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쵸파짱 나홀로 자유여행 :) 카오산 !! 쏭크란 축제
제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쏭크란 축제.
설레는 마음으로 카오산으로.. go!!! 첫 태국 여행때 카오산에서 몇일 지냈다구..
또 카오산에 도착하니 마음이 참 편안해지더라는...^^
저는 디디엠에 게스트 하우스를 예약 했었으나.. 약간의 착오가 생겨서
카오산 오방콕에서 묵게 되었어요 ~
오방콕은... 엘레베이터가 없어서..짐들고 3층까지 낑낑대며 왔네요.
그래도 지금 너무 들떠서 계단을 올라가도 즐겁고 ..뭘해도 즐거운 상태였음^^;;
전 바로 짐 풀고 물총에 물채우고 보호 안경 차고 방수팩 챙기고
온몸에 주렁주렁 달고 ㅋㅋㅋㅋㅋ 나가봅니다..첫날에는 앙큼님과 일행분들과
접선해서 같이 출동~!!!!!!
저희는 이곳안에 자리를 잡고 나와서 조심스럽게.....물총을....쏘아봅니다...
분명.....싸와디 삐마이카~^^새해복 많이 받으세요..하며 귀엽게 쏘고 말줄 알았는데
불타오르고 있었다는................귀여운 물총 따위는 필요없다..무조건..크고 강한
물총이...갑이라는걸 또한번 느꼈지요..
물싸움 하다보니깐 중간에 배가 고파서 이렇게 시원한 맥주와
여기서 한...10명정도의 분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여자 세분 일행이 부산
분이어서 너무 반가웠다는...~ 그리고
역시 뭔가 팀처럼 같은 한팀이 되어서 쏭크란을 즐기니 더더욱
즐거움이 배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배도 부르겠다... 물총에 물을 꽉 채워담고..
장소를 이동합니다..푸 바 였나??ㅋㅋㅋ
근데 역시 카오산 로드 쪽은.....정말.....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이렇게 가게에서 테이블 잡아서 맥주 마시며 ㅋㅋ 채워주는 물을 무한대로 공급받으며..그리고 신나게 거리 전체에 울려퍼지는 일렉 음악에 덩실덩실 ~
저는 신이 났어요........사진 찍다가 ...맥주 마시다가 덩실덩실 춤도 추다가..
당했던거 복수도 했다가 ㅋㅋㅋ 이건 대체 언제
그리고 축제가 더 너무 신이 났던게 태국 현지인들과
이축제를 즐기러온 모든 각국의 사람들이 하나가되어서 같이 물싸움도 하고
서로에게 해피뉴이어~외치며 얼굴에 석회가루 묻히고 그냥 이모든 시간이
시간이 지나도 지칠줄 모르는 사람들과 그리고 이 쏭크란의 열기..
진짜.......... 한 7시간 8시간 내내 밖에서 물총싸움 하는데
시간가는 줄도몰랐네요...
발은 팅팅 물에 뿔어가지고... ㅋㅋㅋ 만신창이
슬슬 저녁이 되어서 다들 각자 숙소로 가서
의미없지만...샤워를 하고 개운한 상태로 집합 장소로~
폴짝폴짝~ 신나게 가고있는데 ....또 가차없이 날라오는 물줄기... -,.-
휴~이제 제 마음속은..어느새...
(낮에 물싸움 많이 했다이가.이제그만~~~!!!!!!)
악~~~~~~~~~
어찌하다 찾아 오게된 로컬식당...
원래 가려했던 곳까지 걸어 갔는데..문이 닫아서 헤매다가 찾은 이곳에서
다같이 맥주 한잔씩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지요..
신기한게..다들 유쾌하고 마음맞는 여행자 분들을만나서 더없이 행복한 자리였지요.
이렇게 맥주도 조금 들어가니 ...들썩들썩 더 흥이 나고...숙소 가긴 싫고
저흰 아직 젊은 청춘들!!!!!!!!!^^^^
장소이동 !
짠! ㅋ여기는 west999 제가 작년 첫 여행기때 가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저 쏭크란때 여기 오게 되었어요. 원래는
rca라는 곳도 정말 궁금했는데.....거기까지도 갈 필요가 없었어요.
여기서 밴드분들 공연도 너무 즐거웠고. 의외로 클럽안은 태국 현지인들이
정말 많았어요!!!!! 현지인들과도 하나가 되어 ~~
태국클럽 노래에 안무도 열심히 가르처주던 태국 여자분...너무 귀여웠다는..
우리 일행들 정말 열심히 따라 췄습니다..ㅋㅋ
이렇게...새벽 4시?5시가 되어서야 각자의 숙소로 돌아왔네요..
정말 함께한 인연들이 또 너무 다 잘맞아서..
더 즐거운 쏭크란을 보내고 이렇게 유쾌한 시간들을 보낼수 있었던 것 같아요.
쏭크란 최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