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도이 뿌이, 여름 정원, 고산족 마을 - 현재 상태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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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도이 뿌이, 여름 정원, 고산족 마을 - 현재 상태 묘사

빔빔 2 2306
 
태국 관광청에서 나눠준 책자를 보면,
고산족 트래킹을 하지 않으면 도이 뿌이는 꼭 가봐라 이렇게 되어 있는데,
제가 도이 뿌이는 및 근처 고산족 마을을 함 들러봤습니다 ㅎㅎㅎ
함 묘사해 봅니다
 
도이 수텝까지 썽태우 타고 편도 40밧,
그리고, 그 위 여름 정원
또 거기서 더 위로 올라가면 도이 뿌이 마을로 이어지고
또 거기서 더더더 깊숙히 들어가면 hmong khun chang kian 마을이 있습니다
 
전부 오토바이로 갈수 있구요
hmong khun chang kian 마을은 썽태우가 못들어갈듯
오토바이로 갈수 있지만 길이 약간 험합니다
 
여름정원... 입장료 50
음 호텔 정원이 떠오릅니다
특히 밤에 조명이 밝혀지면 멋있겠군요
그러나 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완벽히 아름다운 그런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대략 호텔 중하급 정원 정도 되는 분위기
 
건물들은 전부 들어가지 못합니다
여기는 과감히 패스하셔도 좋을듯
좀 실망입니다
 
도이 뿌이..
오토바이 타고 가면 조금 헤깔리는데, 올라가다가 옆에 큰 입구가 있고 아래로 내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입구부터 기념품 가게 및 식당으로 넘쳐납니다
돌아보니 마을의 1/2이상이 전부 가게인 것 같습니다
마을은 모두 판자집이구요
전통 복장을 입고 있는 사람 단1명도 없고,
사진을 찍기 위해 의상을 빌려입은 관광객들이 보임
 
산 중턱에 옛날 모양을 재현해놓은 조끄만 박물관 집 한채와
그 위쪽으로 잘 꾸며놓은 화단을 지나 찻집이 있는데 그게 고산족 분위기의 전부입니다
 
쉽게 말해서, 관광객 상대로 기프트 팔며, 먹고 사는 빈민촌 내지는 판자집촌 입니다... -_-;
여길 보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으니 좀 허탈한 기분
 
 
더 깊숙히 한참을 들어가면
도이 뿌이 산 정상으로 가는 길을 지나서
hmong khun chang kian 마을이란 데가 나옵니다
 
여기에서야 전통복장 입은 사람 딱 1명 봤습니다..
노인 한분이 TV에 나올만한 그런 복장으로 한가롭게 앉아서 쉬고 계시더군요..
사진은 물론 NO 그러시구요..
 
여기는 걍 깊숙한 시골 마을입니다
개, 닭, 돼지 돌아당기고 쓰러져가는 오두막 보입니다
 
도이 뿌이와 다른점이 있다면, 도이 뿌이는 온통 가게들 뿐인데
여기는 입구에 여자들 몇이서 옷 빌려주고 사진찍는데 한군데 밖에 없다는거...
걍 일반 마을이구요
 
그렇지만 옛날 모습, 고산족의 환상.. 그런건 아니고 
그냥 빈민촌이군요
 
여길 가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으니 좀 기분이 그렇네용..
 
대중교통으로 여름 궁전 이상 가는것은 쉽지 않고 돈도 많이 듭니다
제 추천은 과감히 도이 수텝 위쪽 지역은 안가도 좋다는 것임

#2014-03-11 19:02:29 노는이야기에서 이동 됨]
2 Comments
SOMA 2014.03.13 23:07  
반쿤창키안은 진짜 몽족마을이죠. 하지만 몽족들은 북부에 광범위하게 넓게퍼져서 살기때문에 꼭 쿤창키안이 아니어도 가 볼 수도 있고 , 홈스테이도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앞에있는 구멍가게 할머님이 아닌가싶은데 전엔 사진에 그리 인색한 분이 아니셨었는데 , 최근엔 어떤지모르겠네요 .. 당시 할머니는 젊은이들은 도시로 돈벌러 나갔고 노인들이 남아서 농사나 하고있다고 하셨으니 아마도 마을은 썰렁함 그대로 일듯합니다.
빔빔 2014.03.14 01:37  
아니요 그 전통 복장 입은 분은 마을 깊숙한 곳에 계신 노인분이었고, 그 구멍가게 할머님이란 분은 지금도 계시는거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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