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열흘 남았네요..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이제 열흘 남았네요..

jindalrea 29 385
태국의 그리운 공기를 듬뿍 흡수할 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빠밤~~!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싶어 안간힘을 쓰다보면..현실에 많은 언덕이..자꾸..힘을 쏙~빼 놓곤 하는데..
그 때..제게 힘을 불어넣어준 곳이..태국이었던지라..전 태국이 좋고, 태국민이 좋습니당..

처음엔 함께 일하는 이와, 
두번째는 신랑과..
세번째는 나홀로..
이번엔 친정 식구들과 가네요..

작년 2번은 별다른 계획 없이..동선만 짜서 갔는데..
개성이 뚜렷한 가족이랑 가려니..아무래도 준비를 잘 해야 겠는데..

아직은..항공, 숙소 예약, 투어와 부페 예약 정도에, 
지도 프린트 하고, 맛집 정보, 교통 정보등만 추리는 중입니다..

이번엔 씨암까지 수상보트?를 이용해 볼 생각이에요..
맨날..주황색 수상버스 타고, 싸판탁신에서 지상철 타고만 댕겼는데..이번에 준비하며 알았다는..ㅎㅎ

막상 준비하고도..가서 보면 동선때문에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는 울 님들이 많으신 것 같아..
십수년만의 가족 여행인데..이제 가면, 언제 다시 뭉쳐서 갈 수 있을지 모르는데..
저의 필살기..왕꼼꼼치밀 계획표를 만들어 보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좋은 곳에서..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많이 사랑할 수 있다니..
그 곳에 갈 날이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태사랑에서 좋은 정보를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울 님들께 감사드리고..

아..그리고..한인 여행사 운영하시는 분들 복 받으실꺼예요..
여러분들이 아니셨으면, 저 같은 초짜는..
일 하면서 여행 준비하기가 훨씬 힘들고..비용부담, 마음부담도 컸을 꺼예요..감사합니다. 꾸벅~!
29 Comments
sarnia 2013.01.24 12:25  
사이얌으로 가는 수상보트는.. 쎈셉운하버스 아닌가요? 지난 가을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빠뚜남 - 판파 구간 배가 다니지 않는다고 해서 버스를 타고 간 적이 있습니다. 아쏙에서 출발했는데 빠뚜남까지만 수상버스로 갈 수 있었어요.

근데,, 혹시 연세드신 분이나 너무 어린 아이가 있다면 타고 내리는 게 그다지 쉽지는 않을 거 같아요.
핫산왕자 2013.01.24 14:54  
빠뚜남--판파 구간은 교고(橋高)가 낮은 다리가 많지요

운하수위가 정상수위 보다 현격히 높아지면 배가 다리밑을 통과하지 못해용~

평상시에도 그 구간을 통과시 배에 설치된 천막용 철pipe를 낮췄다가 통과후

정상위치로 되돌리기를 반복합니다(서 있는 승객은 고개를 숙여야 하지용)
jindalrea 2013.01.24 18:24  
저희는 종점에서 타니..앉을 수 있을꺼란 기대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찾아..냄새도 좀 난다하고..물도 튄다 하던데..
감수해보려구요~~ ^^;

타고 내리는 건 둔팅이인 저만 조심하면 될 듯 합니다..
울 엄니는 무진장 날렵하시거덩요..흐흐~~
sarnia 2013.01.24 22:59  
아, 그럼 그때 저한테 배 안다니는 이유 말해 준 태국 이모 말을 거꾸로했군요.
노 워터 해서 물 저렇게 많은데 뭔 소린가 했지요.

--------------------------------------------

냄새나는 건 잘 몰겄고 파란 포장으로 가려 물 별로 안 튀어요.
아이패드 2013.01.24 12:43  
진달래님..가족여행 방콕으로 결정하셨나요? 라차다구역으론 절대 오시면 아니 되옵니당. 가족분들 충격 받으실지  몰라요.. 관광지역도 아니지만  여긴 윤락업소 구역입니당..
jindalrea 2013.01.24 18:30  
방콕에 보따리 풀고, 근교에 일일투어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음..라차다 구역..어디더라? (집에 가서 지도 찾아 보겠습니닷..)
예전에 친한 친구집도 588 가로질러 가야 있었고, 아는 언니들 중에..
전직이 윤락업인 언니들이 있어..저희는 괜찮은디..그  태국 언냐들 수입에..
도움될 일이 없으니..뭐..그 지역은 패쑤~하도록 하지요..^^;
적도 2013.01.25 02:09  
장기간 지내다보면 저렴한 숙소 원하게되고 라차다 지역에 그런숙소 많이 있습니다.
물론 가족단위도 가능하구요!!
라차다라구 전부 이상한 구역아러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파란자전거 2013.01.24 12:45  
잘 다녀오시고 다녀와서 좋은 정보 좀 올려주세요.
jindalrea 2013.01.24 18:31  
후기..냅다..이번엔 가급적..사진 첨부하여 올려 보겠습니다..(__)(^^)
깔깔마녀 2013.01.24 13:05  
진달래님도 아가씨가 아녔군요.. ^^  새댁??^^
잘 다녀오세요..  근데 열흘 후하니 저랑 비슷한 날짜에 출국하시는 것 같아요.
jindalrea 2013.01.24 18:38  
^^ 올해 5월이면, 결혼 5년차입니당..
아직은..누가..아줌마라 하면, 못들은 척 하지요..ㅋ
아줌마란 호칭은 마흔 넘어..타협할래욧~!!

깔깔마녀님과 스치는 우연이??
혹시..람부르뜨에서 목소리 크고, 입이 귀어 걸린..30대 후반의 한국 여인네를 보시믄..
저인줄 아셔요..ㅎㅎ
깔깔마녀 2013.01.24 19:35  
ㅎㅎ 네에.. ^^
정말 신혼때는 누가 아줌마라고 부르면
(심지어 애를 업고 있었어요... ㅋㅋ)
너무너무 싫었어요.

어느 상인에게 아줌마라고 처음 불렸을 때
집에와서 하소연,  분노.. 눈물바람 난리도 어녔담다.. ㅎㅎㅎ

2월 4일, 5일은 깐짜나부리에 있을 것 같아요..
그 앞뒤로 람부뜨리 거리를 눈여겨 볼게요..
근데.. 거기 한인들이 넘 많아서는...  어찌 신호라도 약속해 놓을까요?? ^^
jindalrea 2013.01.24 21:59  
넵!! 좋아욧~~! 쪽지..쪽지..우리만의 비밀~~!! ^^
적도 2013.01.24 13:25  
조심해서 오시길''
그리고 수상버스에 소매치기가 많다고 하더군요!!
저도 10여일 남았습니다.. 돌아갈 날이!!
아쉽지도않고, 그렇다고 지루하지도 않은 55일간이었습니다.
jindalrea 2013.01.24 18:41  
와~~ 저의 버킷 리스트..한달이상 태국에서 지내기..
왕 부럽습니닷~!!

소매치기는 매우 조심하겠습니닷~!
핫산왕자 2013.01.24 15:12  
Sawasdee kab~

웰켐 투 끄룽텝^^*
jindalrea 2013.01.24 18:42  
아..배우님이시닷~~!!

잘 가겠습니당~~! 후다다닥~~!!
이열리 2013.01.24 17:08  
저 지금 이악물고 글읽었음....애데리고 집지킬 생각하니...속이 끓어 오르는거 같기두 하구;;
jindalrea 2013.01.24 18:46  
??
저희 집엔 애가 없어서..
신랑은 있는데, 안가겠다 고집부려서..할 수 없이 두고 간다는..^^;;

-----------------------------------
ㅎㅎ 뚱이 아빠?! 시구낭..
벌 좀 세우세욧..그라믄..쓰나~~
완전 말썽쟁이..ㅎㅎㅎ
시골길 2013.01.24 18:07  
저거 '진달래'라고 읽어야 하는 것 맞죠..??
진달래...갑자기 봄볕에 피어난 노란 무리들이 뇌리에... ㅡ,.ㅡ
잘~ 댕겨오세요~!! ^^
jindalrea 2013.01.24 18:48  
ㅎㅎㅎ 진달래 친구 개나리..사실 전 개나리를 더 좋아하는데..
제 이름뜻이 진달래인지라... ... .
(한국말로 바꾸고 싶은데..방법을 모르겠어요..^^;;)

잘 다녀오겠습니다.(__)(^^)
공심채 2013.01.25 00:16  
음.. 가족들과 쎈쎕운하버스를 타는 건 비추입니다.. 호기심이 있으시면 나중에 혼자 가실 때나 친구와 가실 때 타 보시길.. 물이 너무 더러운지라, 현지인들도 꺼려하더군요.. 실수로 물에 빠지기라도 하면 병에 걸려 죽을 수도 있다는 괴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소리와 함께..
jindalrea 2013.01.25 01:43  
아..그렇군요.. 그 물로 생활하는 분들이 계시다 한 것 같아..음..제가 잘못알았나봐요..^^;;
한 번 더 생각해보겠습니당.. 말씀들을 추려 보건데..울 엄니는 좋아라 하실 것이 확실하고, 막내는..그러든 말든 할 것 같고..바로 아랫 동생이 좀 신경쓰이네요..^^;;
jessiya 2013.01.25 13:38  
우앙, 태국에서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길 바랄게요 ^^*
jindalrea 2013.01.28 17:39  
네~~ 감사합니다..^^
제리양 2013.01.25 15:08  
저도 썬쎕운하를 최근에 알게되었어요!!
늘 수쿰빗에서 카오산을 갈려면 마분콩으로 가서 버스를 탔는데 말이져...;;
진달래님이 이번여행 다녀오시면 상세한 후기를!!!ㅎㅎ

친정식구들과 여행을 가신다니 완전 설레이면서도 한편으로 부담이 엄청 크실 듯 합니다만, 그래도 정말 즐거우실 것 같아요.^^
jindalrea 2013.01.28 17:40  
설레긴 하는데..
혼자 두고 가는 신랑이 못내..마음에 걸려서뤼... ... .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아직 엄두가 안나용..ㅎ ㅔ~~
숲샘 2013.01.28 10:33  
글을 읽으면 늘 재밌읍니다.  벌써 수십 아니 백수십번을 오가는 태국이지만,,
방콕에 대해서 별루 아는것도 없어 그냥 여기 올라온 글을 읽기만 한답니다.
저같은 경우는 리조트에 정착형이라 그냥그냥 지내기만 한답니다.

진달래님.  이글을 파타야호텔에서 쓰고잇답니다.  늘 즐겁게  여행하시구여 꼭 재밌는글
올려주세여..  늘 흥미진진합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님의 낭이랑 왔을때 식사한번 초대할게여
jindalrea 2013.01.28 17:42  
넵..파타야쪽에 묵을 일 있음..연이 되믄..꼭 뵈여요~!! ^^

이번엔 후기 꼭 올리구여..숲샘님도 안녕하셔요~!!(__)(^^)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