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고민이네요...

ㅈㅈㅇ 20 992 2015.09.20 01:55

어쩌다가 10월 중순에 5박6일정도? 시간이 나서 동남아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 어디를 갈지 엄청 고민이 됩니다.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사실 태국은 이미 2번의 방문경험이 있고, 나머지는 가본 적 없지만

많은분들이 느끼시듯 또 가고싶은 곳이 태국이죠. ㅋㅋㅋ

말렝시아나 대만이, 제가 태국에서 받은 느낌을 전달해줄지 미지수네요 ^^;;

언능 결정하고 티켓팅 해야하는데 하...

20 Comments

쏨땀누아 2015.09.20 10:08

제가 다신 안가고싶은 나라 두군데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입니다. 말레이시아는 그냥 뭔가 기대와 너무 동떨어진 나라였어요. 음식도 별로였구요.

대만은 태국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나라입니다. 하지만 태국의 일본자본과 대만의 일본숭배가 어떻게 다른가 라는 테마를 머릿속에 품고 구경하다보면 재밌습니다.

ㅈㅈㅇ 2015.09.20 10:54

오 그런 테마를 염두에 두고 여행하는 법도 있군요... 그런거 좋아합니다 ㅎㅎ 좋은 의견 감사드려요

jindalrea 2015.09.20 11:53

대만.. 볼 거 먹을 거 많고 교통도 좋지만.. 섬이라 그런가 엄청 덥고 습해 다시 가고 싶지는... 게다가 물가도 우리나라보다 결코 싸지 않아요.. 특히 숙소!

태국 더위 따윈 대만 9월 날씨 비함.. ㅇㅔㄱㅔ~~였어요..

ㅈㅈㅇ 2015.09.20 12:58

헐 그정도로 덥나요 ㅠㅠ

요술왕자 2015.09.20 12:09

대만... 태국 물가로 일본을 즐길수 있는 곳...
말레이시아, 마막집 -> 최고의 음식

ㅈㅈㅇ 2015.09.20 13:02

오 요왕님!! ㅋㅋ 확실히 대만이 일본과 연관이 밀접한가봅니다 ㅎㅎ

요술왕자 2015.09.20 13:06

대만 좋아요. 근데 자연재해 때문에 좀 고생했어요. 두번째 대만여행때 태풍 두번 지진한번 왔어요 ㅠㅠ
그리고 오토바이 빌릴때마다 비가왔네요. ㅎㅎ

ㅈㅈㅇ 2015.09.21 14:59

태풍에 지진이라니 ㄷㄷ;; 대단하네요. 동남아 여행에서 비는 참... 어쩔 수 없군요 ^^;;

아프로벨 2015.09.20 13:22

대만 좋아요~
숙소가 비싼거 말고 식사, 교통등 다른 인프라는 진짜 타(국)의 추종을 불허 할 정도죠.
특히 무얼 물어 보았을때 대만사람들의 친절함은 황송하기까지....ㅎㅎㅎ

숙소는 타이뻬이 중심지가 아니라도 좋다면.
기륭, 단수이, 일란 같은 외곽으로 가면 현지 냄새 물씬 풍기는 저렴한 객관 많아요.

저의 경우.
우라이도 편하게 갈 수 있는 비탄쪽에 숙소를 잡아놓고 타이뻬이에 놀러 다니고,
기륭에 숙소 잡아놓고 쥬펀과 루이팡 등 핑시선 열차관광, 예류도 놀러 다녔지요.

기륭과 단수이,,,,
물가 저렴하고 현지인 냄새 물씬 풍기는, 회도 먹을 수 있고, 해산물이 싼 참 좋은 어촌 입니다~

'섬' 이 주는 답답함, 언제 올지 모르는 태풍의 불안감이 조금 문제이긴 하지만요.ㅣ

ㅈㅈㅇ 2015.09.21 15:06

와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많이 아시네요! 저는 만일 대만을 가게되면 거의 타이페이 중심으로 있을 생각이었는데... 다른 지방에 대해서도 좀 더 알아보는것도 괜찮겠네요 !! ㅎㅎ 감사합니다

고구마 2015.09.20 15:50

말레이시아 관광청의 캐치프레이즈가 - 진정한 아시아 - 라는 구호인데요...
하하...그 뭐랄까 원래 땅의 주인인 말레이족, 중국계 이민자들, 인도계이민자들이 자기 색깔을 확연하게 유지하면서 공존하더라고요. 이게 국가통합면에서는 어떤 건지 몰라도 하여튼 문화적으로는 상당히 다채로웠습니다. 막 힌두사원 도교사원 모스크가 연이어 있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그리고 인도음식은 말레이의 인도인들이 하는게 세계최고 수준이라 생각되요.

크지않은 비용으로 지내고 먹고 누리기는 태국이 제일이지만,
좀 몸이 힘들더라도 다른 문화권을 들여다보고 싶으시다면, 말레이도 타이완도 다 좋은 여행지라 생각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