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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에디터

민베드로 13 390
안녕하세요. 민베드로입니다.
6월인데 벌써 날씨가 푹푹 찌네요^^;

오늘 다음에서 뉴스를 보다가
"6월에 가면 손해보는 여행지 5"
라는 뉴스를 보았는데요.

첫번째 소개된 여행지가
"방콕"이네요.
그것도 좋아요. 방콕이 이시기
우기이기도 하고 우리나라도 더워지는
시기니까 매력이 줄어드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소개하는 글이
많은양의 비가 시도 때도없이 와서
숙소나 쇼핑몰에서만 지내다 돌아오는
기억만 안고 돌아올 수 있다고
소개하네요.

방콕에 다녀오고 소개를하는 것인지

동남아 스콜은 우리나라 장마와는
달라서 긴시간 또는 몇날몇일 연속으로
오는날은 드문데
아마 그 글을 보고 방콕에 처음 가려는
사람이 있다면 고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또 하나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나라중 하나
방콕"이라고 글을 시작하는데
방콕이 나라인가요?

에디터라 칭해서 확실히 모르는
개념이라 찾아보니
편집장이라 하여 기자보다 높은
직위의 사람인거 같은데^^;

암튼 기자는 아무나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행지는 성수기,비수기도 있지만
때 마다 다른 매력이 있으니
잘 활용하여 여행지를 고르고 계획한다면
손해볼 곳이 있나 싶네요.

이 에디터가 소개한 곳 종
뭄바이가 있던데
물론 잘 안가는 여행지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인도 중부지역은
6월에 정말 너무너무 더워서^^;
여행할 기운이 없을 정도긴 합니다.
13 Comments
headhunt 2017.06.24 23:04  
매우 공감합니다.
저도 같은 기사를 읽으며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민베드로 2017.06.24 23:51  
같은 기사를 보셨군요.
댓글을 보면 그저공감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Satprem 2017.06.25 00:13  
제대로 모르면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소개하는 기사들이 무척 많죠.
유명 언론 에서도 티켓(항공권)과 보딩패스(탑승권)를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들도 있고....
정확하지 않은 항공 용어들도 곧잘 발견할 수 있더군요.
그렇게 잘못된 용어들이 더욱 폭넓게 퍼져나가는 것 같고....
민베드로 2017.06.25 13:39  
그러게요. 잘 모르면 검색이라도
해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할텐데 말이예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6.25 09:07  
조금 다른 얘기지만
요즘엔 먹방과 여행방송들이 많아서 자주보는데
현지음식 이름이나 지명들을 소개하면서
한글 표기가 너무 어이없는게 많더군요
방송전에 한번쯤 확인해볼수도 있을텐데
그냥 자기가 들은데로 표기해서 방송하는듯
볼때마다 황당합니다
민베드로 2017.06.25 13:45  
다른 이야기는 아니네요.
저도그런걸 본 기억이 있는데
푸켓에서 볶음밥을 먹는 씬인데
자막은 나시고랭이라고 나오더라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6.25 15:59  
대박이네요 ㅋㅋㅋㅋ
푸켓알라뷰 2017.06.25 11:08  
풍부한 경험과 지식만의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지혜가 생기는거 같아요.
가이드북만해도 2000년초중반에 나왔던 책들은 진짜 정보들이 가득했어요.
사진보단 글이 많고 나름 객관적이려 노력하고 코멘트로 작가의 경험들을 넣는정도~
요즘에 가이드북은 글보단 사진이 주를 이루고 일반화된 정보보단 여기선 이렇게 먹고
이런걸 볼수있는 따라쟁이식 여행만 가능하게 만들어놨더라구요.
정작 거길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 태국을 많이 다녀본 사람만이 아 여기구나 할정도더라구요.
아마도 자잘한 정보는 검색하면 충분히 알아볼수 있으니 그런가봐요~

또 한예로 제가 14년동안 옷가게를 했는데 요즘엔 커피숍을 하다보니 쇼핑할시간이 전혀 없어
인터켓으로만 쇼핑하는데 사진만 보고도 진짜 가짜 질 좋은옷 나쁜옷이 구분가능하니
이게 20대 청춘을 옷만 만지다 보니 가능해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문과 같은 류의 글들은 경험치로 극복하는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6월의 여행의 장점은 습하지만 덥지않은 날씨와 저렴한 비행기와 숙소이지만
그 기자가 갔을땐 매일 매시간 비가왔나 봅니다.뭐 그사람의 경험이니 그렇다치지
다른이의 정보만 맹신?하지말고 참고하면서 자신만의 여행을 만드는게 최고겠죠
민베드로 2017.06.25 13:52  
제가 언급한 글의 답글들을
보니 좋은정보라여기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방콕여행 예약했는데
어떻하냐는 각정의 글도 있고^^;

비수기 태국의 호텔가격은
매일 비가 온다해도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8월 성수기 우리나라 호텔가격은
정말^^;
잠실롯데호텔이 롯데월드 티켓등을
묶어서 60만원대 더라구요.

3박이면 방콕 다녀오는게 훨 나을듯
한데 비수기 방콕이 메리트가 없다는
말은 정말 일기장에나
써야할 글인듯 싶어요.^~^
호루스 2017.06.25 11:28  
원래 서울 가 본 사람과 서울 안가 본 사람이 싸우면 누가 이기는지...뭐, 그런 좋은 예겠죠.
민베드로 2017.06.25 13:55  
그 기자는 아마 방콕은 다녀와봤을듯.싶어요. 소개된 다른 여행지를
모두 다녀오진 않았더라도요.

대부분 우기인 동남아 국가도시들중
왜 방콕을 언급했는지는
궁금하긴 하네요~^^
서따시 2017.06.25 21:17  
캄보디아 시엠립 갔을때 저 안내해주던 친구들이 프놈펜 로얄 유니버시티 고고학과 출신이었어요.
바이어 아줌마 시동생이 그 학교 출신이고 조교라 졸업하고 시엡립에서 일하는 동기 소개받았죠.
앙코르왓 2층 벽화에를 보는데 한국 가이드들이 단체 데리고 설명중이더라구요.
그런가보다 듣고있는데 이넘들(문화재청 공무원이죠)이 영어로 설명해주는데 전혀 다른 내용.
단체왔던 분들중 영어 하는 아저씨가 제 친구들에게 영어로 질문하기 시작하며 분위기가 요상해짐.
결국 두넘은 한국 단체 아저씨, 아짐들 모시고 설명하고 한국 가이드와 전 뒷쪽에서 노가리 까는..
앙코르왓이랑 크메르왕조해대해 공부 많이 하고 오신분들 이더라구요.
어설픈 지식으로 아는체 하다간 그냥 뽀록 나겠데요...

아무튼 공무원 친구들 덕분에 미공개 사원도 돌아보고 좋긴 했는데
한국인 관광객 수에 비해 전문가가 너무 부족한듯한 인상을 받았네요.
민베드로 2017.06.25 22:18  
앙코르왓은 아직 연구가 덜된 조각?
들도 많은걸로 알고있어요.
앙코르왓에 패키지로는 안가봐서
모르겠고

뭉쳐야 뜬다에서 보니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해주려는모습은
보이더라구요.

가이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말씀이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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