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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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멜로디

Robbine 39 714

 

 

저는 애니메이션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왜 인지는 모릅니다만,

현실 인물이 등장하는 실사영화보다는 애니메이션으로 보았을 때 훨씬 눈물을 잘 흘립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영화도 그렇습니다.

영화 자체의 완성도야 제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테지만,

오늘은 영화 엔딩씬에서 함께 나오는 주제가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유가 부른 바람의 멜로디라는 곡입니다.

 

가사를 써보자면

 

 

난 날아올라, 내 꿈을향해

비밀 날개를 달고

누구보다 난 설레네.

 

가끔은 뒤로 밀려난데도

숨을 한 번 꾹 참고

힘주고 걸음을 디뎌

 

또 어두운 밤이 온대도 난 행복한걸

꿈을 꾸는 순간 조차 날고있으니까

 

아침이 오면 들리는 소리

온 세상이 숨쉬는 소리

 

햇살 틈으로 울리는 소리

온 세상이 잠깨는 소리

 

더 가까이 기대도 된다는

바람결이 노래하는 멜로디

... 후략...

 

 

정말 멋지지 않나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꿈을 꾸는 순간 조차 날고있으니까" 이 부분입니다.

 

혹 아직 못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 보세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고, 느끼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싸르니아님께 이 글을 바칩니다.

드디어 성공했어요!

39 Comments
세일러 2014.05.15 01:58  
음, 나는 감수성이 메말랐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글과 음악이네요~ ㅋ
Robbine 2014.05.15 02:03  
영화를 안보신거....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할래요.
sarnia 2014.05.15 04:01  
Congratulation,, Ma-am
I have something to add on your posting the next door (Alice? no. no Dae-Min-Bang) See you soon. I am so busy now ^^// no korean font, anyway -_-
harbor 2014.05.15 05:23  
굿앱터눈사니아님 에어캐나다비지니스석30%DC면얼마내라는거에요?
sarnia 2014.05.15 05:37  
For example, Edmonton-Seoul return ticket regular price = around CN$ 5,000 - 30 % = CN$ 3,500

BUT!! Back to the topic, Mister!! We are talking about 'A hen into the wild'!!
harbor 2014.05.15 05:48  
그렇군요 점심드셨어요?아자꾸영어로쓰고그래요 못알아먹겠구만 ㅋㅋ
킁타이 2014.05.15 06:20  
헉!!!
하보님~~
지가요 요전앞시 콩콩1님한테 태평양 건너시라고 권유했드니
하보님이 선수치실려구요? ㅎㅎ
부러바요~~
harbor 2014.05.15 06:25  
킁타이님 안녕하세요 무식한놈이태평양건너보려하는대ㅋㅋ이거참ㅎ
motu 2014.05.15 07:34  
sarnia 님께서 암탉 이야기나 계속하자는데요. harbor 님.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값은 정상 일반가의 2배이고,
퍼스트는 정상 일반가의 4배 정도 합니다.
그리고 깍아주지도 않고요.
보통 미국에서 아시아로 가는 비즈니스석은 $3,500~$4,500 정도 합니다.
이가격이 DC 된 가격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harbor 2014.05.15 07:48  
아 모투님감사합니다 띄어쓰기안해서 미워하는줄알았는대 친절히알려주셔서감사합니다
motu 2014.05.15 14:59  
harbor 님 제가 내일 모래 50입니다.
이제 누굴 미워하고 그럴 나이는 지났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띄어쓰기도 잘하시길 바랍니다. ^^
Robbine 2014.05.15 12:24  
I look forward to that adding ; )
sarnia 2014.05.15 12:38  
킁타이 감독께서 제게 올린 질문에 답변을 달았는데,, 대민방 하룻동안 글쓰기가 금지됐다는군요.
Robbine 2014.05.15 12:51  
24시간 후에 뵙지요^^
킁타이 2014.05.15 15:41  
아!!
내일 볼수있겠지요
harbor 2014.05.15 15:52  
식사는하고주무시나요?
참새하루 2014.05.15 08:12  
어렸을때 만화 보고 참 많이 울었답니다
남자 아이가 눈물을 보인다는게
참 창피스러운 짓이라는 유교적 주입식 교육을 받았는지
눈물을 안보이려고 입술을 깨물고
안운척 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만화들도 ... 주로 일본만화들 보는데
나이가 드니 감성도 메마르는지
운기억이 없네요

프란다스의 개, 엄마찾아 삼만리,
심지어 사이보그 009 같은거
조그만 흑백티비로도 보고
감동했었는데

어렸을적 감동을 다시한번 하기위해
요즘 그 만화들 구입해서 큰 칼라티비로 봐도
그저 맹숭맹숭하네요

한가지 깨달은 사실은
감수성이 나이에 따라 달라지니
늘 예민한 감수성의 나이일때
충분히 인생을 즐겨야 한다는것입니다
여행하면서
젊었을때는 아름다운 일몰을 보면서
아~~ 오~~ 하면서 진정으로 감탄하지만

나이가 들면 똑같은 일몰을 봐도
무덤덤해지면서
저녁은 어디가서 먹나
어두워지면 위험한데...
이런 걱정부터 하니 말입니다

마당 나온 암닭이라는 저 만화
꽤 유명한것 같아서 오래전에 구해서
애들 한테 보여주려고 했는데
요즘처럼 화려한 애니에 익숙한 세대라
쳐다보지도 않아요ㅠㅠ

오늘 저녁 저혼자라도 봐야겠습니다 ^^
sarnia 2014.05.15 10:13  
한 장면만 보았는데,, 암탉이 청둥오리 아들을 잡아먹으려는 양계장 주인을 혼내주는 신 이요.
내가 마지막으로 본 만화영화는,,, 101 dalmatians 같군요. 아, 아니네요. 물란하고 피카추가 있군요. 아, 더 있네요 은하철도999, 요술공주세리,,, 패릴리거이, 심슨, 무궁무진하네요..  어렸을 때 본 만화영화는 뭐, 다 비슷비슷하겠죠. 황금박쥐,타이거바스크, 요괴인간,우주소년아텀,
저 애니는 전 오늘 첨 듣고 첨 봤습니다. (5 분만 봤지만,,) 
닭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만화는 첨 본 거 같아요.
Robbine 2014.05.15 12:29  
원작 소설이 있는 영화랍니다. 원작의 완성도가 워낙 좋아서 영화도 잘 나왔죠. 같이 봤는데 시골에서 진짜로 닭이 오리 새끼 키워주고 그런다고 하시네요. 본능적으로 물로 들어가면 지 새끼 죽는다고 꽥꽥 거리고 막 그런대요.
수달이 땅바닥에 누워서 비비는 장면도 있는데, 동물원에서 그 똑같은 동작 하는걸 봤어요. 그냥 만든 영화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더 대단하더라구요.
Robbine 2014.05.15 12:28  
나이 먹으면서 변하지 않으려고 무척이나 노력했는데, 사실 그런 노력보다는 남들처럼 자연스럽게 변하는게 개인에게는 덜 괴로운거란걸 알게 되었어요. 아버지 말씀처럼 평범한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motu 2014.05.16 03:20  
저랑은 반대네요.
아버님이 항상 누구의 아들인지 명심하고 성심 성의 것 살라고 했서 그렇게 살아왔는데
그래서 집안에서 인정받고 사회에서 인정받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정 받고 살아왔는데
막상 모든걸 포기 하고 떠난 후 필요에 의해서 절 그리워 하는 사람들만 가득하고
정말 그리워 하는 사람들은 너무나 적더군요.
이젠 그냥 울 마누라 한명만 바라보고 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은 마누라뿐이라는 것을 살면서 더욱 더 느낌니다.
디아맨 2014.05.15 12:14  
보긴 본 영화네요 조카때문에...
다만.. 저도 이영화에 감동을 느끼기엔.. 나이가 들엇어요..ㅜㅜ
일드 리갈하이 는 어때요?
Robbine 2014.05.15 12:43  
전 미드 보스턴 리갈 좋아합니다. 파일럿 에피 정말 좋았어요.
fisherman 2014.05.15 13:00  
포카혼타스, 뮬란  이 두편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아주 재미있게 보았고,
다른건,,,,,,못봤네요
서서히 시대에 밀리고 있다는 느낌이 자주 드는 요즈음입니다.
Robbine 2014.05.15 14:03  
개인적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인어공주, 알라딘, 라이언 킹을 제일로 꼽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ost가 끝장나게 좋죠. 저는 노틀담의 꼽추 까지는 좋았는데 헤라클레스 부터는 조금 쏘쏘.. 그 뒤는 영.. 그랬어요.
빠이깐마이 2014.05.15 18:02  
전..디즈니하면..'미녀와 야수'!!!
아마 갖 성년되어서, 어느 이성과 설례면서 봤던기억이..ㅎ
ost에 꼽혀서 매일듣고,,그 이성에게 환심을 사려구 아마두 ost lp판을 선물 했던것 같은디...넘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ost주제곡은 지금도 좋아라해서 매장서 가끔 틀곤 합니다..
뮤즈 2014.05.15 14:36  
음....댓글 분위기가 영 내가 끼어들 분위기가 아니네요..
이런 영화 볼땐 멀 먹으면서 보면 더 재미있을까요? 라고 할라고 했는데 ..ㅋㅋㅋ

암튼 집중하는 영화에는 홈런볼 같은 소리내지않고 녹여먹을수 있는 과자가 좋다는거죠
이른바 예의과자라고나 할까요? ㅋㅋㅋ
Robbine 2014.05.15 15:58  
홈런볼은 씹어먹어야 맛난디~

뮤즈님 창의성을 좀 발휘해 보세요. 맨날 댓글 패턴이 똑같아서야 재미가 없잖아요~
harbor 2014.05.15 15:50  
옥수수 고구마심고와보니 대한민국방글쓰기가안되내요 먼사고났어요?
Robbine 2014.05.15 15:59  
전 모르겠네요. 뭐 때문인지. 요왕님께서 남기신 공지 정독해보세요
harbor 2014.05.15 16:14  
아 그랬군요 그래도대한민국방분들이 나라걱정하는분들같아요 대한민국방분들 사랑할것같은느낌이...ㅎㅎ서울에살았다면 맛있는거먹으면서 대화했을탠대..시골에사니그런부분이거시기합니다ㅎㅎ
harbor 2014.05.15 17:07  
부산을좋아해서 자주가는편인대요 그곳에좋아하는 음식이있어서 더가고싶은부산입니다 7번국도를타고 울산장생포에서 쐬주에고래한접시먹고 해운대에도착해너부러집니다ㅋㅋ느즈막히일어나 밀면한그릇땡기고 해운대나광안리 바다창가에서낮부터 맥주들이대주고 저녁대면 광안리백경이나 자갈치용호엄마고래고기나 또쐬주먹어주고 그담날송정옆기장꼼장어에 점심먹으면서 또쏘주먹고 참내부산가서 다른짓은안해본것같다 가면은저짓만하고온다 ㅋㅋ 서울서고래가땡기면 역삼동고래불로간다ㅋㅋ갑자기땡겨서기냥 적어봤어요 고래는없고해서 쌀국수끓여서 지난3월에카오산땡화생에서사온 고추가루확뿌려서 한사발했습니다
태한사람 2014.05.15 18:24  
ㅋㅋㅋ^^
 부산 촌놈(?)도 제법 있어요^^

 ㅋㅋㅋ^^
 어릴적 기차길옆 만화가계 에서.......
 5원주고 커텐친 칸막이 안에서 보았던 흑백TV 만화영화

 우주소년아톰ᆞ요괴인간ᆞ마린보이ᆞ황금박쥐..;..

 나는... 5원이 없어서 커텐 밖에서 소리만 듣던
    친구들이 더욱더 보구싶다.....^^
.
harbor 2014.05.15 18:12  
태한사람님 안녕하세요^^부산분이셨군요 저는부산을너무좋아합니다 맘울적하면부산가서 고래고기에시원한잔하면 풀어집니다 달맞이를너무좋아합니다 청사포바다장어구이도먹고싶내요ㅋㅋ
태한사람 2014.05.15 19:51  
네^^안녕하세요^^
 저는 군생활을 강원도 '인제'에서  했죠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라는 말로
 그당시 제법 유명했죠

  언제 부산근처 오심 쪽지 주세요^^
 '시원'쐬주와 함계 콧바람도 좀넣게^^
  (태국 가기 전에^^)
harbor 2014.05.15 21:03  
그러셨군요 깐차나부리에 사신다그러셨죠?깐차나부리는2번가봤어요 강가수상레스토랑서 술마시던생각이ㅋㅋ
권투어 2014.05.16 00:03  
저는 아직 방콕도 부산도 한 번 못가봤어요. 올해 안에 둘 다 가볼꺼에요ㅎㅎ
jindalrea 2014.05.16 11:00  
로빈님 글 읽고
일박 이일간  기적의 세일러 문 흥얼대는 중임돠

직업 특성으로 새로 나오는 만화는 오밤 중에도 보고
인기가 있다 싶으면 주인공과 노래를 외우고
딱지나 장난감을 사서 아이들을 꼬시는 저는

한때 신일숙 등의 만화에 열광했지요..
아..먼저 2월엔 만화책 500권 다운 받아가..
피둥피둥 읽다 왔다는..

전 애니메이션보단 만화책이 좋아요~~ㅎㅎ
Robbine 2014.05.16 20:41  
한 때 신일숙, 황미나 읽으며 3ㅅ3 이런 눈이 된 적도 있었드랬지요.
저 만화책 사서 정성스럽게 비닐로 책꺼풀도 입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