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여행중인데 너무 힘들어요ㅠㅠ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엄마랑 여행중인데 너무 힘들어요ㅠㅠ

dewdropjy 47 1479
안녕하세요
태국을 너무 좋아해 1-2년에 한번씩 가곤하는데요
갈때마다 넘넘 좋고 아쉬워서 이번에 엄마 모시고 왔는데요~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ㅠㅠ
오늘 오전에 왕궁 왓포갔다가 호텔에서 휴식후 근처 로컬 맛사지받고 밤에는 아시아티크 갔는데요.
엄마가 날씨가 넘 더우셔서 그런가 힘들어하시고 음식도 별로라하시고 과일만 찾으시고 아시아티크도 별 감흥없으시고  시로코 이런곳은 관심도 없으시고ㅠㅠ 쇼핑도별로다하시고
맛사지후에 다리에 빨갛게 알러지처럼 뭐가 막 나셨구요
그래서 더이상 맛사지도 안될것같아요~
호텔에서 수영하는것도 안좋아하시고~오늘은 제가 폭발할것같아서  혼자 바에와서 칵테일마시고있어요ㅠㅠ
저에게는 너무 좋은 태국인데 엄마랑은 정말 안맞는듯해요~에휴~저도 요즘 너무 힘들어서  쉬러 나온건데 엄마가 저러시니  힘만 쭉빠지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7 Comments
웃프다 2014.09.10 01:32  
어머님이 컨디션찾게  시간을  주심이
파타야쪽에 요트투어있어요  그게좋지않을까요
dewdropjy 2014.09.10 21:49  
네~파타야 한번 고려해볼께요~감사해요~
ehdwkek 2014.09.10 01:40  
나나플레이스 추천드립니다
dewdropjy 2014.09.10 21:50  
넵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otu 2014.09.10 01:40  
일단 한국식당 가셔서 맛난거 사주시고 원기회복하게 해주셔요.
여행보다 몸이 피곤하면 만사가 귀찬쵸.
dewdropjy 2014.09.10 21:56  
네 그래서 오늘은 점심때까지 호텔서 쉬었다가 스쿰빗플라자가너 한식 드시게 해드렸어요~
앙큼오시 2014.09.10 01:41  
어머니가 여행을 다니시지 않으셧군요......
무엇을 해야할지 어떤 즐거움인지 모르시는듯....
피곤하시고 몸도 아프시다니.......고생중이시겟지요........

그래도 폭팔하시진 마세요...그랫으면 좋겟어요........
물론 글쓴이 님도 요즘 힘들어 해서 쉬러 왔겟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온거잖아요.....
자식분들 바라보느라  여행의 즐거움도 모르시는 분이잖아요...
자식분 믿고 따라온거잖아요...
죄송합니다 말주변이 없어서....
과일 좋아하신다니 과일 많이 드시게 하고 관광도 최소한으로 해서 편하게 보여드리세요...
시암니라밋 같은건 어떨까요? 안맞으시려나...우음......

글쓴이분 힘내시구요....
어머니랑 남은 시간 좋은 여행 행복한 시간 되었으면 좋겟네요
dewdropjy 2014.09.10 21:59  
여행은 그래도 마니 다니셨는데 이번 여행엔 너무 힘드네요~
시암니라밋 지금 보러 들어가셨어요~저는 몇년전본거라 끝날때까지 앞에서 기다리고 있네요ㅠㅠ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덩디 2014.09.10 02:19  
저도 엄마랑 여행계획중이라..
글에 더 맘이 가네요
혹시 여행 기간에 주말껴있다면, 짜뚜짝시장가는건 어떠실지
더우니 오전에^^
dewdropjy 2014.09.10 22:06  
아시아티크에서도 더워하셔서 짜뚜짝은 무리일것같아요~대신 암파와 갔다오려구요~
적도 2014.09.10 08:59  
발맛사지 받게하시고 발목 밑으로만요!!
아니면 어깨만 받게 하시던지요!!

차오프라야  강에 배타고 속속들이 투아 하시는것 픽업옵니다.
스쿰빗프라자 소이12가셔서 한식 사드리고요. 제입맛엔 일미정이 잘맞더군요.
한끼 정도는 샹그릴라 저녁뷔페는 어떨까요!!?
dewdropjy 2014.09.10 22:03  
넵 오늘 일미정다녀왔어요~엄마보다 제가 더 맛있게 먹은건 왜일까요?ㅋㅋㅋ
deno 2014.09.10 12:04  
일단 어머니의 취향과 음식성향을 고려하지 않으시고 모셔오신게 실수네요.
저도 작년에 똑같은 경험이 있답니다.
일단 모든 음식에 태국 팍치 냄새난다고 못드시고, 날씨가 덥다고 힘들어하시고, 어딜 가나 나 편히 쉬기 어렵다고......
우리 생각만하고 여기 너무 좋지않나하고 모셔온게 실수입니다.
저도 뼈저리게 반성했어요.
일단 한식집 깔끔한데 모셔가셔서 음식이라도 입맛에 맞게 잡수시게 해드리세요.
너무 많이 걷지 말고, 시원한 곳에서 쉬시며 틈틈히 냉커피 달달한거 잡수시게 하고 조금 피곤하면 바로 호텔들어가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드리고...
관광은 시암니라밋쇼 처럼 편안하게 볼거리가 있는 구경거리를 찾아드리면 될듯합니다. 왠만하면 택시 타시고요 ㅎㅎ
방법이 없습니다. 열심히 효도하신다고 생각하고 본인을 버려야 어머님이 덜 힘드십니다.
작년의 악몽이 되살아나네요.  ㅜㅠ
dewdropjy 2014.09.10 22:09  
맛있는 태국음식 맛보여드릴려구 이것저것 시도했었는데 반응이 별로에요~호텔 조식을 제일 맛있게 드시는듯ㅋ
음식 주문할때 일부러 팍치는 뺐는데도 별로라하세요~
수상버스 한번경험 시켜드리고 계속 택시 타다가 오늘  bts 한번 타셨어요^^
동그란지구 2014.09.10 12:18  
저도 예전에 엄마와 홍콩 마카오 갔을 때 홍콩 길바닥에서 폭발할 뻔...;;;
"그럴려면 엄마 혼자 택시 타고 가!" 까지 했었어요..ㅠㅠ
근데 생각해보면 딸 믿고 외국에 따라왔는데 복잡하고 정신없고
뭐가뭔지 모르겠고 재미까지 없다면...
엄마도 힘들겠다, 싶어서 짠해지더라고요.
 
벌써 몇 년 지났는데 가끔 그때 생각나면 좀 부끄러워요. 좀 더 친절하지 못한 거이 대해서.
일단 엄마와 갔으면 내 여행 포기하고 엄마한테 맞춰드려야 할 것 같아요.
우리야 내년에 또 올 수 있지만 엄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으니.
 
칵테일 한 잔, 이미 끝내셨겠지만 오늘부터는 엄마 위주로 효도관광시켜드린다~ 생각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다니세요~!!
힘내세요!!!
dewdropjy 2014.09.10 22:01  
저도 정말 그말이 목구멍까지 나왔다가 꾹꾹참고있어요~전효녀는 아닌가봐요~이제 엄마랑 여행은 다시 생각해봐야할듯해요~
왕짜증 2014.09.11 13:33  
어제 슈퍼에서 두분 본거같은데
고구마 2014.09.10 14:01  
어머님도 나름 참 힘드실거에요. 음식 별로라 하신다는것보니 음식이 입에 안맞으시는거 같은데 , 이런 날씨에 잘 못드시면 기력도 떨어지고 그렇지요.
아무래도 동남아시아 여행은 잘 안맞으시는거 같으니 나중에 국내여행 같이 가셔서 맛있는건 많이 사드리고 하심 좋아하실듯요. 아님 어른들은 일본여행도 좋아하시더라구요.
우리야 태국이 익숙해서 다 좋아보이지만 어른들눈에서 지저분하고 낮설고 그런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dewdropjy 2014.09.10 22:12  
네. 아무래도 날씨때문에 더 힘들어하시는것같아요~근데 7,8월에 와본 저로써는 9월의태국 날씨는 햇볕이 뜨겁지만 습도가 높지 않고 다닐만한데~제가 태국을 너무 좋아해서겠죠?
우주대장군 2014.09.10 16:16  
국내여행젇도 잘해야 제주도 가보신  어른들 상당수는
동남아 꺼려합니다.
날씨는 덥고 음식은 입에 안맞고 길거리는 좁고 지저분하고 정신없고
말은 안통하고 거기에다 휴양이란것을 모르고 아들딸만 바라보고 사신분들입니다.
좋은 호텔침대는 가시방석 같고 수영장에서 쉬라는데 수영복 입어본지는 수십년전
그런분들이라면 힘들만하죠
그래서 일본을 많이 추천하는게
가깝고 음식은 그렇게 까다롭지 않고 깨끗하고 말은 안통하지만 잘웃어주고
여기저기 소소한 구경거리도 많고 날씨는 괜찮고 수영은 못하지만 따따뜻한 온천물에
들어가는것은  괜찮거든요.
dewdropjy 2014.09.10 22:13  
그러게요~담엔 일본 패키지 여행을 보내드려야겠어요~
공항버스 2014.09.10 19:08  
저도 몇번 그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그 힘든 마음 백프로 알 것 같아요. 특히 내게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더욱 악몽이지요. 걍 힘내시구요 이번 여행은 효도 여행이라 생각하세요. 최선을 다해서 잘 해드리구요 다음 여행은 백푸로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시길 바래요.^^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해주고 제 여행 길동무 리스트에서 지워버린 친구들과 가족들이 몇몇 저는 있지요.ㅋㅋ 인연을 끊었다는 것이 아니라 걍 여행 동반자로는 취향차가 크더라는 뭐 이런..
dewdropjy 2014.09.10 22:16  
네. 정말 엄마도 리스트에서 지워야할것같아요ㅠㅠ
저녁때 색소폰도 가고싶은데 엄마는 그런데 왜 가냐고하시고 혼자 호텔에서 쉬시라고 하고 혼자 갔다오기도 그렇고..하루한번 맛사지 받아야하는데 3일동안 한번밖에 못받았어요ㅠㅠ
여행와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어요ㅠㅠ
bottle 2014.09.10 19:15  
버스나 봉고로 이동하는 패키지가 나이드신분들한테는 맞을거예요 베낭매고 도보로다니는 여행자모드는 분명 힘드실겁니다
dewdropjy 2014.09.10 22:18  
네.예전에는 배낭여행도 끄떡없으시더니 나이드셨나봐요~여행 조건은 그때보다 훯씬 좋아졌는데도 힘들어하세요
싱주민 2014.09.10 20:09  
토닥토닥~~ 효도한다고 하는데 효과가 없는 상황이군요. 어떤 상황인지 알것 같아요...그냥 이번 여행은 포기했다 생각하시고 엄마가 신나지 않는것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dewdropjy 2014.09.10 22:24  
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서  여행을 계획했는데 엄마기 은근히 가고 싶어 하셔서 마음이 약해져서 같이 왔는데 후회되네요~저는 저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힘드실듯해요
쏨땀이 2014.09.11 00:41  
친구보다 모르는게 많은게 가족같아요.그냥 한집에서 같이 지내면 그럴려니 하니까요.
이번여행이 어쩌면 어머님이나 가족들을 한번더 생각할수 있는 여행이 될것 같기도하네요.
이럴땐 대화가 필요한것 같은데.......속 마음을 서로 말해보시는게 어쩌면  빠른해결책일수도 있지않을까요?
서로 눈치보시는것같은데.어머님은 글쓰신분한테,글쓰신분은 어머님한테 .
맛있는 과일 많이 드시구요.그래도 어머님이니까요.
dewdropjy 2014.09.13 19:31  
네~~어제는  제가 하자는건 다 싫다하셔서  길한복판에서 에서 싸웠네요~에휴
레몬커피 2014.09.11 14:14  
에고공 고생많으세요~ 저도 재작년에 같은 경험이 ㅠㅠ 저희 엄마는 아무것도 안드시고 맥주만 드셨다는...ㅎㅎ
(아, 밤마다 카오산에서 팟타이도 드시긴 했어요~ 유일하게 드신 태국음식 ㅠㅠ)
저도 너무너무 신경쓰이고.. 또 매일 혼자 편하게 느긋하게 다니다가 계속 재촉하고 조급해하시면서 저에게 머라 하시는 엄마와 투닥거리고 말도 안하고.. 그러기도 했어요 ㅠㅠ
운하보트가 너무 늦게와도 불안, 택시가 막혀도 불안, 가려고 했던 음식점을 찾다가 잘 못찾게 되어도 불안.. 계속 불안해하시면서 제가 아무리 괜찮다고 달래려해도 매번 결론은 제가 꾸물거린 탓이라며.. 그러셔서ㅜㅜ
저도 엄마마음 다 알면서도 저도 모르게 짜증내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분명 그때 엄마가 엄청 힘들어하셨었거든요~
날씨, 음식 전혀 적응못하셨고.. 뭐 보고, 하고, 그런것도 별로..ㅠ 매우 지쳐하셨었구요.
근데도 다녀오셔서 주변에 딸이랑 자유여행 다녀왔다고, 자유여행가보니까 이제 패키지는 가기 싫다며ㅎㅎ 은근히 자랑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작년에는 모시고 캄보디아에 앙코르와트보러 다녀왔어요~
재작년 경험을 바탕으로.. 음식은 무조건 익숙한 것으로, 하루 한번 숙소에서 짧은 낮잠 후 다시 나가기, 일일투어와 적당하게 섞어서~ 다녀왔습니다.
넘넘 좋아하시더라구요..
요즘 집에 안좋은 일이 좀 생겨서 엄마가 심적으로 많이 힘드신데, 요즘에도 그때 이야기하면 즐거워하세요. 
(캄보디아 맥주가 생각보다 맛있더라, 맥주 안주로는 태국에서 먹은 팟타이랑 캄보디아에서 먹은 피자만한게 없더라, 비 맞으면서 자전거 타는게 그렇게 낭만적이더라, 등등 그러시네요.... ^^)

저도 태국 다녀왔을때는 정말 다시는 엄마랑 어디 안나간다 결심했었는데,  그래도.. 결혼하기 전에 틈나는대로 함께 가는 것이 좋겠다 싶어요.
친구들 보니 나중에 후회하더라구요 ㅠㅠ
레몬커피 2014.09.11 14:15  
으헉;; 이렇게 길줄 몰랐어요;;;
dewdropjy 님 글에 너무 공감이 가서 한마디 남긴다는게 완전 장문의;;;;;;;;;;
dewdropjy 2014.09.11 22:29  
완젼 저랑 똑같으세요~
저희엄마는 성격 무지 급하시고 저는 느긋한 스탈이라 엄만  어디가려면 한시간이상 일찍 도착해야 하는 분이고 저는 딱맞춰서 가는 스타일. 그것땜에 엄청 짜증냈었어요~
오늘 하나 입맛에 맞는거 발견했어요~뿌빳뽕커리~ㅋ
내일도 그걸로 한끼해결해야겠어요~^^
바다라100 2014.09.11 14:53  
나이드신분들은 동남아 별로 안좋아하시더군요 ㅠㅠ
dewdropjy 2014.09.11 22:30  
네  이제 어디를 모시고 가야할지요~ㅠㅠ 저는 완전 동남아 사랑하는데~~
thaimiho 2014.09.11 21:15  
로즈가든 , 수상시장과 위험한시장,  보석 전시호(13일마감impact),씨암파라곤지하식당가와 수퍼,,,치롬의 센트랄배화점,,강가꽃시장, 스카욕의저녁부페......좋아 할지???
dewdropjy 2014.09.11 22:35  
암파와는 내일가구요~수퍼는 수시로ㅋㅋ
유곱분 2014.09.11 22:01  
힘들어 하시는것 같으면 저도 눈치보게 되서 아예그냥 저는 부모님들하고는 관광보다는 휴양지쪽으로 더 알아보게 되는것 같아요 ㅠㅠ 기분좋게 가셨을텐데 너무 마음 상해하지마시고 사진도 많이 찍고 어머님과 좋은 추억 만드시고 오세요 ㅎㅎ
dewdropjy 2014.09.11 22:32  
넵 감사합니다~이젠 나이가 드셔서 정말 휴양지 가야겠어요~
홍냐홍냐 2014.09.12 11:33  
다음달 엄마랑 방콕 자유여행 가요~
전 제작년에 엄마랑 씨엠립 앙코르와트로 4박6일 패키지로 다녀왔었거든요
체력도 좋으시고~ 평소에 아울렛 쇼핑을 가도 힐신고 저보다 구석구석 잘 돌아보시는 분이라
이런 걱정은 하나도 안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싶으네요~
혼자 계획 세울게 아니라 하나하나 얘기나누면서 정해야겠어요
dewdropjy 2014.09.13 19:33  
쇼핑좋아하시고 체력좋으시고 더위에만 강하시면 태국은 괜찮으실꺼같은데요~저도 가기전엔 이것저것 여쭤보고 알려드리고 했는데도 막상 오니까ㅠㅠ
하농엄마 2014.09.13 01:30  
저도 엄마모시고 가는데 무리하게 일정을 짜면 안되겠네요..저는 돌아다니는걸 엄청 좋아하거든요
dewdropjy 2014.09.13 19:35  
네~중간중간 휴식시간과 시원한 음료수를 수시로 드시게해야~저도 동네구경 슬렁슬렁하고 쇼핑몰 구경다니고 맛집 찾아다니는거 좋아하는데~저희 엄마는 오로지 관광~관광을시켜드려도 중간엔 힘들고 덥다고 짜증내셨어요ㅠㅠ
thaimiho 2014.09.13 09:41  
엄마들은 고생하면서 건물만 보는거 싫어할것입니다 예, 왕궁,왓포등등.1. 실제 싱싱싱현실적인거 좋아할거지요,,2.위험한시장과 숫상시장, 로즈가든의 태국의 전통, 3.강가 배타기, 4.스카욕의 빠른 저녁식사와 노을, 전경,5.  씨암 파라곤의 지하 식당과와 대형 국제 수퍼,뒷쪽 유명식당와 5,6층 영화관,4층 식당의 장식.6.. 칫롬의 크지도 작지도않은 세트날백화점, 7.아시아티크의 게이쇼, 짧게 볼수 있는 짐톰슨의 집(태국전통가옥),8,시간이되면 칸차나부리의 콰이다리와 땟목 트래킹,꼬키리트레킹(카오산 한국여행사 패테키이용,,저렴함).호텔주위 태국전통 골목시장,,,,  50-60대가 좋아할 거라 생각.
dewdropjy 2014.09.13 19:43  
넵. 백화점과 쇼핑몰은 싫어하셨는데 유독 슈퍼는 관심있게 보시더라구요~시암 니라밋도  괜찮다 하셨구요~아시아티크 저는 너무 좋아서 모시고갔는데, 저녁 먹자마자 숙소로 가자고해서  엄청 황당했었어요~구경 하나도 안 한 상태였었거든요~ㅠㅠ
대왕람세스 2014.09.19 13:01  
오일 마사지 받으시면 않되구요  그냥 릴랙스하개 타이마사지 받개해드리세요
일정을 줄여야갰지요  어머니 체력이 님같다고 생각하는것이 잘못된거갰죠 
평소 운동을 하시던 분이면 모를까요  그렇지 않다면 무지 힘드실 겁니다.
강남친구 2014.09.21 18:57  
누군가에게는 동경의 대상이  되어서 짝사랑하듯
속칭  오리오라병이 단단히  걸려서
몸은  여기에 있지만
마음은 태국의 거리를
아니,
천사의 도시를 쏘다니고  있답니다 ~~

몇가지 예를 들어 볼께요..

 갱년기후유증이라면 팟퐁에 드림보이쑈를 보신다면
신선한  충격으로 삶의  환희를 느끼지  않을까요?^^

일상적인 것에  시큰둥하고 감동할  일이  없다보니
만사가 귀찮고 의욕상실이  된것 같아서요..

파타야에 엔젤스위치가  쇼의  갑인데 가는 도중에
힘들다고  하실지는 아닐까 하네요..

마사지도 너무  무미건조하고 심플한것을 받으면
그냥저냥 아무런  감흥을 받지 못하죠..

인생  60부터라는  말도  있던데
파타야에 90 넘은  숨쉬는  송장수준의  외국 할배들도
갓 20 넘은 증손녀뻘되는 아가씨와  허니,달링,티락하면서
허리를 감싸안고 다니는 것을  보았는데
(다른  한손은 지팡이를 짚고 말이에요..
대단한  노익장이죠  ㅋㅋ~)

활기찬 모습의 어머니가 되시려면 과연 무엇을 해드리면
좋을런지 어머니와  진솔한  대화를 하셔서 소통이 원활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탈출로 삶의  환희를  만끽하고
때로는  짜릿한  맛도 보고 성숙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여행이  주는 묘미가  아닐까요?^^

슈퍼가고 쇼핑하고 맛집에 가서 뿌빳뽕커리먹는
유아기 수준의 걸음마 불감증에서 탈피해서

태국 고유의 숨은  매력에 흠뻑 빠져서
고차원의  벅찬  환희에 부르르 전율하는 감동과
퍼펙트 멀티 오르가즘의  신세계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나오미35 2014.10.06 17:51  
저도 엄마랑 태국에 몇번 다녀왔는데 쇼핑하고 맛있는 과일과 뷔페등등..
힘들더라도 짜증내지 마세요..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이글 보면서 눈물이 나네요..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데 속상하다고 하지 마시고 나중에 두고 두고 후회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