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같은 태사랑을 접든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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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같은 태사랑을 접든지 해야겠네요.

펀낙뺀바우 36 986

농담이고요.

 

며칠 전부터 묻고 답하기에 올라온 리뻬 문의 글에 답글을 달다가 나도 모르게 댓글에 동화되어 예전 리뻬 사진을 뒤적뒤적...결국 짐을 싸고 있는 나...ㅠㅠ

 

 

 

리뻬 싸툰2010_꼬_리뻬_014.jpg빡바라 - 리뻬  1.125마력짜리 스피드보트

 

 

리뻬 싸툰2010_꼬_리뻬_003.jpg

대략 70명쯤 탑승이 가능...일반적인 스피드보트 생각하면 오산 크기가 엄청나다.

 

 

리뻬 싸툰2010_꼬_리뻬_005.jpg

빡바라에서 출발하면 첫 번째로 탈루따오 섬에 정박...여기서 국립공원 입장료를 징수당함.

 

 

리뻬 싸툰2010_꼬_리뻬_066.jpg

중간에 카이섬이라는 무인도에 잠깐 들러 구경하고 리뻬에 도착하면 꼬맹이들이 이렇게 앉아있다.

 

 

리뻬 싸툰2010_꼬_리뻬_086.jpg

작은 섬이라서 성수기가 아닌 이상 발품 조금 팔면 맘에 드는 숙소를 고를 수 있다.

 

 

리뻬 싸툰2010_꼬_리뻬_093.jpg

어둑어둑 해가 질 때면 해변가에 이렇게 식당들이 영업을 시작한다.

 

 

리뻬 싸툰2010_꼬_리뻬_104.jpg

말자...말아...원주민인 바다 집시들이 작은 배를 타고 작살 등으로 수렵한 해산물의

신선도는 감히 태국 최고라고 생각한다.

 

 

리뻬 싸툰2010_꼬_리뻬_164.jpg

이렇게 작은 배를 빌려 타고 주변의 섬들에 마실을 다녀올 수도 있다.

 

 

리뻬 싸툰2010_꼬_리뻬_127.jpg

돌탑을 쌓고 물수제비도 날려보자

 

 

리뻬 싸툰2010_꼬_리뻬_153.jpg

비나이다..비나이다.

 

 

리뻬 싸툰2010_꼬_리뻬_229.jpg

위의 섬 생활을 3~4일 무한 반복 하다 보면 원주민 꼬맹이들이 자연스레 친구가 된다.

오른쪽의 두 아이는 쌍둥이 형제로서 아직까지 리뻬 바깥의 땅으로 한 번도 나가지 못했다던 룩무(아기돼지)와 룩마(강아지)이며 왼쪽의 하얀 아이는 육지에서 놀러 온 친척인 룩께(아기염소)이다.

얘들아!!! 많이 컸겠구나...아저씨가 니들 무지 보고싶다.

 

 

리뻬 싸툰IMG_5200.JPG

조만간 출발...

 

 

 

 

즉흥적 인간의 몸부림...

 

 

36 Comments
viya 2015.05.13 16:27  
너무멋있어서.. 소름이돋앗어요
마지막 사진 정말 짱..! 월드맵!!
저도어서 태국을즐겨보고싶어요
저기섬 가보고싶네요..ㅠㅠ
펀낙뺀바우 2015.05.13 16:47  
위의 월드맵은 주말시장서 80바트 주고 구입해서 사무실 벽면에 부착한 스티커입니다.ㅎㅎ

태사랑에는 여행 마약 중독자들이 많아서요....약 기운이 떨어지면 큰일나니 이렇게 염장 글을 가끔 올려줘야해요.

지금 한국 사무실에서 열심히 업무중인 중독자분들이 사진보고 부들부들 할 생각을하니 기분이 아주 좋네요...동지들...샘 나면 드루와 드루와!!!
필리핀 2015.05.13 16:43  
리뻬... 마지막 가본 게 2000년 겨울이었어요...

그때... 크리스마스를 핫파타야에서 보냈는데...

온 해변의 여행자들... 그래봤자 열댓명이었는데...

밤새도록 하나밖에 없는 바에 둘러앉아 술 마시다가

자정이 지나자 서로 껴안아주면서

"메리 크리스마스!"를 주고받던...

한편의 동화 같았던 그 시절이 그립군요...

올 겨울에는 꼭 가고야 말리라!!! ^^*
펀낙뺀바우 2015.05.13 17:07  
아! 그럼 이번에 가고 겨울에 또 가야하나...

필리핀님 겨울에 뵙겠습니다.~~~
jindalrea 2015.05.13 17:38  
저두요! 저기.. 가야 겠어요! 꼬옥~~!!
꿈꾸는돌 2015.05.13 17:01  
제목 보고 깜짝 놀라서 들어왔네요
세 아이들 포즈가 바탕화면 사진으로 설정해 두고싶을 만큼 멋집니다
여행 잘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아
펀낙뺀바우 2015.05.13 17:09  
감사합니다.~~~ 그리고 위의 "부럽습니다아"==>이거 부들부들 맞지요? 하하하!!!
요술왕자 2015.05.13 17:09  
저도 제목보고 심장이 철렁했어요
누가 태사랑 회원이 마약을 했나 ㅠㅠ
휴... 신경쇠약 ㅎㅎ
다음번에 리뻬가면 아당으로 가는 무인도 생존 투어 함 해보고 싶어요.
펀낙뺀바우 2015.05.13 17:12  
죄송합니다 ㅠㅠ

아당 생존투어...이번에 제가 가서 일정/내용/비용 등을 자세히 물어보겠습니다.
요술왕자 2015.05.13 17:36  
아뇨 요즘 신경쓸일이좀 있어서요 ^^;
펀낙뺀바우 2015.05.13 17:58  
아...항공권 사기 문젠가보군요.

탈루따오 섬에는 예전부터 정치범들 수용했던 탈출 불가능한 감옥이 있는데 여기에 항공권 사기친 사람 가두고싶네요.

힘내시길...
고구마 2015.05.13 18:04  
아이고. 요왕이 신경쇠약인걸 게시판을 통해 알다니...
죄송합니다. -_-;;;
펀낙뺀바우 2015.05.13 19:20  
ㅎㅎㅎ

고구마님 연재중인 미국 여행기는 총 몇 편인가요?

사진과 글 너무 좋던데...끊김없이 보려고 저는 마지막 편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초반부인 신문지 몽둥이까지 읽었어요.ㅎㅎ
고구마 2015.05.13 20:11  
흐흐... 라스베가스랑 요세미티 거쳐 샌프란시스코 엘에이가 우리 여정의 끝이어서 그다지 많이 남지는 않은거같아요. ^^
참새하루 2015.05.13 17:47  
꼬리뼈 ...



꼭 먹어보고 말테야

마지막 사진 감동입니다!!!
펀낙뺀바우 2015.05.13 17:55  
ㅎㅎ 맞습니다.

꼬리뻬는 꼬리뼈처럼 재탕 삼탕까지 국물이 우러나오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참새님께서도 다음 방문에는 꼬리뼈 꼭 드시고 가세요...3월달쯤 방문하셔서 리뻬와 탈레너이를 묶는 방법도 좋겠습니다.
이열리 2015.05.13 23:45  
애기들 사진에 완전 기절합니다..
펀낙뺀바우 2015.05.14 16:07  
완전 귀여운 깜장 개구쟁이 녀석들을 실제로 보시면 더 기절하실거에요.

콩알만한 녀석들이 수영을 얼마나 잘하던지 완전 물고기에요.

지금 보다 더 건강해지셔서 나중에 한번 다녀가시길~~~
K양 2015.05.14 09:25  
저도 첨에는 바다 사진이 너무 예뻐 감탄하다가
아이들 사진은 더 예뻐서 더 감탄하다가
마지막 사진 보고는 가슴이 콩탁콩탁 뛰네요
마지막 사진 예술입니다~~^^
펀낙뺀바우 2015.05.14 16:08  
감사합니다~~~
마약같은사랑 2015.05.14 10:02  
저도 제목 보고 깜짝놀랐네요~~

제 아뒤부르는줄 알고~~

즐건 하루되세요^^
펀낙뺀바우 2015.05.14 16:09  
흐흐...아뒤가 정말~~~

마약님도 즐건 하루되시길~~~
어랍쇼 2015.05.14 13:02  
이래서 리뻬리뻬 하는군요..물빛이 진짜 예술입니다~
리뻬에 있는 돌맹이를 가져오면 재수가 없거나 몸이 안좋아 진다고...
풍문으로 들었는데..혹시 가져오신건 아니죠?
조만간 또 가시면 후기 올라올텐데...아주 약을 뿌리시네요~-_-;;
펀낙뺀바우 2015.05.14 16:13  
4월 사진인데도 물빛이 괜츈하네요.~~~

랍쇼님도 언제 함 다녀가시길~~~럭셜 랍쇼님 컨셉엔 시따 리조트 추천드려요.
네디니 2015.05.14 19:56  
벽에 붙이신 스티커 넘 맘에들어요 ㅋㅋ어디서 사셧나용??
펀낙뺀바우 2015.05.14 20:01  
푸켓 타운 주말시장(딸랏타이롯)에서 80밧 주고 구입했습니다.
SOMA 2015.05.15 11:55  
리뻬 돌맹이 유명한곳은 꺼 힌응암이라고 하는데 저도 가보고싶은곳입니다..
펀낙뺀바우 2015.05.15 14:58  
뱅기타고 내려오세요...같이 가자구요.

항야오 한 대 렌트해서 힌응암하고 아당하고 두루두루 물질하면서 한나절 다니면됩니다.

드론 가져오셔서 태사랑 역사상 가장 멋진 리뻬 사진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아토마 2015.05.15 13:28  
ㅋㅋ저6월초에 리뻬가려고 검색하다가 어떤 질문글에 펀낙뺀바우님 댓글보고 아이디검색해서 여기까지 들어왔네요.. 준비하면서 궁금한 사항 있는데 여쭤봐도 될까요??ㅋㅋㅋ

사실 지금 제일 큰 걱정이 핫야이에 8시도착. 8시15분에 빡바라가는 미니밴타는건데 15분만에 뱅기에서 내려서 탈수있을지..(예약없이-아님 예약을 해야할까요??)
그걸 놓치면 그외에도 다른 버스나 미니밴이 있어서 갈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다른 스케줄들이 많이 있으면 좋을텐데요..분디야(?)사이트보니 9시15분껄 이용할수 있던데 혹시 다른 버스나 밴들도 있는지 궁금합니다~(택시제외-가난한 나홀로 배낭여행자라서요..^^)
그리고 비수기라 보트가 많이 없을까 걱정했는데 다른분 질문글에 답변 달아주신거 보니 보트는 오후까지 있는것 같아서 걱정을 안해도 될거같네요...그러면 굳이 8시15분 셔틀을 타지않아도 되니...

암튼 그럼 펀낙뺀바우님도 즐거운 여행하세요~!!
펀낙뺀바우 2015.05.15 15:06  
15분만에 미니밴 탑승 가능여부==>답변 불가(뱅기 연착 가능성.출국장 지연.밴 찾기...)

6월초라면 좀 기다리세요...제가 이번에 교통편 만큼은 확실히 정리해서 태사랑에 올려 놓겠습니다.

*오전 8시라면 최악의 경우 공항==>핫야이 시내==>빡바라 직행 밴 있으면 탑승.직행이 없다면 싸툰행 밴이나 버스타고 라응우에서 하차==>빡바라 이동해도 마지막 배는 충분히 탈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아토마 2015.05.15 16:59  
ㅋㅋㅋ네, 감사합니다!! 글 기다리고 있을께요~ 그럼 조심해서 즐거운 여행하시고, 날씨도 좋길 바랄께요~!!ㅎㅎㅎ
블루베리쨈 2015.05.16 19:55  
사진 잘찍으시네요. 보는사람까지 가고싶게 만들어지는 사진들이에요. 꼬맹이들 정말 사랑스러워요!
byuleee 2015.05.17 22:47  
저도 그렇게 여유를 느끼다 가고싶네요...
하지만 직장인의 비애라 3박 5일의 짧은 여행에 갈수 없다는게 안타까워요ㅠㅠㅠ
다음에 시간이 널널하면 갔다와야겠네요ㅎㅎ
떵떵맘 2015.05.19 19:24  
여기 너무 아름답네요~~
저도 요즘 그분이 오신지라 너무 가보고 싶네요..
여가 아이들과 몇일 머물러도 괜찮을까요?
이제 저는 태사랑 공부 시작했네요^^
현준우준맘 2015.05.21 16:24  
원주민 꼬맹이들 넘 해맑고 귀엽네요~~^^ 행복해 보여요~~
사진 정말 예술이에요~~
처음처럼o 2016.01.17 22:21  
사진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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