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같은 태사랑을 접든지 해야겠네요.
농담이고요.
며칠 전부터 묻고 답하기에 올라온 리뻬 문의 글에 답글을 달다가 나도 모르게 댓글에 동화되어 예전 리뻬 사진을 뒤적뒤적...결국 짐을 싸고 있는 나...ㅠㅠ
빡바라 - 리뻬 1.125마력짜리 스피드보트
대략 70명쯤 탑승이 가능...일반적인 스피드보트 생각하면 오산 크기가 엄청나다.
빡바라에서 출발하면 첫 번째로 탈루따오 섬에 정박...여기서 국립공원 입장료를 징수당함.
중간에 카이섬이라는 무인도에 잠깐 들러 구경하고 리뻬에 도착하면 꼬맹이들이 이렇게 앉아있다.
작은 섬이라서 성수기가 아닌 이상 발품 조금 팔면 맘에 드는 숙소를 고를 수 있다.
어둑어둑 해가 질 때면 해변가에 이렇게 식당들이 영업을 시작한다.
말자...말아...원주민인 바다 집시들이 작은 배를 타고 작살 등으로 수렵한 해산물의
신선도는 감히 태국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작은 배를 빌려 타고 주변의 섬들에 마실을 다녀올 수도 있다.
돌탑을 쌓고 물수제비도 날려보자
비나이다..비나이다.
위의 섬 생활을 3~4일 무한 반복 하다 보면 원주민 꼬맹이들이 자연스레 친구가 된다.
오른쪽의 두 아이는 쌍둥이 형제로서 아직까지 리뻬 바깥의 땅으로 한 번도 나가지 못했다던 룩무(아기돼지)와 룩마(강아지)이며 왼쪽의 하얀 아이는 육지에서 놀러 온 친척인 룩께(아기염소)이다.
얘들아!!! 많이 컸겠구나...아저씨가 니들 무지 보고싶다.
조만간 출발...
즉흥적 인간의 몸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