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남자들만 보시길....여자분들에겐 시시한 내용이니 패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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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남자들만 보시길....여자분들에겐 시시한 내용이니 패스하세요.

아함 33 7769
이 말은 꼭 해야할 것 같아서요.
내가 잘 알던 푸잉이 있었죠. 착하고 생활력 강한 애였는데 한 1년 몇개월만에 어떻게 사나하고 파타야 갈 계획도 없었는데 궂이 일정을 만들어 갔더랬죠.
원래 직업여성은 아니었고 어쩌다 직장동료들과 용돈 벌러 가끔씩 헐리웃 가는 아이였습니다. 원 직장은 대형마트서 근무했구요. 죽순이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십 수 개월만에 만난 그녀는 애 엄마가 돼 있더군요. 뭐...그럴 수도 있지요.
근데 문제는 따로 있더군요.
사건의 발단은 작년에 친구들과 헐리웃엘 가서 한국 남자를 만난거였습니다.  머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잘생긴 한국 남자랑 즐기는거야젊은 푸잉으로서.  그녀는 절대로 한국인 외에는 만나지 안습니다.  돈 많이 준대도 중국인은 싫고 아무리 잘 생겨도 콘파랑 싫다라는 친한류 푸잉이였죠.
그 날 맘에 드는 한국 남자를 만났는지 오버를 하였고 필름이 끊긴 채 남자 호텔로 업혀 간 그녀는 같이 술 마신 이 후의 기억을 잃은 상태로 있다가 호텔 방의 전화벨 소리에 깼답니다. 
쳌아웃 하라는 재촉에 부랴 부랴 정신 없이 집으로 돌아 온 그녀는 비록 용돈벌일 못했지만 나름 한국인 만나서 잼나게 놀았으면 된거지 하며 쿨하게 넘겼답니다.
진짜 문제는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그녀가 맨스를 걸렀을 때부터였답니다.  그 죽일 놈의 한국남은 콘돔을 안쓰고 일을 벌인 거였죠.
당연하게도 임신을 했고 인연이라 생각해 걍 낳았답니다.  사내 아이.  피부가 태국인 같지않은 하얗게 흰.
남자들 노는거야 누가 머라 합니까?  그래도 쫌 지킬 건 지킵시다.  콘돔 사용은 기본이자 예의 아녜요?  멀쩡한 처자 임신시키고...
아마 그 놈은 지가 아빠 된 줄도 모르고 지 친구들 앞에서 무용담을 떠벌리겠죠,  꽁짜로 푸잉 따먹었다고. 이건 등신도 아니고.
내가 너무 미안해서 애 기저귀 한아름이랑 유모차(이렇게 비쌀줄은)를 사주고 왔습니다.
공짜로 잘 했으면 콘돔이라도 써서 서로 무리 안가게 했어야지 무서운 병이라도 옮거나 그랬으면 엌할려고. 한국인 체면 떨어질까 내가 조바심이 나고 미안해서 몸둘 바를 모르겠더군요. 애엄마는 아이 피부가 평범한 태국애 같지 않고 하얘서 오히려 만족해 보여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사진 찍히길 싫어하는 날 억지로 사진을 찍어서는 나중에 애가 친아빠에 대해 물으면 사진 보여 줘도 되냐고 울먹이는데....
콘돔을 생활화 합시다,  우리 한국 남자들.
33 Comments
뽀뽀송 2018.05.28 17:57  
아함님 맘씀이 멋지네요.
멘토링 2018.05.28 18:03  
참 마음이 아프네요...
님 말씀에 100% 동감
향고을 2018.05.28 18:12  
백프로 동감입니다,
서로를 위해,장화는 필수,
여행중 장화를 가지고다니는 혼행여인을 본적이있는데
참 멋지게 보이더군요,
홀딱들이여 장화를 신으세요,
난 울아들에게도 장화를 신어라 참교육,
doctork 2018.05.28 18:15  
100% 동감합니다. 짝짝짝~
함께 써야할 공공인프라를 술의힘을 빌려  함부로 취급하며 다른 여행객들은 고려치않는 일부 여행객들은 반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망고파인애플 2018.05.30 12:49  
하하하..나름 그여성분이 초짜인것같네요..프로는요!! 손님과 절대 술에 자신의 필림이 끊길정도로 먹질않고 남자가 술에 취해서 일(?)을 못할정도로 먹여버리거든요...그래야 자신이 힘들지 않거든요.
어째튼 여자는 좀 순진한 초짜였구..그 여자를 취한 (?) 한국남자 놈(?)은 프로였나보내요...여자를 술에 취하게하여 공짜(?)를 즐겼으니...요즘 그런 한국남자들 많습니다...헐리웃 가면 맥주 빈병들고 먹는척하며 태국처자들 테이블가서 술얻어먹구 도망가구...참나 ..거지도 아니구 ..
지켜보는  내가 창피할정도임니다...
앙큼오시 2018.05.28 18:27  
원래 직업여성아니었다라니...용돈벌러 헐리웃.......
클럽이나 그런데 가는타입도 아니라서 안가봐서 제대로 파악안하고 댓글다는점도 있겟지만
여기다가 '남자들만 보세요'라고 굳이 적어가며 써야할내용이던가요?
자랑질할 남자는 태사랑에 안옵니다 보통. 태사랑을 태거지라 부르는 모사이트에서 자랑질 많이 하시지요.
클럽 가서 술을 그리많이 마실정도가 많은거면 피임은 기본아닌가요?
라고 끄적이면 어떤 반응하시렵니까.
욕을 하고싶은건 알겟는데 여긴 그런데 안가고 관광다니시는 분들이 더많이 옵니다.
그런정보도 알면서도 안푸는분들이 많습니다. 관광하시라고.
그런분들까지 이글보면서 기분안좋아야할 이유가 있는지요.
여기 글을 쓰는게아니라 본인이 적은 그남자가 있을만한 그곳에 글을 적으셔야죠.
매일 푸잉관련글 올라오고 마음에드는 푸잉떄문에 주먹질 해대는 그사이트 말이죠.
아함 2018.05.28 18:58  
나도 태사랑에 십 수년 간 적을 두어 오면서 애착이 많은 사람입니다. 태사랑  외에 다른 사이트 알지도 못하구요.  내 참 뜻은 적어도 태사랑 회원이라면 이러지 말자라는 거지 나잇라이프 정보 공개 차원이 아닙니다. 눈살 찌푸러지는 남자들의 얘기 여자분들께 부끄러워 그런 제목 달았을 뿐입니다. 부디 오해 마시길...
앙큼오시 2018.05.28 21:46  
참뜻은 그러실수있으나 힘들겟지만 마음을 비우고 이글을 보세요....
수년을 태사랑하시면서 글에서 쓰신 그놈처럼 하는 사람 없다곤 안하겟지만
관광좋아하고 태국문화 좋아하고 태국사람들 좋아하고 그런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분들이 이글을 보고 어떤 생각이들지......
저도 나잇라이프 공개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그게 태사랑에서는 당연하고 좋은거니까요...
제목과 마지막줄 정도는 바꾸었으면 좋았을텐데
아함 2018.05.28 23:19  
글쎄요, 제가 왜 굳이 님의 취향에 맞춰야 되는지 설득이 안되는군요.  데스크 권한을 받으셨나요?
앙큼오시 2018.05.28 23:36  
권한 받을 이유도 없는데요.데스크 권한이란게 있었던가요.
님 취향에 맞춰서 글썻는걸 저도 맞춰줄 이유도 없구요.
그푸잉이랑 무슨관계인지 알고싶지도 않은데 범죄자 취급받는것도 우습구요.
아함 2018.05.29 01:58  
손을 들어 달을 보자니까 손톱의 때만 보시니 참...그 쪽의 빈약한 논리에  한숨만 나와 논쟁의 촛점도 감히 못 맞추겠습니다.  쯧 쯧. 걍 짖으쇼, 응대는 안할테니.
앙큼오시 2018.05.29 12:32  
짓는다고 평가하는 님인성이 응대하던안하던 내가알바 아니니 신경안씁니다.
잘난척 고상한척 할줄밖에 모르니 이야기거리도 안되는건 마찬가지랍니다
Waterlike 2018.05.29 13:06  
근데 끼어들어서 죄송한대요 나이트라이프는 클럽도 포함되는데 심심찮게 아직도 여행자동행찾기에 보이던데요 너무 도덕적 잣대만 들이대지말았음 하네요 나이트라이프도 즐기는 사람취향이지 여기 태사랑은 모든사람이 반대한다 고로 나도 기분나쁘다 식의 의견은 충돌을 가져올 뿐이라 여겨집니다 저는 두분의견 전부 이해가갑니다 싸우지들마셔용^^
아함 2018.05.29 15:26  
제 나이가 50에 가까워지다 보니 주변에 측은한 게 왜이리 많이 보이던지 눈물 젖은 드라마를 매일 봅니다. 측은지심의 발로이자 한국인 미워하지 말라는 차원이었습니다.
아이폰갤럭시 2018.05.28 19:25  
적을 어디다 두었냐에따라 직업여성과 일반여성으로 나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용돈벌이 알바를 한다는것 자체가 직업여성과 다를게 없는 여성이고
사실 알바를 할정도면 대형마트에서 일할 필요를 못느낄거고...하여간
뭐 일리가 없는 말씀은 아니지만...
알바를 하려면 본인몸 본인이 관리하는 융통성도 있어야겠죠
한국남자들이 유독 노con을 좋아라하죠
상대방이 아니라 본인을 지켜주는줄도 모르고 말입니다
모든 남여관계에 있어 콘돔은 필수라 생각합니다
써놓고 보니 앙큼오시님이랑 내용이 같네요
BartJi 2018.05.28 20:57  
읽으면서 너무 여성의 말을 의심없이 믿어주신 것은 아닌지 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여성분이 분명 애아빠로 생각되는 분께 알렸고... 남성이 자기아이라는 증거 있냐고 발뺌하거나 등등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겠죠... 그게 아니라면 왜 사후 피임약도 안사먹고 룰루 랄라 했는지... 여러가지 의구심이 드네여...
여사모 2018.05.28 22:23  
태국은 사실 직업여성의 구분이 애매하죠
소이 카우보이에서 일해야 워킹걸이고
아니면 일반인이고...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디
어느 나라보다도 스폰 시스템이 확실하고 튼튼한 나라가 태국입니다
일반 회사다니는 여성도 애인외에 스폰을 하는 끽이라는 신분남이 있죠
송크란때 핸펀 물에 빠트리면 어떻게 할까요?
대기업이나 공무원도 아니고
할부도 안되고 신용카드도없는데 신기하게도 다음에 아이폰 사서 들고 다닙니다
태국은 워킹걸외에도 잠재성 워킹걸들이 존재 합니다
사회적으로도 문제 되지않고 익스큐즈가 됩니다
당연히 수입이 적기 때문이 아닐까요
esse1 2018.05.29 00:35  
저도  이글보니  태국 민간인이 한국 남자 만나서 인생버린것  같은  뉘앙스 글인데
한번을 하던 두번을 하든  한국 사람 한테 만  몸파는데 그날은  젊고  잘생긴  한국 남자 만나서 술취해서 임신 했다  책임  안진다 도대체 그 태국 여성이랑  무슨사이 이신데  이런글을 여기에 올리시는지  이해가  안돼네요..  차라리  ㅋ ㄷ ㅆ자는 것은  좋은대  정상적이지못한 태국 여자 가  만난 한국 남자때문에나는 착해서 유모차 사주고 하느지  용돈벌이  하러 나온게 아니고 몸 팔러 나와서 자기몸  관수 못한거를 중국 서양  한테는 안팔고 한국 사람  한테만  파는데  뭐 이런 얘기를  해주는 이유가뭔지 미성년자도 보는 데  이런글  올리시는  이유는  뭔지..매일  안팔면  용돈 벌이 하는건가요..정상적인  사람은 용돈 벌이  안합니다..
아함 2018.05.29 15:30  
한국에 대해 거의 선망하던 태국인이었는데 이번 일로 괜히 혐한이 될까 저어한 제 오지랖이었습니다.
공심채 2018.05.29 22:03  
직업여성이든 일반여성이든 그게 이글의 요지와 무슨 상관인가요? 이런 일들이 생길 수도 있으니 책임질 생각없으면 상대방과 자신을 위해서 콘돔 챙기라는 내용인데.. 마치 직업여성에게는 콘돔 안 써도 된다, 그런 일이 생기는 건 직업여성 책임이다와 같이 들리는데.. 참으로 어이가 없군요.
이열리 2018.05.29 01:04  
왜 다들 난리인지 모르겠네 그려...
그여자는 애키우고 나름 살아갈테고...
이제는 서로가 피임해서 더티코리안이 되지말자...뭐 이런 내용이 핵심이거늘....껌하나도 줄생각 없는 분들이 왜이리 꼬인겐지...

근데 무섭지 않나요?
못사는나라 밤되면 한국과 비교되는 거리..치안..
부산도 요즘은 빈부차가 극명하게 나타나는데..
그지동네와 그지동네 거들떠도 안보는 동네루여..
말도 통하지 않는 허름한곳에서 모르는 사람과 만난다는게......;;
아함 2018.05.29 02:03  
님께서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셨네요. 바로 그 얘깁니다.
향고을 2018.05.29 14:12  
핵심,동감,ㅎㅎ
내주변은,내 옛날동네칭구며,내아들포함이며,나포함,
하여간 니나노한번안해본사람없다고 단정이되니,ㅎㅎ
좋은것도 아니지만 현실은 현실,
그렇다고 백프로 단정하는건아니고
그렇다고 소수라는 생각도안드는것이,
우리모두 서로 피해가없게 깔끔하게 일처리를 하자,
개인생각을 적어봅니다,ㅎㅎ
타이거지 2018.05.29 04:22  
제발..남자들만 보시길...
죄송해여...전 여자예요 ㅡ.ㅡ'
남자들의 세상이 궁금해서..후다닥~ 들어 와 봤어요.
마지막 구호..
"콘돔을 생활화 합시다!!!"
오른손을 번쩍 들어 크게 외쳐 봅니다~!
오..버킹검!! ㅡ.ㅡ'
그럼 이만..다시 나갈께여..ㅜㅜ
향고을 2018.05.29 14:15  
워워~~~ㅎㅎ
Waterlike 2018.05.29 04:35  
여기 밤문화 싸이트는 아닌지라 전달되기 힘든부분이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안타깝기도하고 세상 어딜가나 좋은사람 나쁜사람이 있는 법이지요
물에깃든달 2018.05.29 08:38  
흠=ㅅ=...
글 내용이 틀리거나 잘못되었다기보다는... 한국남자들... 이라고 하신게 초큼 성급한 일반화로 느낄 수 있는 소지가 있어서 그런듯해요``; 사실 모든 한국남자들이 저러고 다니는(?)건 아니라고 믿고싶은 입장에선 오히려 무섭기도 하고요..ㅎㅎ
이열리님 댓글이 제 생각과 제일 비슷한것 같긴 한데, 다른 댓글도 이해는 가네용
강희제 2018.05.29 12:49  
1. 참 좋은 글입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님이 글 쓰신 취지와 달리 여기 태사랑에 오시는 분들은 그런 내용도 모르는 하층 부류의 사람들이라는 뉘앙스로 들릴 수 있고, 초등 성교육도 배우지 못한 사람들에게 성교육을 하는 뉘앙스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 좋은 글이라고 하더라도 대상에 따라 그 대상에 맞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2. 그리고 여기 태사랑에 오시는 분들 모두 태국과 태국국민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백만 배 더 사랑합니다.
아함 2018.05.29 15:16  
한국을 참 좋아하는 태국인에게 큰 실수를 한국인이 한 것 같아 제가 조바심이 나서 의도치 않은 사족이 끼고 공감력이 부족한 글이 됐나봐요. 태사랑의 누구나 그러하 듯 한국인이 최고의 좋은 이미지를 가진 외국인이 태국에서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슬리핑독 2018.05.29 16:24  
이런 류의 이야기를 들으면 한국남자라는게 수치스럽게 느껴집니다. 베트남 전쟁때 미군은 애기가 생기면 많은 경우 미국으로 데리고 갔다고 하는데, 순혈주의라는 웃기는 교육탓인지 책임감에 대한 개인적 소양이 떨어지던지간에 한국혼혈은 거의 베트남에서 힘들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 문제가 되는 필리핀등 동남아에서 그런 일이 많은 것이 더 가슴 아프게 생각됩니다. 아마 한국에서 벌짓하는게 잘 안되니까 얄팍한 지갑갖고는 뭐라도 되는듯 착각속에 동남아에서 헛짓하는 한국남자들이 정말 창피합니다.그냥 업소를 찾는거는 약간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렇게 생양아치 짓하는 것들을 법으로 막을 방법은 없을까요?
Marihuana 2018.05.30 20:06  
아이고 이런 일도 있네요 ㄷㄷㄷ
준헌 2018.05.31 23:43  
이런글을 싫어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한국남성분들에게 서로서로 조심하자라는 뜻으로 올린글이 저는 보기좋습니다.
규규규겨 2018.06.30 18:22  
흠... 정말 막상 일이 커지고 여자는 남편도 못 찾고 남편은 애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콘돔 생활화 합시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