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 여행자들이 바라본 한국과 한국인
내꿈은관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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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1 16:50
현재 동남아일주 7주차 태국 라오스를 지나 베트남여행중입니다 혼자 배낭여행하며 게스트하우스에서 얘기하다 한두명씩 참여해 무리를 짓거나 호스텔 같은방 룸메이트는 자주바뀌어 친구사귀기 바쁘고 맨날 술자리고 여행지에서 만나 동행하고 저녁에 술한잔 하기도 하고 혼자 술집가서 어울리기도 하고 파티에 초대되고 클럽도 가서 만나는등 다양한 경우로 수 없이 많은 국적의 여행객들과 교류가 있었습니다
호스텔 대부분이 서양인들 위주라 혼자 동양인이다보니 관심을 많이받았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웃으며 인사만하지만 이후 영어로 말을 이어가니 관심을 받게됐습니다 재미난 그들과의 대화를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여행자들과의 대화에서 나온 주관적인 생각일뿐이며 모든이들의 생각이 아닙니다 또한 그들에게 질문하는 사람은 저라는 개인이고 그들의 답을 적는 사람도 저라는 개인의 자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갔음을 알립니다 모두가 이렇다고 생각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만난 여행객은 다르던데요? 이런댓글은 좋아합니다 새로운 경우니 저도 참고할 수 있고 도움되니까요ㅎㅎ
1.한국을 알까?
10명중 10명이 압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동남아를 여행온 사람들입니다 아시아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죠 그래도 전부가 이 작은 나라를 안다는것에 사실 감동했습니다
2.한반도 역사를 알까?
10명중 7명이 한국에서 왔다하면 남한인지 북한인지 묻습니다 그들은 북한은 공산주의로 세계평화에 위협을 주는 나라임을 압니다. 이정도만 알기에 북한인도 여행이 자유로운지 모르고 묻는거죠. 남북전쟁이 있었음도 압니다 여기서 2명정도는 이념의 대립까지 정확히 압니다
남은 3명중 2명은 남북은 모르고 그냥 코리아만 알고있으며 1명꼴로 한국이 핵무기개발로 세계평화위협하는 못된 나라인 줄 압니다 그때마다 우리가 그런게 아니라고 분단국가부터 이념이 다름을 설명해야했습니다 이 정도 비율이라는점에 너무 감동했습니다 인지도가 다행!!!
3.한국의 경제력은 알까?
우리나라가 IT강국이며 아시아에서 잘살고 세계경제력이나 군사력이 높은 나라임을 아는 외국인은 10명중 4명정도 입니다 그냥 평범하거나 동남아시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며 아시아에선 한중일이 아닌 중일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실제로 인터넷부분이나 휴대폰등 IT에서 세계최고를 다투는 나라임은 아이폰에 가려져 잘 모르네요 킁... 제가 계속 삼성!!! 인터넷최강국!!!해도 웃기만하다니 흥
4.많이 알려진 도시
한국여행을 해본적 없는 여행객들도 서울과 인천은 압니다 신기하게도 부산은 모르더군요 그리고 강남스타일덕에 강남까지 압니다ㅎㅎ 마치 방콕 파타야 아는데 치앙마이를 모르는사람이 있는것과 같다고 해야할까요?
5.한국인은 알아볼까
우리가 서양인들을 잘 구별못하듯이 마찬가지로 구분못합니다 물론 저를 본 시각이고 제 생김새나 모습기준이지만 저는 동양인들이 한국인 구별하듯이 키크고 체격크고 옷은 20대초중반처럼 꾸미며 스타일은 파마에 투블럭 가르마타는등 외모신경많이 쓰고 까맣지 않습니다
대신 여성은 다릅니다 한국여성은 하얗고 이쁘다고 많이 생각하며 확실히 다른 동양인들과 차이가 난다고 말하나 남자는... 물론 제가 잘생기지 않아 그렇다고 할 수 있죠ㅋㅋㅋㅋㅋ....동양에서 한국남성이 제일 잘생겼다 나만보면 티나지 않냐니까 하롱베이에서 만난 15명의 외국인들은 콧방귀 뀌면서 여태 만난 동양인중 영어나 키나 체격 그리고 까부는거는 인정한답니다...
6.한국인에 대한 시선
제 성격이 까불거리고 활동적이고 술집 클럽등 여흥도 좋아해서 같이 어울리면 늘 하는말이 동양인들이 이렇게 활동적일지 몰랐답니다 여행자인 그들이 바로보는 동양인의 시선은 전반적으로는 조용하고 차분하며 예의바르며 무뚝뚝입니다 그럼 저는 말합니다 내가 이상한게 아니고 소통이 안되니 그런거지 잘웃고 밝고 잘논다고 중국일본은 모르겠는데 한국은 이렇다고 말합니다 여행객을 굉장히 반기지만 표현을 못하니 너네들이 한국오면 다소 무관심을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고 한국에서 영어강사하는 외국인들은 격하게 공감해주었습니다!!!!
7.한국에 대한 시선
그냥 아시아의 국가정도 뭐가 특별한지 어떤나라인지 잘 모르는 사람은 많지만 남북을 알고 한국은 적대시하지 않습니다 항상 남북얘기가 저 때문에 주제가 돼서 국가이념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북한보다 의외로 러시아에 대해 사람은 좋으나 정부는 적대시하는게 더 심합니다 왜 남북얘기하다 러시아로 가는지 은근히 섭섭...
8.여행자들과 어울리기
서양인들은 스페인이든 인도든 모국어가 있는 사람들도 영어는 기본으로 잘합니다 그래서 혼자 다니는 여행객인지 친구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서로 잘 어울립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동서양구분없이 소통만된다면 언제든 어울릴 수 있다는 겁니다 소통이 원할하지 않아도 무시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인사는 항상 먼저 할 정도로 개방적이며 농담도 잘 받아줍니다
현재 베트남에서 만난 스페인쌍둥이 동갑내기 대학생여성들은 스페인에 놀러오래서 가고싶다고 가면 축구보고 누드비치가고 이비자클럽가서 놀건데 같이 해줄거냐고 물으니 딴건몰라도 누드비치는 같이 가준답니다ㅋㅋㅋㅋ 이정도로 응큼한농담부터 바보같은 행동도 장난도 잘 받아줍니다
심지어 밤에 단체로 술마시면 늘 하는 게임이 해본적있냐고 물어 있을시 술마시는 게임인데 태국 라오스 베트남까지 매번 빠지지 않는 이유가 서로에 대해 각 나라에 대해 그들의 문화가 궁금하기에 최고의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취지는 좋은데 술이 좀 들어가면 19금 경험질문이 난무하며 한국인이나 동양인이 저 뿐이니 게이문화 마약문화 야동에나 나올법한 것들을 해본적있는지 한국은 어떤지 저는 늘 공격대상이었습니다 물론 상상도 못하는것들은 없으니 방어하기 쉬웠죠ㅎㅎㅎ
모두 제가 만난 여행객들을 기준으로 제 주관적 의견이니 어디가서 서양인들은 다 이렇더라고 잘못 판단하시면 안됩니다ㅎㅎㅎ 지금 소나기가 심해 호치민에서 카운터 보는 또래여자애와 수다떨고 있습니다 친해져서 계속 영어발음가지고 다툽니다 그녀는 영국식을 배워가지고...
동갑인데 대학생인 너가 어떻게 동남아여행하냐고 물어서 6달 시급7000원 하루 10시간씩했다고 시급6000원 베트남돈으로 보여주니 한국가서 일해야겠다고 해서 대신 생활비도 그만큼쓴다고 여기 살아라고 하는등 재밌게 보내고 있습니다 자유로운여행이다보니 굳이 비맞으면서 관광지 돌아다니는거보다 현지인들과 웃고 떠드는게 더 재밌네요
호스텔 대부분이 서양인들 위주라 혼자 동양인이다보니 관심을 많이받았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웃으며 인사만하지만 이후 영어로 말을 이어가니 관심을 받게됐습니다 재미난 그들과의 대화를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여행자들과의 대화에서 나온 주관적인 생각일뿐이며 모든이들의 생각이 아닙니다 또한 그들에게 질문하는 사람은 저라는 개인이고 그들의 답을 적는 사람도 저라는 개인의 자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갔음을 알립니다 모두가 이렇다고 생각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만난 여행객은 다르던데요? 이런댓글은 좋아합니다 새로운 경우니 저도 참고할 수 있고 도움되니까요ㅎㅎ
1.한국을 알까?
10명중 10명이 압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동남아를 여행온 사람들입니다 아시아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죠 그래도 전부가 이 작은 나라를 안다는것에 사실 감동했습니다
2.한반도 역사를 알까?
10명중 7명이 한국에서 왔다하면 남한인지 북한인지 묻습니다 그들은 북한은 공산주의로 세계평화에 위협을 주는 나라임을 압니다. 이정도만 알기에 북한인도 여행이 자유로운지 모르고 묻는거죠. 남북전쟁이 있었음도 압니다 여기서 2명정도는 이념의 대립까지 정확히 압니다
남은 3명중 2명은 남북은 모르고 그냥 코리아만 알고있으며 1명꼴로 한국이 핵무기개발로 세계평화위협하는 못된 나라인 줄 압니다 그때마다 우리가 그런게 아니라고 분단국가부터 이념이 다름을 설명해야했습니다 이 정도 비율이라는점에 너무 감동했습니다 인지도가 다행!!!
3.한국의 경제력은 알까?
우리나라가 IT강국이며 아시아에서 잘살고 세계경제력이나 군사력이 높은 나라임을 아는 외국인은 10명중 4명정도 입니다 그냥 평범하거나 동남아시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며 아시아에선 한중일이 아닌 중일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실제로 인터넷부분이나 휴대폰등 IT에서 세계최고를 다투는 나라임은 아이폰에 가려져 잘 모르네요 킁... 제가 계속 삼성!!! 인터넷최강국!!!해도 웃기만하다니 흥
4.많이 알려진 도시
한국여행을 해본적 없는 여행객들도 서울과 인천은 압니다 신기하게도 부산은 모르더군요 그리고 강남스타일덕에 강남까지 압니다ㅎㅎ 마치 방콕 파타야 아는데 치앙마이를 모르는사람이 있는것과 같다고 해야할까요?
5.한국인은 알아볼까
우리가 서양인들을 잘 구별못하듯이 마찬가지로 구분못합니다 물론 저를 본 시각이고 제 생김새나 모습기준이지만 저는 동양인들이 한국인 구별하듯이 키크고 체격크고 옷은 20대초중반처럼 꾸미며 스타일은 파마에 투블럭 가르마타는등 외모신경많이 쓰고 까맣지 않습니다
대신 여성은 다릅니다 한국여성은 하얗고 이쁘다고 많이 생각하며 확실히 다른 동양인들과 차이가 난다고 말하나 남자는... 물론 제가 잘생기지 않아 그렇다고 할 수 있죠ㅋㅋㅋㅋㅋ....동양에서 한국남성이 제일 잘생겼다 나만보면 티나지 않냐니까 하롱베이에서 만난 15명의 외국인들은 콧방귀 뀌면서 여태 만난 동양인중 영어나 키나 체격 그리고 까부는거는 인정한답니다...
6.한국인에 대한 시선
제 성격이 까불거리고 활동적이고 술집 클럽등 여흥도 좋아해서 같이 어울리면 늘 하는말이 동양인들이 이렇게 활동적일지 몰랐답니다 여행자인 그들이 바로보는 동양인의 시선은 전반적으로는 조용하고 차분하며 예의바르며 무뚝뚝입니다 그럼 저는 말합니다 내가 이상한게 아니고 소통이 안되니 그런거지 잘웃고 밝고 잘논다고 중국일본은 모르겠는데 한국은 이렇다고 말합니다 여행객을 굉장히 반기지만 표현을 못하니 너네들이 한국오면 다소 무관심을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고 한국에서 영어강사하는 외국인들은 격하게 공감해주었습니다!!!!
7.한국에 대한 시선
그냥 아시아의 국가정도 뭐가 특별한지 어떤나라인지 잘 모르는 사람은 많지만 남북을 알고 한국은 적대시하지 않습니다 항상 남북얘기가 저 때문에 주제가 돼서 국가이념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북한보다 의외로 러시아에 대해 사람은 좋으나 정부는 적대시하는게 더 심합니다 왜 남북얘기하다 러시아로 가는지 은근히 섭섭...
8.여행자들과 어울리기
서양인들은 스페인이든 인도든 모국어가 있는 사람들도 영어는 기본으로 잘합니다 그래서 혼자 다니는 여행객인지 친구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서로 잘 어울립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동서양구분없이 소통만된다면 언제든 어울릴 수 있다는 겁니다 소통이 원할하지 않아도 무시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인사는 항상 먼저 할 정도로 개방적이며 농담도 잘 받아줍니다
현재 베트남에서 만난 스페인쌍둥이 동갑내기 대학생여성들은 스페인에 놀러오래서 가고싶다고 가면 축구보고 누드비치가고 이비자클럽가서 놀건데 같이 해줄거냐고 물으니 딴건몰라도 누드비치는 같이 가준답니다ㅋㅋㅋㅋ 이정도로 응큼한농담부터 바보같은 행동도 장난도 잘 받아줍니다
심지어 밤에 단체로 술마시면 늘 하는 게임이 해본적있냐고 물어 있을시 술마시는 게임인데 태국 라오스 베트남까지 매번 빠지지 않는 이유가 서로에 대해 각 나라에 대해 그들의 문화가 궁금하기에 최고의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취지는 좋은데 술이 좀 들어가면 19금 경험질문이 난무하며 한국인이나 동양인이 저 뿐이니 게이문화 마약문화 야동에나 나올법한 것들을 해본적있는지 한국은 어떤지 저는 늘 공격대상이었습니다 물론 상상도 못하는것들은 없으니 방어하기 쉬웠죠ㅎㅎㅎ
모두 제가 만난 여행객들을 기준으로 제 주관적 의견이니 어디가서 서양인들은 다 이렇더라고 잘못 판단하시면 안됩니다ㅎㅎㅎ 지금 소나기가 심해 호치민에서 카운터 보는 또래여자애와 수다떨고 있습니다 친해져서 계속 영어발음가지고 다툽니다 그녀는 영국식을 배워가지고...
동갑인데 대학생인 너가 어떻게 동남아여행하냐고 물어서 6달 시급7000원 하루 10시간씩했다고 시급6000원 베트남돈으로 보여주니 한국가서 일해야겠다고 해서 대신 생활비도 그만큼쓴다고 여기 살아라고 하는등 재밌게 보내고 있습니다 자유로운여행이다보니 굳이 비맞으면서 관광지 돌아다니는거보다 현지인들과 웃고 떠드는게 더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