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 중반 나이에 동남아 일주를 꿈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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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 중반 나이에 동남아 일주를 꿈구며...

헌터1234 12 526

어찌하다 보니 인생에서 조금 여유가 생겨 오십전에 동남아 일주를 일주일간 계획해봅니다.

대기업 다니다 노년준비 끝내고 어린 애들과 많은시간을 보내고자 은퇴를 결심한후..

해외부서에 근무한지라 해외출장은 많이 다녔으나 ..한 두달간의 동남아 배낭여행...

남들은 평생의 로망이라더군요....

 

그래서 한곳에 머문 정적인 여행보다

몸이 조금이라도 활기찰때 동남아 여러곳을 두루 배낭여행으로 한두달간 시도코저 합니다.

 

필리핀에서 지인들과 골프여행을 10일동안 보낸후 골프채는 아는 호텔에 맡기고

홀로 마닐라에서 호치민이동 5일간 보낸후

호치민에서 캄보디아로 이동 10일간 보내고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 이동 10일간 보낸후

 

라오스에서 방콕으로 이동후 3일

방콕에서 파타야로 이동후 3일

파타야에서 다시 방콕으로..방콕에서 푸켓으로..

푸켓에서 서울로 복귀하는 한달내지 두달 일정....

 

주위친구나 지인들을 수배해보니 다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일주일 이상 시간 내기가 불가능...

 

그래서 조심스레 태사랑 문을 두들기니 사용신청 승인을 득해야 되는군요..

 

열심히 글 올리고 답변달아 ..승인받고

 

저와 같은 꿈을 꾸시는 분들과 좋은 여행 다녀보고 싶습니다..

 

 

 


 

12 Comments
yuriaaaa 2017.08.13 20:01  
저역시도 ^_^ 태국여행을 꿈꾸며, 혼행을 하려다보니 ㅠ.ㅠ
하루나 이틀은 다시 동행자를 찾게되네요 ^^

술을 즐기지 않다보니 ㅠㅠ 술안마시는 동행을 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네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ㅎㅎ
쏘렌토흰둥이 2017.08.13 20:01  
적지 않은나이에 그런 계획을 하시는게 멋지십니다.
저도 여유가 된다면 선생님같은 생각해보고싶네요~
monodi 2017.08.13 22:35  
사십중반에 노후준비까지 완료하셨다니 존경스럽네요...
전 오십 갓넘겼지만 노후대책전무합니다...ㅜㅜ
사용승인신청 이야기하시는거보면 동행찾기쪽 원하는거 같으신데
여행 많이다녀보신거 아니시면 굳이 동행 찾으려고 하지마세요...
저희연배정도 되면 멀쩡하신분이랑 동행되기 힘들어요...ㅜㅜ
뭔가 원하는게 있는분 아닌이상 누가 4,50대분들이랑 동행할려고 하겠써요...
호치민,캄보디아,라오스,방콕,파타야등지에는 한인숙소 많으니까
좀 불편하시더라도 호텔말고 한인숙소 머무시면서 같은숙소이용자나 여행중에 만나게되는분들중
일정비슷한분들이랑 조인하는게 가장 현실성 있습니다...
헌터1234 2017.08.14 09:21  
생각해보니 맞는 말씀이시네요..
2년전 방콕 여행에서는 카오산 여행사 근처에서 여성분을 만나 5일동안 파타야 여행을 같이 다녔었는데...절대 이상한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헤어질때 연락처를 묻지를않아..지금 생각해보면 아쉬움이 남네요..
이번 여행도 그런 행운이 있을지...
팝스팝스 2017.08.14 00:57  
날짜보다는 무엇을보고 무엇을할것인가에 대하여 시간을 나누셔요
저도50대초반에 다니기 시작해서 매년2달정도로 여행하고있답니다
무려12년동안 어머니랑도 같이가고 여동생이랑도 같이가고 친구랑도 갔고
마눌과는 딱베트남20일간것이유일한여행 나이들면 더 외롭읍니다
필이 동료구해서 나가셔요 젊을경우 혼자도 좋지만 저도 그나이에 이집트
혼자가서 무지 외로웠읍니다 혹시 언제 가시는지 전 올 말쯤 나갈생각은가지고 있읍니다만
의견을묻고싶어도 어찌 연락처가 없내요
Alaskaak 2017.08.14 04:53  
제 의견으로는 해외여행을 많이 하셨지만 동남아 나라를 배낭여행으로 하고 싶으신 모양이십니다.
영어도 잘 하시고 외국인과도 편안히 지내시니 외롭거나 동료를 구하는 등..... 처음 여행하시는 분들 처럼 걱정 안하셔도 ..
헌터1234 2017.08.14 09:25  
댓글 감사합니다..
9월 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에 댓글 남기신 monodi님 말씀처럼 호텔보다는 한인 게스트 하우스에 숙소를 정해서
일정 비슷한 분들과 조인해서 다녀 볼까 생각중입니다.
이백곰 2017.08.14 09:33  
멋있습니다

비행 스케쥴이랑 여행계획 멋지게 세우셔서

꿈 완벽히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nickdooe 2017.08.14 11:41  
좋고 멋진여행 되시길!
푸켓알라뷰 2017.08.14 12:40  
자녀도 있으신데 젊다면 젊은 나이 40대중반에 대단하시네요~
저는 39살인데 40대 중반에 노후준비 끝내려고 해요.
19살부터 장사 시작해 악착같이 살아왔네요 끝이 보이니 요즘 살만난다고 해야하나
열심히 살아온것 같아 뿌듯합니다.
다니시면서 여행온 한국인들 몇명 만나보심 어떤 유형의 사람을 멀리해야 할지 아실꺼에요.
잘알겠다 하더라도 항상 조심만 하시면 크게 문제는 없으실겁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
우쩔거나 2017.08.14 12:57  
원래 댓글을 거의 쓰지 않는데..도저히.. ㅎㅎ 저두 오십대 초반, 비슷한 꿈을 꾸는 방콕 사는 사람입니다. 서울사람 63빌딩 안간다고 별로 가본 곳도 없네요.. 이제 방콕 산지 일년정도.. 어제는 정말 심심해 무앙보란 이라는 곳에 혼자 다녀왔어요. 혼자서 사무이, 푸켓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 글쎄요.. 혼자 여행 다니는거도 참 많이 외롭더라고요.. 소위 맨붕도 오고..혹시 방콕 일정 되시면 나중에 알려주세요.. 하다못해 식사라도 한번 대접할께요..
블레델 2017.08.17 10:12  
저랑 연배가 비슷하거나 동갑이실거 같네요
저는 거의 20년만에 해외라 1주냐 2주냐 비행기티켓에서 고민하고 있어요
방콕 파타야만 갈예정인데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고민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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