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함께 떠나는 돼지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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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함께 떠나는 돼지소풍

sarnia 25 673



싸르니아는 바비킴이 탑승했던 비행기와 같은 비행기를 두 달 전 쯤 이용한 적이 있다. 오후 4 시 10 분 인천공항을 출발하면 샌프란시스코에는 같은 날 오전 열 시 쯤 도착한다. 이스트바운드 (샌프란시스코행) 11 시간 쯤, 웨스트바운드 (인천행) 은 열 세 시간 쯤 걸린다


북위 30 도에서 60 도 사이에서 부는 편서풍의 영향 때문에 소요시간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한다실제 비행기의 운항속도를 자세히 관찰하면 동쪽으로 갈때는 대체로 시속 1 천 킬로가 넘는데 비해 서쪽으로 갈 때는 시속 800 킬로를 넘지 못할 때가 많다.


이번에 바비킴이 탄 비행기의 항적도를 추적해 본 결과, 이 비행기가 북극노선이 아닌 태평양 횡단노선을 이용한 것을 발견하고 조금 의아했다. 왜 그랬을까 호기심이 발동하여 좀 더 조사해 보니 답이 나왔다동절기에는 비행기 순항고도에서 부는 편서풍 제트기류가 북위 35 도 부근에서 강하게 불기 때문에 그 기류를 타고 가기 위해 좀 더 멀리 돌아감에도 불구하고 저위도 항로를 선택한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이야기가 더 삼천포로 빠지기 전에 오늘 할 이야기로 되돌아가겠다.    


싸르니아가 샌프란시스코로 가던 날 , 대한항공 023 편은 그야말로 만석이었다


단 한 자리도 비어있지 않았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승무원으로부터 빈 자리가 없다는 말은 들은 기억이 난다.


아마 바비킴이 이 비행기를 탔던 지난 1 7 일에도 그랬던 모양이다


바비킴이 그야말로 인생을 완벽하게 조질뻔 한 운명의 그 날


어떤 여성승객이 프리스티지석으로 승급해 갔다는 이야기를 기억할 것이다.


왜 그 여성승객이 클래스를 옮겨갔는지 그 이유가 밝혀졌다.


이코노미석에 자리가 하나 모자라는 바람에 그 여성승객이 클래스를 옮겨가야 했다는 것이다.


이코노미석에 좌석이 하나 모자랐던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첫째, 그날 비행기가 만석이었다.


둘째, 로버트 킴이라는 탑승객 이름으로 탑승권이 두 장 잘못 발권되었다. 이 중 한 장은 진짜 로버트 킴에게, 또 다른 한 장은 로버트 도균 킴에서 건네졌다.


그러니까 대한항공은 왜 이코노미석 좌석이 모자란지다시 말해 왜 이코노미석 승객 숫자가 좌석 숫자에 비해 하나가 더 많은 건지 그 이유도 규명하지 않은 채 비행기를 출발시켰다.


그리고는 랜덤으로 어떤 여성을 한 명 찍어 빈자리가 있는 프리스티지석으로 보낸 것이다


절간이 망하려면 새우젓장사가 들어온다는 속담처럼,항공사가 개망신을 당하려니 그 중대한 발권실수를 한 그 날, 마침 이코노미석 좌석이 만석이었던 것이다.


싸르니아는 며칠 전, 대한항공의 황당한 발권실수로 진짜로 심각하게 책임추궁을 당할 사람들이 따로 있다고 글을 쓴 적이 있다


잘못된 이름이 기재된 탑승권을 소지한 승객을 통과시킨 인천국제공항 보안담당자/책임자들과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담당자/책임자들이 바로 그들이라고 말했었다.


근데 어제 인천공항공사에서 변명을 한 말이 아주 가관이다.


규정이 바뀌어 여권만 확인하지 탑승권을 조사하지 않는다는 소리를 했다.


변명이 참 구질구질하다탑승권과 여권은 공항보안-보세구역에서는 바늘과 실처럼 항상 붙어 있어야 하는 존재다.


매우 공교롭게도 저 바비킴 사건이 난 날과 같은 날, 싸르니아가 사는 곳 로컬뉴스에 에드먼튼 공항 에어캐나다 카운터에서 소동이 벌어진 기사가 떴다. 영어를 잘 못하는 러시아계 할머니의 이티켓에 쓰여있는 그 기나 긴 러시아 given name 중에 n 자 하나가 빠졌다는 이유로 탑승권 발급이 거부된 것이다.    


http://www.cbc.ca/news/canada/edmonton/passenger-refused-flight-over-missing-letter-on-airline-ticket-1.2891783


에어캐나다 직원이 특별히 직무에 충실했거나 눈이 밝아서 철자 하나가 빠진 걸 발견한 게 아니라, 여권과 탑승권을 교차검색하는 Kiosk 와 카운터 스캐닝 시스템 자체가 탑승예정자의 이름 오류를 발견하고 탑승권 발급을 거부했다. (이 기사를 안 읽었다면 저 인천공항공사의 궁색한 변명을 듣고 그런가부다 하고 고개를 끄덕거렸을지도 모르겠다)


보안검색장 입구에서는 여권이 아닌 탑승권, 또는 탑승권 대신 모바일로 전송받은 탑승권 바코드를 스캔한다. 항공사 탑승카운터에서 탑승권발권시 여권정보를 스캔하고 완벽하게 같은 이름으로 기재된 탑승권을 발급해 주기 때문에 오히려 여권은 육안으로 확인하는 대신 탑승권을 기계로 스캔하는것이다. 항공보안법을 일부러 찾아보진 않았는데 이게 정상적인 보안검색 절차일 것이다. 출국심사는 당연히 탑승권이 아닌 여권을 스캔한다. 따라서 이번 오류와 관련해서 법무부가 인천공항공사보다는책임이 덜 할지도 모르겠다.


제일 황당한 건 두 말 할 것도 없이 대한항공이다


돼지소풍 이야기는 돼지 숫자가 하나가 모자라서 문제였지만, 왜 모자란지가 규명되기 전까지는 그래도 떠나지 않았는데, 이 황당한 항공사는 탑승 인원이 한 명 남는데도 그냥 출발했다. 그 남는 인원이 옆 비행기를 잘못 탄 사람인지몰래 들어 온 항공기 테러범인지, 가짜 여권으로 공항에 잠입해 국외로 탈출을 기도하는 수배자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국제선 비행기를 그대로 이륙시킨 것이다.


돼지 샌생님은 결국 자기를 빼놓고 세었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야 왜 숫자가 모자랐는지 알았지만, 대한항공은 끝내 숫자가 남는 이유를 발견하지 못한 채 떠나는 바람에,,,,,, 결국 비행기 안에서 난동사건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25 Comments
필리핀 2015.01.14 13:24  
댄항공이야 일찌감치 정신 나간 항공사니까 그렇다 치고,

온갖 희귀한 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항공사를

늘 만석 시켜주는 승객들... 도저히 이해가 안 가네요...

댄항공 입장에서는, 연달아 얼빠진 짓을 벌여도

승객이 당최 줄지를 않으니 제 정신 차릴 필요가 없는 거죠...
sarnia 2015.01.15 10:53  
유혹때문 아닐까요? 대한항공 100 번 타면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겸임교수 시켜준다든가 하는,,

.. 건 없겠지만, 우선 좌석이 넓습니다. 이코노미 피치 34 인치는 장거리에선 큰 유혹이지요. 글고 북미노선은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스카이팀이 꽉 잡고 있어요, KE가 아시아나보다 취항도시가 두 배나 많은데다 아시아나는 캐나다 직항이 없어요.
필리핀 2015.01.15 12:15  
저는 연달아 뻘짓 하는데도 여전히

같은 정당에 투표하는 행위와 비슷하다고 봅니다만... ㅡ,.ㅡ
sarnia 2015.01.17 11:13  
오늘 통계가 나왔군요.
지난 달 대한항공 작년대비 국내선 승객수가 6.6 퍼센트 격감했다는 소식입니다.
15 퍼센트 증가해도 모자랄 판에 엄청난 타격을 받은 셈 입니다.
거꾸로 승객 수가 대폭 증가한 아시아나와의 승객차이가 불과 7 만 명 밖에 안 난답니다.
이대로가다간 국내선의 경우 아시아나에 1 위 자리 내 줄 지도 모르겠는데요.   

국제선은 12 월 분 대부분의 예약이 조현아 사건 이전에 이루어 진 것인데도 저조하구요. 1 월과 2 월에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만, 국제선의 경우 대한항공 노선이 워낙 압도적이라 탑승율이 떨어져도 아시아나 등 다른 국적기가 혜택을 보는 데는 한계가 있는 듯 합니다. 상당수의 대한항공 비토승객들이 외항사로 갈 것 같군요.
핫산왕자 2015.01.14 13:43  
제목...웬 돼지소풍?
읽어보니 어릴적 책에서 봤던 돼지소풍 맞네요 ㅎㅎ
sarnia 2015.01.15 10:54  
어제 프레시안에서 한 사람이 남았다는 기사를 읽고 돼지소풍 생각이 딱 나더라고요.
근데 F 150 는 별 고장없이 잘 굴러다니는지,,
핫산왕자 2015.01.15 12:10  
F 150 요놈이 애마가 된지 14개월...주행거리 29.000km~
아직까지 고장없이 자~알 굴러갑니다
차체도 높아 장마철에 방콕 침수도로 거뜬히 물살을 가르며 전진합니당~
참새하루 2015.01.14 16:04  
그동안 궁금했던 몇가지
태평양 항로와 난동의 이유가
깔끔하게 해결되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늘 위트와 해학이...
역시 ~~~ 품질 보증 ~~ 
믿고찾는 sarnia 브랜드 명품글입니다 ^^
sarnia 2015.01.15 10:56  
항로 이유는 제 짐작일 뿐인데,, 북위 35 도 제트기류 이야기는 어제 알았습니다.

저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니 ㅎㅎ
비행기에서 술을 안 마시니 난동이야 안 부렸겠지만,
남부구치소 면회가서 “너 때문에 대한항공 완전 개판됐다” 고 쏘아주고 왔을지도 모릅니다.
Robbine 2015.01.14 21:50  
여성 승객은 랜덤 업그레이드였군요.
바비킴.. 화낼만 했네요. 술을 먹어서 문제가 되는거지..
sarnia 2015.01.15 10:58  
저는 바비킴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관상을 보니 밉상이 아니었어요. 뭔가 사연이 있겠다 싶었지요.
(제가 관상가는 아닙니다. 근데 좀 보일 때도 있어요..)
술주정과 성추행이 용납되는 건 아니지만
깔끔하게 사과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휴가를 반납하고 한국에 돌아와 조사받겠다고 결심한 것도
저 사람이 결코 나쁜 사람은 아니겠다는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safetyman 2015.01.14 22:33  
조가항공의 나태한 Security System...언젠가는 대형사고를 일으킬 Contribution Factor....
sarnia 2015.01.15 10:59  
하기 좋은 말로
문제는 오너 일가와 몇몇 경영진이지 대다수 직원들은 성실하고 묵묵하게 일하고 있다는 소리를 하지만,,
그건 그야말로 하기 좋은 말이지요. 오너일가와 경영진의 마인드가 저토록 말이 안되는데 실무조직인들 제대로 돌아갈리가 있나요.
그 나물에 그 밥이란 표현은 좀 과한 면이 있겠지만,, 어쨌든 냉정해 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박 사무장같은 유형의 ‘건전한 상식인들’이 결코 견디기 쉬운 조직이 아닙니다.
Robbine 2015.01.16 01:02  
문제는.. 그런 조직이 조가네 회사 뿐이 아니라는데 있지요.
대한민국 거대 조직은 크든작든 저런 문화가 조금씩은 있을거에요.

그러니 나도, 내 친구도, 내 아버지도 몸담고 있는 그런 조직을 싸잡아 욕하기란 쉽지가 않죠.
결국 문제의 본질을 피하고 쉬운 타켓을 잡는다는건데..
이러니 바뀌지 않는거겠죠.

'그러는 넌 얼마나 잘났다고 지적질이야?' 하는 심리..
sarnia 2015.01.16 10:44  
빙고 !!
KE 사태 시리즈와 관련해서만 간단 사례를 들면,,
쉬운 타겟 = 조현아
어려운 타겟 = 김x희 조x나

한국말 중에 아주 이상한 단어가 하나 있는데
공인이라는 말이 그것이죠.
공인같은 건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회적 관계에서 기여와 잘못을 번갈아 반복하는 개인이 있을 뿐 입니다.
강자의 잘못만 공격대상이 되고 약자와 잘못이 성역이나 묵인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래가지고는 로빈님 말마따나 한 사회의 부조리가 전혀 고쳐지지 않지요.

그리고
너만 잘났냐, 왜 지적질이냐,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 운운하는 사람들,,
뼛속까지 마당쇠 근성이 박힌 사람들 입니다. (다른말로 종놈근성, 아부근성, 가마떼기 근성, 여러가지 비슷한 말이 있어요)
그들은 강한 자의 잘못을 지적할 용기는 전혀 없으면서
그런 용기가 있는 사람들을 한없이 증오만 합니다.
질투인지 시기인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사회가 바뀌고 부조리가 용납받지 못하는 사회가 되면
그런 사람들의 이상한 근성도 점차 사라질겁니다.
Pole™ 2015.01.15 01:33  
그런데 어떤 기사에 보니까 랜덤이 아니라 이코노미석 승객중에 가장 비싼 요금을 주고 티켓을 산 승객을 규정에 따라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해줬다고 하던데 기내에서 승무원들이 누가 비싸게 샀는지 싸게 샀는지 다 알 수 있나요?
그리고 발권할때(보통 티켓팅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과정) 이미 만석이라면 빈좌석이 없는데 어떻게 중복 발권이 되었을까요?
도대체 시스템이 주먹구구에 엉망진창인가 봅니다.
와인을 계속 준것도 기내난동으로 몰고 가려는 수작이었는지도 조사해봐야 할것 같아요.
성추행범으로 몰아가는건 지난번 제주항공과 비슷한 행태인듯 하구요.
sarnia 2015.01.15 11:04  
사실 랜덤이란 말은 제가 그냥 한 말인데,, 그 보도가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스템상 기내에서는 승급여부를 결정할 정보가 없다는 증언을 보면 또 뭐가뭔지 모르겠고요.

와인을 계속 준 건,, (여섯 잔을 줬답니다 -_- )  글쎄요.
많이 마시고 제발 잠들어라 잠들어라 했는데
정 반대로 바비킴이 헐크가 되는 바람에 저 쌩난리가 터진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제주항공 사례는 모르는데, 한 번 찾아봐야 할 것 같군요.
Pole™ 2015.01.15 13:02  
헐크라고 표현하셔서..
어제 새로운 증인이 나타났습니다.
증언에 따르면, 바비킴은 조용히 술만 계속 마셨답니다. 먼저 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그저 얌전히 마시다가 술에 취해 승무원에게 말을 걸었답니다. 비행 후 뭐하냐 남친은 있느냐는 등 언어적 희롱으로 볼 수도 있는 말을 몇마디 건넸구요. 이후 자리에서 일어나려다 만취 상태라 휘청거리면서 승무원 몸을 잡은 모양입니다. 대한항공에서도 처음 보고서엔 성추행 부분은 없었다는데 좀 석연찮네요

제주항공 사례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블로그 참조하세요
http://m.blog.naver.com/morchol/220013104899
sarnia 2015.01.15 13:31  
그랬었군요..
첫 리포트에 성추행 부분이 없었다는 보도는 본 적 있습니다.
그렇다면 추후에 회사측의 누군가가 첨언했거나 리포트 작성자에게 추가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야기가되겠군요.
저는 대한항공 공항 실무진이 바비킴이 비행기를 탑승한 시점에 발권실수를 알았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한 클래스는 인원이 남고 한 클래스는 인원이 모자랐을텐데 그걸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되지요.
수정절차를 밟으면 복잡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할 겁니다. 아마 저런 정도의 발권실수를 시스템상에서 수정을 할 수 있는 직급은 매니저급이라 반드시 보고해야 했을 것이고, 잘못 발권된 보딩패스를 가지고 보안검색과 출국심사까지 통과했기 때문에 그 수정절차가 아주 복잡하고 골치아프게 확대될 수 있기에 ,,, 현장에서 덮어버리려다 저런 사단이 났을 거라고 추정합니다.
저게 말이 되는 사건이 아니거든요.
어랍쇼 2015.01.15 14:10  
먼저 저런 발권실수를 바비킴이 아닌 우리나라 극성 아줌마한테 했더라면 어찌됐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그때 진짜 비행기 못떴을듯..

대한항공이 바비킴한테 덮어씌우려다가 이젠 역관광 당하는듯요 ㅋㅋ
글고 환자외에 기내승급이 바로 이뤄지는 경우는 또 첨들어보내요.
성추행 사실여부도 듣고보니 진짜 바비킴 불쌍할 정도네요....ㅠㅠ
필리핀 2015.01.15 14:36  
바비 킴에게

평생 댄항공 미주 행 비지니스 클래스 무료 탑승을

보장하라! 보장하라! 보장하라! ^^;;;
sarnia 2015.01.16 10:45  
저 항공사 본사 앞이서 릴레이 일인시위를 하지요..
'나도 바비킴이다' 라는 피캣 들고,,
왕언니님과 필리핀님께서 시작하시면 저도 따라 할게요 ^^

다른 승객들이 자기때문에 기다리는 게 부담되어서 당연한 자기 요구를 포기하고,
술 마시기 전까지 다섯 시간 동안이나 묵묵히 참았다는 것은
그가 어떤 사람이고 저게 어떤 상황이었으며
자기들 문제는 싹 뺀 채 피해승객을 표적삼아 기내난동 성추행 운운하는 저 항공사가 어떤 조직인지 한 마디로 말해줍니다.
motu 2015.01.15 19:03  
제가 좋아하는
어느덧! 해질녁 하/이/웨/이 란 노래내요.
sarnia 2015.01.16 10:46  
해질 녘 캘리포니아 사막 하이웨이,,
제가 아는 호텔 캘리포니아는 캘리포니아주 아니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있어요.
미친듯이 춤을 췄지요,, 때로는 기억하기 위해 때로는 잊기 위해,, ㅋㅋ
motu 2015.01.16 16:45  
호세만 볼수 있다는 미국 국가처럼
호텔 켈리포니아 첫 부분은 한국말로 노래 합니다.
어느덧! 해질녁 하/이/웨/이!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