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수린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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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수린 - 2015년 1월....

Satprem 17 3174

올해도 이미 여러분들이 꼬 수린을 찾았고, 정보도 많이 소개해주셨는데요.
저 역시 조금....

 

올해 1월 초순과 중순에는 전체적인 물의 맑기가 예년 12~1월에 비해 흐린 편이었다고 여겨졌습니다.
물론 제가 약 3주 정도 머물며 하루 약 1~2시간 정도 스노클링을 했던 경험 뿐이지만요.
다른 장기 체류자와 스탭 등 몇명도 비슷한 의견이더군요.
아울러 지난 12월 인도차이나 반도 일부의 폭우 영향일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런 예측도....

 

지난 2010년 수온 상승에 의한 산호의 황폐화 이후, 해마다 새롭게 산호가 살아나는 모습이 뚜렸했는데요.
올해는 지난해와 확실하게 달라진 산호의 모습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얕은 바다에서 다시 색깔을 찾아가는 산호는 곧잘 발견되었죠.

 

올해 2월 1일부터 국립공원 입장료 인상이 예고 되었는데요.
기존 5일 400바트에서 5일 500바트로 인상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변화된 요금으로 시행되고 있겠죠?
하지만 장기 체류자들에게는 경우에 따라 약간의 할인도 가능할 수 있으니까....

 

올해도 1월 초, 중순에는 한글책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지난 12월에 저자께서 직접 남겨두었다는 소설책도 올해 1월에는 표지 만이 진열대에서 발견될 뿐이더군요.
그리고 며칠 후에는 표지 마저 사라져버렸고....

 

아래 사진 중 바다 속 모습은 거의 마이 응암 앞바다에서 찍은 것인데요.
사진에 나타난 것 이 외에 거북이와 큰 상어 등도 마이 응암 앞 바다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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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omments
요술왕자 2015.02.14 18:22  
저도 이번에 마이응암에서 팔뚝만한 닭새우와 핸드볼 공만한 복어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녔을 이곳에 이런게 있다니...
저 닭새우는 위치로 보아 제가 봤던 그놈은 아닌 듯하네요.
갑오징어와 쏠베감펭도 있다니 놀랍네요.
잘봤습니다.
Satprem 2015.02.14 18:43  
댓글 감사 드립니다.
사진의 랍스터는 제가 음식점에서도 보지 못했던 상당한 크기였는데요.
다른 날 다른 장소에서 목격되기도 했으니까, 어쩌면 같은 랍스터일 수도....
마이 응암 앞바다에서는 충분한 시간으로 여유롭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더군요.
요술왕자 2015.02.14 19:04  
제가 본 놈입니다. 얘도 사람 허벅지 만큼 컸어요.
물이 꽤 들어온 시간이라 한 3미터 정도 깊이였구요.
왔다갔다 할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신기했습니다.

Satprem 2015.02.14 19:28  
답글 감사 드립니다.
상당한 크기인 것 같은데, 사진으로 같은 것인지 확인하기에는 저의 능력이 많이 모자라네요.
저 역시 3~4m 정도와 4~5m 정도 깊이에서 2차례 마주쳤죠.
사진 잘보았습니다.
고구마 2015.02.14 22:22  
와...저는 오징어랑 랍스터는 아직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저는 그냥 수면위에서만 둥둥 떠다닐뿐이어서 사실 보는것에는 좀 한계가 있는 사람이지요. ㅠㅠ
오징어도 정말 신비롭게 생겼네요.
3주나 계셨다니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3박이 한계인거 같더라구요. ^^
Satprem 2015.02.14 23:04  
댓글 감사 드립니다.
부부께서 함께 댓글을 남겨주셔서 영광이네요.
저 역시 물 위에 떠다닐 뿐으로, 다니다보면 오징어나 랍스터, 거북, 상어, 가오리 등과도 마주치더군요.
3달 정도를 머무는 분도 있고, 예전에 프랑스 가족은 해마다 5~6달씩 머물기도 했었는데요.
3주 이상을 머무는 분들을 제법 볼 수 있었습니다.
워프 2015.02.15 02:06  
프랑스가족 아실 정도면 정말 많이 들어가셨나 보네요.
그런데 저랑은 한번도 마주치지 않았다니...ㅡ.ㅡ
마주쳤을 려나요? 궁금하네요....옛날 장기수들 이제 안오더라구요
Satprem 2015.02.15 13:27  
댓글 감사 드립니다.
2011년 3월에 쿠라부리에서 엇갈리며 잠시 마주쳤고, 이후에도 마이 응암에서 마주쳤었던 늙은이입니다.
2010년 이전에 자주 장기로 머물렀던 분들 중에 이제 오지 않는 분들이 있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아직도 거의 해마다 약 3~4주 이상씩 머무는 분들과 자주 마주치던데요.
아울러 2~3년 주기로 찾아와 약 3~4주 이상을 머무는 분들도 몇분 보았습니다.
날자보더™ 2015.02.22 11:39  
쑤린바다는 여전하네요.
사진은 스노클링으로 찍었다기엔 정말 멋지네요!
Satprem 2015.02.22 15:23  
댓글 감사 드립니다.
풍요로운 바다 속이기 때문인지, 스노클링으로도 위와 같은 사진이 크게 어렵지 않더군요.
날자보더™ 2015.02.26 12:51  
아, 궁금한게 있어 여쭤봅니다.

아직도 아침에 식당에서 토스트를 위해 숯불을 피워주나요? 잼과 마아가린도 제공하는지요.. 2010년 겨울에 다녀왔는데 가격인상 외에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참, 까이양과 쏨땀도 여전히 파는지 궁금합니다. ^^
조만간 들어가는데 참 기대됩니다.
Satprem 2015.02.27 00:34  
지난해 4월에 마이 음암에서 잠시 식빵을 팔지 않으면서 숯불을 치웠던 때가 있었지만요.
올해 1월에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숯불을 피워두고 잼과 마가린도 놓아두었습니다.
그런데 매점에서 식빵을 구입하지 않고 가져온 빵을 구워 먹는다면, 잼과 마가린 등도 스스로 준비하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고 이번 시즌부터는 솜땀과 닭튀김을 팔지 않던데요.
아오 청캇에서도 역시 솜땀과 닭튀김은 팔지 않았죠.
저 역시 전체적으로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고 여겼습니다.
존 1-4 뒤의 남 녀 샤워장 위치가 바뀐 정도가 변화일 듯 싶네요.
꼬 수린에서의 시간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날자보더™ 2015.02.27 01:05  
답변 감사해요.
숯불은 여전히 있군요! 기억이 희미하긴한데 10년에 갔을때 잼과 마가린은 그냥 제공하는 것처럼 누구나 이용했던것 같은데 아닌가보군요. 빵은 맛있는 것으로 사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잼도 사가야겠군요.
닭구이가 아니라 닭튀김이었어요? 이거 완전 엉터리 기억이네요.. ㅜㅠ 없다고 하니 먹거리 선택이 줄어들어 아쉽습니다.

다시 한 번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Satprem 2015.02.27 02:31  
한동안 매점에서 빵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만 잼과 마가린을 따로 조금씩 주기도 했었고요.
숯불 주위에 매점에서 빵을 구입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란 안내를 놓아두었던 때도 있었죠.
요즘은 다시 잼과 마가린을 숯불 근처에 놓아두고 누구나 이용해도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또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는데요.
따라서 스스로의 잼을 준비해 간다면, 더욱 당당할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 얘기 드렸습니다.
한편, 예전에는 아침에만 공급되던 뜨거운 물이 요즘은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에도 공급되니까요.
뜨거운 음료나 간편한 인스턴트 식품 등을 준비한다면, 먹거리는 더욱 다양해질 수도 있으리라 여겨지네요.
어떻던 꼬 수린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편안한 시간이 되시기를....
날자보더™ 2015.02.27 13:05  
배려깊은 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후후훗훗 2015.03.19 12:47  
와 여기가 대박이네요 +_+ 여행 경로 변경해야겠습니다!
Satprem 2015.03.19 17:43  
댓글 감사 드립니다.
그런데 5월 정도 부터 11월 정도까지 출입이 금지되며, 야영장에서의 텐트 생활 등 여러가지 제약도 적지 않은 곳이죠.
따라서 정보를 충분히 확인한 후에 여행 경로 변경을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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