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지나고 5주 배낭여행갑니다.

shelly 15 637 2016.08.21 13:23

매번생각만하다가. 회사에 말하고...비행기표 질렀습니다...

원래는 퇴사할 계획이였지만...

여행후 오라는..말에.. 솔깃....

처음으로 가는 배낭여행이라 떨리네요..

우선.. 배낭도 사야하고..

루트는 방콕 인아웃으로만 잡고..

그후는.. 발길 가는데로.... 가려는데..

태국에서 국경을 못넘을까 걱정이 되네요..

20시간이상되는 슬리핑버스도 무섭습니다..

배낭여행을 젊을때 갔었어야 하나봐요.. 무서운게 너무 많네요..

15 Comments

마하수카 2016.08.21 13:47

젊지않은 나이의 배낭여행자에게는 사려깊은 대처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지요.
시간적으로 조금 여유있는 일정으로 다닌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말만 좀 다르지, 그 곳도 사람 사는 곳이거든요. 즐기세요!
Don't worry, be happy~

shelly 2016.09.12 14:57

힐링의 여행이라고 생각해서. 우선은 루트를 잡고있지않아요..
가보고싶은곳 위주로 생각을 하고있긴한데..
너무 기대되고 떨리네요.

K. Sunny 2016.08.21 15:40

진짜 부러워요 ^^
여행 계획짜면서 행복해하는 모습, 배낭을 매고 더운 태국땅을 이리저리 걸어다니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shelly 2016.09.12 14:58

항상 캐리어를 끌고다니던. 동남아인데.. 드디어.. 배낭을 구입해서 배낭여행을 가네요..
20대에 하고싶었던 동남아배낭여행을 30대가 되서야.. 하게되네요... 무척이나 설레네요..

박리키 2016.08.21 23:04

연세가 얼마나 드셨기에 이제 무서우신가요!!!! 무서워질 나이는... 60 접어들면서 부터 입니다.
아니면 아직 어리신겁니다.

Satprem 2016.08.22 01:39

저는 아직도 무섭지 않은데....ㅎㅎㅎㅎ

shelly 2016.09.12 14:59

전 버스안에서 잘자지만 동행친구가... 버스를 오래타는걸 힘들어해서요..
뭐 힘든만큼 추억이 되겠죠.. ^^ㅋㅋ

손오공35 2016.08.22 09:55

준비잘하셔서 즐거운 배낭여행되세요!!

shelly 2016.09.12 15:00

감사합니다. 이제 얼마안남았네요.. 덜덜 떨립니다.

무소의뿔 2016.08.23 08:08

5주나 여행을 가는데도 회사에서 나오라고 하다니..
능력이 좋으신가 보네요. 부럽습니다.

배낭여행이 처음이시라고 하는데.
남들 많이 가는 유명한곳 부터 가시는것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남들이 많이 가는곳은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여행자들이 없는곳을 여행하면 정보가 없어서 무척이나 힘들고 피곤합니다.
그리고 동남아 사람들중에는 한국이나 일본여행객은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걸어다는 로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강도나 사기를 당할 가능성도 큽니다.
초보운전자가 운전면허 따자마자.. 스포츠카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려고 하는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그러니 사기/바가지 피해글들 잘 보시고. 초보배낭객은 안전여행하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