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보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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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보수인가?

강희제 14 336

자유한국당이 보수주의를 표방하고 마치 어떠한 훌륭한 가치를 지키려고 포장을 하는 것 같아 도대체 자유한국당이 말하는 보수가 무엇인지 졸견을 내보려 합니다.

 

1. 보수주의 개념

 

백과사전에 “보수주의(保守主義, Conservatism)는 관습적인 전통 가치를 옹호하고, 기존 사회 체제의 유지와 안정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정치이념을 말한다.”고 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급격한 사회 변혁을 추구하는 진보주의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가치로서의 보수는 현상 유지(status quo)를 하거나, 점진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보수주의는 보수적 가치를 추구하는 수많은 방법 중의 하나일 뿐이다. 그래서 여타 다른 보수적 가치를 추구하는 방식들, 과거로의 회귀를 추구하는 반동주의와 현상을 유지하려는 수구파와는 구별이 필요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2. 전통적 가치가 무엇인지

 

가. 자유한국당 당헌에는 보수주의 표방이 없습니다.

 

자유한국당의 당헌을 보면,

“제 2 조 (목적) 자유한국당은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시장경제의 원칙을 바탕으로, 국가존립과 경제성장의 기반이 되는 국가안보를 최우선으로 대한민국 국토와 주권을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평화통일을 지향한다. 개인,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고 도전정신과 성과가 보상받도록 하면서 경제의 포용성을 높여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조화롭게 추구하며, 소득ㆍ지역ㆍ세대ㆍ이념ㆍ성 등에 의한 격차나 차별을 해소하여 국민통합을 이루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간다. 앞선 세대의 희생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역사에 자긍심을 가지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가도록 하며, 미래세대에도 지속발전이 가능하도록 재정배분, 자원ㆍ환경개발, 제도개혁을 추진한다. 역사적 경험을 반성적으로 성찰하여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시켜 나가며, 새로운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혁신하여 국부를 창출함으로써 국민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간다.”고 되어 있어,

보수주의를 표방한 것은 없습니다.

 

즉, 자유한국당의 당헌은 미사여구만 있지 실질적으로 표방하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나. 자유한국당이 걸어온 길

 

자유한국당은 형식적으로 보면, 1997. 11. 21. 신한국당 이회창 대선후보와 민주당 조순 후보가 단일화 하면서 신한국당과 민주당이 합당하여 만든 당인 한나라당이 문패를 새누리당으로,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바꾼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신한국당이 전통적인 야당인 민주당과 합당을 한 것이 아니라 전통적인 야당인 새정치국민회의에 합류하지 않은 일부 철새 정치인들의 모임인 민주당과 합당한 것이므로, 결국 신한국당이 당명을 한나라당으로 바뀐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신한국당은, 김영삼이 1995. 12. 6. 1996년 4월에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민주자유당이라는 문패를 버리고 새로 단 문패입니다.

 

그러면, 민주자유당이 어떠한 당인가 하면, 1990. 1. 22. 전두환과 노태우의 당인 민주정의당(민정당), 김영삼의 민주통일당, 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공화당)이 ‘보수대연합’이라는 기치 아래 3당 합당 내지는 야합을 하여 만든 당입니다.

 

다. 자유한국당의 보수는 매국친일, 군부독재, 지역감정조장에 의한 국론분열, 부의 불균형, 기회주의

 

결국, 자유한국당이 추구하는 보수적 가치가 무엇인지는 자유한국당의 모태가 되는 당인 전두환의 민정당, 김영삼의 민주통일당, 박정희의 공화당이 행한 행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박정희는 매국친일과 군화발을 높이 들어 유신헌법을 통하여 한국적민주주의를 토착화라는 미명하에 군부독재를 하였고, 전두환 역시 군화발을 높이 들어 형식적으로 박정희의 공화당을 깨부수고 민정당으로 갈아탔으나, 역시 같은 군화발 독재이며, 김영삼은 여러 학설이 존재할 수 있으나, 대통령이 되기 위하여 정의를 버리고 독재와 야합을 한 기회주의자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자유한국당은 실질적인 당헌은 박정희의 매국친일파, 군부독재, 지역감정을 조장하여 국론분열, 재벌을 양성하여 부의 심한 불균형 초래, 전두환의 군부독재, 지역감정 조장, 김영삼의 기회주의, 지역감정 조장을 합한 것이 그들이 지키려는 전통적 가치이고, 이것이 그들이 말하는 보수인 것입니다.

 

3. 결론

 

결국,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자칭 보수주의를 표방한다고 하는 자들의 주장하는 전통적 가치는 (1) 매국친일, (2) 군부독재, (3) 지역감정조장에 의한 국론분열, (4) 부의 불균형, (5) 기회주의입니다.

 

그러므로, 자유한국당이 보수주의를 표방한다고 말하는 것은 지나가는 개도 웃을 일이고, 자유한국당이 추구하는 것은 결국 보수주의가 아닌 수구반동주의인 것입니다.

 

 

 

14 Comments
자연의 2018.04.26 17:24  
정치 애기는 정치관련 아고라등에서
하세요
태사랑에서 지저분한 정치관련 진영색깔론 보기 흉합니다
화니텐 2018.04.27 13:16  
아래 강희제 님의 말씀을 새겨듣고 반성하세요.
게시판 취지도 모르는 무식한 사람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게 보기 흉합니다
천억맨 2018.05.04 01:15  
친일매국노들 때문에 자연 이  오염되는데....
개는 사람을 물어뜻어도 사람은 개를 물수없는법
홍반장(보수의수장)같은 개쉐이가 사람(진보)을
물고 짖어도 사람이 개쉐이홍반장을 물고 짖을수 없는법
개고기 안먹은지 20여년 되는데 올여름에 홍반장을
계곡으로 데려가 확 된장을 발라버릴까?
그때오쇼,자연을 망친 친일파여.
두어달만 더 짖어라 초복에 확 된장 발라버릴테니
글구 개싸움은 개끼리 (20% 친일매국노들) 싸우는겨
홍반장=김ㅅ태.요런식으로 개끼리 개소리하며 싸우는겨.
Waterlike 2018.06.03 09:13  
이래서 정치병 걸린사람들때매 커뮤니티는 정치게시판 허용하면안된다 욕하는거 자체가 자기가 저급하고 저열한 인간이란걸 나타내는 지표인걸모르나!?아무리 익명이지만 나이가 얼마인지는 모르나 다들 철좀드쇼들
강희제 2018.04.26 18:10  
자연의  18-04-26 17:24
정치 애기는 정치관련 아고라등에서
하세요
태사랑에서 지저분한 정치관련 진영색깔론 보기 흉합니다

라고 말씀하신 자연의님의 글에 대한 반론입니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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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제가 잘못 본 것인가요? 그리고 정치는 지저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정자들이 정치를 잘못한 것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등놀이 2018.04.27 15:16  
예 잘봤습니다
아마 그들은 친일매국이
원죄인것 같습니다 ....
참새하루 2018.04.28 12:15  
구한말 나라가 일제에 침탈당해 국권을 잃어도
그걸 좋다고 찬성했던 인간들도 많았듯이
나라를 팔아먹어도
그들을 지지 하는 생각없는 인간들은
시대를 불문하고 있어왔습니다

나라를 팔아먹는 인간들이야
권세와 부의 기득권 유지하니 그렇다 쳐도
아무 생각없이 지지하는 좀비 골빈당들은
어떤 사람들일지 한숨만 나옵니다

쥐닭패거리들이 나라를 거덜내고
말아먹어도 30퍼센트는 망국당을 지지하는거
보면 정말 답이 없네요

우리 세대가 다 늙어죽고 사라지는
100년 뒤에나 의식이  깰까요
천억맨 2018.04.28 14:15  
삼국시대부터 당나라.수나라에
이쪽 저쪽 이간질하며 국토를
10ㅡ20%의 조그만 지역으로
만들고도 삼국통일 이라 부르고
그나마 좁은 땅덩어리를 일본에
바치고.해방이후는 또다시 나라를 반토막으로 만든  어느지역의 친일 매국노들을
지지하는  친일파 동네
대한민국의 보수란 =친일파 집단들
전세게가 환영하는 판문점 선언을
자헌당의 홍반장.경비의 자식으로
태어나 아베의 푸들로 활동하는
홍반장은 판문점 쇼라한다는 뉴스
아베가 하고싶은말을 차마 못하니
아베의 푸들이 앞장서서 꼬리흔들며
아베의 의중을알아채고 대신 얘기
하는군요.아베의 푸들을 자기지역의
수장으로 뽑은 그지역의 일부 사람들
그들이  그리워 하는 일본으로  전부
추방하는 법을 만드는 방법이 없을까?
꿀봉이 2018.04.28 22:13  
뿌리깊이 썪어있어 어디부터 고쳐줘야할런지...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옛날에 삼성이 망하면 우리나라 망한다던 그말들...ㅎㅓㅎㅓ
Lyki 2018.05.01 19:44  
정치적인 관점이 사람마다 틀리고 정답이 없지만 이 글의 전체 맥락은 좋으나 마지막 요약이 상당히 편협한 시각으로 작성되었다고 느껴집니다.
여당이 취하는 행동과 야당이 취하는 행동은 언제가 같으니까요.
그걸 넘으려던 노무현 대통령은 결국 본인 선에서는 실패를 맛보고
이제는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새로운 국면을 가져왔습니다.
문제인 대통령이 잘해주길 바랍니다.
강희제 2018.05.02 16:28  
저는 특정 정당이나 특정 이념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좌파도 우파도 보수도 진보도 모두 지지하지 않습니다. 단지,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치를 하는 정치인을 좋아할 뿐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근거로 편협한 시각으로 작성되었다고 하시는지요? 위 글에 왜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이야기가 나오는지요? 그러한 이야기가 나올 근거가 있나요?
저녁놀에나비한마리 2018.05.03 23:35  
진보와 보수를 논하기 이전에 자유한국당의 정체성은 알아야겠죠. 그래야 진정한 보수들이 욕을 안먹죠.
자유한국당은  보수라기보다는 수구에 가까운 정치인 집단입니다. 어버이 연합이나 어머니회 혹은 태극 의용단이니 하는 집단도 마챦가지일거구요.
암튼,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양쪽 정치인들 수준은 국민의 수준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국민이 정치인을 이용할 줄 알아야죠. 국민의 수준이 떨어지면 맨날 정치인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국민을 우롱하는 짓거리만 할 뿐이예요. 내로남불과 아전인수가 정치인들 특징입니다..
니꺼내꺼 2018.05.08 13:33  
저또한 이생각에 동의합니다
진보 와 보수를 막론하고 양쪽 정치인들 수준은 국민의 수준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퍼시피카 2018.06.22 21:29  
정치가 지지분하지만도 않고 지저분하다고해서 하지말아야 할 이야기라고는 생각치않네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