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무서워요!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한국인은 무서워요!

지노맨 23 1213
(본인 실제로 겪은일 입니다)
때는 3주정도전 입니다
새벽2시경 태국인 친구와 코리아타운 설빙에서
커피를 마시고 친구는 집에가고 전 숙소가 수쿰빗10(코리아타운 바로 옆)입니다
친구와 헤어지고 그 당일 오후 귀국이라
지갑을 열고 남은돈을 확인하면서 걷는중
뒤에서 누가 부릅니다
저기요 한국분 맞으시죠?
뒤를 돌아본후 네 맞아요 라고 말을하니
초면에 이런말씀 드려서 죄송하지만
제가 지갑을 분실해서 돈이 없습니다
돈좀 빌려주세요 이러더군요
(저는20대초반상대는무섭게생긴40후반아저씨)
그래서 죄송합니다 오늘 귀국이라 택시비 뿐입니다 이러고 가던길을 가려고 하니 게속 붙잡더군요
그래서 게속 돈없다 라고 말하니
갑자기 본인이 친구한테 사기를 당해서
다 잃었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니
금액도 자기가 정해서 200바트만 달라더군요
밥먹게 솔직히 같은 한국인으로써 동정심이 생겼지만 200바트를 그 자리에서 주면 지갑을 뺏길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갑에는 16000바트 남았습니다)
그래서 죄송하다고 코리아타운가면 사람 많다고 하니 그 사람들에게도 부탁을 했지만 안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가려고 했는데 골목이라 완전 무서웠지만 골목 안쪽에서 저를 기다리는 형님이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제가 뭐 강도를 당한것은 아니지만
주의를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그 당시 상황이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한국인이 나쁘다는건 아니니깐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23 Comments
울산울주 2017.07.27 15:11  
한국인으로서 태국내 불법체류자거나
범죄등 이유로 오도가도 못 하는 사람일 듯

저 같으면 500 밧쯤 주었을 것도 같은데
그거야 각자 판단일테고요

노숙자 같은 한국인들이
한국이나 세계 어디나 있습니다
적도 2017.07.27 15:17  
그 사람이 장소 선택을 잘못 한듯 하네요.
스쿰빗 프라자 같은 공개된 장소에서 했다면 가능성이 더 컸을텐데요.
파나마 버스터미널에서 5불만하며 돌아다니던 유럽인이 생각나네요.
Alaskaak 2017.07.27 15:31  
한국인이 무서우시면 중국어나 일본어를 배우시면 어떨까요.  사실 외국에서는 한국인아니고 '중국인이다'.' 일본인이다' 하면서 다니셔도 됩니다.  '나 한국인 아니예요'  나 한국인 무서워합니다........ Sorry I am not a Korean. 근데 아저씨가 아닌 아가씨였다면....  귀여운 아가씨?????
캠프리 2017.07.27 16:04  
I m not korean, 이라고 답변을 햇는데
한국말은 어케 알아들어요 라고 한다면요??? ㅎㅎ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7.27 15:59  
내용에 비해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네요...
자연의 2017.07.27 16:22  
나쁜 목적이었으면 흉기를 들었겠죠
목에 칼 들어 대는데 누가
지갑을 안줄까요
그리고 고액권과 저액권은 따로
보관하세요  지갑에 고액권이 많으며
범죄를 부추길수도 있으니 말이죠
견물생심
르은 2017.07.27 21:44  
흉흉한 세상, 사람많은 시간대만 다녀야지요
유네지 2017.07.27 23:55  
얼마전에 외국인이 태국에서 길거리 동냥한 돈으로 해외여행 다닌다는 기사를 본 적 있는데..그런건지 어쩐건지 낼모레 혼자 떠나는데 무섭네요 ㅠㅠ
사과두개 2017.07.28 08:24  
태국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저런 유형의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냥 그런 유형일뿐... 그냥 한가지의 사기 유형이라 생각 하면 되지 않을까요? 주고 싶으면 주는거고 안주고 싶으면 안주는거고... 흉기나 폭력을 행사하면 그때부턴 큰 문제가 되는거겠구요...
익몽이 2017.07.28 13:55  
그 아저씨 분이 정말 억울하게 안좋은 일을 겪었다고해도 하필이면 골목길에서..
신이치2 2017.07.28 14:41  
위력이 크게 작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래도 많이 놀래셨나 봅니다 ㅠㅠ 진정 하시고 안전여행 하셔요
산다는게 좋은사람 2017.07.28 15:26  
여행에 의미는  여유와 인간 사는 모습 보여주기라 생각해요
그 사람을 너무 나쁘게 생각하는것 보다 긍정으로 생각 하세요
딸기초코바닐라 2017.07.28 16:43  
외모와 장소 때문에 오해살수도 있는 부분이네요..
200바트면....흠...
그래도 본인 안전부터 생각하신건 잘하신건데...여유가 될때는 200바트 정도는..도움을 주시는게..
돈 분리해서 따로 관리 잘하고 다니세요^^
여덟단어 2017.07.29 14:53  
누가 도와달라면 도와주고싶은데 여행을 가면 경계하게되어서 더 도와주기가 힘들고 무서웠을것같아요 저도
야키마 2017.07.30 00:15  
대만,홍콩,마카오에서 저런 한국인 있다는 후기 자주 봤는데 태국에도 있나보네요.
스토니익 2017.07.30 11:21  
선뜻 먼저 손내밀기 어려웠을것 같긴해요. 뭐 그상황이 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제목을 보고 내용이 궁금해서 들어와봤습니다.ㅎㅎ
앨리즈맘 2017.07.30 22:09  
한국도 많아요 일산 장발산인가 노인분 친구만나러 시골서 오셨다 연락안된다고  물론 그시나리오 서울역에서 많이봤지만 김밥 사드시라고 이천원드리니ㅡㅡ 앞  분식집있었음 소주도 드시게  삼천원 더 달라고 ㅎㅎㅎ

간혹 그런분말고 치매이신도 있어 경찰 불러드립니다  이넘의 오지랖땜시 병원도 늦고 해도요
에피크01 2017.07.31 15:50  
가끔은... 한국인이 무섭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저여도 정말 무서웠을 듯 하네요
아이보리이 2017.08.01 14:31  
저도 혼자여행할때면 한국사람이 반갑기도하지만 가끔? 무서울때도있어요 충분히 이해가요
댄탈홍 2017.08.01 22:19  
외국에서 한국인이 가장 무서운 상대일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암튼 조심조심해야죠^^
Trafficcontloller 2017.08.04 11:35  
와 진짜 무섭네요 ㅜㅜ조심해야겠네요  혼자 여행 하시는 분들  모두 조심 하세요~!
매지션 2017.08.05 17:31  
한국인끼리는 서로 믿을 수 있다면 좋을텐대 여러가지 사건도 많이 일어나고 하니 그러기도 힘든 것 같아요. 안타까운 일이죠...
매직플랜트 2017.08.07 12:20  
저는 밤에나갈때는 현금만 꼬깃꼬깃 최대 이삼천밧 들고다니는데 ㅠㅠ
안주기를 잘하신거같아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