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난 주위 국립공원 둘러보기 4.탐 사껀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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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난 주위 국립공원 둘러보기 4.탐 사껀 국립공원.

쏨땀이 2 2262
교통의 늪에 빠졌습니다.보끄아에서 결국은 뿌아로 되돌아나가서 지도상에 그리고 난 버스터미널
인포메이션 직원에게 확인한바로는 치앙깡 에서 탐 사껀 국립공원까지 가는 쏭태우가 있다고
알고 뿌아에서 치앙깡까지 그리고 치앙깡에서 탐 사껀 국립공원으로 가기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차앙깡에 내려서 몇번확인하니 로컬버스나 쏭태우가 없답니다 탐 사껀 까지.
흔히 말하는 멘붕에 빠졌습니다.확인해보니 탐 사껀 국립공원가는 버스는 타왕파 에서
타야한다는걸 알게되었구요.이버스는 난에서 9시출발에서 파야호를 지나 치앙라이
가는 버스로서 하루에 한대 운행합니다.난에서 출발한 버스는 타왕파에서 약 오전9시50분정도에
탐 사껀 국립공원 방향으로 출발하는 것이죠.이부분은 여행tip부분에 상세히 올리겠습니다.
보끄아에서 뿌아까지 가는 첫번째 쏭태우는 오전9시 출발하고 요금은80밧 거리는46키로 시간은
1시간 30여분정도 걸리구요.뿌아에서 치앙까지 가는 로컬버스는 난에서 출발하는 빨강색 버스
(1시간에 한대 운행)
입니다.뿌아쏭태우 타는곳에서 큰길쪽으로 나오면 도로건너편에 세븐일레븐이 보이는데
오른편 쪽으로 고개를 조금만돌리면 뿌아마을에서 올라오는 도로가 보입니다
뿌아마을에서 올라오는 로컬버스는 좌회전해서 치앙깡및 퉁창방향으로 가는 사람들을 태우기
위해 정차를 하게됩니다.치앙깡 까지는 17키로 정도이고 요금은16밧입니다.시간은 20분정도
걸리구요.다시 타왕파 행 버스를 탈것인지 고민한끝에 시계점 사장님이 탐 사껀 을 가려면
송케(songkwae)라는 곳에서 차를 기다려야 한다고 여기에서는 차가없다고 주위 사람들과
같은 말을하더라구요.시계점 사장님이 자기 자가용으로 송케 까지 데려다 주신다고 합니다
물론 수고비는 드린다고 했구요.장장 27키로 시간은 45분정도 걸렸습니다.송케까지 오는
길 대박입니다.여담이지만 이길로 오길 잘했다 라고 서로에게 칭찬아닌 칭찬을 해주었지만요
눈이 호강했으니까요.덕분에 뷰 좋은곳에서 사진도 찍었구요.
송케에 도착한후 다시한번 맨붕에 빠졌습니다.여기 숙소가 한군데 있는데 꽉차서 방이
없답니다.진짜 왜 이런일이 두번씩이나 .....이곳저것 물어봐도 한군데뿐.사원에서 자라고
귀뜸해주는 야채상점 아주머니의 조언과함께 바로 맞은편 사원으로 올라가 주지스님을
찾으니 보이지 않네요.참 한숨만 길게 늘어날뿐.그런데 길가 카페에서 차한잔과 와이파이를
이용하고 있는데 숙소 아주머니가 지금 손님한분이 첵 아웃을 하고 나갔다고 복권에
당첨되는것 만큼이나 기쁜 말씀을 하는것입니다.왜냐구요 여기서 타왕파나 난 시내로 가는
버스는 우리가 사원에서 잘수있다는 아주머니의 말씀에 그냥 보내버렸거든요.다른곳으로 갈수도
없고 어째거나 여기서 노숙을 하던지 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숙소 팬룸250밧에 냉장고 있고
테레비전있고 화장실 핫샤워에 커피포트에 생수2병에 커피까지 .
송케라는곳은 탐 사껀 국립공원까지 36키로 지점입니다.마을은 그냥 도로를 따라 좌우로
집들이 들어서있고 은행과 경찰서등이 주위에 있습니다.음식점도 가격이 덧밥종류와 볶음밥
류가 35밧정도에 카페에서 차종류가20밧선,생딸기 스무디40밧선이구요.
송케에서 탐 사껀 국립공원 가는 버스는 난에서 출발하는 치앙라이행 버스가 유일합니다
시간은오전10시30분 이구요.그리고 반대로 송케에서 타왕파 방향이나 난 시내 가는 버스는
1시20여분에 있구요.
이렇게 교통의 늪에 빠졌지만 다행이 다음날 오전에 탐 사껀 국립공원 가는 버스를10시40여분에
타고 탐사껀 국립공원 으로 가는 군인초소앞에 도착했습니다.만약 이버스를 이용해서 탐 사껀에
오시려면 미리 멀미약을 챙기시는게 좋습니다.갠적으론 치앙마이에서 빠이가는것보다 심하다
라고 느꼈으니깐요.군인초소에서 내리면 오른쪽으로 탐 사껀 국립공원 가는 도로를 만나구요.
초소에서 탐 사껀 국립공원 입구 까지는3.5키로 정도 입니다.걸어서 가기엔 멀지만 초행길이고
해서 군인초소 아저씨 도움으로 입구까지 오토바이로 왔구요.국입공원 입구 오기전에
2군데 구경할수 있는 동굴이 있습니다.하나는 탐 파 라고해서 동굴안에 부처님을 모셔놓은
동굴과 또하나는 탐 사껀 동굴입니다.첨에 의아해 했습니다.탐 사껀동굴과 탐 사껀 국입공원
이 다른건지를요.하지만 확인한결과 이주위 마을 이름이 반 사껀 이더라구요.
그래서 탐 사껀 동굴,탐 사껀 국립공원 한다네요.
탐 파 동굴은 군인초소에서 탐 사껀 국리공원 쪽으로 1키로 정도오면 다리를 만나는데 다리에서
왼쪽으로 1키로지점에 있구요 다리에서도 보입니다.탐 사껀 동굴은 다리에서 오른쪽으로 탐 사껀
국입공원 방향으로 1키로 지점에 올라가는 입구가있는데 입구에서400미터 정도 올라가야합니다
조금 경사도 심하고 하니 운동화에 모자 물 그리고 손전등을 구비하셔야 할것같아요.
탐 사껀 동굴안에 박쥐가 2000여마리 정도 서식하고 다른종류의 새가500마리 서식한답니다.
낮에는 박쥐는 동굴안에서 잠을자고 밤에는 다른종류의 새가 들어와서 잠을잠다고라구요.
들어가니 입구가 검게 불에 탄것처럼 색이 변해있어서 물어보니 박쥐배설물 이라고합니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배설물 냄새와 암모니아 농도가 짙어져 갑니다.여자분들은 조금 참기어려
울정도.안에 들어가니 위로 구멍이 나있는데 나무위로 원숭이 들이 다니는 것도 보이구요
동굴 안쪽에서는 박쥐소리가 엄청 들립니다.그리고 조금더 들어가니 비치는 후레쉬 불빛
넘으로 엄청난 마리수의 박쥐들이 날아다니는데 겁도 조금나더라구요.
어마어마한 무리들입니다.사진에 담고싶었지만 손전등이 국립공원 직원분거 하나뿐이어서
촬영에는 실패했습니다.도저히 암모니아냄새와 박쥐 배설물 냄새로 끝까지는 못가고
도중하산 했구요.하지만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무리수의 박쥐는 첨 봤습니다.탐 사껀 국립공원은
입장료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곧 생긴다는 말은합니다.난 지방에 있는 7개의 국립공원중에
탐 사껀,난타부리.쿤사탄 국립공원이 아직까지 입장료가 없다고 하네요.
탐 사껀 국립공원 에서도 텐트에서 자기로 결정하고 텐트및침구류 세트 260밧에 침낭에 모포 까지
여분으로 얻었구요.이상한건 여기는 안추웠습니다.따뜻하게 잤네요.산이 둘러쌓여서 그런거 같습니다.
식당은 주문을 미리해야지만 되니 참고 하시구요.음식맛은 최고였어요.남자 직원이 직접 해주는데
상당한 실력을 가진듯합니다.가격은 아침하고 저녁 해서 260밧 나왔구요.돼지고기 마늘 볶음,돼지고기
야채모듬 볶음 계란후라이2개 밥 그리고 아침은 찹쌀밥에 북부지방 요리 3가지 였습니다.
오전에 드디어 운해를 보았구요.국립공원 안의 뷰포인트는 방갈로 위쪽에서 볼수있구요.국립공원 바깥에도
뷰포인트가 2군데 있는데 훨씬 아름답다고 합니다.도이 찌 라는곳이 제일 아름다운 운해를 볼수있는
뷰포인트 라고 하는데,군인 검문소에서 좌회전 해서 송케 방향으로4키로 가면 나온다고합니다.
다른 한군데는 군인 검문소에서3키로 정도 치앙라이 방향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리조트가
한곳이 보이는데 여기는 도착한날 탐 사껀 동굴구경하고 끝나고 직원한테 데려다 달라고 해서 미리
가본곳이었기에 오전에 오토바이 빌려서 다녀왔네요.장관입니다.국립공원 안의 운해는 잊어 버릴
정도로 아름다웠어요.나중에 꼭 다시오면 도이 찌 뷰포인트를 봐야할것 같네요.
탐 사껀 국립공원이 볼게 많아요.동굴3곳,폭포3군데 정도 였구요.뷰포인트 3군데.그리고
조개화석도 볼수있습니다.마을 뒷편 국립공원 방향으로2키로정도에 호수도 있구요.
국립공원 안쪽 깊숙한곳에 우거진 밀림사이로 들어오는 부서지는 햇빛이 장관이라고
합니다.다음에 가는 국립공원이 타왕파에서 갈수있는 난타부리 국립공원 이기에
군인검문소 앞에서12시30여분에 난 으로 가는 버스가 하루에 한대 뿐이 없어서 서둘러 나왔네요.
결국버스는 12시50분에왔고 타왕파까지 68키로 요금은70밧입니다.
다시말씀드리지만 탐 사껀 국립공원 가는 버스는 난 버스터미널에서 오전9시출발 하고 타왕파에서 9시 45분에 있습니다.치앙깡에서는 가는버스나 쏭태우는없습니가.

한자리에 머무는 달콤함보다는 길위에 서있을때의 설레임을 잊지말자.
오늘 새해아침에 운해를 보았습니다.
1.탐 사껀에서의 텐트.
2.도착한 당일 사껀마을 전경.
3.국립공원 방갈로 뷰포인트 에서의 아침운해
4.사껀마을의 아침운해
5.첨으로올리는 사진.(같이동행한 여행친구가 준선물)

태사랑 횐님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2 Comments
SOMA 2015.02.20 12:44  
운해 경치 좋군여~
쏨땀이 2015.02.21 13:12  
난 주변 국립공원 중에 유일하게 본 운해입니다.
탐 사껀 국립공원 너무 보존이 잘되있구요.주변마을이 참 몽상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운해에  잠긴마을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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