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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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태국 사람들

적도 57 1292
태국인하면 우선 약간 게으름, 비이성적, 이해불가의 일처리 등 부정적이면서...
 
순박하고, 덜 때묻고 그러면서 다혈질적인  그런 이미지가 있지요....
 
파타야비치 소이 8인가
 
 9인가 잘가는 라이브바가 있습니다.
 
올드팝 위주의 4인 밴드와 한명의 여성보컬 들을만합니다.
 
이틀전 밤 10시 정도인가...그즈음...
 
거의 매일밤 두명의 12세정도의 어린소녀들이 한소녀는 노래를  또다른 통통한 소녀애는 타이춤을 추는데
 
실력은 그냥 애교 정도로 봐줄만합니다.
 
그날도 여느때처럼 노래와 춤을 하고 있었는데....
 
덩치큰 서양남자가 나가더니 춤을 따라한 것 까진 좋았는데....
 
주머니 양쪽을 까 뒤집더니.. 그다음
 
바지 가운데 지퍼를 열고는......잠시지만..
 
하지말아야할 행동이 순식간에 일어났고....
 
이를 본 남자 보컬이 기타를 내려놓고 무대를 내려와선,
 
그남자를 한쪽으로 잡아끌고는 얼굴을주먹으로 강타...그리고 죽인다고 하며
 
일단락 되는듯했는데....
 
제대로 당한 서양인에게 나가라고 하니까  나가면서  애꿎은 노인 서양인의 의자를 잡아끌며
 
행패를 부리자 ....
 
아까 그 남자보컬 달려가더니 주먹으로 다시 얼굴을 강타.....이단 옆차기로 등을 차서 주차해논 오토바이
 
와 함께 넘어가고...저러다 달려오는 차에 치지않을까....?  할 정도로...
 
평소엔 늘웃고 사람좋게 보였는데.....화나니까......
 
만약에 힘으로 제압이 안됐다면??  혹시 총이라도???
 
만일 한국에서 저런일이 일어났다면??
 
1. 태국에서 처럼 때린다
 
2. 경찰을 불러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벌금을 물린다.
 
3 애교로 봐준다????(실제로 술취하면 그러느 사람이 있다고 들었슴)
57 Comments
soso 2013.01.08 02:12  
그말씀에는 좀 동의가 가네요 ㅎㅎㅎ
soso 2013.01.08 02:18  
총말씀하시니 생각나네요
장인껫 저희집에 잠시 방문하셔서 밤에 주무시는데 1층주방에서 꽝하고 뭐떨어지는 소리들려 2층에서 소지하신 스미스권총 장전하시고 확인하시고 1층 내려가시는데 10분걸리셨다네요
전한국에 있어 같이 있던 와이프가 말해주는건데요
이거 이래서 도둑 어디 총으로 쏠수나 있겟어요
아마 도둑도 총을 가졌을지 모른다는 판단에 장인어른게서 천천히 가신거겟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데 가족들은 자꾸 총들고 겁먹어서 그렇다고 그총은 왜샸냐고 면박입니다
도둑은 무조건 쏘는 태국입니다 1000% 무죄라네요 경찰에게 출동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1000밧주면 끝난다네요 항상 타국에서는 조심 또조심 하세요
적도 2013.01.08 11:31  
맞습니다!!
저야 금방 돌아가지만 쏘쏘님은 계속사시니 더욱 조심히시길^^
soso 2013.01.08 11:36  
ㅎㅎㅎ서로 믿고 살수 있는 그날을 위해 우리가 이렇게 글을 쓰는게 아닐까요 ㅎㅎㅎ
후손에게는 그런세상을 줘야하는데요
태국은 그래도 사랑스러운 나라임에는 분명하죠
적도 2013.01.09 11:37  
밴드의 보컬과 그 소녀는 부녀사이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냥 그소녀는 일대를 노래를 부르고 한소녀는 춤을추며 팁을받는 그런 아이들이랍니다....
kimky6411 2013.01.11 13:02  
답글들이  참 재미있네요....^^
많은 점들을 생각하게 합니다.이 카페에는 태국에서 자리잡고 사시는분이 정말 많으신것 같습니다.
  하긴 질문들에 척척 답해주시는거보면  현지에 살지않고는 불가능하겠죠. 늘 답변들에 감사합니다.
적도 2013.01.11 16:34  
현지에 사시는 분들  그리고  여행을  많이 하시는 분들
이렇게 섞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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