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러려니 하지만 너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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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러려니 하지만 너무 한다..

세븐 14 840

태국에 오래 생활하다보니

이젠 많이 적응되었다고는 하나,

 

한국에서 중단기로와 겨울을 나는 사람들은

가졍 형편이 어려워 주로 산간 시골에 거주를 많이 한다.

 

이 기회에

남들 다 하는 골프도 배우고..이거라도 안하면 이 사람들 할것이 아무것도 없다

와서 조용히 지내다 가면 거주민이나 단기 여행자나 다 좋으련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큰소리로 거칠게 떠들고 온갖것 만들어 냄새 풍기며 연습을 한다

정말 이사람들 공 치는거 보면 무서워 저만치 도망가 있지만.. 어찌 하다보면

하나 둘 늘어서 여간 불편하지가 않다 감수하고 지내지만

이들의 행태나 행동이 장기 거주민(물론 교포라 칭하기도 하는데..)에게 피해를 주고

돌아가면 그만 이지만 불편함과 가격인상 이미지 하락은 고스란히 남아 내게로 온다

 

같이 공치는 태국인들은 아주 신기한듯이 물어본다..

내용들은 아주 쪽 팔리는 것들이라 생략한다..

 

오늘 산티부리에서 싱하마스터즈가 열린다.

오후에 구경갈겸..연습장에서 나름 샷 좀 다듬으려고 하는데

 

한국인 부부가 어찌 비루한 골프이론으로 큰소리로 주변 인식 안하고 가르키고

떠드는지...내내 연습 집중을 못할 정도..ㅠㅠㅠ..

왜 우린 이런 아주 작은 배려나 매너에 무감각하고 무신경해야 하나?

혹시라고 말을 걸까봐...오만 인상 쓰면서 연습하다 돌아 왔다..

 

결국 연습장 의자에 부인은 벌러덩 눕는다

난 이곳에서 10여년 쳤지만 저렇게 누워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내내 불편하다

 

조금전 실제 상황임 

14 Comments
세븐 2018.03.22 16:02  
사진이 커서 안 올라가 이리 저리 쪼개서 올림(반바지가 신랑)
빅야드 2018.03.22 18:04  
ㅋㅋㅋㅋ 많이 불편하셧나 봅니다. 근데 신랑 백스윙 자세보니 영 아닌데
체중이동이 완전히 리버스된..한마디로 꽝인데 이론설파라..
세븐님이 참교육 한번 하시지...
자연의 2018.03.22 19:50  
저분들이 뭘 잘못했는지 했는지 모르겠지만 나름 한국에서 열심히 사시고 태국
여행간 김에 골프한번 처 보는 것 일수 있겠지요
그런 사람을 펌하 하기보다는 차가운 음료
한잔 주면서 골프 에티켓이나 률을 설명
하섯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지 않을까
합니다
보아하니 추운 한국에 있다가 태국의
더위에 적응 못한 아주머니 같은데
그리고 실수 이던지 무지 이던지
웃으며 자제를 부탁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미안하다며 자제를 하더군요
아이폰갤럭시 2018.03.22 19:53  
그런 에티켓은 남이 알려줄게 아니라 기본으로 가저야 할거 같아요
저러면 안된다는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은 말해도 몬알아 먹죠
싸움만 납니다
아이폰갤럭시 2018.03.22 19:51  
남편 야구하시는줄~
남편도 가관에 마누라는 더 가관이네요
남편과 마누라가 아닐것 이라는 생각이 더 강하지만요
천억맨 2018.03.22 20:33  
마누라면 그곳가서 가르치진 않겠죠.
한국에서 어느정도 돈주고 배우라고
한후에 데려가겠죠.
돈 안들이고 여행하고 거시기도 하고
개폼도 잡고싶고......
음료수 주면 수면제 탓을까봐 사기꾼 보듯
했을거구......
자제나 충고했으면 내돈주고 내가 내가
개폼좀 잡고 있는데 웬 떨거지가
지랄하냐는 투로 멱살 잡자고 대들거구....
현제 쩐이 있으나 없으나.자라온 환경과
본인의 정신적인 문제죠.
정상적인 마누라 라면 남편앞에 벌렁덩
드러누울 간큰여자없고(죽을만큼
 힘들다면야 그럴수도 있죠.)
정상적인 남편이라면 한마디하며
혼내지 않았을까요.?
한국에서도 다그런것은 아니에요.
정상적인 많은 사람중에 일부가 그러죠.

그런것이 정 못마땅하면 스치면 지나가면
"이게 뭐하는짓이야 별 떨거지들이
 읷까지와서 양아치 짓들 하고 지랄이야!"
하며 지나치세요..
그냥두면 다른곳에서 또다른 짓거리해요.
세븐 2018.03.22 22:06  
오늘 싱하 오픈에 저랑 약간 친분있는 파야막쌍이 6언더로 1라운드 선두에 나서서
그나마 기분이 많이 좋아 졌습니다..하나뿐인 한국인 김성근선수가 3오버라...,.

정확히 2년전,
이 9홀 골프장 4번홀 파4에서 티샷후 페어웨이에 샷을 준비하는데(전 빠른 플레이어)
귀 옆으로 공이 휙 지나가는겁니다.. 뒤로 쳐다보니 웬 한국 아줌마(옷차림에서 표시남)가
레이티에서 그냥 날리더군요..기가막혀 치려는데 또 공이 휙 옆으로 떨어집니다..뒤로 보니
이번에 신랑인듯한 할배가 파란티에서 날렸습니다.. 홀아웃후 아주머니에게 조용히 설명해 드렸죠
절대 페어웨이에 진행자가 있을땐 그가 설령 슬로우 플레이 해도 기다려야 한다.. 큰일난다 하면서

다음날,
공 치는데 옆에서 할배가 부릅니다 어이~~하면서
전 반가운 마음에 아~ 미안한 마음에 사과 하려는가 보다 하고 헐레벌쩍 갔더니
자네 이름 먼가? 몇살인가? 니가 뭔데 싸가지 없이..  줄줄줄
나중엔 할매가 미안한지 내게 미안하다고 하면서 데려가더군요
그후 여러차례 무매너 무에티켓에 대한 조근 조근 설명하고 부탁한 것이..
그후 단기 거주자 집합소인 피만인 거주자에게 죽일넘 됐습니다
그 피만인도 10년전 태사랑에다 소개한 내 손모가리를 지금은 후회 합니다만..ㅠㅠㅠ
소위 빨갱이 보다 더한 친태국인넘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반한국인 반태국인이라고 공 치는 태국인들이 위로해 줍니다.
오늘 골프장 주인이 태국어나 영어론 써서 부치지 못한다 하더군요 왜? 했더니
한국 사람만 훔쳐가서 친다고..니들 나라 그렇게 가난한 사람만 있냐고??..
비육지탄 2018.03.22 23:47  
중국인 여행매너에 대한 얘기가 나올때면
너도나도 한마디씩 중국인 전체에 대해 저주를 퍼부으면서,
우리 매너의 각성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무식한 당사자 탓만 하고는 자기는 안그런줄 압니다.
바야흐로 경쟁적으로 여행들을 하는 시대가 오니
관련 티비프로도 많은데 한두번 보고는 경멸스러워 보질 않습니다.
예를들자면 짠내투어,뭉쳐야뜬다,오지의마법사 이런 프로들의 한결같은 공통점이
방송 촬영하는게 무슨 대단한 권리까지 주어지는줄 알고 출연자 전원이 큰소리로 떠들며 설치고 다닌다는 점입니다.
현지에 대한 사전정보는 눈꼽만치도 없이 어린이집 수준의 엉터리 영어를 구사하며 말이죠.
작년에 꼬창 화이트비치 야시장 케밥마차 앞에서 지들 촬영한다며 나에게 카메라와 플래쉬를 들이대며
양보를 요구해 몹시 불쾌했던 중찬팅의 조미가 오버랩 되더군요.
중국인중에 우리보다 더한 고수(애새끼 하수구 구멍에다 똥싸게 하는등)가 있다뿐이지
여행매너와 의식수준은 대충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니킴 2018.03.23 03:16  
솔직히 저두 연습하다 저렇게 벌러덩 잘 눕는뎅 ㅋ 해외 나오면 이상하게 한국에선 그렇게 깎듯이 보던 눈치를 안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못난 사람이라 머라 해도 해외가 더 편한가 봐요.
즐거워라~ 2018.03.23 10:18  
쓰신 분의 깊은 빡침이 느껴지네요. 매너에 대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데는 100번 공감입니다.
세부적인 건 골프를 쳐본 일이 없는지라 모르겠고, 벌러덩 부분은 이해가 가기도 하는데요 ㅎㅎㅎ 눈이 나빠 사진이 잘 안 보입니다만, 실내에 있는 건물도 아닌 듯 하고, 주변에 사람이 많은 것 같지도 아니하고, 날은 덥고, 잘 하지도 못하는 스포츠를 배우려니 재미도 없고, 남편(?)은 조만간 그만하고 돌아갈 기색이 아니보이니, 에라 모르겠다, 내 몸 하나라도 쉬자~~

뭐, 저도 아줌마로서 개줌마, 김여사 소리 안 들으려고 소심하게 눈치보며 사는 사람입니다만, 갈수록 다리에 피가 몰려요. 어딜 가도 주저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갑자기 세월이 원망스러워지네요 T.T
어니킴 2018.03.25 00:18  
저는 남자가 아닌가 봅니다 ㅋ
응답하라1996 2018.03.23 14:53  
옆나라 일본만 여행가도 정말 깜짝놀랄정도로 개인에게 피해를 안주기위해 노력하는데 한국은강남역 쓰레기통위에 음료수컵만봐도 알수있죠.
gosuimda 2018.03.24 00:21  
어디가나 눈에 띠는 한국사람들... 쩝.  뭐 좋은 점도 많으니 넘어가 줍시다 ㅠ
진파리 2018.03.25 20:53  
사진상으로만 보면 다른 이용객도 보이지 않고
한국처럼 비좁은 공간도 아니고 엄청 널럴한 공간에서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는것도 없는 저 여자분의 벤치누움이
그래 비난받을 정도의 비 매너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사진상으로는 저 넓은 공간에
사진찍은 세븐님과 스릭슨백 남자분 외엔
아무도 안보이니 하는 말입니다.
아무도 없는 새벽 밝은 시골길
횡단보도 일단멈춤을 지키고
섯다가 다시 출발하시는 분이라면
저 누운 여자분을 비난하셔도 무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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