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클라부리 먼족다리 수리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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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클라부리 먼족다리 수리 후 이야기

SOMA 5 2422

먼족 마을 방향으로는 원래 왓 왕위웨까람의 토지이다. 사원에서 먼족들이 살 수 있도록 땅을 내어준 것으로 그곳을 이용한 영리활동에 대한 제한이 있다.
작은 슈퍼같은것은 괜찮지만 그 토지를 이용해 리조트나 게스트 하우스 호텔등을 짓는것을 허가하지는 않는다. 그 곳은 결코 사유지가 아니다.

그러나 최근 변화가 있다. 사원에서 허락하지 않아도 일부 사람들이 그 곳에 숙박업을 시작했다. 제법 큰 건물도 세운다.
다리가 무너진 이후 사람들은 임시로 대나무 다리를 만들었다. 임시 이지만 그곳은 먼족들의 구심점에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 주었다.

다리를 새로 보수하는데 갑작스럽게 등장한 군의 도움.
수리를 시작한지 며칠이 채 되지 않아 순식간에 만들어졌다. 군이 나서자 경찰도 금방 공조하여 다리 수리에 적극적이다.

그리고 먼족마을 방향으로 추가작업을 더 해준다.
나룻터를 만들어주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몇몇 가정에서 하던 모터나룻배를 이용한 수중사원 유람코스가 이제 먼족들의 주요 관광사업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다.
다리가 끊어진 시점부터 쌍클라부리는 매스컴에서 유명 여행지로 부각되었고, 다리보수는 각종 매체며 사진가들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관광객은 연일 증가하고 있다.

그들의 앞에 놓인 새 다리는 앞으로도 더 견고한 상징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을까…

"새 다리가 헌 다리 되고
헌 다리가 새 다리 되었네"

2014.10.12
Sangkhlab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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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SOMA 2014.10.19 18:58  
11월 18-19일 새 다리 오픈행사가 있었네요.
사진과 글은 12일 경 작성된것입니다. 이미 수리는 완료되었고 몬족들과 카렌족, 동네사람들이 모여 나무다리에 기름과 색을 칠하는 행사를 하던 날 이었습니다.
참새하루 2014.10.20 15:44  
SOMA님 사진 보니 반갑네요
말씀처럼 매스컴 타서
미얀마의 우베인 다리 처럼 명소가 되겠구만요
저부터 가보고 싶은데요
SOMA 2014.10.21 10:29  
안녕하세요. 다리가 무너지기전에도 유명했지만 태국사람들이 그렇게까지 많이 찾는 명소는 아니었는데 작년 다리가 무너지고 나서 부터 지속적인 보도와 , 다리 개장식까지 계속보도되었습니다.. 엊그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더더군요 .. 평일에 가면 그래도 좀 한산할듯합니다..
윈디걸 2015.01.23 12:52  
사진 너무 아름답습니다~예술이네요
깐차나부리가면서 상클라부리가고싶내요~정보가 없어서 걱정이 좀 되긴해요 ㅎㅎ
SOMA 2015.01.25 15:40  
제가 덧글이 너무 늦었네요. 쌍클라에 대한 그닥 필요한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깐짜나에서도 썽태우가 있는것으로 알고있어요.
보통 피 게스트하우스나 , 그 부근에 있는 크고작은 게스트하우스에 묵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박에 보통은 300-500바트인데 각 업소마다 차이는 있어요. 서양인들은 암퍼내에서 곧잘 걸어다니지만 개인적으로는 걷기에 좀 더운감이 있더라고요. 간단하게 자전거를 임대해주는곳들도 있으니 그런곳을 이용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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