해요.
ㅇ순이언니ㅇ 2015.08.16 11:34  
암파와 투어신청할려고 했는데 고민되네요ㅋㅋ
Robbine 2015.08.16 12:01  
초행길에 일정이 빡빡하다면 투어도 나쁘지 않아요.
두 번째 이상의 방콕 방문이라면 혼자서 롯뚜타고 가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게 왠지 모르게 더 뿌듯하고 성취감이 있거든요ㅋ 교통비도 투어에 비해 저렴하니 점심값 정도는 아낄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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