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타야-롭부리] 원숭이, 해바라기, 그리고 롭부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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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타야-롭부리] 원숭이, 해바라기, 그리고 롭부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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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롭부리 개요

롭부리는 원래 몬족의 드라바티 문명 시절부터 Lavo(라워)라고 불리던 지역. 앙코르 왕조 때 크메르인이 진출하여 많은 사원들을 지었는데, 이후 독립하여 중국 원나라에 사신을 보내기도 했으나, 13세기말부터 수코타이 왕조에 병합되었다.

1665년 네덜란드에 의해 위협을 받자 아유타야가 안전한 곳이 못된다고 생각한 나라이 왕은 롭부리를 제2의 수도로 정하고 별궁을 지었는데, 그는 이 별궁을 아유타야 본궁보다 더 좋아하여 1년 중 8개월을 이곳에서 지내다 여기서 죽었다고.. 그러나, 그 후 롭부리는 거의 버려진 채 방치되다 1856년 현 왕조의 몽꿋왕이 왕궁을 재건하면서부터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별궁과 원숭이로 유명한 쁘랑 쌈욧 등 주요 유적이 있는 구 시가지는 걸어다녀도 될 정도로 작고 오래되고 쇠락한 느낌이지만, 구 시가지 동쪽에 있는 신 시가지는 Big C나 Tesco Lotus도 있고, 대규모 야시장도 열리는 등 구 시가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신 시가지는 1938년 군부 독재자였던 피분 쏭크람(1932년에 쁘리디와 함께 무혈혁명을 통해 태국을 입헌군주제로 만든 인물)이 롭부리를 군사기지로 개발하면서부터 형성된 곳이라고..

다들 원숭이 사원만 생각하고 이곳을 찾다보니 보통 이곳에서 숙박까지 하는 여행자는 많지 않으나 구시가지에 하루, 외곽에서 열리는 해바라기 축제 및 빠싹 촌라싯 댐 드라이빙에 하루를 사용하기 위해 2박을 하게 되었다.

롭부리 정보 : 클릭
롭부리 관광지도 : 클릭
해바라기밭 관광열차 정보 : 요왕님 / '싸맛'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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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opburi Zoo (롭부리 동물원)

Sa Kaeo Zoo라고도 불림. 1940년에 개장하여 군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오래된 동물원. 호랑이 3마리와 개 4마리가 같이 살고 있는 특이한 모습으로 입소문을 탄 곳인데, 관광객 대상의 잘 꾸며진 동물원이라기보다는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로컬 동물원이라고 한다..

08:00~17:30. 입장료 10밧.
공식 웹사이트 : 클릭



[3] Pa Sak Chonlasit Dam (빠싹 촌라씻 댐)

1999년 11월 25일에 오픈한 관개용 댐. 길이는 4.86km. 이 댐으로 인해 인근 지역이 수몰되는 바람에 방콕 휠람퐁역에서 출발하는 해바라기밭 관광열차는 이곳에서부터 종착역인 콕 쌀룽 역까지의 구간 상당 부분을 물 위에 놓인 철도로 달리게 된다.. 댐 주변은 현지인들 위주의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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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판을 따라 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구조물은 전망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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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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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 벤치가 놓여 있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지라 쉬어가기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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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안으로 보기에.. 저수지는 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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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쪽으로는 댐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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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을 일주하는 관광객용 열차(트램?)도 이곳 광장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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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 및 산책로에는 이 지역의 상징인 원숭이 및 해바라기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몇 개 놓여 있어 현지인들의 인증샷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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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 전경을 보고 싶으면 광장 옆 전망대로 올라가면 된다.. 엘리베이터로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입장료를 내야 한다.. 20밧 정도였던 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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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장 북쪽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곳도 있고.. 방갈로 형태의 숙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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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 위로 놓은 기차길.. 시간을 맞춰갔다면 물 위로 달리는 기차를 볼 수도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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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싹 촌라씻 댐 기차역... 특별히 역사라고 생각할 만한 건물을 보지 못해 첨엔 동네 건널목인 줄 알았다..



[4] Phra Narai Ratchaniwet (나라이 라차니웻 궁전)

나라이 왕이 롭부리를 제2의 수도로 지정하면서 1667년에 완공한 여름 왕궁.

나라이 왕 사후에 다른 왕들이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아 방치되었다가 1863년에 현 왕조의 몽꿋왕이 잠시 별궁으로 사용하면서 부분적으로 재건했는데, 이로 인해 터만 남아있는 아유타야의 본궁과 달리 이곳은 흰색 담장과 함께 그때 재건 또는 신축된 일부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음. 원 건물 건축시 프랑스와 이탈리아 건축가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현재 외벽만 남은 원 건물들에는 유럽양식이 섞여 있다고 한다..

현재도 남아 사용되고 있는 건물은 Chanthra Phisan Throne Hall(나라이왕의 거주지. 태국식 건물. 몽꿋왕이 원형대로 재건하여 현재는 나라이 왕 시절의 유물을 전시 중)과 Phiman Mongkut(유럽풍 건물. 현재는 나라이 박물관으로 사용 중).  

월/화/공휴일 제외하고 매일 08:30부터 16시까지. 입구는 동쪽에 있음(Asia 호텔 맞은편)

관련 정보 : 클릭
클래식's님이 올리신 내부 지도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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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에서 멀리 보이는 저 건물이 Chanthra Phisan Throne Hal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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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닫는 시간을 잘못 알고 가는 바람에 3시 50분에야 도착했던 지라 내부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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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man Mongkut... 견학을 온 학생들로 왁자지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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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sit Sawan Thanya Maha Prasat.. 프랑스와 태국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건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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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ttha Sawan Throne Hall.. 나라이 왕의 후기 거주지.. 그가 죽음을 맞이한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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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색 성벽이 인상에 남았었는데.. 돌아와서 정보를 찾아보니 저렇게 흰색으로 다시 칠해 진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듯 하다.. 원래 흰색이었다가 바랜 것을 다시 칠한 듯.. 



[5] Phra Prang Sam Yod (프라 쁘랑 쌈 욧)

롭부리의 랜드마크 격인 유적. 13세기 바욘 스타일의 힌두 사원으로 지어졌으나 나라이 왕 때 불교 사원으로 바뀌면서 내부에는 좌불상이 들어 섬.  원래 이 3개의 쁘랑은 힌두교의 삼대신인 브라만, 비슈누, 시바를 뜻하는 것이었다고 함. 중앙탑의 높이는 21.5m 정도. 

현재는 유적 자체보다 수많은 원숭이들 때문에 원숭이 사원으로 더 유명한 곳. 공원 내부는 물론 주변 길거리까지 장난기 많은 원숭이들이 차지하고 있어 오토바이를 세워 둘 때는 물병을 비롯하여 어떤 것도 오토바이에 남겨 두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공원 내부는 원숭이 냄새가 매우 심하며, 이곳 원숭이들은 사람들에게 장난치기를 좋아하여 사진 찍느라 가만히 서 있으면 점프하여 어깨에 매달거나 바지가랑이를 붙들고 늘어지거나 하는 경우가 많음.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7시 ~ 오후 5시. 입장료 50밧.

직접 촬영한 영상 : 클릭
'SOMA'님의 정보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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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랑 쌈욧을 한 컷에 담기에 가장 좋은 곳은 사원의 서쪽 담장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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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원 내에서도 역시 같은 지점이 가장 좋은 포인트인데... 장난치기 좋아하는 원숭이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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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찍다보면 저렇게 뒷 담장에 앉아 있던 녀석이 어느 순간 뒤돌아서 어깨 위로 점핑해 오기도 하고... 하누만 위에서 놀던 녀석들이 공중을 날아 달려 들기도 한다... 이럴 땐 크게 몸부림을 쳐서 녀석들을 떨쳐 내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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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치려고 덤벼들었다가 바닥에 떨어진 녀석들이 이렇게 항의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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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을 대표하는 유서깊은 역사적인 유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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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보니 사람들에게 유적보다는 요 덩치작은 '게잡이 원숭이'들로 더 유명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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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 일가족의 한가로운 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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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덩치도 작고, 하누만 동상 앞에서 사진 찍을 때 빼고는 그닥 극성스럽게 덤벼들지는 않아 괜찮나보다 했더니.. 역시.. 이 녀석들도.. 원숭이는 원숭이인가보다... 어느 관광객으로부터 탈취한 것으로 보이는 벨트를 전리품마냥 꼭 쥐고 돌아 다니던 새끼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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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원 안 밖에서는 원숭이 먹이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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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쪽 로터리 너머로는 싼 빠깐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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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쪽으로는 롭부리 기차역으로 이어지는 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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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원 입구 쪽에도 기념사진 찍기 좋도록 원숭이 조형물들이 몇 개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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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원 안은 물론 사원 밖도 원숭이들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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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쿠터 세워 두면서 다른 건 다 치웠는데, 실수로 따지도 않은 생수병을 두고 갔더니.. 돌아와 보니 이 모양이다.. 스쿠터는 물과 원숭이 발자국으로 뒤 덮혀 있고.. 한바탕 신나게 놀고 간 듯... 롭부리라고 해서 모든 지역에 원숭이들이 있는 건 아니고, 딱 이 지역에만 있다.. 쁘랑 쌈욧과 싼 빠깐 주변..



[6] San Pra Kan (싼 빠깐)

라테라이트(붉은 색 흙벽돌)로 만들어진 8각형의 크메르 힌두교 사당. 내부에는 2개의 나라이(힌두신 비슈누의 태국식 이름) 신상이 모셔져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머리가 없어져 아유타야 시기의 불상 머리를 대신 올려 놓았다고 한다.. 이 정보를 여행 다녀와서 알게 된 지라 직접 보지는 못 했음..  

사당 위에는 큰 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이곳에 300여마리의 원숭이가 살고 있었다고 함. 그런데, 어쩐 일인지 이번 방문 시에는 원숭이를 두어마리 밖에 보지 못했다.. 쁘랑 쌈욧과 함께 11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열리는 원숭이 축제의 메인 장소인데..  

입구 쪽에 있는 현재 사용 중인 사당은 1951년에 지어진 것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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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 쪽에 있는 새로 지어진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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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당시에는 저곳에 모셔진 것이 나라이 신상인가보다 했는데.. 확신이 없다.. 생긴 것도 신이라기보다는 왕에 가깝게 보이는게... 나라이 신상이 아니라 나라이 왕의 동상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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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로 보이는 오래된 사원 어딘가에 따로 나라이 신상이 모셔져 있었던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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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너편으로 쁘랑 쌈욧이 보이고.. 듣던 대로 사당 주변에는 기념품 등을 파는 상점이 여럿 들어 서 있다..



[7] Wat Phra Si Rattana Mahathat (왓 프라 씨 라타나 마하탓)

1257년경에 크메르인에 의해 지어진 사원으로 메인 쁘랑은 아직 남아 있는데, 쁘랑의 외벽에는 부처의 생애가 조각되어 있음. 쁘랑 역시 여러 왕들에 의해 보수가 이루어져 다양한 시대의 디자인들이 섞여 있다고 함. 
 
17세기 후반에 나라이 왕이 이곳에 몇개의 쁘랑(대표적인 것은 5각형 모양의 Prang Rai)과 Vihan Luang(메인 홀)과 Sala Pluang Khruang(의식을 준비하며 왕이 옷을 갈아입던 별관. 기둥만 남아 있음)을 추가로 건축하였다고 한다... 

월/화/공휴일 제외하고 7시에서 17시까지. 입장료는 50밧. 입구는 동쪽 기차역 바로 맞은편.
'SOMA'님의 정보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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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둥만 남아 있는 Sala Pluang Khruang.. 뒷편으로 보이는 건물은 Vihan Luan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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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이 왕이 건설한 메인 홀인 Vihan Lu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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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han Luang 옆으로 특이한 구조물이 보인다.. 어떤 것이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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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 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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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의 쁘랑과 쩨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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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 역시도.. 불상의 머리는 참 꼼꼼하게도 챙겨서 모두 훼손시켜 놓았다.. 



<To Be Continued...>

11 Comments
클래식s 2014.04.06 18:28  
오토바이 어디서 얼마에 빌리셨나요?  자세히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숙소근처에서 많이 물어봤는데 다들 모른다고 그래서 포기했거든요.  다른지역에서 빌리신게 아니고 롭부리에서 빌리신거라면요.
공심채 2014.04.06 21:57  
아유타야에서 빌려서 롭부리까지 타고 갔다 온 거랍니다.. 저도 여행가기 전에 태사랑도 뒤져보고 인터넷 검색도 해 봤는데, 클래식s님 말씀처럼 롭부리에는 Noom 게스트하우스 외에는 스쿠터 렌탈이 가능한 곳이 없는 것 같더군요.
클래식s 2014.04.06 22:30  
어쩐지.. 아유타야 여행기에 렌트내용이 많길래 그런가 생각했었거든요.
 외국여행객들 많은 곳에서 찾기 어렵다면 아무래도 멀리 가도 찾기 어렵겠죠.
그래서 아유타야에서 숙박을 오래하셨군요. 이제 다 이해가네요.
울산울주 2014.04.07 07:14  
롭부리 여행을 제대로 하셨네요.
아주 생생합니다.
공심채 2014.04.07 23:02  
감사합니다~  큰 기대없는 상태에서 급하게 일정을 짜서 갔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원숭이 축제하는 날에 맞춰 축제도 보고, 추수가 끝나는 바람에 제대로 보지 못했던 첫번째 해바라기 들판도 다시 다녀올까 생각 중입니다.. 롭부리만 가려면 현지에서의 이동수단이 좀 문제이기는 합니다만.. 300밧 주고라도 하루 빌려야죠,뭐.. ^^
SOMA 2014.04.07 23:46  
정리 참 좋으네요.. 고생하셨습니다.
공심채 2014.04.08 00:09  
갑작스럽게 일정을 변경하여 간 거라 정보를 찾을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SOMA님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긍정남발 2014.04.28 11:53  
사진도 하나하나 정말 잘 찍으셨네요.. 갑자기 일정속에 추가하고 싶은 곳이 한 곳 더 생겼네요 ㅎㅎ
공심채 2014.04.29 01:38  
가시려면 날씨 좋은 건기에 가세요. 아유타야와 롭부리는 더운 계절에 가면 꽤나 고생할 것 같더군요. 건기라서 상쾌한 기분으로 산책하듯 돌아다닐 수 있었지, 더운 계절이었다면... ^^;
하로동선 2014.05.04 11:01  
와... 공심채님 감사합니다. 엄청 꼼꼼하게 롭부리에 관한 모든 것을 정리해주셨네요. 저도 늘 가고 싶어하는 곳이 롭부리인데, 아직 가보질 못했어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행들이 별로 좋아하지를 않아서요. 하지만 기회는 또 있겠죠. 정말 잘 봤습니다.
공심채 2014.05.04 20:53  
아무래도 마이너한 여행지이다보니 함께 갈 일행을 찾기는 쉽지는 않겠죠.. 저야 혼자 돌아다니니 가고 싶은 대로 돌아다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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