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윽...무서운 태국 혹서기, 3-4 월....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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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2 20:02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기 까지 했던 태국 북부지방에서 유유자적한 2월을 보내고는
중부로 내려와서 어영부영 보내다 보니 벌써 3월의 하순...그야말로 핫한 태국 날씨중에서도 제일 핫한 혹서기 시즌입니다.
요즘은 낮에는 겁이 나서 돌아다니지도 않아요. 하긴...짧은 기간 여행을 온 여행자라면 혹서기든 뭐든 열심히 다니는게 맞는건데, 우리는 이미 예전에 다 본거니까 .....굳이 밖에 안나가도 되긴 하지요.
그러다보니 하루 수면시간만 왕창 길어지고 있습니다.
낮에 방에 있으면 꾸벅꾸벅 졸게 되거든요.
하여튼 여름 시즌이 되면서 망고가 엄청 싸졌다는거...
그리고 조금 더 있으면 두리안이 시장에 많이 보일거라는게 기대가 되네요.
그나저나 쏭끄란 때는 어디 숨어있어야 될지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배낭지고 이동할때 물벼락 맞는거 정말 애매한 기분인데...-_-;; 말이지요.