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똠얌꿍 100% 완벽하게 끓이는 법 (with Big C)
서울에서 살다가, 문득 태국의 똠얌꿍이 그리울 떄...
홍대나 이태원에 가서 사드시면 됩니다만,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이런 떄를 대비해서
방콕에 가셨을때 잠깐 빅씨에 들르셔서, 딱 한가지 재료만 넉넉히 사오시면
한국에서, 어설픈 맛이 아닌 100% 오리지널 똠얌꿍을 원없이 끓여 드실수 있습니다.
사진 맨 윗쪽의 똠얌꿍 건조야채 셋트인데요
한번에 2~3인분씩 3번을 끓여드실수 있는 분량이 1팩으로, 가격은 220바트 쯤 합니다.
건조야채인데다가 밀봉이 되어있어서 유통기한이 무려 1년입니다.
빅씨에서 유렵, 일본애들이 가장 많이 사가는 상품중의 하나죠.
태국에서 이것을 사오셨다면, 나머지 재료는 모두 한국 이마트에서 구입할수 있습니다.
1. 코코넛크림 (방콕에서 파우더를 사오셔도 되고, 이마트에서 생 코코넛크림 캔을 사셔도 됩니다)
2. 라임쥬스 (이것도 방콕에서 파우더를 사면 싼데, 이마트에서 쥬스를 사셔도 됩니다)
3. 칠리파우더 (이건 없어도 되고, 방콕에서 사면 싸고, 고추가루로 대신하셔도 됩니다)
4. 양송이 (2번 끓일 분량에 3천원쯤)
5. 냉동새우 (6번쯤 끓일 분량에 1만4천원쯤)
6. 고수 (이건 이마트가 좀 비싸고 롯데마트나 옥수동, 한남동 쪽 외국인슈퍼가 쌉니다)
7.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좀 더 깊은 맛을 원하시면 별도의 "똠얌 페이스트"를 구입하셔도 됩니다. 방콕 빅씨에서 싸게 살수 있고, 옥수동이나 한남동 외국인슈퍼에서도 팝니다. 이마트는 성수동 본점에는 있습니다.
조리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 끓는물에 건조야채와 첨부된 양념을 넣고 10분쯤 끓이다가
2. 후라이팬에 볶아낸 양송이와 새우를 함꼐 넣고 5분쯤 더 끓입니다.
3. 입맛에 따라 칠리파우더를 넣고 섞은 뒤
4. 불을 끄고, 코코넛크림과, 라임쥬스를 적당량 섞어서 맛을 본 후
5. 고수를 위에 예쁘게 얹습니다.
그냥 밥과 드셔도 꿀맛이고, 옥수동이나 한남동 외국인슈퍼에서 파는
동남아쌀(안남미)로 지은 밥과 함께 먹으면, 정말 환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