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확 꽂힌 밴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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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확 꽂힌 밴드가 있습니다.

하늘빛나그네 12 479
 
제가 티비를 거의 보지 않는 편인데요, 그래도 잠깐 밴드라는걸 해봤던터라 가끔 챙겨보는 티비프로가 하나 생겼어요.
 
그 프로그램에서 한번 보고 왕창 꽂혀버린 밴드가 있습니다.
 
바로 '해리빅버튼' 이라는 밴드에요.
 
요츰 찾기 힘든 보컬의 음색과 강렬한 연주가 제맘을 그냥 가져가버렸습니다. 곡 스타일들도 제가 딱 좋아하는 곡이구요.
 
한번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한곡 가져왔습니다. 뭐 제목은 좀 그런데, 곡 하나는 정말 시원합니다.
12 Comments
간큰초짜 2012.07.01 15:42  
네!!!!
저도 이 팀 첨 나올때부터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보컬 옆에 있는 기타리스트 시나위 출신인듯...얼굴이 익네요.
어제 못봤는데, 16강에서 해리빅버튼 떨어졌나봐요.
제가 보기엔 시나위보다 나아요.
신대철씨가 별로 안좋아할만한 밴드같아요. 신씨가 좀 독선적이잖아요....
신씨가 무한애정하는 피아 같은 밴드 보다 훨 나아 보이는데..
해리빅버튼의 겸손한 모습에 더 마음이 쓰입니다.

암튼 저랑 같은 밴드 좋아하시는 분 보니 괜히 더 반가운데요!!!
저도 스쿨밴드 출신이에요...드럼(어떻게 치더라??? ㅋㅋ)
하늘빛나그네 2012.07.01 18:38  
헉... 초짜님 드러머셨군요!! ㅎㅎ
해리빅버튼 기타겸 보컬하시는 분이 크래쉬 기타리스트 출신이더라구요. 거기에 다른 기타리스트와 드러머도 다 관록있는 뮤지션이구요.
아쉽게도 3차예선에서 17위를 했더라구요.

괜히 저혼자 좋다고 글올려서 혼자 뻘쭘하지 않을까 했는데 같이 좋아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
mINatututu 2012.07.04 21:58  
저 시나위 팬인데 .............. 기타리스트 분 시나위출신 아닌거 같은데 ㅠㅠ ..
혹시 김바다씨이랑 같이하셨던분 아닌가요 ??
요즘
신대철씨 방송출연이 많아져서
괜한 억측난무한듯해요 .. 후 .
noseong59 2012.07.01 19:05  
ㅎ~~~저도 파바박,,,꽂힌 밴드예요~

버스커 버스커가 너무 좋아서 올봄 내내 버스커 버스커에  홀릭했었는데,
해비빅버튼도 예사롭지 않더라구요~

밴드는 아니지만,
자닌토 라는 뮤지션의 라케이홋,,,,,요샌 자닌토의 음악을 자주 듣게 되네요~~

한국을 잠시 떠나와 이모네집에 머물고 있는 요즘,
이국에서의 낯선 풍경이 가끔은 쓸쓸한 풍경으로 보이기도 하며
그럴땐,,,이 노래를 듣습니다.

이 음악은 우리이모가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이며.
저도 이모가 추천해 주셔서 자닌토를 알게 되었어요,
이모는 곡 중간의 관악기 연주와 퍼쿠션.
그리고, 강렬한 피아노소리가 마음을 설레이게,,,두드린다고 하네요.

우리이모 음악수준이  쫌 짱이신듯,,,,ㅋ
우리이모님 태사랑 아이뒤는  아프로벨님 입뉘다~ㅇ

함 들어 보실래요??

살짝 링크 올려 놓을께용~^^.


http://www.youtube.com/watch?v=zToivkK6i0k
하늘빛나그네 2012.07.01 19:40  
오... 자닌토 라는 밴드 음악이 왠지 낯설지가 않아요.
예전에 한참 듣던 보사노바 스타일.. 왠지 나른해집니다.
오랜만에 리사오노 앨범좀 들어봐야겠어요.
좋은 음악 추천 고맙습니다. ^^
noseong59 2012.07.01 20:15  
오우...지쟈쓰...오타..
해비빅,,,ㅋㅋㅋㅋ

Sorry~~...
케이토 2012.07.01 19:31  
흐흐흐 저는 그 프로그램에 친구네 오빠 밴드가 나와서 혹시 그 밴드인가! 했는데...ㅎㅎㅎ
그 오빠네팀도 16강 목전에 두고 아쉽게 떨어졌나봐요 흑 -_ㅠ
왠만한 락페스티벌 라인업 저리가라여서 저도 그 프로그램 좋아해요 ㅋㅋㅋㅋ 신나요~
하늘빛나그네 2012.07.01 19:43  
이번에 모 락페스티벌에 해리빅버튼이 라인업에 있더라구요. 첫날 헤드라이너가 무려 라디오헤드! 해리빅버튼은 둘쨋날....
예매해야지 눈누난나~ 이러고 있다보니, 그때쯤이면 제가 치앙마이 어딘가에 있을때더라구요. ㅎㅎ

아무래도 해리빅버튼 공연하는곳을 찾아다니게 될것 같아요. ^^

그건그렇고....제 첫 공연때 같이했던 꽝꽝나무라는 밴드는, 2차예선에서 떨어졌어요. 그 프로그램 보면서 참 좋은밴드들이 많구나 싶은 생각이 계속 들어요. 근데, 프로뮤지션들만 남는것 같아서 좀 많이 아쉽기도 하구요.
페르조나 2012.07.02 07:16  
저도 해리빅버튼에 반한 1인입니다.
정말 강렬하죠.
고구마 2012.07.02 14:32  
전 그프로 보면서, 아니 우리나라에 밴드가 이렇게나 많았나? 싶어서 놀랐어요.
포맨 2012.07.02 23:18  
댓글 아무리봐도 내가좋아하는 아티스트는 안나오네...
난 역시 마이너중에 마이너인가...
김주성 2012.07.05 20:23  
그곳 심사위원석에 앉아서 심사를 보는분들중 누구도 이팀에 대한 평가를 내릴만큼의 더 나은 실력을 가진 심사위원은 없었습니다.
이팀은 나름 자신들의 색을 분명히 가진 실력있는 뮤지션입니다.

방송이라는 곳을 통해 좀더 자신들의 음악을 알리고자 했지만 실패해 무척 아쉽네요.
좋은실력을 가진팀이니 분명 만개할 날이 있으리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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