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 1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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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 121202

하늘빛나그네 28 522
 
잘 지내셨지요?
 
지난 가을 열심히 가을을 담으려 돌아다녔는데, 그게 힘들었는지 가을이 지고 난 이후엔 미리 계획되어 있던 상업촬영 몇건을 빼고는 전혀 사진을 전혀 찍지를 않았어요.
 
너무 뜸해지는 것 같아서, 지난 가을, 내장산에서 찍었던 사진중에 몇장 찾아서 올립니다.
 
그간 사진 못올려 드린게 미안하기도 해서 여러장 한번에 올려 드리는데 오히려 감상에 방해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사진일기 121212를 기대했는데... 그땐 아마 발리에 있을듯 합니다. 출국이 몇일 안남았어요.
 
조금은 긴장되고, 조금은 기대되고, 조금은 막막하고 그렇습니다.
 
여행중에도 가끔 한장씩 올려드리겠습니다만, 어쩌면 해가 바뀌기 전에 한국에서 올려드리는 마지막 사진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새 다가온 12월, 한해의 마무리를 뜻깊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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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것 아닌 사진이지만 이곳에서만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28 Comments
필리핀 2012.12.02 07:47  
내장산... 우리나라 단풍으로 최고지요...
가본 지가 20년 이 넘었네요... ㅠㅠ

121212에도 발리에서 올려주삼~ ㅎㅎ
하늘빛나그네 2012.12.02 10:57  
저게.. 거의 한달전 사진이네요. 11월 5일에 찍었으니....
절정의 단풍은 아니었던데다가, 그날 비가 오는 바람에 마음에 드는 사진이 별로 없어요. 그것들 중에 조금 추려본 사진입니다.

12일이면 우붓 어딘가쯤에 있겠네요. 인터넷 상황봐서 올려볼께요. ^^
다마추쿠리 2012.12.02 08:32  
너무 좋습니다..
하늘빛나그네 2012.12.02 10:57  
고맙습니다. ^^
sarnia 2012.12.02 09:24  
와우,, 내장산 괜히 유명한 게 아니군요..
가 본 적이 있는데, 전 별 기억이 없어요.
정말 기막힌 단풍은 설악산 대청봉 올라가는 길에 (천불동계곡)......

이상하게 캐나다 서부에는 메이플 국기가 무색할 정도로 단풍이 없습니다.
황풍만 많지요.
하늘빛나그네 2012.12.02 10:58  
저는 저번이 처음 가본 내장산이었습니다. 일정에 쫒겨서 급하게 다니느라 천천히 감상하지 못한게 아쉽더라구요.
내년 가을에는 여유있게 돌아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왔습니다.

저는 캐나다의 풍광이 너무 예뻐서, 한번쯤 지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사르니아님이 부러울때가 많답니다. ^^
쌍예 2012.12.02 10:11  
ㅋㅋㅋ인기인... ☆ 사진 잘찍는거 인정!!ㅋㅋㅋㅋ
하늘빛나그네 2012.12.02 10:59  
어휴... 잘찍는 축에도 못들어요. 어디서 사진으로 밥벌어먹는다고 말하기 챙피한 수준입니다.
windsurferr 2012.12.02 10:20  
쑤워이 막막 카, 티 타이 마이 미 러이 카, 바이 마이 양니,
디찬 킷 와 콘까올리이 품 짜이 막막 카..

옆에서 사진을 본 친구가 감탄하며, 꼭 전해 달라내요...
좋은 그림 감사합니다..
하늘빛나그네 2012.12.02 10:59  
음....... 컵쿤캅~ 이라고 전해주세요. (맞게 대답하는건가요? ㅎㅎ)

칭찬 고맙습니다. ^^
먼지 2012.12.02 11:20  
단풍의 화려함이 시신경을 통해 대뇌 전두엽에 전해져 정신을 정화시키는 느낌입니다.^^
하늘빛나그네 2012.12.02 11:46  
ㅎㅎㅎ 최근에 들은 가장 독창적인 칭찬입니다. ^^ 고맙습니다.
동쪽마녀 2012.12.02 11:28  
맨 처음 사진,
숨막힐 정도입니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색감인데 참 쓸쓸하게 느껴지는 것은
이 고운 사진들을 보는 제 마음이 그런 것이겠지요.
가을이 다 갔네요.

며칠 후 출국이시라니 부럽습니다.
이 번엔 발리에 가셨다가 태국으로 넘어가실 계획이신가요?
12월은 물론 1월 중순까지 열심히 일하며 우리나라 씩씩하게 지키고 있겠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히 잘 다녀오시고,
멋진 사진 많이 담으셔서 또 올려주세요.^^
하늘빛나그네 2012.12.02 11:49  
요즘 종강에 성적처리 하시느라 제일 바쁘실 때죠? 뵌적 오래되서 한번 뵙고 싶은데, 며칠있다 나가는 터라 어렵겠네요. ㅠㅠ
이번엔 에어아시아 티켓을 끊은터라, 콸라룸푸르에서 인/아웃을 하게 됩니다.
남쪽으로 가는 김에 인도네시아 잠깐 찍고, 태국들렸다가, 앙코르왓을 거쳐서, 치앙마이에서 새해를 맞을 계획을 세웠어요.
일정은 긴데, 예산을 짜고보니 이번에도 거의 거지꼴로 다녀야 할가봅니다.

사진 많이 찍어서 종종 올릴께요.

칭찬댓글 고맙습니다. ^^
호루스 2012.12.02 12:25  
우리나라 단풍이 아름다운 건지, 사진이 아름다운 건지...

발리 가시거든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길요.
하늘빛나그네 2012.12.02 12:45  
우리나라 단풍이 아름다운 거지요. ㅎㅎ 저는 그저 카메라 들이대고 찍기만 했을 뿐입니다.

고맙습니다. ^^
핫산왕자 2012.12.02 13:07  
하늘빛나그네 아우니~임^^*

태국서 10년 가까이 살다 보니 빨간 단풍잎...그립네요~

저번에 나에게 준  명함을 다시금 꺼내보니 사진사(寫鎭師)라고 큼~지막하게 써있넴요.

명불허전(名不虛傳) ...ㅎㅎ
하늘빛나그네 2012.12.02 14:58  
그 명함... 제가 디자인한건데, 맘에 드시나요? ㅎㅎㅎ
풍경사진이야 아무나 찍는거죠. ㅎㅎ 칭찬 고맙습니다. ^^
maui 2012.12.02 16:38  
안구 정화 잘하고 갑니다.
하늘빛나그네 2012.12.02 16:51  
^^ 고맙습니다.
수박사랑 2012.12.02 17:36  
예술입니다.^^
하늘빛나그네 2012.12.02 18:40  
^^ 과찬이십니다.
死부시 2012.12.02 21:53  
올 가을에는 단풍 구경 못했는데 덕분에 잘 봤습니다...여행 잘 다녀오시고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하늘빛나그네 2012.12.02 23:06  
어? 잘 지내시죠?? ^^
Cal 2012.12.02 23:42  
어떤 분께서 그렇게 제 여행기 하나하나에 댓글을 달아 주셨나 하고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사진을 잘 찍으시는 분이었군요!
다 너무나 아름다운데, 개인적으로 아래에서 세 번째 사진이 가장 좋습니다.
저 위의 댓글 중 하나의 내용대로, 이런 풍경은 정말 태국에는 없죠.
멋있는 풍경을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늘빛나그네 2012.12.03 00:25  
^^ 즐겁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단풍시즌에는 참 여러군데 다녔어요. 다니다 보니 우리나라가 참 아름답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자주 올려야 되는데 한동안 못올렸어요. 가급적 자주 올리려고 노력할테니 지나가다 보시면 즐겁게 봐주세요. ^^
RAHA라하 2012.12.03 14:04  
사진 진짜 끝내주네요ㅜㅜ! 짱
하늘빛나그네 2012.12.04 01:07  
고맙습니다. 이렇게 많은분께 칭찬받을만한 사진은 아닌데.., 혼자 민망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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