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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나 지금이나...

위싸누꺼다이 6 595

1972년 10월, 

국왕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젊은이가 나무에 목메달려 

죽임을 당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길가에 메달아놔서 

지나가던 군중들이 돌팔매와 폭력을 행사했는데

 

2016년 10월,

국왕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경찰이 강제로 끌고나와서

국왕 사진 앞에서 무릎꿇고 사과하게 하는데

군중들이 달려들어 발길질을 하고

그걸 동영상으로 인터넷에 올리는

 

그때나,..

지금이나,..

6 Comments
쏨땀누아 2016.10.19 01:38  
지금의 이 광경을 보고 자란 태국 어린이들이
나중에 나이들어서, 반인반신 숭배하는 헬조선 어르신들처럼 되겠죠.
울산울주 2016.10.19 01:51  
모택동의 문화혁명 생각해 보세요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

이제 시작입니다
태국은 혁명의 출발선에 섰어요
제물포정 2016.10.19 15:10  
위싸누커다이님 예전에 일하시면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올리셨던분이 맞으신지...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재치와 유머는 여전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반갑습니다 ^^
위싸누꺼다이 2016.10.23 19:21  
우아아... 몇 년 만에 접했는데, 기억해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흥이 나면 어깨를 들썩이며 놀텐데,
요즘 흥이 나는 일이 없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doctork 2016.10.20 08:28  
오히려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태국의 모습들을 보면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고 뿌듯합니다~!
앞으로 50년 100년이 지나도 쿠데타나 내전을 포함하여 지금과 같은 모습들을 유지해주길 기대하며 태국이 장기적으로 정세가 안정되고 발전되는일은 없도록 해야겠죠.
anong 2016.10.23 11:35  
무슨 뜻이신지? 저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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