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꿔왔던 여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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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꿔왔던 여행을 시작합니다.

평촌역뉴뉴뉴 11 547
안녕하세요.
태사랑 게시판에서 작년 이맘때쯤 어떤분이 올려주신 쿠바 사진을 보게되었습니다.

제게 쿠바는 항상 미지의 나라였는데, 수교가 되어있지않은 국가도 방문할 수 있다는걸 그 때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개방되어있지않은, 우리나라 반대편 멀리 있는 도시. 깨끗한 해변가가 있고 모히또가 유명하며 올드카가 아직도 굴러다니는 곳.
막연히 언젠간 가보고싶은 국가 버킷리스트 중에 한 곳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보니 다음주면 쿠바를 가게됐네요.ㅎㅎ
세상 앞 일 모른다고 이렇게 빨리 가게될줄은 몰랐어요.

올 초에 여름에는 뭐할까 친구와 얘기하다가 '쿠바가 미국이랑 수교했다는데 관광객 더 많아지기전에 갈까?', '콜!!' 이렇게 시작해서 티켓 발권하고 더 붙여 남미여행까지 50일정도 배낭여행을 떠나게되었습니다.

지역이 중남미다보니 아무리 저렴히 비행기를 예약한다해도 200만원이 들어가고 비행기를 타야하는 구간 횟수도 어마어마합니다. 남미 물가는 저렴할줄 알았는데 왠걸.. 우리나라랑 크게 차이가 없네요.

이 돈이면 태국가서 정말 어마어마하게 맛있는 음식먹고  편한 숙소에 즐거운 여행 할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지금 아니면 언제 또 중남미를 가볼까 라는 생각도 들고..

이 곳에서 쿠바 여행기를 처음 접하고 저도 꿈꿔왔던 쿠바를 가게되어 신기하고 새롭습니다.

태국에서도 꼭 러이끄라통을 보고싶은데 11월이 참 애매해서.. 이것도 꿈꾸면(지르면?) 가게되겠죠?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 Comments
asoto 2015.06.09 14:54  
어느여행 많이하신분이 쿠바는 한달이상 머물고 여행해야 안아쉽다고 하시던데 부럽습니다.
배낭딸랑 2015.06.09 18:15  
부럽습니다..다녀오셔서 쿠바에대한 정보.비행기티켓등 정보좀 부탁합니다.
1471 2015.06.09 21:47  
태사랑에서 쿠바이야기도 좋네요~ 부럽기도 하고..멋진 여행 다녀요세요^^*
쇼닉 2015.06.10 10:30  
sarnia님이 올린 여행기입니다. 저도 그 여행기보고 쿠바에 대한 환상같은 걸 품게 되었는데 시간상 도저히 불가능해 꿈만 꾸고 있지요.....50일이나 여행계획을 짜셨다니  대단하세요...건강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그리고 어떤 글들에서 제가 좀 제가 생각해도 심하다라는 글을 남겨 심기를 어지럽힌 것 같은데...그점은 그에 해당되지 않는 다른 분들께는 저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나나주니 2015.06.10 11:17  
와 좋으시겠어요. 건강 안전 주의하시고 잘 다녀오세요^^
언제 또 가겠어요~~~ 돈 좀 더 쓰시더라도 가기로 하셨으니 ^^
잘 안 부러울려고 하는데 이건 부럽네요^^
고구마 2015.06.10 12:13  
오...대단하시네요. 정녕 꿈은 이루어진다 군요.
alexa 2015.06.10 19:18  
부럽네요.
쿠바.

가보고 싶은 나라인데 시간이 너무 없네요.

마이애미도 못가보고
워싱턴버지니아가 그나마 가까운 가본 곳입니다.

멀고도 먼나라.
잘 다녀 오세요.
참새하루 2015.06.10 20:59  
부럽습니다
가고싶은 여러나라 중에서
특별히 쿠바를 선택하게 된 쿠바만의
매력이 있나봅니다

시가와 체게바라 외에 또 멋진 올드카
재즈 그리고 그 무엇?
다녀오시면 꼭  알려주세요
jindalrea 2015.06.10 22:09  
쿠바.. 작년에 우리 님들 뵈면서.. 3년 후에 꼭 가보리라 말씀드렸던 곳..
부럽습니다~~! ^^
앨리즈맘 2015.06.11 23:06  
쿠바 참 좋아요  카나다 달러 잘 쳐줍니다
원하는별명은이미사용중 2015.06.12 15:53  
쿠바 이야기 궁금해요. 쿠바 꼭 가고싶은 곳이라 저도 올 겨울부터 긴 여행 계획 중인데 쿠바로 리스트에 있어요. 이야기 듣고싶네요^^ 건강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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