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생활 이틀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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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생활 이틀째 ㅠㅠ

펀낙뻰바우 44 980

안녕하세요.

 

지난주 태사랑 모회원들께서 뽐뿌질을 하시는 바람에...귀가 팔랑 팔랑~~~

 

현재 이틀째 외진 곳에 덜컥 갇혀 있습니다.ㅠㅠ

 

휴...그나마 노트북이라도 들고와서 천만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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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이름이 오묘합니다...타이라이프 홈스테이 리조트 &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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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객실이 호수 주변에 듬성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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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숙소 앞까지 몰고 들어와 주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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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기록을 갈아치웁니다...이용해 본 이천밧 미만의 숙소 중 가장 넓은 객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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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크기도 어마어마해요...180도 제껴지는 비치체어 2개와 의자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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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쯤 걸어 나가면 해변인데요...조난당할 뻔 ㅠㅠ 
 

  

44 Comments
울산울주 2018.09.17 15:43  
분위기 되네요
갓 만난 여인과 동행하면 딱일 듯
펀낙뻰바우 2018.09.17 15:58  
갓 만난 여인은 없고요.ㅎㅎ

발코니엔 갓 만난 찡쪽...

앞 마당엔 갓 만난 닭들이...

오!!! 마이 "갓"입니다.~~~
동쪽마녀 2018.09.17 16:18  
물이라면 호수 참 좋아하고 강도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왜 바다는 그렇게 싫은지 모르겠습니다.
해산물은 정신 못차리고 좋아함서요.
왤까 몰라요.ㅠㅠ
이곳은 어디인지요?
숙소에만 있으면서 주변 산책만 해도 힐링될 것 같은 곳이구먼요.

이 번 겨울여행은 거의 불가능해져서 기약없는 계획이 되어버린 터라
올려주시는 여행사진들 보면서 슬픈 마음 다스리고 지냅니다.
마지막 사진 보니 태풍영향이 여적 어마무시한 모양인데 몸조심하시구요.
늘 고맙습니다!
펀낙뻰바우 2018.09.17 22:33  
아이고 ㅠㅠ 올 겨울 유럽여행이 취소인건가요?

지난번 말씀드린데로 도로시양 수능 마치면 친구들과 푸켓 보내세요...펀낙 아저씨가 리조트 잡아주고 관광도 시켜줍니다.~~~

얼마남지 않은 수능... 도로시 화이팅!!!
물에깃든달 2018.09.17 16:23  
여긴 또 어디...ㅠㅜ?
펀낙뻰바우 2018.09.17 22:33  
저 밑에요...공심채님 댓글요.
쓴소주 2018.09.17 17:27  
아 ~~
제 취향 이네요 ^^
여긴 과연 어딜까요?
 항상 도전 의식을 일깨워주시네요  비밀 아니시면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펀낙뻰바우 2018.09.17 22:34  
매헝손 좋아하시는 쓴소주님은 여기도 분명히 좋아하실듯~~~
쓴소주 2018.09.18 00:33  
차 바이크 말고 이동수단 부탁해요
유약한 제가 갈수있게요
타국에서 바이크 차 힘들어요^^
굽신굽신 ~.~;;
펀낙뻰바우 2018.09.18 15:29  
푸켓에서 라농행 버스를 타시고 여기서===>https://goo.gl/maps/hhDn8ez5hdu 하차하세요...큰 길에서 남캠 부두 방향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입니다.

혹시 건기에 이곳에서 묵으시면 수린섬 투어 다녀오세요...남캠부두에 수린가는 스피드보트 있습니다.
쓴소주 2018.09.18 17:34  
감사합니다 ^^
카오락 쪽은 안가본 쪽이네요
가슴 속에 새기고 ^^
또 어느날 벼르다 사고치지 싶습니다^^
담달 여행 무사히 잘다녀 오시고 정보 거듭 감사합니다^^
K. Sunny 2018.09.17 17:35  
이 곳은 어랍쇼 회원님이 백년의 검색질을 통해 발견한 보물섬과 같은 곳으로다가 ㅋㅋㅋ
저희 부부와 어랍쇼 회원님 부부가 부부동반으로 다음달에 갈 곳이랍니다.
책, 그리고 고스돕과 동전들을 들고 고립되러... 고고...... ㅋㅋㅋ

펀낙님께서 소식을 듣자마자 얄짤없이 인터셉트하신.... ....... ㅠㅠ 이건 정말 . 영화보러 가기 전에 스포하는 사람이랑 똑같아요 흙흙흙흙

태풍 망쿳의 영향으로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하나, 그래도 멋진 고립될 수 있는 평화로운 곳 ㅎㅎ
아 빨리 가고파용
펀낙뻰바우 2018.09.17 22:41  
절대 스포일러는 아니고요.ㅜㅜ

아끼고 사랑하는 그대들 오실 곳이라기에 미리 방문하여 안전한가? 숙소 컨디션은 좋은가? 주변 맛집은 어디인가?...등을 미리 조사해서 보고드리려고요.~~~

다음 달이면 아직 우기이니 비가 내릴지 모릅니다...책은 최대한 여러권 가져오세요...저는 달랑 한권였는데 순식간에 다 읽었습니다...뭐라할까 여기 테라스에 누워 책 읽으면요...바람 공기 소리가 아주 최적입니다....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K. Sunny 2018.09.18 11:46  
<img src="https://imgur.com/a/v4G2Gex">
https://imgur.com/a/v4G2Gex
아니 대체 댓글에 이미지는 어떻게 넣는건가요 ㅋㅋㅋ

암튼.. 저는 나니아 연대기 (7권을 몽땅 한 권에 합쳐놓은) 하드커버를 가져갈거예요.
베게로도 쓸 수 있는 엄청나게 두껍고 무거운 책이라서 ㅋㅋㅋ 고립될때 준비해가는 책이에요 ㅋㅋㅋ
펀낙뻰바우 2018.09.18 15:35  
노트북과 HDMI 케이블 가져가서 티비에 연결해서 영화감상...아님 DVD타이틀 몇 장 가져가세요...객실에 DVD 플레이어 장착입니다.
송천동 2018.09.18 08:53  
잘지내고 있구만...ㅎㅎ
K. Sunny 2018.09.18 11:31  
송천동님 오랫만이에요~~~ 한 번 더 오세요~~~ 펀낙님 뉴질랜드 가기 전이나 갔다 오신 다음으로다가.
우리들의 그 저녁식사와 수다가 그리운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네요~~
바이아트 2018.09.17 17:45  
와 진짜 완전 감성터지네여 부럽습니다 어디인가요? 너무너무 부러워여 ㅠㅠㅠ
하루종일 누워서 먹고 자고 책보고 하고싶네요
펀낙뻰바우 2018.09.17 22:48  
감성에도 질량이 있습니다.

이틀내내 장대비만 내린다면 ㅠㅠ
어랍쇼 2018.09.17 18:10  
하......이래서 능력자한테 함부로 까불면 안된다는거였음...
괜히 자랑했다가 인터셉트 당해버렸네요. 부들부들.........
비가오고 태풍이 와도 ...혼자서 외롭게 있어도...친구는 닭뿐이여도..
그져 부럽기만 합니다.
그래도 날씨는 계속 흐렸으면 좋겠습니다.
p.s :해먹 있습니까?
펀낙뻰바우 2018.09.17 22:50  
아놔!!!

"그래도 날씨는 계속 흐렸으면 좋겠습니다"..."그래도 날씨는 계속 흐렸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첵아웃전에 모든 해먹 줄을 잘라버리고 가겠습니다.
박리키 2018.09.17 18:54  
저도 아파트 빌려서 수영하는 사람 구경하며 하루종일 방구석에서 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운 없네요.. 흐잉
펀낙뻰바우 2018.09.17 22:52  
허이낭롬...석화를 드세요.~~~

기운이 넘쳐납니다...진짭니다.ㅎㅎ
여사모 2018.09.17 20:08  
좋습니다~
사진만 올리시지 마시고
어떻게 해야 이런곳에 팔자좋게 있을수있는지
그걸 알려 주세요
책이 놓여 있어서 역시 했는데
옆에 찌그러진 담배곽에....
555
잘쉬다 오세요!
펀낙뻰바우 2018.09.17 23:00  
써니님께 예약을 부탁하시면 이런 팔자 좋은 곳에 올 수 있습니다...저도 써니님께서 예약해주심~~~

태사랑였던가? 다른 곳였던가? 기억이 가물하지만 어떤 사람이 자기가 자기입으로 유창한 영어로 승무원에게 컴플레인을 제기했더니 승무원이 도망가더라..하는 웃픈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실제 경험한 써니님은 강력한 영어 스킬에 초대형 다국적 여행 기업에 여러 해 근무했던 경험으로 어떤 조건의 고객이든지 안성맞춤으로 딜을 해주십니다.~~~
공심채 2018.09.17 20:44  
흔히 가는 지역은 아닌 것 같은데, 좋아 보이네요.
https://goo.gl/maps/SRfC9biQjbG2
펀낙뻰바우 2018.09.17 23:04  
다음부터 머리 식힐 일 있으면 무조건 여기로 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바이크나 차량 없으면 상당히 불편한 곳이지만 이동수단 있으면 가격대비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숙소 부지가 고요하고 넓고 객실도 크고 공기 좋고 온통 원목이라 편안한 느낌도 최고~~
공심채 2018.09.18 00:56  
흠.. 처음 봤을 땐 '저긴 어떻게 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구글맵을 다시 보니 의외로 팡아에서 80km 거리네요.. 팡아에서 스쿠터 하나 빌리면 갔다 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혹시 모르니 기억해 둬야 겠네요..^^
펀낙뻰바우 2018.09.18 15:36  
팡아에서는 그정도 거리이고 카오락에서는 더 가깝습니다.~~~
공심채 2018.09.18 20:06  
오.. 찾아보니 카오락에도 스쿠터 렌탈 업체가 있네요.. 감사합니다~^^
태권도 2018.09.17 22:39  
전부 멋지고 이쁘게만 보였는데 마지막 사진에 뿜었네요...ㅎ
펀낙뻰바우 2018.09.17 23:06  
그렇죠...항상 블리블리면 좋으련만 ㅠㅠ
2018.09.18 04:42  
아직 저 멀리로 날라가시진 않았겠죠.

조심하시고 푹 쉬세요. 글고 조만간 St.Petersburg에서 뵐게요.
펀낙뻰바우 2018.09.18 15:31  
남반구로 날아가는 날짜는 담 달입니다.

St.Petersburg 어휴...거리가 장난 아니네요.ㅠㅠ

언젠가 요왕님 내외분 꼬드겨서 같이 함 가겠습니다.~~~
빅야드 2018.09.19 19:28  
개 빡치게 만드는데 탁월한 능력이...ㅜ.ㅜ
펀낙뻰바우 2018.09.20 13:16  
태국 관광청에서 호텔 쿠폰 주면서 일을 시키더라고요.ㅎㅎ
타이거지 2018.09.20 04:55  
올려 주신 사진을 보니,지난 여행이 생각 나...눔물이 ㅠㅠ..ㅠㅠ.
나이한 비치,싼쑤리 호텔..발코니 씨뷰에 실링팬이 팔랑대는 쇼파에 뒤비져,교양을
떨어 보리라는..꿈이..산산조각..ㅠㅠ.
큐션은 강풍에 몽조리 날라가고..비에 젖어..오일동안.한번도 앉아 본 적이 없다는..ㅠㅠ.
식당과 룸이 멀어..룸써비스는 엄두도 못내고,호텔 방문을 간신히 열었는데,몸을 가눌 수가 없어
다시 방으로 진입..비상 컵라면에..쌩쏨..ㅠㅠ
덜컹대는 유리창 소리..듁는 줄 아라써요 푸켓의 우기 참말 무섭습니다 ㅡ.ㅡ;
펀낙뻰바우 2018.09.20 13:22  
이틀동안 축축하게 갇혀 지내다가 첵아웃하고 집에 돌아오니 강렬한 태양이...ㅠㅠ

어제 오늘 푸켓은 날씨가 아주 끝내줍니다.ㅠㅠ

본문의 호텔 룸서비 중 아주 특이한 메뉴가 있습니다...'0'번 누른 후 이싼 스타일 런치 세트를 주문하면 쏨땀.까이양.카우니여우.랍무를 4단 찬합 도시락에 가져다줍니다.
쓴소주 2018.09.20 18:07  
꿀꺽......침넘어...
K. Sunny 2018.10.07 01:20  
언니 보구싶어용
오늘같이 비오는 날은 더더욱!
점심에 언니표 누룽지로 뜨끈한 죽을 해 먹었거든요.
제가 직접 피까지 다 빚은 부추만두도 쪄서 같이 먹었어요.
언니 얼릉 또 오세요. 곧 건기예요 ㅎㅎㅎ
향고을 2018.09.23 15:02  
빈둥빈둥,ㅎㅎ
펀낙선생 언제 한잔하실까요,ㅎ
펀낙뻰바우 2018.09.28 14:26  
좋지요...언젠가 만나뵈면 무박이일 약주를 대접하겠습니다.~~~
카페신 2018.10.01 22:57  
유유하게~
노트북을 그곳에서라도 하는 님이 더 부럽네여^^
주례1동 2018.10.04 00:57  
부럽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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