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교촌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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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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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교촌치킨

곰드라이버 29 7005

지난주 목요일 방콕 한인타운 교촌치킨 처음으로 방문 했네요.

 

태국 친구한테 코리안치킨 먹으러 가자고 맛있는 치킨이라고

 

꼬셔서 갔드랬죠. 방문시간은 오후 4시쯤

 

시킨메뉴는 간장 오리지널 반 + 매운치킨 반

 

헌데 정말 창피했습니다.

 

해외에서 교촌을 맛 볼 수 있다는 생각은 잠시였을 뿐

 

이건 정말이지 간장+소금 절임 치킨 이지 제가 알고 있던 맛은 아니네요.

 

저 뿐만 아니라 저희 포함 4테이블 있었는데 모두가 반이상 남기네요.

 

심지어 저희 바로 옆 테이블에 태국 친구4명은 한 조각식 먹고 나가버리는 상황.

 

저도 한 조각 먹고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 했어요.

 

한 입 깨물면 짠 만이 입안으로 쫙 퍼지는게 다른 맛은 느낄 수 없었어요.

 

타지까지 나와서 일부러 먹으러 갔던 곳이라 더욱 더 화가 나네요.

 

계산하러 내려가니 주방에 태국 친구들은 모두

 

바닥에 앉아 얘기만 하고 있고 사장님은 보이지도 않네요.

 

이 곳 사장님이 열심히 하신다는 얘기에 엄청 기대 했지만 결국

 

이런 직원들 쓴다면 더 이상 여기도 기대하기 힘들 것 같네요.

 

혹시 가실 분들 저처럼 후회 하실까봐 몇 글자 적어보고 갑니다.

 

차라리 50바트 짜리 태국음식점 까이양이 훨씬 맛났습니다.


#2015-04-01 11:39:28 먹는이야기에서 이동 됨]
29 Comments
Funnyj 2015.03.31 14:49  
라차다 에스플라나 쇼핑몰 뒤에 새로 생긴 딸랏롯화이 야시장(목금토일만 오픈)에 파는 여러가지 소스(4가지맛 선택)에 버무린 치킨윙 강추합니다. 한 조각에 10밧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한 입베물고 발걸음을 멈추게 하더군요^^ 한국식 진짜 양념치킨은 방콕에서 멀지만 치앙마이에 고담 중국집 강강강추입니다. 태국친구들도 무진장 좋아하더군요 참고하세요^^
필리핀 2015.03.31 15:25  
태국에서는 까이양이 최고지요~ ^^

KFC도 비추... 까이양에 질린 현지인이나 입맛전환용으로 먹는답니다~ ㅎㅎ
koala넘버원 2015.03.31 16:01  
헉.......교촌이 있는데 이름만 교촌이군요 교촌좋아하는뎅 ㅋㅋ
곰드라이버 2015.04.01 10:53  
저도 님이랑 같은 생각으로 간 거 였어요.. ㅠㅠ
ykek2 2015.03.31 21:30  
교촌은 한국에서도 잘 안먹긴 하지만 가서 생각나면 먹을생각이었는데;;

역시 현지음식을 먹어야하는군요;;
곰드라이버 2015.04.01 10:42  
한 입 먹으면 바로 후회 하실 듯 합니다.

까이양이 정답 입니다.
시스루나 2015.03.31 22:49  
교촌치킨 한국본사에 전화해서 얘기하세요. 개선해야될 점은 얘기해줘야 앞으로 또 다른 피해자가 없지요. 사장님도 문제가 있으면 개선해야 앞으로 장사도 더 잘 될테고요... 뉴욕교촌치킨은 한국보다 맛있던데..
곰드라이버 2015.04.01 10:43  
그런가요? 한번 얘기해 봐야겠군요..

한국에서 자주 먹는 교촌이라 너무 믿었던게 잘 못 인지

참 실망스럽더군요..
워니섭 2015.04.01 09:03  
교촌치킨이 태국에도 있다니!! 신기하네요 ㅎㅎ 하지만 별로라는 후기보고 뭔가 슬퍼졋네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곰드라이버 2015.04.01 10:48  
네.. 저도 한국에서 교촌치킨 맛 기대했었는데 말이죠..
미쇼미쇼 2015.04.01 10:35  
와우 교촌 ㅠㅠㅠ 대박 ㅋㅋㅋ
세상끝 2015.04.01 11:11  
저도 태국친구에게 교촌치킨가서 이민호 달력이랑 치킨 포장선물해줬는데 치킨은 넘 짜서 못먹겠다고 하더군요 대신 이민호달력은 좋아하는 ㅎㅎ 그담에는 본촌치킨으로 데려갔더니 거긴 치킨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곰드라이버 2015.04.01 21:23  
저만 너무 짜다고 느낀것은 아닌게 확실한 것 같네요. 저도 본촌치킨 가 봐야 겠네요.
그냥그렇게 2015.04.02 01:41  
일전에 한국 교촌 치킨 본사에 해외 프랜차이즈 문의하니, 해외는 본사 직영만 가능하다 답변 받았습니다.
그 말이 맞다면 개인 업자가 아닌 본사 직영인데... 왜 이런 식으로 운영 할까요??
곰드라이버 2015.04.03 23:44  
문의결과 개인사업자라 하시네요.
사랑이a 2015.04.02 13:56  
왠지 태국까지 가서 치킨은 안먹고싶지만 ㅋㅋ맥주한잔에 혹시 먹고오지않을까 ㅋㅋㅋ
최최초 2015.04.02 14:01  
저도 지난 12월에 거기가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포장해서 갔는데 일단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한가한 시간에 갔음에도 30분이상 기다렸구요.
그거야 직원 숙련도에 따라 다를수도 있지만..

양적은거야 한국이랑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너무 짜고 퍽퍽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옆으로 좀더 걸어가사 그냥 KFC 먹었습니다. 가격도 KFC랑 두배 차이는 나는듯..
곰드라이버 2015.04.03 23:49  
한국 교촌치킨 본사에서는 이미 이 문제를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3월 치킨이 너무 짜다는 클레임이 계속 있어 시정하라는 지시를 내렸는데 고쳐지지 않은것 같다고 하며, 직원 및 오너의 교육을 다시 할테니 계속 관심 가져 달라고 정말 죄송하다고 하네요.
그리다꿈 2015.04.08 16:16  
헐 안 그래도 태국 가서 교촌치킨 가볼까 했었는데... 돈 날릴 뻔 했네요 ㄷㄷ
나만바보 2015.04.09 01:47  
교촌치킨은 한국에서도 그냥 간장에 절인치킨...... 완전짜여 한번시켜먹고 안시켜먹음... ㅎㅎㅎ
카메히동 2015.04.10 08:30  
에고...한본가볼까했떠니 글읽고나서다시한번생각해봐야겠어요ㅜㅜㅜ
미니우구 2015.04.16 13:07  
포장해서 호텔가서 맥주랑
먹을생각이었는데 ㅠㅠㅠ미리 이런정보를
알게되서 다행이에요
여행전에 태사랑에서 여러 정보알고가면
진짜 유용할것같네요
LINN 2015.04.16 16:06  
교촌치킨 수쿰윗프라자에 처음 오픈했을때

남자 3명이서 맥주에 치킨먹다 소맥으로가서 3,000밧 가까이 나왔던적이 있었죠.

그땐 참 먹을만 하다 생각했는데 이젠 옛날이야기가 되어 버렸나보네요.
Rige 2015.04.22 18:06  
우리나라에서 먹는 치느님의 느낌은 없군요....ㅠㅠㅠㅠ
dope2 2015.05.08 18:40  
먹을수 있다는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ㅜㅜ 너무 한것같아요 음식가지고 장난치면 안되는데 ㅜㅜ
잘생긴 2015.05.14 07:28  
이상하네요.
전 맛나게 먹었는데.
그 사이에 맛이 좋아진건가..?

이 글이랑 댓글들을 보면...엄청 맛없고 손님 없을줄 았았는데요.

제가 어제 갔었는데..손님 엄청 많던데요.

태국인 손님들이 대부분이고~한국인 손님도 많구요.
한국분들은 포장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제가 계산하는 동안 교민분들 주문배달도 꽤 나가고.

덩치큰 한국인 사장님.

모르는거 염치없이 막 여쭤 보는데도 엄청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밖에 나오셔서 택시도 잡아 주시고....찐한 동포애에...살짝 감동 ㅠ.ㅠ

땀흘리시며 정신 없이 바쁘시던데...제가 눈치없이 질문 막 던져서 죄송했습니다.

다음에 방콕가면 꼭 다시 들리겠습니다.
호호호호랑 2015.06.01 16:53  
가볼까 했는데... 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치킨이 생각날 것 같아서요
호호호호랑 2015.06.01 16:55  
아 한국교촌사랑해서 가볼까 싶어서 봣는데 ㅋㅋㅋㅋㅋ 정말 아닌가봐요....ㅋㅋㅋ
히정 2015.07.27 10:28  
반가운마음에 글을 클릭했더니...ㅜㅜ
이 글을 안읽었더라면 교촌치킨가서..닭다리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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