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안 태국의 정글과 바다를 즐기는 법 ^^(카오야이~끄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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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동안 태국의 정글과 바다를 즐기는 법 ^^(카오야이~끄라비)

지장보살 7 4123

11일간 태국의 정글도 보고 싶고 모처럼의 휴식.. 바닷가에서 뒹굴 거리고도 싶고

멋진 섬에서 스노켈링도 하고 싶고

방콕에서 쇼핑도하고 수상시장도 가보고 싶고

이처럼 구경 욕심은 많고 시간은 넉넉치 않은 분께 드리는 어드바이스^^

 

혹 살짝 미친듯한 일정도 감안하신다면 이모든 게 가능하긴 합니다 돌아 와서 조금 후유증이 있긴 합니다만 ㅋ

 

일단 저같은 경우엔

1일차 에어아시아로 돈무앙에 낮에 도착

(제 거주지가 한국이 아니라 한국발 뱅기 시간은 잘 모르겠어요 )

돈무앙에 도착후 공항에서 미리  끄라비발 방콕행 타이 라이언에어 표를 950밧에 구입했어요

 

마지막까지 일정을 두고 고민하다가 예매를 못했는데

뱅기표 없으면 버스도 많으니 있으면 사고 없으면 말고 식이었습니다 ㅎㅎ

 

A1버스로 바로 북부터미널로 이동(돈무앙에서 에이원 타면 마지막 정거장이 북부터미널이라 편리함)

 북부터미널에서 버스로 약3시간뒤

빡청 도착 그리고 숙소에 도착하니 밤 10시경이었어요

 

빡청 가기전에 북부터미널에서

끄라비행 야간 버스표를 미리 구입 해두면 편합니다

북부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있지만 24인석이 아니고 시간대도 너무 이른 새벽에 도착하는지라

남부 터미널 발 24인석 VIP 999 버스표를 샀어요

북부에서 예매 가능 하니 굳이 남부가서 예매하실 필요 없습니다

 

2:1 좌석이라 혼자라면 2층  싱글 석 제일 앞자리 예약하시면 좋습니다

 

중간 중간 식사도 하고 표사고 기다리고 하는 시간이 좀 걸려서 빡청엔 밤 늦게 도착 했네요

 

빡청에서 일박후

2일차 담날 7시 출발 원데이투어 (이글 아랫글에 투어 사진 참고)

밤 8시쯤에 숙소로 돌아 옵니다 그대로 저녁 먹고 뻗었네요^^

3일차 늦잠 실컷자고 현지에서 맛사지 좀 받고 체크 아웃후

방콕으로 돌아 갑니다

 

참고; 숙소가 다른 곳이었다면 그리고 체력이 넉넉 했더라면 오후 1시 정도 까진

       카오야이를 더 둘러 볼수 있었을거에요

 

빡청에서 북부터미널로 출발, 북부터미널 도착, 제2 터미널 쪽에 내려 줍니다

북부터미널은 제1 터미널과 제2 터미널이 있어요 붙어 있긴 합니다만 헷갈리지 마시고

내리신곳 바로 앞에 남부터미널행 롯뚜가 있으니 그거 타시면 됩니다

인포메이션이 곳곳에 있으니 물어 보세요 요금은 35밧 이구요

 

남부 터미널에서 19시 30분 출발 999버스를 타기전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저녁도 먹고 구경도 하고 그랬습니다

북부 터미널 보다 깔끔하고 설렁설렁 댕기면서 구경하기도 좋더군요

짐 보관소도 있어서 짐 끌고 다니기 귀찮으시면 짐 잠시 맡겨 놓으시면 됩니다

 

야간 버스타고4일차 담날 아침 6시 쯤에 끄라비 터미널 도착 터미널에서 쏭태우타고 타운에

7시 좀 못 되서 도착 했구요 숙소 로비에서 좀 기다리니 주인장이 나오길래

짐 맡겨 놓고 바로 모닝마켓으로 달려가 아침 먹고 시내 구경도 좀 하고 물놀이 할때

쓸 워터백이랑 이것 저것 쇼핑도 좀 하다가

체크인후 씻고 저녁때까지 푹 쉬었네요 주말이라 저녁에 주말시장 구경도 하고

하루 금 방 갔었고 담날은 톤싸이에 예약해둔 숙소로 가서

( 톤싸이에 숙소 잡은건 정말 후회 됩니다ㅜㅜ 암벽 탈거 아니면 톤싸이에 숙소잡지 마시길)

5,6일차 이틀 프라낭이며 비치 쪽에서 뒹굴뒹굴후 

7일차 홍섬 투어 8일차 에메랄드풀등 정글 투어

그리고 9일차 아침뱅기로 방콕 도착해 숙소찾아가서  체크인후 휴식

저녁에 아시안티크 구경

10일차 아침에 숙소 근처 공원산책및 사원 둘러보기

오전에 출발 암파와시장 구경하고 보트투어

11일차 반남풍 수상시장 구경하고 오는길에 터미널 21길 가서 쇼핑

그리고 밤비행기로 출국

 

이일정에서 몇가지 조절 하시면 일주일 휴가로도  소화 가능할겁니다

그럼 참고로 사진 몇장 올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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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터미널 티겟팅하는 층(2층이었나 3층이었나 가물가물ㅜㅜ 보살 머리속에 지우개가 ㅋ)에

 짐 보관소있습니다

던킨 도넛츠 맞은편 약국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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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999야간 버스 ,요금은 천밧이고 이것 저것 먹을거 잘 챙겨주고 좌석 널널하고

숙소비 세이브도 하고 빡청에서 나와서 뱅기 타고 가봐야 그날 특별히 뭘 할수도 없으니

야간 버스는 굿 초이스였어요 피곤해서 한숨자고 일어나니 끄라비더라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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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1 좌석 전 싱글석으로 예약 했지만 이날 버스가 텅 비다 싶이해서

 아무데나 앉아도 상관 없을뻔 했습니다 160도 정도 까지 젖혀지는 의자덕에 잘 잤어요

뱅가타고 가는것 보다 장시간이어도 전 오히려 버스가 편했어요

야간버스 강추 ( 단 믿을 만한 버스 타고 가시길)

20141019_084140.jpg

끄라비 타운의 모닝 마켓 먹거리도 많아요 배탈 한번 안난 대단한 장의 소유자라 먹어도 전 이상 없었음 ^^

단 제대로 익힌걸로 드시길 ^^

야간 버스에서 만난 일본 아짐이랑 여기서 과일사다가 몇일동안 자알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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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주말시장 저렇게 무대도 있고 가수도 등장 (가수인지 의심스러울 만치 음치도 있었지만 ㅎㅎ)

구경 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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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무앙과 북부터미널간 이동 할때 요긴하게 잘 타고 다닌 에이원버스 두번 다 여성 운전사와 차장 이었는데

씩씩하고 힘좋고 친절 했어요 무거운 제 캐리어를 번쩍 들어주던 차장님 ^^

70,80년대 어릴적 제가 타고 다니던 버스를 연상 시키던 에이원 버스, 왠지 낯설지 않아 좋았습니다

20141022_125858.jpg

홍섬 투어 때 사진 에고 좋은 사진 도 많건만 눈이 침침해서 고르다 보니 요거이 걸렸네요 ㅎㅎ

7 Comments
필리핀 2014.11.02 15:36  
아아... 대단하시네요...

20대의 청춘들이나 감당할 빡센 일정이네요... ^^;;;
지장보살 2014.11.02 19:04  
제가 혼자 돌아 다니는 이유가 친구들이
무식하게 다닌다고 휴양지에서 뒹굴거리지 않으면 절대 같이 안 간다고....ㅜㅜ
그래서 속 편하게 혼자 다닙니다 ㅎㅎㅎ
지장보살 2014.11.02 19:07  
이해합니다 저도 그런적 잇어요 ㅎㅎ^^
힘내자구요 화이팅!!
칼멘토 2014.11.12 23:55  
끄라비 나이트마켓에서 노래 하는사람들은 그곳의 상인들 입니다.
곰둘과오리네 2014.11.16 16:42  
저두 모닝마켓에서 망고 사다 먹었는데 어찌나 맛나던지..
홍섬도 그렇고..
아직 다녀온지 1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그립네요..
혜진짱짱123 2014.11.17 10:49  
우와...ㅠㅠ힘드셧겠지만 좋앗겟습니다
막역 2014.11.21 16:29  
아 젊었을때 이런곳 많이 돌아다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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