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나이트마켓서 본 한국분..
좋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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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1 00:46
저희 부부
미얀마 태국북부를 거쳐 베트남여행을 하고 며칠전 귀국했습니다..
운이 좋아서인지 나름대로 즐겁고 추억도 많았던 여행이였어요..
일정 마지막인 하노이를 제외하구요..
지난 금요일 나이트마켓, 그번잡한 노점상들 즐비한 곳에서..
네파 바람막이를 입으신 한국분이
메가폰을 들고 할렐루야를 외치면서 시장을 돌아다니더라구요..
저희와 잠시 스쳐지나갔기에
얼마나 오래동안 그러셨을지, 다른곳에서 어떠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한동안 씁쓸함을 감출수 없었어요..
본인이야
그럴 자유나 종교인으로서의 의무를 생각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상대에대한 배려도 생각해 주셨으면, 특히 외국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