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객들 볼때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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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객들 볼때마다 참~

김 민주 18 1016
직업상 한국 관광객들, 특히 사업하러 온 사람들 대하지만 참 어찌 하나같이 저럴까하는 생각을 금할 수가 없다. 어제도 사업하러 온 할아버지가 가이드에게 작년에 같이 놀았던(?) 캐디 불러달랜다. 그 여자가 오니까 자기가 보고싶어서 온거라고 우긴다. 웃고말자...
쪼끔만 설명하면 인터넷에 뜨는 사람들이다. 같이 온 나이많은 아저씨는 이제 유치원다니는 늦둥이도 있단다. 그래도 할껀 다한다. 창피함? 죄책감? 그런거 없다. 전혀없다...
지들도 멋쩍은지 여자도 할껀 다하지않냐고 반박한다. 미안한 말이지만 이 생활 10년넘게 스무살된 탱탱한 현지남자 불러달라는 한국 아줌마나 할머니는 단 한명도 없었다.
저러곤 돌아가선 마누라한테 일하고 와서 힘들다고 하겠지...
18 Comments
besi 2015.03.14 12:34  
정말 할 말이 없군요 ㅠ
콩콩1 2015.03.14 13:09  
저렇게 노는 사람들을 옹호하거나 변명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만, 본인들의 의지와 능력껏 하는 건데 뭐 그닥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같은 남자니까 그렇게 이해하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태국 돌아다니다 보면 서양 할배들 탱탱한 태국처자들 데리고 아주 당당하게 돌아다니는 거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서양 젊은이들이나 처자들이 그 할배들에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글쓴 님처럼 추하고 더럽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의 욕망(여기서는 남자들의 욕망)은 인종불문하고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김 민주님이 언급한 글에 나온 남자들의 모습에 저는 그냥 허탈한 웃음만 나옵니다! 능력된다고, 또 하고 싶다고 꼭 저렇게 하고 싶을까라는 생각에 말입니다!
깨몽™ 2015.03.14 14:36  
물론 어디나 나쁜 놈은 있겠지만, 현지처를 가지거나(물론 이 때에도 제 나라에 마누라 있으면서 바람 피는 건 좀 다른 얘기), 차라리 돈을 주고 여자를 사는 것은 문화권에 따라 봐 줄 수도 있겠지만, 캐디? 캐디가 몸 파는 직업입니까?
차라리 자기 마누라랑 무슨 짓을 하건(심지어 변태 짓이라도) 그건 상관할 바가 아니라 생각합니다.(그런 점에서는 간통죄가 없어진 것이 옳은 점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배우자하고 한 약속을 저버린 죄는 다르게 받아야 옳은 것입니다.)
욕망이 나쁜 것이 아니라고 아무 데나 가서 바지 내리고 손 모가지 놀리면 안 되는 거지요...
막말로 남의 남자가 제 딸을 건드리면 당연한 욕망이거니 하고 봐 줄 수 있겠습니까?
콩콩1 2015.03.14 16:20  
도덕적으로 보면 님 말씀이 당연히 맞죠! 근데 현실은 도덕만으로 사는 게 아닌게 사실이잖아요!

위에 언급된 예에서 보면 경제적으로 능력있는 남자가 그 경제적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여자와 서로 합의하에 이루어진 계약관계이지 않을까요? 여자의 직업이 뭐냐가 중요한 건 아니듯 합니다!

근데 이런 것을 대개 남자의 행동만을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어서 비난하는 성향이 많더군요! 전 둘 사이의 계약이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어서 남자만을 일방적으로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리고 원글에 나온 우리나라 관광객들의 행태에 대해서 개인적 공감이나 비난의 감정은 각각 다 다를겁니다!

전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그냥 어이없이 웃을 뿐입니다! 좋고 나쁨의 잣대로 절대적 판단을 하지 못하겠다는 거죠! 남녀 둘이 함께 벌인 일이니깐요! 만약 할아버지라는 점을 비난하시면 그건 좀 공감하기가 더 어렵겠네요!

참! 그리고 마지막에 하신 말씀은 강간이나 뭐 성폭행 같은 경우 아닌가요? 그리고 원글에서 의미하는 것은 일종의 성매매같은 데요?
Robbine 2015.03.14 17:40  
그러고 사는 서양 할배들, 아마도 그들 세계에서는 막장 근처일 것이며, 그들 사이에서 손가락질 받을 것이라 짐작되네요.

당당하게 다닌다고 해서 옳은 것은 아니죠.
잡초야 2015.03.14 18:16  
아니죠 !!  그건 유럽문화를  전혀  모르는  말씀입니다 !!
  일단 유럽은  사생활에 대해  옳다  틀렸다는  이분법적 사고를  하지 않을 뿐아니라  남의 사생활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습니다 !!
  제가 수년간  유럽인들을  겪은 바 입니다!!
Robbine 2015.03.14 18:29  
대놓고 말하지 않을 뿐, 뒷담화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이건 제가 다년간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섭렵한 간접지식이에요.

아마 잡초님 있는데선 그런 이야기 안하겠죠.

우리나라처럼 사람 앞에 두고 생각해주는척 하면서 하는 훈계질을 안할 뿐이지 그런 사람들 보고 느끼는건 사람이면 다 똑같아요.
잡초야 2015.03.14 13:42  
누구나 능력되면...  모든걸  누리고싶은건  아주 솔직한 마음이지요 !!
 괜히 아닌척 하는게..  속으로는 더  골병듭니다 !!
유럽처럼 성이든 뭐든??  툭 까놓고  애기하는  문화가 정착하지못한게  더 문제 겠지요!!
깨몽™ 2015.03.14 14:31  
이른바 좋은 직업(한국에서는 '-사'자 붙는 직업이라고들 하지요...) 가운데 변태가 그리 많답니다.
근데 가만 생각해 보면 그럴 법도 합니다.
내놓고는 마음대로 행동을 못 하니 쌓이고 쌓이다 어딘가에서는 풀어야겠지요.
(요즘은 우리를 거쳐 중국이 그러고 있지만)일본이 옛날에 해외에 많이 나갈 때는, 국내에서는 그렇게 얌전하던 사람들이 밖에만 나가면 그렇게 변태스럽게 노는 것이 바로 비슷한 까닭이라고 하지요.(어쩌면 일본 사람들에게 짙은 오타쿠 성향도 일본 사회가 가진 특성 때문일 수도 있겠고요...)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지요...

거기다가 이 놈의 나라, 옛날 일제 때 배워먹은 버릇인지 좀 높은 데 있거나 좀 권력, 돈 가진 놈들은 세상 모든 여자가 제 것인 줄 압니다.
오죽하면 한 나라 정부 대변인인 놈이 남의 나라 가서, 술집 여자도 아니고 멀쩡한 인턴을 건드리겠습니까!
오죽하면 한 나라 국회의장까지 지낸 나이 처먹은 놈이 캐디를 건드리겠습니까!

부부끼리 무슨 짓을 하건(물론 서로가 좋아한다는 전제로) 상관할 바 아니지만, 남의 여자 건드리는 놈들은 손 모가지, 거시기를 잘라버리는 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걸산(杰山) 2015.03.14 15:38  
님도 그런 부류와 같이(또는 비슷하게) 이중적인 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런 사람들이 겉다르고 속 다르게 남들이 보기엔 젊잖은 척은 다 하면서도
나이 처드시고 젊은 여자만 찾는다고 뒤에서 욕하는 거 말이죠.

님도 겉으로는 그 사람들과 비지니스 하면서 겉으론 대접한다고 하면서도
이렇게 여기다 그드에게 침을 밷고 있으니 말이죠.

님이 그네들의 이중적인 행태를 비난한다면
님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이중적이지 말고 그네들과 비지니스를 끊어야쥬.
조르바 2015.03.15 09:55  
한국사람 ?  한국사람만 사람이 아니에요.. 그냥 사람이라고 해주세여 ㅎㅎㅎ...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지요..
스피드 2015.03.16 10:58  
제목을보면 한국관광객 모두가 욕먹을짓을하고 다닌다는걸로 보이는데요...?
어쩌다 간혹 몇몇성인들이 남에게 피해안주면서 자기네들끼리 직업관계로 만나서 서로 합의하에 무슨일을하든 왜 신경을 그리 쓰시나요? 범법행위를 하면 몰라도.....
난또 거의 모든한국인 관광객들이 무슨 큰욕먹을행동들을하고 다닌다는줄알고 깜놀했네요.
발악이1 2015.03.16 13:09  
노처녀 핑계삼아 이런말 해봅니다.
저런 사람 만날까봐 시집 못가겠다... ㅡㅡ;
콩콩1 2015.03.16 14:59  
하하하하! 그야말로 걱정도 팔자입니다! 안 그런 사람도 많을진데 시집 가세요!
지점장 2015.03.17 15:37  
돈 주고 자기를 파는 건 자유입니다. 매춘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입니다. 문화권에 따라 생각이 다른 것뿐....그리고 동남아 뿐만 아니라 전후 일본,한국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북유럽엔 공창제도가 있습니다.몸 팔고 세금도 냅니다.사람 사는데는 어디나 있습니다. 우리 생각에 비도덕적이라는 굴레를 지울뿐..글쓴 분의 생각엔 저도 동의합니다...단지 주접 떠는 건 한국인만 아니니 너무 비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세상만사 2015.03.26 23:35  
글쎄, 한국에만 있는 뭐 지탄 제대루 받고 있는 정부부처  이야기랑 비슷하네요.
심지어 필리핀에서 자라고 있는, 부모중 어느 한쪽이 한국인인 아이들이 불쌍해서 못보겠다고 악다구니 쓰는 것도 봤는데, 왜 골프장에서 한국남자에 의해 일어난 일은 그렇게 지탄받을 일이고 타국 남자들이 현지 여인들과 부대끼는 것은 예쁜 일이던가요?
orbitz 2015.04.06 15:32  
성매매를 하려면 직접하지 왜 가이드한테 포주노릇을 시킨답니까 가리는거 없고 부끄럼을 모르는 게 더 징그러워요
미니미1223 2015.05.03 21:21  
ㅋ 참 보면 답답하고 그래용 케이스바이 케이스인것같아용 부끄러운걸 아는건 중요하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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