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열흘 남았네요..
jindalrea
29
385
2013.01.24 11:53
태국의 그리운 공기를 듬뿍 흡수할 날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빠밤~~!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싶어 안간힘을 쓰다보면..현실에 많은 언덕이..자꾸..힘을 쏙~빼 놓곤 하는데..
그 때..제게 힘을 불어넣어준 곳이..태국이었던지라..전 태국이 좋고, 태국민이 좋습니당..
처음엔 함께 일하는 이와,
두번째는 신랑과..
세번째는 나홀로..
이번엔 친정 식구들과 가네요..
작년 2번은 별다른 계획 없이..동선만 짜서 갔는데..
개성이 뚜렷한 가족이랑 가려니..아무래도 준비를 잘 해야 겠는데..
아직은..항공, 숙소 예약, 투어와 부페 예약 정도에,
지도 프린트 하고, 맛집 정보, 교통 정보등만 추리는 중입니다..
이번엔 씨암까지 수상보트?를 이용해 볼 생각이에요..
맨날..주황색 수상버스 타고, 싸판탁신에서 지상철 타고만 댕겼는데..이번에 준비하며 알았다는..ㅎㅎ
막상 준비하고도..가서 보면 동선때문에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는 울 님들이 많으신 것 같아..
십수년만의 가족 여행인데..이제 가면, 언제 다시 뭉쳐서 갈 수 있을지 모르는데..
저의 필살기..왕꼼꼼치밀 계획표를 만들어 보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좋은 곳에서..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많이 사랑할 수 있다니..
그 곳에 갈 날이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태사랑에서 좋은 정보를 아낌없이 나눠주시는 울 님들께 감사드리고..
아..그리고..한인 여행사 운영하시는 분들 복 받으실꺼예요..
여러분들이 아니셨으면, 저 같은 초짜는..
일 하면서 여행 준비하기가 훨씬 힘들고..비용부담, 마음부담도 컸을 꺼예요..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