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으로 향해가는 각 나라별 여행자들...
뒤적뒤적... 그냥 궁금증이 살짝 일어서 자료를 좀 찾아보게되었어요.
태국에서 매해 비약적으로 늘어가는 여행자들을 보면서...
확실히 여행자가 팽창한건 맞는데 그게 실제적으론 얼마나 되는걸까...?
그저 지금보다는 좀 더 고즈넉했던 예전을 다소 그리워하는 기분 탓으로
실제 증가량보다 더 북적북적해졌다고 제가 괜시리 오버해서 느끼게 아닐까? 싶어서 통계를 찾아 봤더니,
와우~ 작년에 중국인 여행자분들이 거의 천만에 가깝게 찍었습니다. 한해 천만은 정말 대단한 숫자네요.
그 뒤를 삼백만으로 말레이시아가 잇고는 있는데, 사실 말레이시아는 태국전역에 여행으로 온다기보다는 국경 비즈니스 때문인 것 같아요. 일반적인 여행지에서 말레이시아 여행자들이 실제로 많이 보이진 않았고요...
정말 여행자로서 유의미한 나라로는 우리나라-일본-인도-러시아 순이네요.
우리나라도 170만명이나 되어서 중국을 제외한다면 순수 관광여행자 수로는 탑일텐데....^^
그나저나 궁금한게 일본이 그래도 상위권을 유지하는게 특이했어요.
숫자가 더 적은 인도, 러시아 여행자보다 더 눈에 안 보이더만....-_-;; 어디로 다들 간게요?
혹시 장기체류하면서 국경을 빈번히 통과해서 수가 올라가는지, 아니면 태국의 일본계 회사, 공장 때문인지도 모르겠구만요.
예전부터도 그랬지만 통계를 보고나니 더더욱... 그래 이제 태국은 중국인 여행자가 많은 것이 기본 옵션이구나...
하고 편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 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일지도...)
그래서 상인들이 중국어로 말해도 그러려니 하고 편하게 받아들이는거지요. ^^
하긴 좋은 것 보고, 맛있는 것 먹고, 새로운 것 경험하고 싶은 건 국적 불문하고 다들 똑같은 마음일테니 말이에요.
다들 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좋은날들이 인생에 방울방울 새겨지길 바랄뿐이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