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한국내에서 태국인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습니다..

홈 > 커뮤니티 > 태국에서 살기
태국에서 살기

- 태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고민상담)한국내에서 태국인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습니다..

제키타 22 1945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에 살고 있어서, 이 사이트의 커뮤니티에 부합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고민이 있어서 경험이 있으신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국내에 태국인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습니다. 저는 조선소 영업분야에서 근무햇었고, 지금은 사업을 구상하다가 잠시 이직을 위해 쉬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자친구의 직업은 마사지사이고 국내에 체류한지는 2년이 넘어갑니다. 여자친구는 성격이 다른 마사지사들과 어울려서 많은 얘기를 하는 것을 꺼려하고, 가급적이면 분위기를 해치고 싶어하지 않고 조용하고 말을 아끼는 타입입니다.(어떤 때는 아웃사이더가 될까 걱정될 정도로..)

 

여자친구를 처음 만나게 된 것은 친구가 운영하는 마사지샵에서 처음 만났고, 친구와 썸씽이 있었는데 친구는 와이프도 있고 가정도 있는 친구라 엔조이를 원하는 타입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참 안타깝게 지켜보다가 최소한 친구로 인해 힘들어하고 끌려다니고 이용당하는 것만은 막고 싶고 걱정이 많이 되어서, 결국 옆에서 많이 챙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네 샾에서는 옮겨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것을 도와줬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좋아하게 되어, 결국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는 36살이고 저는 여자친구가 저보다 한 2~3살쯤 어릴것으로 생각해왔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는 자기는 너보다 나이가 많다고 해왔었고 실제 나이는 절대 안밝혀왔습니다. 저는 그냥 너자체가 좋은거지 나이는 상관없다. 그리고 실제로 나보다 어려보이고 난 늘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해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 가까운 친구에게 제가 태국아가씨를 만나고 있다 했더니 어느날인가..친구가 농담조로 그 아가씨 페이스북 같은거 잘 알아봐라 애가 있을 지도 모른다라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설마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인가 제가 여자친구에게 "난 니가 다른 남자의 아이만 없다면 무엇이든 상관없다."라는 얘기를 반은 농담조로 꺼냈습니다.

 

그랬더니, 말을 자꾸 돌리다가..결국..제가 "만약 없다면 없다라고 얘기했을텐데..말을 피하는 것을 난 뭐라고 생각해야되니?"라고 했더니, 울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밝힌 사실이 10살 짜리 아이가 있고 44살이었습니다. 자기 아이는 이미 많이 컷고, 아이는 늘 엄마가 새로운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고 얘기할정도로 착하고 충분히 분리해서 살수 있다며 울음을 멈추지 않았었습니다.

 

충격이었습니다. 사실 진지하게 계속 만날 마음도 갖고 있었고, 결혼까지도 생각해볼 마음이었었습니다 저는..

 

그리고 그마음에 큰 변화는 없었고 그래서 계속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생각하면,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란 의심이 많이 듭니다.(현재는 비자도 만료상태입니다. 만약 결혼을 생각한다면, 추후에 재입국가능한 시기까지 태국에 머물다가 현지 혼인신고 국내 혼인신고등을 진행하여야 정식비자가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미래는 어찌될지 모르니 최소한 지금은 내 마음이 이끄는데로 후회가 남지않도록 잘해주고 사랑하자고 마음먹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언뜻 지나가는 말로 내년 말쯤에 출국할 거란 얘기도 했었고, 자기가 태국에 돌아가면 그동안에 너는 돈을 많이 모을수 있겠지라는 얘기도 했었고..제가.. 니가 뭔가를 착각하는데 출입국사무소 법률에 의거해서 재입국 가능 시기가 무한정길어지거나 아예 재입국이 불가할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하니..그럼 그냥 한국에 영원히 살겠다고 했다가..조금 복잡합니다.

 

문제는, 이 아가씨와 저는 만난지 약 100여일 되갑니다.. 서로 사랑한다고 믿고 애정표현도 많이하는 사이입니다. 그런데, 처음엔 휴대폰이 낡아서 새것(투유심되는 갤럭시노트3)이 필요하다고 자꾸 얘기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왔는데, 마음아파서 국내엔 투심은 중고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한참 알아보다 살까 말까 망성이는 차에 자기가 직접 태국인 딜러에게서 국내에 배송되는 노트3를 주문해버렸더군요. 그런데, 이게 투심이 아니라서 결국 헌 휴대폰을 그대로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 동료의 남자친구가 여자에게 본인명의로 새 휴대폰을 사줬다는 얘기를 두번정도 했습니다. 참 가슴이 아프더군요. 본인명의로 사준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저는 제 명의로 사준다는 것이 약간 꺼려지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예전 그냥 친구였을때는 자기가 성형수술을 하고 싶은데, 병원에 같이 가주고 가이드나 통역만 해주면 수술비는 자기가 대겠다.라고 했었는데..제가 자꾸 말려왔었습니다. 난 있는 그대로가 좋다며..

 

그런데, 지나가는 말로 우리 병원 언제가냐는 얘기를 자꾸하며, 어떤 여자도 늙어보이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고..자꾸 얘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예전과 똑같이 가이드 정도만 원하는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게 한 150정도면 될꺼야 어때 어때? 라는 식의 질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둘다 영어가 네이티브는 아니기 때문에 제가 오해한것일수도 있겠지만..확실히 이건 저에게 수술비를 내달라는 뜻같았습니다. 저는 그냥 쓴웃음 짓고 넘어갔습니다.

 

또 어느날인가는 자기의 빈손가락을 들어보이며, 노골적으로 커플링을 갖고 싶다고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커플링샾앞을 지나가다 또한번 그러길래 그러면 손가락 사이즈라도 재어보자는 마음에 같이 들어갔습니다. 그랬더니, 두개합해 60~70정도 되는 반지를 맘에 들어했는데 이정도면 괜찮아? 라며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저는 멋쩍어하며 지금 이거 주문하면 1주일뒤에 받는다고 다른 샾도 둘러보자 했더니 아 지금가져가는거 아냐?라며 그냥 같이 나왔습니다.

 

어느날인가는 여행용 가방을 알아봐줄수 있느냐, 오늘은 예전 휴대폰 배터리와 소켓을 주문해줄수 있느냐..

 

솔직히 남자가 애인에게 주문만 해주고 돈을 다시 받을 수 있겠습니까..

 

뭐 물론 저도 여친에게 속옷 4벌과 손수건 2장은 선물받았습니다. 제가 원해서 받은게 아니고, 자기가 필요하다고 여겨서 사준거라 마음씀씀이에 한편으론 고마웠습니다.

 

요리를 잘 할줄 모르고 늘 언니나 친구가 요리를 해왔고 자기는 요리를 잘 안하고 못한다고 했었는데, 저를 위해서 태국요리를 해주기도 하고, 제가 회사 그만둔지가 좀 되서 돈이 그리 넉넉치는 않다고 하니 앞으로 우리 돈아끼자라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뭔가 좀 다툼이 심해져서 심각해지면, 먼저 울고 미안하다고 난 너없이 못산다고..난 너하고 영원히 함께 살거야..라는 얘기를 합니다..

 

그때마다 마음이 약해지고 가슴아파서 더 심하게 몰아세우지를 못합니다. 오늘은 바로 위에 적었던 이것저것 자꾸 살다라고 하는게 정상이냐는 문제로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할 듯 싶어서 얘기를 꺼내게 되었습니다. 빙빙돌리지 않고 정확하게.. "넌 니가 태국에 있었을 적에 사랑했던 태국 남자에게 과거에도 이것 저것 사달라고 했었느냐"고 참 이해되지 않는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장시간 통화를 하며, 성형수술이나 물건을 이것 저것 사달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정확히 얘기를 했더니, 그건 자신의 실수였다며 자기는 그냥 지나가는 말로 얘기한것이고 너에게 꼭 해달라고 얘기한게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자기 머리를 때리며, 난 너를 정말 사랑하는데 너는 나를 믿지 못하는 구나. 어떻게 보여주어야 할까..내가 널 자꾸 불편하게 하는 것 조차도 내 마음이 무척 아프다며..또 울기 시작하고 마음아파진 저는 또 좋게 오늘의 대화를 마무리 하고 말았네요.

 

휴..

 

태국아가씨들의 성격이나 성향을 잘 알지 못해서, 혹시나 제가 놓치고 있는게 무언가 있을까 싶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제 스스로 참 분석하고 조심하게 생각을 하는 타입인데, 제 자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결론을 내지도 잘 들여다 보지도 못하여,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적게 되었네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그리고 답변을 달아주실분들께도 또한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22 Comments
락푸켓짱 2015.09.28 08:16  
좋은 답변을 드리면 희망을 갖으실가봐 정말 현실을 말해드리겠습니다.

한국으로 일하러 가는 마사지사의 목적은 오로지 돈입니다.
태국에서 돈벌기회가 없어 가는것이 아니라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 가는겁니다.
예전에는 그 돈벌어 자식,남편,가족들 먹여살리려는 여인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그돈으로 자기 치장하며 사려는 여인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마사지사중 상당수가 성매매업소 또는 유사업소 출신이 많으며
건먼 마사지사도 돈벌이를 위해 손님과 성매매를 하는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태국인들 사이에서도 작업하기 제일 쉬운 직업이 마사지사 니까요
알고 계시듯이 한국도 작정하고 몸팔러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뭐 그런 과거가 흠이 되지 않느다면야 상관업지만
그런사람들의 사고방식은 전혀 일반적이지 않다는겁니다.
오로지 '돈' 이 마음을 움직이는 주 목적이 된다는거지요
이건 마사지사 뿐만 아니라 노동근로자 여성들 상당수도 그렇다 생각합니다.
'노머니 노허니'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습니다.
근데 이게 절대 우스개 소리가 아니죠
무능력한 남자들이 많은 태국이다 보니 여자들이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성의 능력에 기대려는 여성의 마음이 상당히 강한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호의에 너무 감동하지 마세요
사랑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원하는것을 얻으려면 그정도는 다 합니다.
태국 길거리 아가씨들...외국인 남자한테 얼마나 잘하는지 아세요?
서양인들은 그런 여성의 행동을 내가 쓰는 돈에 대한 정당한 서비스라고 생각하는데
유독 동양인들만 그런것에 감동하고 감정을 이입시켜 사랑까지 발전합니다.

끝네세요....
님은 그냥 아낌없이 퍼주는 키다리 아져씨 입니다.
더이상 퍼줄게 없으면 당연 님을 만날 이유가 없습니다.
밑빠진독에 물만 붙다가 나중에 좋은 새독이 나타다도 살 돈이 없어집니다.
로우지 2015.09.28 09:50  
상대방에 대해서 어릴때 부터 커온 과정을 다 알아도 함께 지내는 것이 힘들죠.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대방에게 무엇을 할 수 있을 까요?
그것은 자신을 희생한 사랑뿐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랑이 상대방에 의해 이용만 당하고 있을 수도 있는 거죠.

지옥의 외인구단의 설까치가 엄지를 사랑하듯 할 자신이 없으면,
정상적인 사랑을 하시라 권합니다.
설까지도 엄지랑 어릴때 부터 알던 사이입니다.
일곱색깔 2015.09.28 10:18  
한마디로 태국여자들은  한국남자들을 봉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 크게 당하고나서 후회하지 말고 빨리 정리하세요,
청년 2015.09.28 12:00  
님 정말 천사 같아요. 애있는 여자에 연상을 사랑한다니.. 꼭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내요. 그리고 나도 태국여자친구 사귀고 싶은데 여자친구분 친구 좀 소개시켜주시면 안될까요?
나도 편견이나 선입관의로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바보가 아니거든요. 남들이 뭐라든 내가 고민하고 선택하고 책임지면 되는 것이지 진짜 중요한건 내 행복이건든요. 그리고 국적불문 여자는 남자에 비해 정의, 공정, 이타심 이런 개념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작은 거짓말을 수없이 많이하지만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남자 입장에서는 왜 이런 사소하고 작은 것에 집착해서 거짓말을 할까 이해못해도 여자들은 그런 작은 것에 기쁨을 얻더라구요. 감당못할 거짓말 아니면 그냥 너 거짓말 하는 거 다 안다고 말하고 하지만 내가 너 사랑하니깐 이해한다고 말해주세요. 나도 태국여자 친구 2명 사귀봤는데 그 중 1명은 돈좀있는 연상이였구요. 또 한명은 가난한 노동자 였는데 2명다 거짓말 밥먹듯이 하더라구요. 그 연상여친은 부자였는데도 내돈 빌려가서 잠수탔어요. 그러니 돈이 있어도 돈 있는 티 내면 절대 안되요. 비싼 물건 절대 사주면 안되구요. 싸구려는 매일 사주세요. 여친이 말하는 말은 50%만 믿고 다 믿으면 안되요. 다 못믿구 어떻게 사랑하냐구요? 다들 그렇게 살더라구요. 저는 수도권에 살고 있으니깐 쪽지 함 주세요.
스키타는기봉이 2015.09.28 12:03  
그 만남 고만 하시고
끝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감정보다 이성적으로
판단 하십시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계속 그 만남 이여간다면
더 가슴 아픈일이 더 생길것 입니다
재생공장 2015.09.28 18:45  
딱! 한 말씀만드리지요...

태국 여자들 특히,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여자들...
"외국인을 ATM 기계로 생각할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습니다"
누르면, 언제든지 돈나오는 ATM!!!

수 년이 지나도 똑같은 질문, 똑같은 충고...
결국은 장을 찎어먹어보고, 장맛을 아는 사람에게는 필요없는 댓굴이겠지만~~~
울산울주 2015.09.29 03:26  
태국여자만 돈 밝히나요?
한국에 노총각들이 왜 많은데.

돈과 조건 먼저 따지는 한국 여자들 때문.

돈 원하고 자식 딸리고
이런 것들은 전혀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여자 나이가 걸리네요.

그녀 나이가 24세라면 적극 밀어드리고 싶네요.
이 사건의 핵심은 44세라는 여자의 나이입니다.
제키타 2015.09.29 18:06  
적힌 글만으로는 섬세한 감정의 주고받음이나 느낌들이 모두 생략된 저의 고민들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져서..적지못한 세심한 배려나 그런것들도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어차피 주고 싶어도 저도 가진게 별로 없어서 준것도 없습니다. 시간을 두고 지켜보고 좀더 알아가보겠습니다. 모든분들 귀한 시간 조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인생은 어차피 한번 사는 것이고 정해진 수명도 없는데, 사랑을 느끼게 한 대상이 몇마디의 말로 하루 아침에 끊어진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겠지요. 저도 바보는 아니라서, 결혼은 진중하게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기대 조차도 하지 않도록 얘기를 확실히 할까합니다. 감사합니다.
쿤츠아라이 2015.09.30 13:47  
님은 사랑이 아니라 동정심에서 시작된듯하구유....
동정심은 사랑이 아니란거 명심유~

태국애들 동정심유발잘해유~ 잘하거든유~ 그래서 퍼주기시작하믄.. 한도끝도없이 사달래해유~
절대로 물질적도움없이 만나보세유~ 그리고 함부로 돈주는거 아니구유~
태국여자랑 결혼하실분들이나 하신분들~ 절대로 월급통장 마누라에게 맡기는거 아니에유~

마누라에게는 용돈정도만 주는거에유~
제 철칙이에유~ 저만그런게 아니라 태국남자들 다그래유~ 각자 통장관리해유~ 안그럼 한방에 털리는수가 있으니 명심하세유~
wooki5001 2015.09.30 13:53  
정말 감성보다는 이성적으로 판단하셔야 할 것 같으시네요~
찬정이ㅠ 2015.09.30 17:51  
태국 10년차 짜오추 지나가다 글을 보고 .......한마디 합니다.
여자많이 사귀어봐요...!!
ㅎㅎ  그냥 할말이 없음
jimmykim 2015.10.02 12:37  
태국 여행 다니면서 태국 여자들 겪어보고 하셨으면 절대 하지 않을 고민같네요.
 태국이나 태국여자를 폄하하는 뜻은 아니고요, 정서와 문화가 다르다보니 결혼이나 연애에 대한 의미가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태국여자와 결혼해 사는 혹은 살았던 친구 3명 있는데요..
 좋은 점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사시려는 거면, 한국처자와 결혼해 사는 몇배는 어려움을 각오하시는게 맞을듯 합니다.
타이락 2015.10.03 19:46  
휴... 정말 미안하단 말씀을 먼저 드리구요...
님은 그저 ATM입니다. 그래도 좋다면 할 수 없지요.
좋은 말씀 못 드려서 미안하지만 저의 경험상 그녀는 님을ATM으로 여기고 있을 겁니다.
돌려 말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그게 제일 빠른 길이기 때문입니다.
루비애미 2015.10.04 15:08  
한국 남자들 이렇게 순수했었나요?
네이버에 태국어뽀개기 카페 가보세요
님과 같은 사례가 너무 많아요
어쩌면 스토리가 이렇게 다똑같나요
바이크홀릭 2015.10.31 16:48  
그냥 한마디 드리자면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며 다른 친구는 애인이  뭐 사줬다더라.. 하며 
넌지시 말을 건네고 하는거는
님을 봉으로 보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분의 행동 말들을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셔야 할듯 싶네요
hani4 2015.11.29 16:53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힘내세요..!
제리웨스트 2015.12.21 22:58  
태국여자 나이 40대 중반이라... 집착이 장난 아니겠네;;;;;;;
꼬혹 2016.01.05 12:56  
태국 여자는 전략적 포퍼먼스가 매우강합니다.
내가짱 2016.03.06 00:19  
다들 너무 나쁜 쪽으로만 보시는데 소수의견을 드리자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가난이 죄가 아니고, 돈을 벌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똑같습니다.
그 와 별개로 진심이나 순수함이 싹 틀 수 있습니다.
저는 반대로 태국인 친구들에게 도움 받은 적이 훨씬 더 많았고, 그들이 풍족하거나 저에게 무엇인가 얻을게 있어 보여서 저를 도와주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 때가 너무도 그립네요
힙걸 2016.03.07 17:07  
태국 있을때 우리나라 엠넷 같은 뮤직 프로그램보면 뮤직비디오 주제가 거의 여자가 양다리 걸치다 개털리는 내용이 많아서...의아했는뎁...
cupid99 2016.07.20 00:37  
글쎄요... 36살 이시면 아직은 젊으시고 나름 숙고 한다고 해도 불안전한 판단이 될 확률이 많습니다. 일단 편한 상대가 앞으로도 계속 편한 상대일지는 정답이 없지요. 사랑보다 정이 들은것 같습니다.  어디 까지나 제 생각일 뿐이니까요...
앞으로 젊은 친구는 결혼도 해야 하고 아이도 가져야 하고 , 많은 중요한 것들을 결정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국적과 자라온 환경 , 모든것이 젊은 친구와 맞지 않는듯 합니다.
인연이란 억지로 잇는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억지로 끊을수도 없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굳이 험한 가시밭길을 갈 필요가 있을까 ??? 입니다.
때로는 본인만 생각하세요... 정이 들어 끊기 어려워도 지나고 나면 또한 추억의 편린이 될 뿐일 것 입니다.
힘내시구요...  결론은 젊은 친구의 만남에 저는 반대 하고 싶네요.
티모맨 2016.08.02 07:37  
강 등쳐먹으려고 하는거 같은데요... 자꾸 돈만 요구하는거 봐서는... 그리고 40대 중반 애기 있는 여자를 굳이...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