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조금긴여행을 하고자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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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조금긴여행을 하고자합니다.ㅎㅎㅎ

티카 25 651 2012.05.04 09:44

제 나이 32살...아직 결혼하지않고 그냥 회사생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녀자입니다용...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8월 1일부터 휴가라...

에어아시아에 1일날 출발하는걸로 그냥 예약을 해버렸죠...ㅎㅎㅎ

근데...

여행준비를 하다보니..

그냥 더 있고 싶어지는거예여...

그래서 에라이~~~모르겟다....하고...

회사 그만두고 17일 동안 여행하고자 해여..ㅎㅎㅎ

8월 1일부터여...ㅎㅎㅎ

근데...회사그만두고 가는거라..조금 겁도 나고...

다녀와서 직장도 구해야하고...운이 좋으면 구해놓고 갈수도 있구여..ㅎㅎ

저 잘 할 수 있겠죠....

주변에서는 다들 말리는데...

태사랑에서 응원해주세용...히히히

나이들어서 장기아닌 장기여행하려니 겁도 쪼매 나구여...그래여...

ㅎㅎㅎ

25 Comments

포맨 2012.05.04 10:00

생계가 해결되신다고하니...

17일은 장기가 아닙니다.
가보시면 딱두가지일겁니다...
1.
사람들 짜증나고 덥고 불쾌하고...지친다...조기귀가 하고싶다...
2.
시간이 너무 짧다...더 연장해야하나...

후자로 남는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티카 2012.05.04 11:07

항상 3박4일이나 3박5일 이었는데...
17일은 저한테는 굉장하죠~~잉~~~ㅎㅎㅎ
우선 계획은 17일인데 포맨님 말씀대로 후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국선 2012.05.06 16:31

3박4-5일은 여행이라하기엔 좀 그렇죠?? 그냥 경유했다~~~ㅎㅎ라고 하시는게...용기를내서 한 3개월은 해야

민베드로 2012.05.04 10:28

직장을 그만두고 여행을 가신다하니 우선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회사까지 그만두고 가시는게 17일 일정은 조금 아쉬워 보입니다.
그정도 일정에 많은 곳을 보시려 하면 여유가 없는 일정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달 이상 가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저도 작년에 회사 그만두고 6개월 다녀왔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티카 2012.05.04 11:09

민베드로님 감솨~~~
여행기 잼나게 읽었는데....
용기주셔서 감솨해용~~ㅎㅎ

후회없는사랑 2012.05.04 11:20

제가 봐도 회사까지 그만두고 가시기에는 좀 아쉬운 일정이예요.
저도 최소 한달정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태국 혼자서도 다닐만합니다. ^^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

티카 2012.05.05 09:4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늘빛나그네 2012.05.04 13:51

17일은 조금 짧아보여요. ^^; 큰 결심하고 가시는건데 가족들이 용인해 주고 재정상태가 허락하는 한 여러곳 다녀보셔요.

응원합니다. 아자!

티카 2012.05.05 09:47

응원해주셔서 감솨감솨~~~
가능한한 많은 곳을 볼려고 합니다용~~^^

비공개비공개 2012.05.04 14:27

이왕 그만두고 가는거 최소 한달은 있으셔야죠~~

티카 2012.05.05 09:48

그렇지여...저두한달그이상을 여행을 하고 싶지만...
집에 안 알리고 가는거라...
아직 시간있으니 생각 좀 해볼라구여~~^^

cindy88 2012.05.04 17:40

다들 공통된의견, 저도 제청합니다!!! ㅋㅋ

마파람 2012.05.04 20:29

맞아요 회사 그만두고 가시는데 17일은 넘 짧네요.

국선 2012.05.05 01:07

회사 그만두고 17일만 갔다오면 99%후회합니다...그정도 각오면 한달이상은 가야지요..(추천3개월)
그리고 32살이면 나이든것도 아니예요..40 넘으신분 많습니다...ㅎㅎ

냥냥 2012.05.05 09:47

저도 나이 34때 4개월 여행했는데요.
그전에도 여러번 한달씩 여행했지만

지금은 제일 후회되는건 그때 그냥 일년을 여행할껄 하고요. ^^

국선 2012.05.06 16:24

ㅎㅎ 공감 공감

냥냥 2012.05.06 00:58

부럽습니다. ㅜㅜ
해본것과 안해본것중 안해본것이 아주 안좋다해요.
해보고 후회하는 건 안해본것보다 낫대니까 두번 부러워요.

꾸용 2012.05.06 03:55

제가 작년..30살때.......동남아 1달여행했습니다..

짧게는 그 이전에도 했고요..

아무 생각 없이 1달이라는 기간을 잡아놓고.....그뒤에 일정을 짜기 시작했고요..

4개국 모두 생각하니 1달이라는 시간은 너무나 짧기만 하더군요..

결국 저는...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다시 태국 거치는 3개국 코스를 잡고 미리 잡은 코스 비스무레 하게 여행했습니다.

미리 일정 잡으시고 그 일정에 맞춰가며..조금은 어겨가며 여행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만났던 사람중에 아무생각없이 왔던 사람으 ㄴ아무생각없이 허비하는 분이 참 많더군요...

그밖에 일정잡아오신분들은 일정 취소하고 변경하더라고 최소한 하루의 가치를 알고 소중히 생각하더라고요.

31살이시면..올해 저랑 동갑이신데.....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라고..

저도 올 8월 여행계획이니..만나면 술한잔 같이할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저는 여기서도 꾸용...여행다니면서도 꾸용입니다 ㅋㅋㅋ

국선 2012.05.06 16:28

제 생각도 꾸용님 글이랑 같아요...미리 일정 세워서 가고, 수정해 가면서 여행하는게 정답입니다..안가보고 세운계획이 100점 일수 없지요...가보면 책하고 다른게 많습니다..

간큰초짜 2012.05.07 11:02

전 15년전 26살때 동남아는 아니지만, 6개월동안 여행을 했습니다.
1년 휴학하고 6개월동안 막노동, 과외, 식당, 주점, 피씨조립, 신문배달 등
10여가지 알바로 800만원 모아서 배낭 하나 메고 떠났습니다.
전 계획없이 갔습니다. 당시 여친이랑 헤어지고 잊을려고 일을 했고
일하다보니 모으게 된 돈 들고 그냥 갔습니다. 거지꼴로 돌아오긴 했지만
지금도 그때의 그 여행이 제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글로 일일이 다 표현하기 불가능할만큼 많은 경험을 했고, 소중한 인연들을 만났고,
생각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지금 살면서 힘들다 하고, 막막하다 하지만
가이드북 하나 없이 아는 사람 하나 없이 말도 안통하는 거기서 혼자 살아서
돌아온 그때와 비할바 못됩니다. 그때도 무서웠고, 괴로웠고, 걱정많았고, 후회투성이였지만
결국은 잘 돌아온 제 자신이 그러면서 또 많은것을 깨달은 제 자신이 아직도 대견합니다.
여행은 길든 짧든 사람의 마음과 눈을 넓혀주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현실에서
더 다양한 적용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확실한 처방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여행을 꿈꾸고 있는거겠죠. 행복한 여행 되세요~

티카 2012.05.07 11:16

모두들 응원해주셔서 감솨감솨~~~합니다..ㅎㅎㅎ

도크 2012.05.07 20:23

좋은 여행하셔요^^ 그 용기가 전 부럽습니다.^^ 아직 결혼 전 이라 하시니 마음껏 더 많이 즐기다 오셔요~ 티카님과 동갑인 아줌마(저에요.^^)는 티카님이 부럽기만 합니다. 정말 시간과 여유(남편 밥 해줄 사람만 있다면 당장 가고 싶어요.ㅋㅋ)만 있다면 한달짜리 그 이상 가고 싶어요.! 암튼 잘 다녀오세요^^

티카 2012.05.09 17:35

감사감사~~ㅎㅎㅎ
남푠분과 같이 가는건 우떨까요?? 아직 없어서 그런가..
요즘 커플끼리 가는게 부럽네욤.ㅎㅎㅎ
여행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게 저의 바램인데...ㅎㅎㅎ

amyhan 2012.05.08 10:49

저두 매년 찔끔찔끔 다녀오는거에 성이 안차서 이번에 과감히 회사를 그만두고 3개월을 질러버린 30대 후반의 싱글녀입니다.*^^*
8월 1일 방콕으로 들어가신다면 저랑 거의 도착일정이 비슷할 것 같네요.
저는 출국을 좀 일찍하지만 다른지역을 돌아보다가 8월 1일 방콕으로 들어갑니다.
혹 인연이 된다면 뵈올 수도 있을것 같네요.
이번 태국여행이 4번째구요~ 혹 동행없으시면 연락한번 주시구요~
그리구 17일은 너무 짧으세요..ㅎㅎ
인생에서 기회란게 그렇게 생각만큼 자주 오진 않더라구요.
한번쯤은 과감하게 지르셔도 절대 후회안하시리라 여겨집니다~
여행준비잘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