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심장에 문제가 생긴거 같아 방콕 PHYATHAI 병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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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심장에 문제가 생긴거 같아 방콕 PHYATHAI 병원 다녀왔습니다.

엉클팡팡 16 1205

2일 전부터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고 뭔가 알수없는 불편한 느낌이 들어 오늘 병원 다녀왔습니다.

30대 중반에 그것도 타지에서 객사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앞뒤 생각안하고 무조건 주위친구에게 물어봐

같이 찾아간곳이 PHYATHAI 병원 7층에 심장만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센터있고

의사 간호사 정말 친절하더라구요,


심전도,피검사,초음파 받고 왔는데 다행히 다 정상이라고 해서 한시름 놓았습니다.

단지 제가 헤비스모커라 담배는 줄이라고 하더군요. 초음파 검사할때 심장 위쪽근육이 뭉쳐져 있다고

담배땜시 몸에 산소가 부족해 심장근육이 굳은거 같다고 그래서 이상박동 현상이 생긴거 같다고 하네요,

약 처방받아 왔구요 1주일후 담배좀 줄이고 한번더 오라고 해서 오늘부터 줄여보려구요.

혹시 방콕 거주하시면서 심장 진단으로 병원가실분들 참고하시라고 오늘 병원비 올려봅니다, 


16 Comments
무지렁이 2013.12.16 21:39  
이런 경우도 보험처리가 되나요?
엉클팡팡 2013.12.16 23:07  
저도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1%미남 2013.12.17 01:47  
여행자보험들었으면 보험처리되요
쿤츠아라이 2013.12.17 18:04  
태국보험회사에도 실비의료보험이 있습니다. 장기거주자들은 가입해두시면 됩니다. 보험료도 쌉니다.

파야타이 인터네셔널병원은 그나마 병원비가 국제병원중에 저렴합니다.
하지만, 응급으로 실려가면 대략 10만밧(2일)이상은 청구되니 미리미리 몸이 이상하면 병원가세요.
엉클팡팡 2013.12.17 22:48  
응급실 비용이 ㄷ ㄷ ㄷ....역시 미리미리 챙기는게 몸에도 좋고 주머니 사정에도 좋죠...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는다란 속담이 떠오르네요. ㅎㅎ
울산울주 2013.12.17 19:13  
야오와랏 한약국에가면 .속효구심환.이라는 약을 팝니다. 천궁 성분인 약인데 협심증이나 순간적인 심장 혈액순환에 큰효과가 있으니 사드세요. 250밧 정도고 매일 먹는 것 아니니까  몇달 사용 가능.
엉클팡팡 2013.12.17 22:44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열리 2013.12.17 22:53  
예전에 한아시아 광고에 삼성생명 보험상품을 교민에게 팔더군요
1년만기에 풀보험 팔던데 40만원이던가....
여행자는 아니시고 체류하고 계신거 같은데 이미 출국하셨으니 여행자 보험은 가입이 힘들테고
저런거 드셔서 커버 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한번 살짝 다녀왔는데 근8천밧이면.... 여행자 보험도 단기간의 치료를 인정하지만
결국은 국내들어와서 치료하는 부분에 커버를 주력하더라구요.
저는 흡연자지만;; 님은 담배 끊으세요.
Satprem 2013.12.18 02:12  
심장 초음파가 포함되고 저정도 가격이면 상당히 저렴하네요.
한국에서도 심장 초음파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상당한 금액인데....
K. Sunny 2013.12.18 11:41  
보험처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금연입니다.

일주일 줄이랬다고 그걸 곧이 곧대로 듣고 일주일만 줄여야지,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심장에 이상이 생길 정도면 심각하게 펴 오신 것 아닐까요?

위에 심장에 좋은 약을 추천하신 분도 있는데, 담배로 몸을 죽여가면서 몸에 좋다는 약 찾아 드시지 말고, 담배를 끊고 건강식, 운동을 하세요.

나만을 생각해서 하는 금연이 아니고, 나의 가족까지 생각해서 금연하세요.
엉클팡팡 2013.12.18 12:49  
넵 노력하겠습니다...조언 감사드립니다.^^
싼타발 2013.12.18 15:58  
저정도 금액이면 한국에비해 병원비가 비싼건가요?
쿤츠아라이 2013.12.19 00:56  
한국도 의료보험적용 안되면 비슷하게 나오죠.
구리오돈 2013.12.21 22:17  
저도 작년에 응급실 간 일이 있었네요.
깐따랄락에 있는 국립병원이었고, 원래 심장이 안좋았는데
이날 맥박도 불규칙하고 혈압도 현저히 저하되어 급히 실려갔습니다.
심전도, 피, 소변검사 하고나니 배가 고파 죽 사다달라 하여 먹었습니다.
응급실에서 너무나 잘 먹는 저를 모든 환자들과 가족들이 넋놓고 보던 눈빛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감기라네요.
약 처방받고 낸 돈이 200밧.
디테일한 금액을 물으니...모든것이 공짜이고, 200밧은 외국인이라서 내는 돈이랍니다.
 엉클팡팡님이나 저나... 앞으로는 병원 갈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엉클팡팡 2013.12.21 23:37  
넵 건강한게 장땡이죠,,,,타국에서는 더욱더...ㅎㅎ^^
roomy36 2013.12.25 23:14  
다행이네요... 타지에서 아프면 진짜 많이 힘들꺼 같아요... 고향생각 부모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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