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으로 향해가는 각 나라별 여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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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으로 향해가는 각 나라별 여행자들...

고구마 10 653

적뒤적... 그냥 궁금증이 살짝 일어서 자료를 좀 찾아보게되었어요.

 

 

태국에서 매해 비약적으로 늘어가는 여행자들을 보면서...

확실히 여행자가 팽창한건 맞는데 그게 실제적으론 얼마나 되는걸까...?

그저 지금보다는 좀 더 고즈넉했던 예전을 다소 그리워하는 기분 탓으로 

실제 증가량보다 더 북적북적해졌다고 제가 괜시리 오버해서 느끼게 아닐까싶어서 통계를 찾아 봤더니,

 

와우작년에 중국인 여행자분들이 거의 천만에 가깝게 찍었습니다한해 천만은 정말 대단한 숫자네요.

그 뒤를 삼백만으로 말레이시아가 잇고는 있는데사실 말레이시아는 태국전역에 여행으로 온다기보다는 국경 비즈니스 때문인 것 같아요일반적인 여행지에서 말레이시아 여행자들이 실제로 많이 보이진 않았고요...

 

정말 여행자로서 유의미한 나라로는 우리나라-일본-인도-러시아 순이네요

우리나라도 170만명이나 되어서 중국을 제외한다면 순수 관광여행자 수로는 탑일텐데....^^

그나저나 궁금한게 일본이 그래도 상위권을 유지하는게 특이했어요.

숫자가 더 적은 인도러시아 여행자보다 더 눈에 안 보이더만....-_-;; 어디로 다들 간게요?

혹시 장기체류하면서 국경을 빈번히 통과해서 수가 올라가는지아니면 태국의 일본계 회사공장 때문인지도 모르겠구만요.

 

 

예전부터도 그랬지만 통계를 보고나니 더더욱... 그래 이제 태국은 중국인 여행자가 많은 것이 기본 옵션이구나... 

하고 편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 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일지도...)

그래서 상인들이 중국어로 말해도 그러려니 하고 편하게 받아들이는거지요. ^^

하긴 좋은 것 보고맛있는 것 먹고새로운 것 경험하고 싶은 건 국적 불문하고 다들 똑같은 마음일테니 말이에요.

 

다들 태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좋은날들이 인생에 방울방울 새겨지길 바랄뿐이야요. ^

10 Comments
Satprem 2018.08.14 15:32  
타이 남부 지역에 말레이시아 여행자들 상당히 많던데요.
올해 하리 라야 기간에도 숭아이 꼴록과 핫야이 등의 지역에서는 말레이시아 사람들 굉장히 많이 보았습니다.

관광지로 유명하지 않은 곳에서는 아직도 한국 여행자 보다 일본 여행자들을 더욱 쉽게 마주칠 수 있더군요.
아울러 스스로가 원하는 곳을 확실하게 정해서 찾는 여행자의 비중도 한국 보다 높은 듯 여겨지고....

인디아 동쪽 지역에서는 인디아 중부나 서부, 남부 지역 보다 타이 등의 동남아시아가 더욱 가까운 경우가 많으니까, 예전부터 여유있는 콜카타 사람들은 델리 보다 뱅콕을 선호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요.
이제 인디아에서도 해외 여행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니까, 타이를 찾는 인디아 관광객들도 많은 것 같군요.
고구마 2018.08.14 15:43  
오호~ 그렇군요. 숭아이꼴록 과 핫야이로 빈번하게 드나드나보네요.
전 일본인들을 여행자로 보는건 치앙마이에서 엄청 많이 보게되고 그외는 좀 모르겠고, 방콕 동부의 프롬퐁에서는 장기거주하는 분들을 많이 보게되더라고요.
Satprem 2018.08.14 16:22  
올해 제가 거쳐가며 머물렀던 곳이 숭아이 꼴록과 핫야이라서 그 곳에서 많이 볼 수 있었고요.
이 외에도 국경 지역은 매우 넓으니까.....
동쪽마녀 2018.08.14 16:04  
고구마님 건강하신지요? 
"어디로 다들 간게요?" 하는 고구마님 '하오'체가 많이 귀여워서 댓글 달아봅니다.
하오체를 참 좋아하여 평소 잘 쓰는 편이거든요.
(딸, 밥은 잘 먹었소? 오늘 티비는 그만이오.) 
^^

방콕, 치앙마이에 중국인들 참 많다 했는데 그 수가 천만이라니.
그것도 누적 숫자 아닌 한 해 숫자라는 게 놀랍고 
우리나라 인구 1/5 숫자라는 게 또 놀랍습니다.
치앙마이 못 가본 지 몇 년 되었는데
그 때도 중국인 뿐 아니라 러시아 관광객이 부쩍 많이 보인다 했었어요.
북적이는 관광객들 피해 조금이라도 고즈넉한 곳으로 가려면 이싼 쪽 뿐인걸까, 그럽니다.

고구마님께서도 요술왕자님께서도
여행지에서의 날들 뿐 아니라 모든 좋은 날들이 다 좋아서
삶 속에 그 밝은 기운이 방울방울 새겨지길 바랄 뿐이오.
사랑하오.^^
고구마 2018.08.14 20:42  
어헝...동마님. 그동안 평안히 지내셨어요?
도로시양은 올해 큰 시험을 앞두고 열공중이겠네요. 그럼 내년부터는 어릴때처럼 엄마랑 여행을~~
치앙마이고.푸켓이고 대단한데 그래도 요즘은 매너가 좋더라고요.
동마님껜 늘 감사합니다.
 힘이 되어주는 글귀속에 마음이...
 ㅠㅠ
앨리즈맘 2018.08.15 03:18  
인도사람들 태국을  자기네 맥간 마날리와 같이 신혼여행지로 단체로 옵니다 

오유월 맥간 마날리 버스에  여행사통한  신혼커플이  외국인 여행자보다 많더군요

그런데 제가 방콕서 델리를 왕복하다보니 진짜 또 신혼여행커플들 사이 저만 혼자 덩그러니 ㅎㅎ
고구마 2018.08.15 16:44  
신혼여행지로 좋은 곳이죠.
인도는 예전에 여행했는데 웬지 저랑은 안맞아서 그후 도통 생각이 안나는 여행지라는....ㅠㅠ .
멋있는거 많이 봤는데도요.
여사모 2018.08.15 13:23  
정말 태국은 복받은 나라 입니다
이번 여정은 7월26일 수안나품 도착으로 시작했는데요
태국방문이래 최고의 입국심사 대기인을 봤습니다
거의 작은 면세점이 있는 공항 메인통로까지 서있었으니까요
지금은 분명히 비수기인데
도심 호텔은 빈방이 없을 정도 입니다
물론 중국단체의 영향도 있지만
호텔 직원의 말로는 소규모 인원이 오는 FIT 여행객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우연하게도 조금 급이 높은 마사지샵에 가면
2~3명의 일본 여성 여행객들이 많이 보였구요
정말 많은 국적의여행객들을 봤습니다
호텔서 엘리베이터 타면
항상 같이 탄 사람한테 어디서 왔냐고 묻고 인사를 나눕니다
동유럽,말레이,중동,덴미크,호주등의 지구가족을 만났습니다
복받은 나라 맞죠?
태국이요...
고구마 2018.08.15 16:46  
여러모로 편한 나라같아요.
여행자입장에선 할것도 많고 제약도 크게 없고
음식도 맛있고....
저는 개인적으로는...지금보다는 조금 덜 붐비면 좋겠는데...
그거야 뭐 여행자 입장에서의 헛된 소망인듯.^^
고구마 2018.08.15 16:47  
아...그런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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